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하곡리 석조여래입상

1. 본문

군위 하곡리 석조여래입상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하곡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불상입니다. 1979년 1월 25일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명칭:

• 정식 명칭: 군위 하곡리 석조여래입상 (軍威 下谷里 石造如來立像)
• 영어 명칭: Stone Standing Buddha in Hagok-ri, Gunwi

• 여래(如來)는 '진리에서 온 자', '진리의 세계에서 나타난 자'라는 뜻으로, 부처를 의미합니다.
• 석조여래입상은 돌로 만든 서 있는 부처상이라는 뜻입니다.

•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는 소실되었지만, 불상은 비교적 온전한 상태입니다.
•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나발)이 붙어 있고, 그 위에 큼직한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육계)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 얼굴은 둥글고 원만하며, 이목구비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눈은 마모가 심해 명확하지 않습니다.
• 가슴에는 비스듬히 속옷이 보이고, 양 어깨를 감싼 옷자락은 두 다리에서 양쪽으로 갈라져 여러 겹의 타원형을 이룹니다. 이는 8, 9세기 통일신라 불상 양식의 특징입니다.
• 오른손은 어깨 높이로 들어 손바닥을 펴서 밖으로 향하고 손끝은 위를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아래로 내려 손바닥을 보이며 손끝은 땅을 향하고 있습니다 (수인).
• 불상 뒷면은 앞면과 달리 거칠게 다듬어져 있습니다.
• 부분적으로 훼손된 곳이 있지만, 균형 잡힌 신체, 머리 형태, 옷 주름 등에서 통일신라 시대 불상 양식을 잘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하곡리 산32-1번지

•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군위금성로 270
• 군위군청소년수련원: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군위금성로 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