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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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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리스인 조르바》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의 크레타 섬을 배경으로, 젊은 지식인 '나'와 자유로운 영혼의 그리스인 알렉시스 조르바의 만남을 그린 소설이다. '나'는 광산 사업을 시작하려 크레타로 향하고, 조르바를 만나 그의 삶의 방식과 인간적인 면모에 영향을 받는다. 소설은 삶, 종교, 인간의 조건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으며, 조르바의 여성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이 작품은 영화,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었으며, 한국 사회에도 자유로운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조르바의 여성관이 부정적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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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 [서적]에 관한 문서
도서 정보
제목그리스인 조르바
원제Βίος και Πολιτεία του Αλέξη Ζορμπά (Bios kai Politeia tou Alexē Zormpá, 알렉시스 조르바의 삶과 모험)
저자니코스 카잔차키스
국가그리스
언어그리스어
장르소설
실존주의
출판일1946년
번역 정보
번역가유재원
출판사문학과지성사
한국어 출판일2018년
미디어 종류양장본
페이지 수587쪽
영화 정보
관련 작품영화
영화 음악조르바스
기타 정보
OCLC35223018
의회 도서관PA5610.K39 V5613 1996

2. 줄거리

소설은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어느 가을, 바람 부는 새벽 무렵 피레아스(Piraeus)의 한 카페에서 시작된다. 젊은 그리스 지식인인 화자는 러시아 코카서스(Caucasus)와 우크라이나(Ukraine)로 떠난 친구 스타브리다키스(Stavridakis)의 작별 인사에 마음이 상해 몇 달 동안 책을 내려놓기로 결심한다. 스타브리다키스는 볼셰비키(Bolsheviks)의 박해에 직면한 코카서스 그리스인(Caucasus Greeks)과 우크라이나 그리스인을 돕기 위해 떠났다. 화자는 사용하지 않는 갈탄(lignite) 광산을 재개하고 농민과 프롤레타리아(proletariat)의 세계에 몰두하기 위해 크레타(Crete)로 향한다.

단테의 『신곡(Divine Comedy)』을 읽으려던 찰나,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뒤돌아보니 유리문 너머로 60대 남성이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그 남성은 카페 안으로 들어와 화자에게 일자리를 구한다. 요리사, 광부, 산투르(santouri) 연주자라고 주장하며, 마케도니아 출신 그리스인(Macedonians (Greeks)|Greek born in Macedonia) 알렉시스 조르바(Alexis Zorba)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화자는 조르바의 음탕한 견해와 표현력 있는 태도에 매료되어 그를 감독으로 고용하기로 결심한다. 크레타로 가는 길에 두 사람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조르바의 독백은 소설의 상당 부분을 구성한다.

크레타에서 화자는 조르바와 여러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열정을 얻지만, 역경과 비극 또한 겪는다. 아름다운 과부와의 하룻밤은 그녀의 공개적인 참수로 이어지고, 마을 사람들의 냉혹함과 비도덕성에 소외된다. 광산 관련 건설 프로젝트에 남은 돈을 모두 쏟아부은 결과 엄청난 붕괴로 이어지면서 화자는 의심과 불확실성에 시달린다. 화자는 자신의 내면의 "아니오"(화자는 이를 불교(Buddhism)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서술해 온 부처(Buddha)와 "공허"와 동일시한다)와 같은 악마를 극복하고 다른 곳에서 필요함을 느끼며 조르바와 작별하고 본토로 향한다.

화자와 조르바는 다시 만나지 못하지만, 조르바는 수년 동안 편지를 보내 여행과 일, 그리고 25세 여성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다. 조르바가 여러 번 방문을 요청했지만, 화자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결국 화자는 조르바의 아내로부터 조르바의 죽음을 알리는 편지를 받는다. 조르바의 미망인은 화자에게 조르바의 마지막 말이 자신이었다고 말하며, 남편의 유언에 따라 화자에게 조르바의 집을 방문하여 산투리를 가져가 달라고 부탁한다.

