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트러스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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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리 트러스데일은 미국의 애니메이터, 영화 감독,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이다. 그는 캘리포니아 예술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타르》, 《올리버와 친구들》, 《인어 공주》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커크 와이즈와 공동 연출한 《미녀와 야수》, 《노틀담의 꼽추》,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으로 유명하며, 《미녀와 야수》는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으로 이적하여 《마다가스카》, 《플러쉬》 등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활동했으며, 《슈렉》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스페셜을 연출했다. 2017년에는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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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리 트러스데일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출생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
| 직업 | 애니메이터 영화 감독 각본가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
| 고용주 |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1984–2003)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2003–2019) |
| 활동 기간 | 1982–현재 |
2. 초기 생애 및 교육
트러스데일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부의 라 크레센타에서 성장했다. 원래 건축가를 지망했으나 수학 과목에 어려움을 겪어 진로를 바꾸었다. 이후 칼아츠(CalArts)에 진학하여 3년간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칼아츠에서 수학을 마친 후 Carter/Mendez Productions에 지원했고, 1982년 애니메이터로 고용되어 스토리보드 디자인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업을 맡았다. 이후 잠시 레스토랑 메뉴나 티셔츠 디자인 같은 일을 하기도 했다.
게리 트러스데일은 1984년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 입사하여 검은 가마솥 (1985)의 인비트윈 효과 애니메이터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올리버와 컴퍼니 (1988)와 인어 공주 (1989)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활동했다.[1] 《올리버와 컴퍼니》 작업 중에는 칼아츠 동문이자 미래의 오랜 협력자가 될 커크 와이즈와 다시 만나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3]
3. 디즈니 경력
두 사람은 《인디언 아웃 오브 아프리카》 (1990) 프로젝트에서 창작상 견해 차이로 하차한 후,[2]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MGM 스튜디오에서 단편 영화 기획이 무산되기도 했으나,[3][4]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EPCOT 센터의 어트랙션 '크래니엄 커맨드' 애니메이션 오프닝 시퀀스를 성공적으로 공동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3]
이후 트러스데일과 와이즈는 《미녀와 야수》 (1991)를 공동 감독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연이어 《노틀담의 꼽추》 (1996)와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 (2001)을 함께 연출했다. 1995년 11월에는 디즈니와 장기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다.[1]
그러나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 이후 준비하던 단독 연출 프로젝트에서 하차하게 되면서,[15] 2003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으로 이직하여 디즈니에서의 활동을 마쳤다.
3. 1. 《미녀와 야수》 (1991)
1988년, 리처드 퍼덤이 ''미녀와 야수'' (1991)의 감독으로 처음 고용되었으나, 그의 스토리보드 릴을 본 제프리 카젠버그는 내용이 너무 어둡고 극적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결국 1989년 12월, 퍼덤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트러스데일과 커크 와이즈는 고피가 주연을 맡은 ''고피 오브 디 에이프스''라는 타잔 패러디 작품을 개발하고 있었다.[3]
스튜디오 창작 담당 부사장 찰리 핑크는 트러스데일과 와이즈에게 연락했고, 이전에 엡콧의 ''크래니엄 커맨드'' 어트랙션 애니메이션 연출에서 보여준 성공을 바탕으로 카젠버그는 그들을 후임 감독 후보로 고려했다. 두 사람은 뉴욕으로 가서 카젠버그, 하워드 애쉬먼, 피터 슈나이더, 돈 한, 린다 울버턴과 만나 이야기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시작했다.[4] 3개월간 임시 감독으로 일한 후, 그들은 영화의 공식 감독으로 임명되었다.[5] 감독으로서 트러스데일은 실사 참조 영상 연출, 레이아웃 및 특수 효과 감독을 담당했고, 와이즈는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정리 작업을 감독했다. 두 감독 모두 미술 감독, 스토리보드 작업, 음성 녹음, 편집, 배경 디자인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미녀와 야수''는 개봉 후 비평가들의 큰 찬사를 받았으며, 1992년 2월까지 북미에서만 1억달러의 수익을 올린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되었다.[6] 또한, 아카데미상 역사상 최초로 작품상 후보에 오른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기록을 세웠다.[7] 같은 달, 트러스데일과 와이즈는 라이온 킹 (1994)의 재작업에 참여하여 돈 한, 로저 앨러스, 브렌다 채프먼, 크리스 샌더스와 함께 이틀 만에 새로운 이야기 개요를 구상하는 데 기여했다.[8] 이후 약 1년 동안, 두 사람은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신화를 혹등고래를 주인공으로 각색한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를 개발했으나,[9] 1993년 카젠버그의 지시에 따라 해당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노틀담의 꼽추''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다.[10]
3. 2. 《노틀담의 꼽추》 (1996)
1993년, 제프리 카젠버그는 게리 트러스데일과 커크 와이즈에게 당시 개발 중이던 다른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노틀담의 꼽추'' 제작을 지시했다.[10] 이 영화를 위해 ''미녀와 야수'' (1991)에서 함께 작업했던 대부분의 제작진이 다시 모였으며, 파리 출신 애니메이터인 폴 브리지(Paul Brizzi)와 가에탄 브리지(Gaëtan Brizzi) 형제가 새롭게 합류했다. 제작진은 전작보다 더 복잡하고 문학적이며 세련된 영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11] 영화 제작이 한창이던 1995년 11월, 트러스데일과 와이즈는 디즈니와 장기 계약을 연장했다.[1]
1996년에 개봉한 ''노틀담의 꼽추''는 전 세계적으로 3.25억달러를 벌어들였으나,[12] 영화 평론가들로부터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9]
3. 3.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 (2001)
1996년 10월, 게리 트러스데일은 커크 와이즈, 돈 한, 그리고 각본가 탭 머피와 함께 멕시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중 다음 작품으로 액션 어드벤처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했다.[13] 이 구상을 바탕으로 2001년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이 개봉되었다. 영화 개봉 전, 트러스데일과 와이즈는 주인공 밀로 댓치와 그의 팀이 헬가 싱클레어와 맞서 싸우며 아틀란티스를 되찾으려는 내용을 다룬 극장용 속편 제작을 준비하고 있었다.[14] 그러나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은 전 세계적으로 1.86억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쳐 흥행에 실패했고, 속편 제작 계획은 보류되었다.
