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수촌리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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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수촌리 고분군(公州 水村里 古墳群)은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에 있는 백제시대 고분군입니다. 2005년 사적 제46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공주시 북쪽, 의당천과 정안천이 합류하여 금강으로 유입되는 지점 근처에 위치합니다.
• 해발 50m 내외의 구릉 지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한성백제 시기(4세기 말~5세기 후반) 공주 지역 지배층의 묘역으로 추정됩니다.

• 의당농공단지 조성 부지 내 문화 유적 발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습니다.
• 2003년부터 2019년까지 8차례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2024-08-21)
• 청동기시대 집터, 초기 철기시대 무덤, 백제 덧널무덤(목곽묘), 굴식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 금동관, 금동신발 등 중요한 유물들이 출토되었습니다.

• 널무덤(토광묘): 지하에 구덩이를 파고 나무곽(목곽)과 나무관(목관)을 설치한 무덤입니다.
• 굴식 돌방무덤: 돌로 묘실을 만들고, 굴처럼 생긴 통로(연도)를 통해 출입하는 무덤입니다.
• 앞트기식 돌덧널무덤: 돌로 묘실을 만들고 한쪽 벽을 터서 출입구를 만든 무덤입니다.
• 구덩식 돌덧널무덤: 구덩이를 파고 돌로 벽을 쌓아 만든 무덤입니다.

• 무령왕릉 발굴 이후 최대의 발굴 성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 백제 웅진 천도(475년)의 배경에는 전략적 거점, 경제적 기반, 지지 세력의 존재 등이 작용했는데, 수촌리 고분군은 이러한 웅진 천도를 이끈 지원 세력의 묘역으로 추정됩니다. (2024-08-21)
• 수촌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관모는 백제시대의 중요한 유물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