2. 1. 1편

1930년대, 바람이 거센 항구 도시 피레아스의 한 카페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젊은 그리스 지식인인 '나'는 몇 달간 책을 덮어두기로 결심한다. '나'의 친구 스타브리다키스가 카프카스로 떠나면서 남긴 충고 때문이었다. '나'는 갈탄광 채굴을 다시 시작하고 농민, 노동자들과 어울리기 위해 크레타로 떠날 준비를 한다.

'나'가 단테의 신곡을 읽으려는 순간, 누군가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고개를 돌리니 60대 정도의 남자가 유리문 너머로 '나'를 보고 있었다. 그 남자는 대뜸 들어와 자신을 데려가라고 요구한다. 그는 자신이 요리사이자 광부이며, 산투르 연주자라고 소개한다. 이 남자가 바로 알렉시스 조르바이다. '나'는 그의 말투와 태도가 마음에 들어 갈탄광 감독으로 고용하고, 둘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된다.

2. 2. 2편

크레타에 도착한 '나'와 조르바는 아나그노스티스와 카페 주인 콘도마놀리우스의 환대를 거절하고, 조르바의 제안에 따라 마담 오르탕스의 호텔로 향한다. 그곳은 낡은 목욕탕 건물에 불과했고,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같은 목욕탕을 사용해야 했다. '나'는 일요일에 섬을 돌아다니며 단테를 읽는다. 저녁 식사를 위해 호텔로 돌아온 두 사람은 마담 오르탕스를 초대하여 그녀의 과거 매춘부 생활에 대해 듣는다. 조르바는 그녀에게 부불리나라는 애칭을, 자신에게는 카나바로라는 애칭을 붙인다.[2]

다음 날, 광산이 문을 열고 작업이 시작된다. 사회주의적 이상을 가진 '나'는 노동자들과 친해지려 하지만, 조르바는 "인간은 짐승과 같아… 잔혹하게 대하면 존경하고 두려워하지만, 친절하게 대하면 눈알을 파먹을 거야."라며 거리를 두라고 경고한다. 조르바는 어떤 일이든, 어떤 사람이든 그 순간에 몰두하며, 자주 장시간 일하고 방해받지 않기를 원한다. '나'와 조르바는 삶, 종교, 서로의 과거와 현재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나'는 조르바로부터 인간의 조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다.[2]

'나'는 조르바와 주변 사람들과의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열정을 얻지만, 크레타에서의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아름다운 과부와의 하룻밤은 그녀의 공개적인 참수로 이어지고, 마을 사람들의 냉혹함과 비도덕성에 소외된다. 광산 건설 프로젝트에 남은 돈을 모두 쏟아부은 결과 엄청난 붕괴로 이어지면서 '나'는 의심과 불확실성에 시달린다. 결국 '나'는 조르바와 작별하고 본토로 향한다. 이별은 큰 감정 표출 없이도 두 사람 모두에게 매우 힘든 일이었다.[2]

3. 등장인물


  • 나 (화자): 지식인이지만 현실에 염증을 느끼는 인물이다. 러시아 코카서스와 우크라이나로 떠난 친구 때문에 몇 달간 책을 내려놓기로 결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갈탄 광산을 재개하기 위해 크레타로 향한다. 그곳에서 알렉시스 조르바를 만나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 알렉시스 조르바 (Alexis Zorba): 마케도니아 출신 그리스인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본능과 경험을 중시하는 인물이다. 요리사, 광부, 산투리 연주자라고 주장하며, 화자에게 일자리를 구한다. 화자는 그의 음탕한 견해와 표현력 있는 태도에 매료되어 그를 감독으로 고용한다. '나'에게 큰 영향을 준다.

