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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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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쟁력은 시장 참여자들이 자원, 고객, 매출 등을 놓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다른 경쟁자보다 우월한 힘을 의미한다. 기업의 경쟁력은 가격, 품질, 서비스,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되며, 미시경제학적 관점에서는 장기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거시경제학적 관점에서는 국가의 경제적 능력과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의미한다. 국제 경쟁력은 수출 기회, 국민 소득, 생활 수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되며, 정부의 경제 정책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다만, '국제 경쟁력' 개념의 오용에 대한 비판도 존재하며, 특히 수출 경쟁이나 국제 수지와의 연관성에 대한 논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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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경쟁
정의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나 집단과 경쟁하는 과정
관련 용어경쟁력, 경쟁 우위, 시장 경쟁
경쟁의 유형
직접 경쟁동일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간의 경쟁
간접 경쟁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동일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업 간의 경쟁
가격 경쟁가격을 낮추어 고객을 유치하는 경쟁
비가격 경쟁제품의 품질, 디자인, 서비스 등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경쟁
경쟁의 긍정적인 효과
혁신 촉진기업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게 됨
효율성 증대기업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임
소비자 선택권 확대경쟁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힘
가격 인하경쟁은 기업들이 가격을 낮추도록 유도하여 소비자에게 이익을 됨
경쟁의 부정적인 효과
과도한 경쟁기업의 이윤 감소, 파산 등의 문제 발생
불공정 경쟁담합, 가격 조작 등의 문제 발생
자원 낭비과도한 광고, 마케팅 경쟁으로 인한 자원 낭비
경쟁력 (기업)
정의경쟁력은 기업이 경쟁 시장에서 다른 기업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능력
경쟁력 요소가격, 품질, 기술, 브랜드, 서비스, 혁신 등
경쟁력 강화 방안기술 개발, 품질 향상, 비용 절감, 브랜드 이미지 구축, 고객 만족도 향상
참고 자료
관련 문서경쟁력
경쟁 우위
시장 경쟁

2. 기업의 경쟁력

유럽-일본 간 여객 운송 시장에서 경쟁하는 항공사 (나리타 국제공항)


기업의 경쟁력이란 시장 점유율, 고객, 매출 등을 놓고 다른 경쟁 기업보다 우위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은 상품과 서비스를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제공하여 가격, 품질, 서비스, 디자인 등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4]

2. 1. 경영학적 관점

경쟁이란 자원, 고객, 매출, 시장 점유율 등을 놓고 시장 참여자들이 경쟁하는 것을 의미하며, 경쟁력이란 그 힘이 다른 경쟁자보다 우월한 것을 의미한다.

시장 참여자인 "공급업체"는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의 상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공급업체 간 가격, 품질, 서비스, 디자인 등의 경쟁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쟁 환경 속에서 공급업체는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개발을 지속하며, 이것이 결국 경쟁력이 된다[4]

2. 1. 1. 가격 경쟁력

가격 경쟁력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저렴하여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힘을 의미한다.

기업이 사업상 발생한 비용을 넘어서는 가격으로 상품을 시장에서 판매하고, 손익 계산서상의 자본에 대해 적절한 이익을 창출하는 상태에 있다면, 그 기업은 정상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은 표준화된 상품을 취급하는 시장에서 특히 중요하다. 상사는 취급하는 상품 품목 수를 늘리고, 품목당 소요되는 비용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2. 1. 2. 비가격 경쟁력

품질, 부가가치, 서비스, 디자인, 납품의 신뢰성 등 가격 이외의 요소에 의한 경쟁력을 의미한다. 혁신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며, 기업의 큰 발전 원동력이 된 사례도 많다.

제품의 제조나 설계에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그 중요성은 높아진다. 또한, 기업이나 상품의 인지도가 높은 것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서 마케팅과 트레이드 마케팅은 비가격 경쟁에서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2. 2. 미시경제학적 관점

미시 경제학에서도 주로 기업 수준의 경쟁력이 대상이 된다. 기업이 국내 또는 국제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경쟁 기업에 대해 우위에 있으면 "경쟁력이 있다"고 간주한다.[4] 현대에는 시장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기업은 디자인, 가격, 브랜드 인지도, 입지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해 시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평가하고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평가 방법이 경쟁력을 측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이 된다.[4] 시장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지 못하고 일정한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 의의가 없어진다. 이처럼 시장 경제에서 경쟁은 기업의 존망을 좌우한다.

