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분화구 지열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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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달분화구 지열지대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증기 지대로, 36헥타르의 가열된 지면과 분화구, 열기공, 머드 풀을 특징으로 한다. 1859년, 페르디난트 폰 호흐슈테터에 의해 처음 관찰되었으며, 20세기 초 관광 명소로 발전했다. 1950년대 와이라케이 지열발전소 건설로 지열 활동에 변화가 생겨 열 발생량이 증가했으며, 열수 폭발과 분화구 형성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현재는 카누카, 고사리, 이끼 등 제한적인 식생이 존재하며, 카라피티 보존 기금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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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분화구 지열지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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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
일반 정보 | |
위치 |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근처의 타우포 화산 지대 |
종류 | 지열 지대 |
좌표 | 38°38′48″S 176°04′06″E |
관리 | |
관리 주체 | 환경보호부 |
접근 용이성 | 용이함 |
역사 | |
개장 | 1950년대 초반 |
지질학 | |
특징 | 분화구, 증기 분출구, 진흙 웅덩이 |
2. 역사
달분화구 지열지대와 인근 카라피티 지역의 지열 활동은 1859년 오스트리아 지질학자 페르디난트 폰 호흐슈테터의 기록 이후 꾸준히 관찰되어 왔다.[1] 초기에는 카라피티 분기공(블로우홀)의 강력한 증기 분출이 주요 특징이었으며, 20세기 초에는 관광 명소로도 알려졌다.[1][2] 그러나 1950년대 인근에 와이라케이 지열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지열 활동 양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6] 이 발전소 건설은 지하 온수 압력에 영향을 미쳐, 와이라케이의 유명한 간헐천들은 활동을 멈춘 반면, 달분화구 지열지대의 활동은 오히려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6] 한때 강력한 활동을 보였던 카라피티 분기공은 점차 약화되어 1987년 활동을 완전히 멈추었다.[6]
2. 1. 초기 역사 (19세기 ~ 1950년대 이전)

1859년 이 지역을 탐사한 오스트리아의 지질학자 페르디난트 폰 호흐슈테터는 카라피티 블로우홀(푸마롤)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증기 기둥을 목격했는데, 이는 약 2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관찰될 정도였다. 당시 계곡 바닥은 증기 구멍과 온천으로 덮여 있었고, 주변의 넓은 지역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철 성분으로 붉게 물든 점토로 이루어져 있어 접근이 쉽지 않았다.[1]
20세기 초, 카라피티 블로우홀은 인근의 와이라케이 간헐천 계곡과 함께 관광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와이라케이만큼 유명세를 타지는 못했다.[2] 1927년 발간된 《여행의 인상》(Impression of a Trip)이라는 책에서는 카라피티 블로우홀을 “북섬의 안전 밸브”라고 묘사했다.[11] 이 책에는 당시의 관람 방식도 기록되어 있는데, 가이드가 등유를 적신 자루에 불을 붙여 어둠 속에서 증기 기둥을 볼 수 있게 했고, 타다 남은 자루 조각을 블로우홀 안으로 떨어뜨리면 증기의 힘으로 불타는 조각들이 위로 솟구쳐 올라 독특한 불꽃놀이 같은 광경을 연출했다고 한다. 또한, 마오리족 전설에 따르면 이 블로우홀은 지난 200년간 분출을 멈추지 않았으며, 초기 마오리족은 이 증기 기둥을 약 9.66km 떨어진 타우포 호수를 건너는 카누의 등불로 삼았다고 전해진다.[3]
1940년 뉴질랜드 철도국이 발행한 정보 팸플릿에는 밤에 볼 수 있는 "카라피티의 지옥(Karapiti's Hellfire)" 현상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4][12] 연기가 나는 자루 조각을 블로우홀에 넣으면, "연기와 불타는 조각들이 뒤섞인 분출물이 수천 개의 노란 불꽃으로 빛나는 역원뿔 모양으로 소용돌이치며 화려한 불꽃놀이를 펼친다"고 묘사되었다.[5][13]
1950년 무렵, 이 지역은 주로 따뜻한 점토 지대와 작은 온열 지점, 진흙 웅덩이(머드풀)로 묘사되었다. 카라피티 블로우홀은 여전히 인상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호흐슈테터가 처음 발견했을 때보다 그 위력이 상당히 약해진 것으로 보였다.[1][14]
2. 2. 와이라케이 지열 발전소 건설과 영향 (1950년대 ~ 현재)
