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아드 작전

2. 텍사스 혁명의 배경

1821년 멕시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 1835년경까지 주로 미국 남부 출신의 약 30,000명의 미국인이 멕시코령 텍사스로 유입되었다. 1824년 멕시코는 미국처럼 연방이 되었고, 텍사스는 1827년 코아우일라 주에 편입되었다.

텍사스의 많은 이들은 멕시코 연방 정부로부터 멕시코 내의 독립된 주로 인정받기를 원했고, 자신들만의 사법권과 지방 정부를 가지길 원했다. 이주민들 중 일부는 농장과 넓은 면화밭에서 일할 노예들을 데려왔는데, 1835년경에는 약 5,000명에 달했다. 멕시코가 노예제도를 폐지하자, 살틸로에 있는 사법부에 테아노 대표단을 보내 텍사스 노예주들이 이 법으로부터 면제를 받게 해달라고 청원했다.

멕시코에서는 안토니오 로페스 데 산타 안나 장군이 독재를 시작하면서 연방공화국과 1824년 헌법이 폐지되었다.^[1] 많은 테아노와 앵글로계 텍시언들은 산타 안나의 중앙집권적 독재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멕시코 국내의 정치적인 변화에 따라 정부의 정책이 그들에게 더 억압적으로 되었으며, 텍사스에 사는 많은 이주민들은 자신들의 독립 국가를 만들기 위해 멕시코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키기로 결정했다. 1835년 산타 안나의 독재적인 정책은 전국에 걸쳐 연방주의자들의 반란을 촉발시켰고,^[1] 멕시코군은 오아하카와 사카테카스의 민병대를 잔혹하게 진압하는 등 멕시코 내부의 반란을 빠르게 진압했다.^[1][2]

이러한 불안은 멕시코 주 코아우일라 이 테하스에서 계속되었다. 미국과 접경한 지역은 텍사스라고 알려졌으며, 주로 텍시언이라고 알려진 영어를 사용하는 정착민들이 거주했다. 10월에 텍시언들은 텍사스 혁명으로 알려진 무기를 들었다.^[3] 다음 달에 텍시언들은 코아우일라에서 독립한 주라고 선언하고 1824년 헌법의 원칙에 따라 임시 주 정부를 만들었다.^[4] 그해 말까지 모든 멕시코군이 텍사스에서 추방되었다.^[5]

반란을 진압하기로 결심한 산타 안나는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대규모 군대를 소집하기 시작했으며, 1835년 말까지 그의 군대는 6,019명의 군인으로 늘어났다.^[6] 12월 말에 멕시코 의회는 그의 요청에 따라 토르넬 칙령을 통과시켰는데, 이 칙령은 멕시코 군대에 맞서 싸우는 외국인들을 해적으로 간주하여 즉시 처형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7]

텍시언들은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요새와 골리아드 타운의 프레시디오 라 바이아 등 주요 도시와 요새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6. 골리아드 학살

텍시언은 다시 골리아드로 회군하여 디파이언스 요새에 죄수로 수감되었으며, 몇 주 후에는 석방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17] 포로들에게 임박한 숙명을 알고 우레아 장군은 골리아드를 출발하여 호세 니콜라스 드 라 포르틸라 대령에게 지휘를 맡기고, 나중에 산타 안나에게 텍시언들에게 관대한 조치를 요청하는 편지를 썼다. 우레아는 자신의 일기에서 "나의 개인적인 책임에 타협하지 않고 이 명령을 가능한 한 피하고 싶었다"고 쓰고 있다.

1836년 3월 26일 오후 7시 포르틸라는 포로들을 처형하라는 명령을 산타 안나에게서 세 통이나 받았다.^[11] 1836년 3월 27일 종려 주일 오전 8시경, 포르틸라 대령은 342명의 텍시언을 디파이언스 요새로부터 벡사 로드, 산 파트리시오 로드, 빅토리아 로드로 행군하게 했다. 포로들이 선택지까지 오자, 멕시코군은 포로들을 2열로 세웠다. 그런 다음 비무장 텍시언들은 요새에서 수백 야드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총격을 받았다.^[11] 텍시언들이 쓰러지자 첫 번째 일제 사격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멕시코 군 기병대에 의해 몽둥이로 맞거나 칼에 찔려 확인 사살을 당했다. 콜레토 전투에서 부상당했던 패닌의 병사들은 총검으로 찔려 사살되었다.

패닌 대령은 병사들이 학살되는 것을 본 후에 마지막으로 처형되었다.^[18] 그는 멕시코 병사들에 의해 북쪽 벽을 따라 있는 예배당 앞마당으로 끌려가 눈을 가리고 전투에서 입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의자에 앉았다. 처형 전에 그는 세 가지 요청을 했다. 그는 자신의 소지품을 가족에게 보내고, 얼굴이 아닌 심장에 총을 맞고, 기독교식 장례를 치러달라고 요청했다. 그의 소지품은 멕시코 병사들에게 빼앗겼고, 얼굴에 총을 맞았으며, 패닌의 시신은 그날 사망한 다른 많은 텍사스인들과 함께 불태워졌다.^[19]

이때 죽은 시늉을 했던 또는 다른 사정으로 탈출할 수 있는 텍시언이 28명 있었다.^[18] 3명의 생존자는 휴스턴 군으로 달아나 샌 재신토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리아드 학살 설명에 등장하는 멕시코 여성 프란시스카 (프란시타, 판치타 또는 판체타) 알라베스는 약 20명의 텍시언 병사를 구출하여 "골리아드의 천사"로 알려졌다.^[20] 다른 포로를 구출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은 후안 홀징거, 가레이 대령, 몰로니 신부, 우레아의 아내, 이름 없는 소녀가 있었다.^[21]

산타 안나에 의한 포로 학살 명령은 현장 지휘관에게는 달갑지 않은 것이었고, 구실을 만들어 구할 수 있는 만큼 구했다고 한다.^[23] 어쨌든 골리아드 학살의 폭거는 알라모 수비대 전멸 사건과 맞물려 멕시코 군은 잔혹하다는 인상을 미국에 주었다.^[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