3. 거시경제학적 국제 경쟁력



거시경제학적 관점에서 국가 경쟁력을 논하는 것은 그 의미와 실체에 대한 논쟁이 있다. 크게 세 가지 견해로 나뉜다.

# 경쟁은 기업 간의 문제이며, 국민 경제는 경쟁에서 패배해도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는다는 견해가 있다. 무역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각국은 비교 우위를 통해 상호 이익을 얻는다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용어로 간주)

# 국제 경쟁력을 수출 기회, 즉 대외 상품 판매 능력으로 보기도 한다. 환율과 단위 노동 비용이 국가의 가격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수출 기회로 의미를 부여)

# 높은 국민 소득과 생활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국가의 능력을 국제 경쟁력으로 보기도 한다. 생산성 증가와 국내 총생산(GDP) 증가를 주요 지표로 삼는다.(국가 틀에서의 평가)

이러한 견해들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고려하여 반박되기도 한다. 메이지 시대 일본의 산업 육성 정책, 1970년대 네덜란드네덜란드병,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 영국의 금융 정책 사례는 규모의 경제가 비교 우위와 국제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8][9][10][11]

거시 경제 환경에 기인하는 자국과 타국의 수출 기업의 상대적인 수익성 분석(=교역 조건 지수/실질 실효 환율 지수)이라는 의미로, "국제 경쟁력"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예도 있다.[23]

3. 1. 실체가 없는 용어로 간주하는 견해

경쟁은 자원, 고객, 매출, 시장 점유율 등을 놓고 시장 참여자들이 경쟁하는 것을 의미하며, 경쟁력이란 그 힘이 다른 경쟁자보다 우월한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기업에 해당되는 것이지 국민 경제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견해가 있다.

국민 경제는 경쟁에서 졌다고 해서 세계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파산하는 것이 아니다. 각국은 세계 경제 속에서 일정한 비교 우위를 가지며, 서로의 경쟁력을 조정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또한 무역은 한 국가가 이기고 다른 국가가 지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관련된 모든 국가의 생산성과 번영으로 이어진다.[5] 따라서 국제 경쟁력이라는 개념은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으며, 국가를 기업으로 간주하는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6] 국민 경제가 서로 경쟁하는 이미지는 정치인의 보호주의적인 행동을 촉진하여 자유 무역의 이점을 잃게 하는 위험한 발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7]

3. 1. 1. 규모의 경제를 고려한 반론 및 반례

규모의 경제에 의해 더 유리한 전문 분야가 획득되거나 상실되기도 하기 때문에, 비교 우위가 변동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8]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메이지 시대일본에서는 국제 경쟁력이 생길 때까지 특정 산업을 보호하는 산업 육성적인 관세 정책을 폈다. 이 관세 정책은 다른 분야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가질 때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일본은 특정 분야에서 실질적인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높은 생산성과 대폭적인 임금 향상을 동반한 비교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9]

  • 1970년대 네덜란드에서는 천연 가스 자원 개발에 따른 경상 흑자가 통화 강세를 초래하여 네덜란드병이 발생했다. 수출 가격이 상승하고 수입품이 저렴해지면서 국내 산업 부문이 축소되었다. 천연 가스의 매장량은 결국 고갈되고, 자원 부문도 최종적으로는 축소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론적으로는 자원 부문의 축소는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산업 부문의 비교 우위가 회복되게 된다. 그러나 폴 크루그먼 등 일부 경제학자는 규모의 경제의 마이너스 효과가 작용하여 산업 부문의 축소가 길어질수록 국제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은 어려워진다고 우려한다.

  • 다른 국가보다 축소적인 금융 정책을 실시하면 통화 강세를 초래하고, 가격 경쟁력 저하(수출 가격의 상승, 수입품의 저가화)를 초래한다. 금융 긴축 정책에 의해 다른 부문과 함께 산업 부문도 침체되지만, 금융 긴축이 끝나면 회복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산업 부문의 침체가 "장기화"된 경우에는 규모의 경제의 마이너스 효과 등이 발생하여 금융 긴축 종료 후에도 국제적인 시장 점유율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고 일부 경제학자는 경고한다. 이러한 현상은 마거릿 대처 영국 전 총리의 제1기에 발생했다.[11]

3. 2. 수출 기회로 의미를 부여하는 견해

국제 경쟁력을 수출 기회, 즉 대외 상품 판매 능력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이 관점은 국외에서 상품을 판매할 기회가 거시 경제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국가의 가격 경쟁력은 주로 환율과 단위 노동 비용이라는 두 가지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12]

이러한 관점에서, 규모의 경제에 의해 더 유리한 전문 분야가 획득되거나 상실되기도 한다.[8] 몇 가지 예시는 다음과 같다.

