효자 정이재 정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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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정이재 정려(孝子 鄭以載 旌閭)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삼각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정이재(鄭以載)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려입니다. 1720년(숙종 46)에 명정을 받아 건립되었으며, 1997년 6월 5일 공주시의 향토문화유적(유형) 제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정이재(鄭以載)의 효행

• 어머니가 병에 걸리자 밤낮으로 간호하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소생시켰다고 합니다.
•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극진히 간병하고, 한겨울에 잉어를 구하기 어려웠으나 얼음이 녹은 곳에서 잉어가 튀어 올라 잡아드렸다고 합니다.
•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간 죽만 먹으며 슬퍼하다가 기력이 쇠약해져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 공주에서 부여 방향으로 가는 국도 40호선을 따라 탄천면 소재지에서 탄천초등학교와 탄천중학교 사이 언고개 길로 약 1km 정도 들어가면 도로 왼편에 위치합니다.
• 정면 1칸, 측면 1칸의 건물로 사면에 홍살을 둘렀습니다.
• 정려 중앙에는 '효자정이재지려숭정기원후재경자정월일명정(孝子鄭以載之閭崇禎紀元後再庚子正月日命旌)'이라는 내용의 명정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 주위에 4기의 중수기가 걸려 있습니다.

• 1760년(영조 36): 정이재의 아들 정인언(鄭麟彦)에 의해 중수
• 1812년(순조 12): 증손 정홍검(鄭弘儉)에 의해 중수
• 1947년: 7세손 정홍조(鄭洪朝)가 중수를 시도, 손자 정상모(鄭尙謨)가 완수
• 1999년: 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