  • 마담 오르탕스 (Madame Hortense): 과거에는 매춘부였으나, 현재는 호텔을 운영하는 여인이다. 조르바는 그녀에게 부불리나라는 애칭을 붙여주고, 자신은 카네바로라는 애칭을 사용한다. 조르바와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

  • 젊은 과부: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마을 남자들의 욕망의 대상이 되지만,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4. 작품 분석

이 소설은 실존 인물인 광부 조르지스 조르바스(Γιώργης Ζορμπάς|기오르기스 조르바스el, 1867–1941)를 모델로 하여,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철학과 사상을 담아낸 작품이다.[1]

4. 1. 주제

Ζορμπάςel는 자유, 삶의 의미, 인간 본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조르바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본능과 감정에 충실한 삶을 추구한다. '나'는 조르바를 통해 책과 지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

조르바는 '나'에게 "인간은 짐승과 같아… 잔혹하게 대하면 존경하고 두려워하지만, 친절하게 대하면 눈알을 파먹을 거야."라고 말한다.[4] 또한 조르바는 "결국 당신은 내가 인간이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 이겁니다."라고 묻고, '나'가 "인간이라니, 무슨 뜻이지요?"라고 묻자, "자유라는 거지!"라고 답한다.[3]

'나'는 조르바와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조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4]

4. 2. 여성관 비판

조르바el는 여성이 자신에게 나약한 존재임을 감추기 위해 여성을 악마 또는 가장 알 수 없는 존재 등으로 폄하했지만, 그 이면에는 여성을 가장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 과부를 성적인 대상으로만 묘사하기도 했지만, 자살로 내몰린 과부를 보호하고자 노력하였다. 자신과 약혼한 오르탕스 부인이 죽자 가장 슬퍼한 이도 조르바el였다. 아무리 천박하게 늙은 여자에 대해서도 그에게는 성적인 대상인 암컷을 불러준 이도 조르바el였다.[5]

5.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

Ζορμπάς|조르바스el는 한국 사회에 자유로운 삶의 방식과 진정한 행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큰 영향을 미쳤다. 많은 한국 독자들이 조르바의 삶의 방식에 영감을 받아, 획일화된 삶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특히, 이 소설은 유시민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6][7]

5. 1. 긍정적 영향

Ζορμπάς|조르바스el는 한국 사회에 자유로운 삶의 방식과 진정한 행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큰 영향을 미쳤다. 많은 한국 독자들이 조르바의 삶의 방식에 영감을 받아, 획일화된 삶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특히, 이 소설은 유시민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6][7]

6. 각색

이 소설은 여러 차례 영화, 뮤지컬,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각색되었다. 1964년 마이클 카코야니스 감독, 안소니 퀸 주연의 영화 《조르바, 그리스인》은 아카데미 3개 부문을 수상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2] 1968년에는 뮤지컬 《조르바》로도 각색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4]

1993년에는 BBC의 클래식 시리얼(Classic Serial) 라디오 시리즈의 일환으로 로버트 스티븐스(Robert Stephens)가 조르바 역, 마이클 멜로니(Michael Maloney)가 출연한 2부작 라디오 드라마 《조르바, 그리스인》(Zorba the Greek)으로도 제작되었다.[3]

이 외에도 1972년 독일어판 텔레무비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베로나 아레나(Verona Arena)에서 제작한 1987~88년 발레극 《조르바 일 그레코》(Zorba il Greco)가 있다.

참조

[1] 서적 Hollywood Under Siege: Martin Scorsese, the Religious Right, and the Culture https://books.google[...] University Press of Kentucky 2008-08-08
[2] 웹사이트 Zorba – Broadway Show – Musical https://www.ibdb.com[...] Internet Broadway Database 2020-07-21
[3] 웹사이트 Classic Serial: Zorba the Greek - BBC Radio 4 https://genome.ch.bb[...] BBC Genome Project 2020-07-21
[4] 서적 Classical Myth & Culture in the Cinema Oxford University Press
[5] 웹인용 [그리스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 진정한 자유인 , 조르바의 춤을 배워라. https://blog.naver.c[...] 2022-11-28
[6] 웹인용 [인터뷰] 김정운 "그리스인 조르바가 준 선물" https://biz.chosun.c[...] 조선비즈 2022-11-29
[7] 웹인용 [정보] TV 책을 보다 - 그리스인 조르바 https://blog.naver.c[...]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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