  • 메이지 시대 일본은 국제 경쟁력이 생길 때까지 특정 산업을 보호하는 산업 육성적인 관세 정책을 폈다. 그 결과, 대상 외의 경제 부문을 축소시키면서도, 일본은 특정 분야에서 실질적인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높은 생산성과 대폭적인 임금 향상을 동반한 비교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9]
  • 1970년대 네덜란드는 천연 가스 자원 개발에 따른 경상 흑자가 통화 강세를 초래하여 네덜란드병이 발생했다. 그러나 천연 가스 매장량은 결국 고갈되고, 자원 부문도 최종적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 이론적으로 자원 부문 축소는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산업 부문의 비교 우위가 회복되어야 하지만, 폴 크루그먼 등 일부 경제학자는 규모의 경제의 마이너스 효과로 인해 산업 부문 축소가 길어질수록 국제 시장 점유율 회복이 어려워진다고 우려했다.[10]
  • 다른 국가보다 축소적인 금융 정책을 실시하면 통화 강세를 초래하고 가격 경쟁력이 저하(수출 가격 상승, 수입품 가격 저렴화)된다. 그러나 산업 부문 침체가 장기화되면 규모의 경제의 마이너스 효과 등이 발생하여 금융 긴축 종료 후에도 국제적인 시장 점유율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고 일부 경제학자는 경고한다. 이러한 현상은 마거릿 대처 영국 전 총리의 제1기에 발생했다.[11]

3. 2. 1. 환율

통화의 명목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고 수입품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명목 환율이 상승하면 정반대의 효과가 나타난다. 즉, 평가 절하는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평가 절상은 가격 경쟁력 저하로 이어진다.[12] 그러나 의도적인 명목 환율 평가 절하는 다른 국가에게는 역효과를 가져오므로 근린궁핍화 정책이라고도 평가된다. 또한 여러 국가 간에 경쟁적으로 통화를 평가 절하하는 통화 절하 경쟁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고정 환율 제도에서는 임금 억제를 통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경상 수지가 흑자로 전환된다.[13] 변동 환율 제도에서는 경상 수지 적자가 해소된 경우에만 임금 억제가 국제적인 가격 경쟁력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임금 억제로 국제적인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고 경상 수지가 흑자 전환되면, 자국 통화가 평가 절상되어 가격이 상승하고, 수출이 비싸져 가격 경쟁력이 다시 저하된다.[14][15] 즉, 가격 경쟁력을 위해 임금 억제책을 시행하여 경상 흑자 전환을 꾀하면, 환율이 상승하여 효과가 상쇄된다.

3. 2. 2. 임금 억제책

고정 환율 제도에서는 임금 억제를 통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경상 수지가 흑자로 전환된다.[13] 통화 통합된 유로존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만성적인 경상 흑자는 지역적인 강세(또는 약세)로 해석할 수 있으며, 만성적인 경상 적자는 심각한 경제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변동 환율 제도에서는 경상 수지 적자가 해소된 경우에만 임금 억제가 국제적인 가격 경쟁력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임금 억제로 국제적인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고 경상 수지가 흑자 전환되면, 자국 통화가 평가 절상되어 가격이 상승하고, 수출이 비싸져 가격 경쟁력이 다시 저하된다.[14][15] 즉, 가격 경쟁력을 위해 임금 억제책을 시행하여 경상 흑자 전환을 꾀하면, 환율이 상승하여 효과가 상쇄된다. 예를 들어, 1970년대 초 브레턴 우즈 체제 종료 후의 독일이 있다. 당시 독일의 임금 수준은 국제 비교에서 평균 이하로 노동 생산성에서 우위에 있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변동 환율 제도가 도입되면서 독일 마르크의 환율 변동으로 인해 그 우위성이 손실되었다.[16]