《아틀란티스》 개봉 이후, 트러스데일은 첫 단독 연출 작품으로 《노미오와 줄리엣》 (2011)을 준비했다. 케이트 윈슬렛, 이완 맥그리거, 주디 덴치 등이 주요 배역의 목소리를 맡기로 했으나, 2003년 6월 당시 디즈니 애니메이션 부문 사장이었던 데이비드 스테인턴과의 창작상 견해 차이로 인해 프로젝트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이는 마이클 아이스너가 해당 프로젝트의 상업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이후의 일이었다.[15]
4.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경력
2003년 디즈니를 떠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으로 이적했다. 드림웍스에서는 주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와 단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동했다. 마다가스카 (2005)와 플러시드 어웨이 (2006)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이후 여러 애니메이션 스페셜을 연출했는데, 대표적으로 크리스마스 특선 마다가스카 펭귄 (2005), 슈렉의 크리스마스 소동 (2007), 겁 없는 슈렉 (2010) 등이 있다. 특히 2010년에는 《겁 없는 슈렉》으로 애니상 텔레비전 연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16] 2014년에는 단편 애니메이션 로키와 불윙클을 연출했다.[17]
5. 기타 작품 활동
2003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으로 옮겨 ''마다가스카'' (2005)와 ''플러시드 어웨이'' (2006)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일했다. 이후 ''크리스마스 특선 마다가스카 펭귄'' (2005), ''슈렉의 크리스마스 소동'' (2007), ''겁 없는 슈렉'' (2010)을 포함한 여러 애니메이션 스페셜을 연출했다. 2010년에는 ''겁 없는 슈렉''으로 애니상 텔레비전 연출 부문 후보에 올랐다.[16] 2014년에는 애니메이션 단편 ''로키와 불윙클''을 연출했다.[17]
6.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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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영화 | 담당 | 비고 |
|---|---|---|---|
| 1985 | 타르 | 인비트윈 효과 아티스트 | |
| 마이 사이언스 프로젝트 | 효과 애니메이터 | ||
| 호매니아 | 캐릭터 디자이너/애니메이터 | ||
| 1988 | 올리버와 친구들 | 스토리 | |
| 1989 | 인어 공주 |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 |
| 크래니엄 커맨드 | 오프닝 시퀀스 감독 | ||
| 1990 | 생쥐 구조대 2 |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 |
| 왕자와 거지 | |||
| 1991 | 미녀와 야수 | 감독 | 커크 와이즈와 공동 연출 |
| 1992 | 알라딘 | 프리 프로덕션 스토리 개발: CGI | |
| 1994 | 라이온 킹 | 스토리 | |
| 1996 | 노틀담의 꼽추 | 감독/노인(목소리) | 커크 와이즈와 공동 연출 |
| 2001 |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 | 감독/스토리 | |
| 2005 | 마다가스카 |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 |
| 마다가스카 펭귄 크리스마스 소동 | 감독 | 단편 영화 | |
| 2006 | 플러쉬 | 추가 스토리 아티스트 | |
| 2007 | 슈렉 3-D | 감독/텔레플레이/산타(목소리) | |
| 2008 | 쿵푸 팬더 | 특별 감사 | |
| 2010 | 메가마인드 | ||
| 슈렉의 공포 | 감독/텔레플레이 | 텔레비전 영화 | |
| 2011 | 슈렉의 스릴러 나이트 | 감독 | |
| 늑대인간이 된 돼지 삼형제 | |||
| 2014 |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 스토리 아티스트 | |
| 록키와 불윙클 | 감독 | 비디오 단편 직접 제작 | |
| 2016 | 플로이드 노먼: 애니메이션의 삶 | 본인 | 다큐멘터리 영화 |
| 2017 | 미녀와 야수 |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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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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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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