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가야 연쇄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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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가야 연쇄 살인 사건은 2015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입니다. 페루 국적의 남성 바이론 조나단 나카다 루데냐가 초등학생 여아 2명을 포함한 주민 6명을 살해했습니다.
사건 개요:

• 2015년 9월 13일: 나카다 루데냐는 구마가야시의 한 민가에 침입해 경찰을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찰서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다가 소지품을 둔 채 탈주했습니다.
• 9월 14일: 구마가야시 미하라마치의 주택에서 50대 부부가 살해되었습니다. (제1사건)
• 9월 16일: 구마가야시 이시하라의 주택에서 80대 여성이 살해되었습니다. (제2사건) 같은 날, 80m 떨어진 주택에서 40대 어머니와 두 딸(7세, 10세)이 살해되었습니다. (제3사건) 나카다 루데냐는 제3사건 현장에서 양손에 식칼을 들고 있다가 발견되었고, 투신자살을 시도하다가 의식을 잃고 체포되었습니다.

수사 및 재판:나카다 루데냐는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회복 후 체포되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사형 판결이 내려졌으나, 상소심에서 정신분열병에 의한 심신미약이 인정되어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습니다.
범인:범인 나카다 루데냐는 페루 국적의 남성으로, 사건 당시 30세였습니다. 그의 형은 페루에서 17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으로 3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참고:

• 이 사건 외에도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 주변에서는 1993년에 사이타마 애견가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애완동물 가게를 운영하던 부부가 고객들을 독살하고 시체를 유기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