한편 임금 억제책은 대외적인 시각이 아닌 국내 경제의 시각에서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16] 임금 억제책으로 결과적으로 자국 통화가 상승하면, 가령 명목 임금이 상승하지 않더라도, 수입 물가 하락으로 국민이 혜택을 받는다는 점에서 유리하다는 주장도 있다.[15] 1999년부터 2007년까지의 독일에서는 임금 억제책을 시행하여 실질 임금이 약간 감소했고, 내수는 연율 0.6% 성장에 그쳤지만, 독일 경제는 수출을 통해 성장했다. 다만, 이 역시 다른 국가들이 임금 억제책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측면도 있다. 다른 국가들도 경쟁적으로 임금 억제책을 시행한다면, 서로의 내수 침체를 초래하여 독일의 수출에 의한 성장도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다.[17]

3. 2. 3. 가격 경쟁력 평가의 어려움

국제 무역의 일반 균형을 이론화한 헥셔-올린 모형과 달리, 현실 세계는 각국이 이미 무역을 통해 국제적인 상품 교환을 하고 있다. 취급하는 상품은 세계 경제에서의 재정 거래를 통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가격은 이미 수렴하고 있다. 이는 세계 시장에서의 상품 가격이 위에서 언급한 환율 등과는 관계없이 타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18]

이러한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은 가상적인 것이며, 평가 방법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경제, 산업 각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변화나 비교 우위 지수 등의 지표를 통해 잠재적인 가격 경쟁력을 추정한다. 하지만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특정 경제, 산업 분야가 축소되고, 반면에 다른 분야가 확대되는 것은 늘 있는 일이며, 특정 분야의 지표만으로 가격 경쟁력을 평가하는 방법은 부적절하다는 반론도 있다.[18]

3. 3. 국가 틀에서의 평가에 의미를 부여하는 견해

국제 경쟁력은 높은 국민 소득과 높은 생활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국가의 능력을 나타내며, 특히 생산성 증가와 국내 총생산(GDP) 증가를 지표로 삼는다.[19]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 견해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다. 국제 무역을 하는 국가는 특정 분야에서 비교 우위를 가지며 국제 분업을 담당하지만, 규모의 경제에 의해 더 유리한 전문 분야가 획득되거나 상실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8]

다음은 그 예시이다.

  • 메이지 시대 일본은 국제 경쟁력이 생길 때까지 특정 산업을 보호하는 산업 육성 관세 정책을 폈다. 이는 다른 분야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가질 때까지의 정책으로 이어졌고, 일본은 특정 분야에서 실질적인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높은 생산성과 임금 향상을 동반한 비교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9]
  • 1970년대 네덜란드는 천연 가스 자원 개발로 경상 흑자를 기록했지만, 통화 강세로 인해 네덜란드병이 발생했다. 수출 가격 상승과 수입품 가격 하락은 국내 산업 부문의 축소를 야기했다. 폴 크루그먼 등 일부 경제학자들은 규모의 경제의 마이너스 효과로 인해 산업 부문 축소가 장기화될수록 국제 시장 점유율 회복이 어려워진다고 우려했다.[10]
  • 다른 국가보다 긴축적인 금융 정책은 통화 강세를 초래하고 가격 경쟁력 저하를 야기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산업 부문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규모의 경제의 마이너스 효과 등으로 인해 금융 긴축 종료 후에도 국제 시장 점유율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현상은 마거릿 대처 총리 제1기 영국에서 발생했다.[11]

3. 3. 1. 국제 경쟁력 지표

국제 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해, 여러 지표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에서 발표하는 '세계 경쟁력 연감'과, 세계 경제 포럼(WEF)이 작성하는 '세계 경쟁력 보고서'[20]가 있다.

세계 경쟁력 연감은 다음 4가지 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는 5개의 세부 항목을 가진다[21]:

지표세부 항목
경기5개 세부 항목
정부의 실패5개 세부 항목
시장의 실패5개 세부 항목
인프라스트럭처5개 세부 항목



세계 경쟁력 보고서는 다음 3가지 지표로 구성된다[21]:

지표세부 항목
기초 조건제도 기구, 인프라스트럭처, 경제의 안정성, 보건, 초등 교육
효율성 촉진 요소고등 교육, 직업 훈련, 재정 시장의 효율성, 노동 시장의 효율성, 금융 시장의 고도화, 기술 대응성, 시장 규모
고도화 요소비즈니스의 고도화, 혁신



이러한 국제 경쟁력 지표는 높은 국민 소득과 높은 생활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국가의 능력을 나타내며, 특히 생산성 증가와 국내 총생산(GDP) 증가를 지표로 삼는다.[19]

3. 3. 2. 다이아몬드 모델

마이클 포터는 실증 연구를 통해, 대상 국가의 경제 부문이 타국과 비교하여 우위를 점하게 되는 4가지 결정 요인을 "다이아몬드 모델"로 나타냈다.[22]

  • 입지 기반 조건: 인프라의 질이나, 종업원의 생산성. 종업원의 생산성은 교육·기술 수준, 임금 수준, 근면성, 정확성, 감성이 관계한다.
  • 국내 시장의 수요 상황: 국내 고객의 가격과 품질 요구 정도. 요구 정도가 높을수록, 대상 업계는 혁신적이고 고품질일 수밖에 없다.
  • 가치 사슬의 질: 대상 업계와 관련된 공급업체 업계나, 관련 업계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경쟁력이 있는지 여부. 이것이 있다면, 양질의 종업원, 특허, 재료의 교환이 용이하게 이루어진다.
  • 기업 지배 구조와 경쟁: 기업의 경영 스타일, 조직 체계의 질. 또한 국내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지 여부.


이 모델에 따르면, 국가는 인프라와 교육을 최적화하고, 혁신과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3. 4. 기타 용법

이러한 관점에서 국제 경쟁력은 수출 기회, 즉 대외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능력으로 간주된다. 이 관점은 역내 기업이 국외에서 상품을 판매할 기회가 거시 경제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이러한 관점에서 국가의 가격 경쟁력은 주로 환율과 생산성에 대한 임금 및 물가의 상승률(단위 노동 비용)의 두 가지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12]

거시 경제 환경에 기인하는 자국과 타국의 수출 기업의 상대적인 수익성 분석(=교역 조건 지수/실질 실효 환율 지수)이라는 의미로, "국제 경쟁력"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예도 있다.[23]

4. 경제 정책의 국제 경쟁력



"경쟁력"이라는 단어는 원래 경영학에서 유래되었으며, 국민 경제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국민 경제에 이 개념을 적용하면 국제 경제 관계를 오해할 수 있으며, 경제 정책에 사용할 경우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24][25] 따라서 경제 정책에서 이 용어를 사용할 때는 신중하게 다시 정의해야 한다.

4. 1. 경쟁력 관련 기구

각국에서는 경쟁력에 관한 자문 기구와 정부 기관을 설립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북미 3개국의 워킹 그룹으로 "North American Competitiveness Council"(북미 경쟁력 협의회)이 있다.[26] 미국에는 1997년에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자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통령과 연방 의회에 정책 제안을 하는 "Competitiveness Policy Council"(경쟁력 정책 협의회)이 있었다.[27] EU에는 EU 전체의 경쟁력을 다루는 "Competitiveness Council (COMPET)"(경쟁력 협의회)가 있다.[28] 아일랜드,[29] 그리스,[30] 크로아티아,[31] 나아가 바스크 지방[32] 등 EU 역내 국가에서도 경쟁력을 다루는 조직이나 자문 기구가 있다.

4. 2. 일본의 경쟁력 정책

일본의 정책 입안 과정에서는 적어도 1950년대부터 경쟁력, 국제 경쟁력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다.[33][34] 21세기에 들어 일본의 경쟁력 저하를 분석하고 정책 제안에 활용할 때에는 GDP 순위, 특허 출원 수, 국제 경쟁력 지수 및 세계 경쟁력 연감 등이 인용된다.

2013년부터는 일본의 저조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업경쟁력 강화법이 시행되고 있다.[35] 이 법 제2조에서는 산업 경쟁력을 "산업 활동에서 높은 생산성 및 충분한 수요를 확보함으로써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이 법은 일본 국내 기업에 대한 세제 및 규제 우대 조치 등을 주로 다루며, 환율, 임금, 물가, 금융, 세계 시장 참여 등에 대한 명시적인 내용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

5. 국제 경쟁력과 일본 경제

과거 일본 경제 논단에서는 경상수지 적자를 일본의 국제 경쟁력 결여로 보았고, 엔고 불황이나 디플레이션을 통해 비효율적인 부문을 도태시켜 국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8] 당시 일본 내각도 고비용 체질에서 비롯된 국제 경쟁력 약화를 물가와 임금 인하를 목표로 하는 디플레이션 정책으로 해결하려 했다.[9]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엔고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일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저하되었다.[23] 노동 비용 상승으로 일본 내 생산 거점을 유지하던 수출 제조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었다.[23] 이에 대응하여 일본 제조업 생산 거점은 노동 비용이 낮은 아시아 지역으로 이전되었고, 삼각 무역 형태가 나타났다.[47]

6. "국제 경쟁력" 오용 지적

국제 경쟁력은 기업 간의 경쟁과는 달리, 국민 경제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국민 경제는 경쟁에서 뒤처지더라도 세계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파산하는 등의 극단적인 상황을 겪지 않는다. 각 국가는 세계 경제 속에서 비교 우위를 가지며, 상호 간 경쟁력을 조정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무역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관련된 모든 국가의 생산성과 번영을 증진시킨다[5]

국제 경쟁력이라는 개념은 명확하지 않으며, 국가를 기업처럼 간주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6]。 국민 경제 간 경쟁 이미지는 보호주의를 촉진하고 자유 무역의 이점을 훼손하는 위험한 발상이다[7]

국제 경쟁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최소한 환율을 고려하지 않은 개념은 경제학에 존재하지 않는다[38]。 여러 연구 기관에서 국제 경쟁력을 정의하고 있지만,[39] 에드먼드 톰슨과 같이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58]

일본의 고미야 류타로는 경제력(국제 경쟁력) 개념 자체에 의문을 제기한다.[40] 폴 로빈 크루그먼 등 외국의 경제학자들은 국제 경쟁력 개념의 실용성과 오용을 비판하며,[41][42] 고미야 류타로와 같이 무역을 국가 간 GDP 경쟁 (제로섬 게임)으로 보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43]

국제 경쟁력을 수출 경쟁력으로 보고, 특정 국가의 수출 점유율 증가와 구매력 평가 기준 1인당 국내 총생산(GDP) 증가를 사용하면,[44] 국제 경쟁력과 생활 수준은 관계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45]

경쟁력 지상주의는 노동자 착취, 실업률 악화, 국익과 민간 기업 이익 불일치 등의 문제를 야기하므로,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삼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46] 세계 금융 위기, 리먼 브라더스 사태, 유럽 재정 위기는 시장의 자정 작용 부재를 보여준다. 미국과 달리 노동 시장 규제를 강화한 독일은 금융 위기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실업률이 낮았다.[46]

6. 1. 수출 경쟁

국제 경쟁력은 수출 기회, 즉 대외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능력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러한 관점은 한 국가의 가격 경쟁력이 환율과 생산성 대비 임금 및 물가 상승률(단위 노동 비용)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한다.[12]

통화의 명목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품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고 수입품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반대로 명목 환율이 상승하면 정반대 효과가 나타난다. 즉, 평가 절하는 가격 경쟁력 강화로, 평가 절상은 가격 경쟁력 저하로 이어진다. 그러나 의도적인 명목 환율 평가 절하는 다른 국가에 역효과를 가져오므로 근린궁핍화 정책으로 평가되기도 하며, 여러 국가 간 통화 절하 경쟁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고정 환율 제도에서는 임금 억제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경상 수지 흑자를 달성할 수 있다.[13] 통화 통합된 유로존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데, 만성적인 경상 흑자는 지역적인 강세(또는 약세)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만성적인 경상 적자는 심각한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변동 환율 제도에서는 경상 수지 적자가 해소된 경우에만 임금 억제가 국제적인 가격 경쟁력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임금 억제로 경상 수지가 흑자로 전환되면, 자국 통화 가치가 상승하여 가격 경쟁력이 다시 저하된다.[14][15] 예를 들어, 1970년대 초 브레턴 우즈 체제 종료 후 독일은 임금 수준이 낮고 노동 생산성이 높았지만, 변동 환율 제도 도입으로 독일 마르크 환율이 변동하면서 그 우위성이 상쇄되었다.[16]

한편, 임금 억제책은 대외적 시각이 아닌 국내 경제 시각에서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16] 자국 통화 가치가 상승하면 수입 물가 하락으로 국민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15]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독일은 임금 억제책으로 실질 임금이 감소하고 내수는 부진했지만, 수출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는 다른 국가들이 임금 억제책을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측면도 있다. 다른 국가들도 경쟁적으로 임금 억제책을 시행했다면 독일의 수출 성장도 어려웠을 것이다.[17]

현실 세계는 헥셔-올린 모형과 달리 이미 국제적인 상품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재정 거래를 통해 가격이 수렴하고 있다. 따라서 가격 경쟁력은 가상적이며 평가하기 어렵다. 그래서 경제, 산업 각 분야의 세계 시장 점유율 변화나 비교 우위 지수 등으로 잠재적 가격 경쟁력을 추정한다. 그러나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서 특정 분야의 지표만으로 가격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론도 있다.[18]

일본의 고미야 류타로는 경제력(국제 경쟁력)의 개념 자체에 비판을 제기한다.[40] 폴 로빈 크루그먼 등 외국 경제학자들도 국제 경쟁력 개념의 실용성과 오용에 대해 비판하며,[41][42] 고미야 류타로와 마찬가지로 무역을 국가 간 제로섬 게임으로 보는 수출 경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43]

국제 경쟁력을 수출 경쟁력으로 간주하고, 어떤 국가의 수출이 세계 수출 합계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의 신장률 및 구매력 평가로 계산한 1인당 국내 총생산(GDP) 신장률을 사용하면,[44] 국제 경쟁력과 생활 수준에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45]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는데, 경쟁력 지상주의는 노동자를 착취하고 실업률을 악화시키며, 민간 기업의 이익이 국익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46] 세계 금융 위기, 리먼 브라더스 사태, 유럽 재정 위기에서 시장의 자정 작용은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고용 유동화를 추진한 미국과 반대 정책을 채택한 독일을 비교하면, 독일은 노동 시장 규제 강화로 금융 위기에 대한 내성이 있었고 실업률도 미국보다 낮았다.[46]

6. 2. 국제 수지

언론이나 경제 평론가들은 국제 경쟁력이라는 용어를 국제 수지에서 자주 언급하며 오용하고 있다.

'''경상 수지'''가 국제 경쟁력을 반영하여 결정된다는 생각은 오류이다.[39] 기본적으로 단기적인 '''무역 수지'''·'''경상 수지'''의 움직임을 규정하는 것은 국내외 경기 변동이며, 산업의 공동화나 국제 경쟁력 저하는 전혀 관계가 없다.[47] 또한, 경상 수지의 흑자와 경제 성장을 동일시하거나 경상 수지의 적자를 국가의 경제력 쇠퇴로 간주하는 생각은 잘못되었다.[48]

무역 흑자의 크기는 '국제 경쟁력'의 발현도, 시장의 폐쇄성도 아니다.[49] 예를 들어, 일본이 해외에서 자본·투자를 축적하는 것은 무역 흑자의 이면이며, 나쁘다고 할 수 없다.[50]

6. 3. 무역 입국

시오자와 요시노리 등 경제학자들은 무역 입국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의를 제기한다.[51][52]

  • 수출 의존형 경제의 문제점: 수출 의존형 경제 성장은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51]
  • 내수 주도 성장의 필요성: 수출에 의존하지 않는 내수 주도의 서비스 경제화를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51]
  • 무역의 역할: 무역은 필요하지만, 생산 우선의 외수 의존형 경제는 장기적인 침체를 야기하므로 지양해야 한다.[53]
  • 비교 우위의 중요성: 무역 상대국의 생산성 상승을 자국의 경쟁력 저하로 간주하는 것은 비교 우위 원칙에 어긋난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이론상 가능하나 현실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54]
  • 산업 공동화에 대한 오해: 산업 공동화의 원인을 고비용으로만 보는 것은 절대 우위에 기반한 사고이며, 비교 우위를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다.[54]

7. 기타

거시 경제학에서의 국제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가, 지역, 도시 등의 경쟁력을 의미한다. 국제 경쟁력은 대상 국가, 지역, 도시 등에 소속된 기업의 경쟁력의 집합체가 된다.[55]

국제 경쟁력의 학술적, 정량적 분석에는 계량 경제학 모델이 활용된다.[56][57][58]

피터 드러커에 따르면, 지식(기술·기능)이 경제력의 기초가 되며, 지식의 생산성이야말로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59]

자본주의 하에서 기업의 원동력은 잠재적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높이는 것이다.

경쟁력이라는 개념은 어디에나 있지만, 예를 들어 미국일본의 그 생각은 크게 다르다. 일본에서는 경쟁력을 키운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정부보조금을 지급하여 강하게 하려고 하지만,[60] 자의적인 산업 보호는 의미가 없고, 실제로 효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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