1950년대, 달분화구 지열지대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에 150MW급 와이라케이 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이 지역의 지열 활동에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 발전소 건설은 지표면 아래 뜨거운 물의 압력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왔다.[6]이로 인해 기존의 지열 활동 양상이 극적으로 변화했다. 와이라케이 간헐천 계곡의 간헐천 활동은 완전히 멈추었지만, 반대로 크레이터스 오브 더 문의 열 발생량은 크게 증가했다.[6] 또한, 많은 수력 열 분출(hydrothermal eruptions)이 일어나 새로운 분화구들이 형성되었다.[6]
크레이터스 오브 더 문의 총 열 발생량 변화는 다음과 같다.[6]
연도 | 열 발생량(MW) |
---|---|
1950년 | 약 40 |
1958년 | 약 90 |
1964년 | 약 420 |
1979년 | 약 220 |
2000년 | 약 200 |
달분화구는 총 36ha의 가열된 지면을 가진 증기 지대이며, 평균 해발 고도는 435m이다.[7] 이곳에는 분화구들과 함께 푸마롤(분기공) 및 머드 풀과 같은 지형적 특징들이 나타난다. 지표면의 온도가 높아 달분화구 주변에서는 식생을 찾아보기 어렵다.[7]
카라피티 분기공(블로우홀)의 열 발생량 역시 비슷한 변화를 겪었다. 1950년대에 12MW였던 열 발생량은 1960년대 중반 약 38MW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하여 1978년에는 약 7MW로 줄어들었다. 결국 1987년에는 카라피티 분기공의 활동이 완전히 중지되었다.[6]
3. 카라피티의 특징
3. 1. 분화구
달 분화구 지열 지대에 있는 모든 분화구는 열수 폭발의 결과이다. 지표면 아래의 증기압이 그 위에 있는 지면의 무게가 가하는 압력을 초과하면 폭발이 일어난다. 이 폭발로 뜨거운 물, 증기, 뜨거운 진흙, 경석 등이 섞여 공중으로 분출된다. 분출물은 최대 100m까지 솟아오르며, 폭발 후에는 깊이가 최대 20m에 달하는 구멍이나 분화구가 남는다.[7] 이러한 열수 폭발은 1년에 약 한 번 정도 발생한다.
3. 2. 푸마롤 (분기공)
지열 증기와 가스가 분출되는 지구 표면의 구멍을 푸마롤(열기공)이라고 한다. 이들의 크기는 직경 1cm에서 0.5m까지 다양하다.
달분화구에서 관측된 가장 강력한 푸마롤은 1967년 12월에 발생했으며, 이때 116 MW의 열 출력을 기록했다.
3. 3. 진흙 웅덩이
현재 분화구 중 하나에만 진흙 웅덩이가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기체, 주로 황화수소(H2S)가 물과 반응하여 황산을 생성한다. 이 황산은 다시 주변 암석과 반응하여 암석을 점토로 변화시킨다. 물이 있을 경우, 이 점토는 회색 빛깔의 진흙 웅덩이를 형성하며, "증기와 가스가 그곳을 통해 빠져나오면서 거품을 내고 트림하는" 것처럼 부글거리는 모습을 보인다.[9]
3. 4. 식생
달분화구 지열지대는 대부분 땅이 따뜻하거나 뜨거워 식생이 자라기 매우 어렵다. 이러한 가혹한 환경에 적응하여 생존하는 종은 극히 드물다. 대표적인 예로는 카누카(''Kunzea ericoides'' var. ''microflora'')의 변종인 ''엎드린 카누카''가 있다. 이 외에도 열대 지방이나 서리가 없는 따뜻한 기후에서 주로 발견되는 고사리와 이끼 종류가 일부 서식한다.[10]
4. 카라피티 보존 기금 (Craters of the Moon Trust)
1991년, 다소 외진 주차장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지역 변호사 제레미 내쉬는 기본적인 보안을 유지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이는 이후 '카라피티 보존 기금' 설립의 계기가 되었다. 같은 해, 방문객 관리 및 기금 확보를 위해 입구 근처에 첫 번째 매표소가 건설되었다.
2000년에는 방문객 증가에 따라 더 큰 규모의 매표소가 새로 문을 열었다. 또한, 카라피티 보존 기금은 활동 영역을 확장하여 유명 관광 명소인 후카 폭포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매표소를 운영하고 기본적인 차량 보안 활동을 시작했다.
참조
[1]
서적
Mongillo 2003
[2]
웹사이트
extract from: Grimshaw, Beatrice (1908)– In the strange South Seas
https://www.scribd.c[...]
2012-10-22
[3]
간행물
Impressions of a Trip from Rotorua to the Wairakey Valley
https://nzetc.victor[...]
The New Zealand Railways Magazine, Vol. 1, Issue 9 (25 February 1927)
[4]
웹사이트
Wonderful Wairakei
http://timeframes.na[...]
[5]
웹사이트
leaflet of the New Zealand Department of Tourist and Health Resorts – Hotel Wairakei, “the waters of adorning”
http://timeframes.na[...]
1950-1954
[6]
서적
Mongillo 2003
[7]
서적
Given 1980
[8]
서적
Mongillo 2003
[9]
서적
Mongillo 2003
[10]
서적
Given 1980
[11]
웹사이트
extract from: Grimshaw, Beatrice (1908)– In the strange South Seas
http://www.scribd.co[...]
[12]
웹사이트
Wonderful Wairakei
http://timeframes.na[...]
[13]
문서
leaflet of the New Zealand Department of Tourist and Health Resorts – Hotel Wairakei, “the waters of adorning”
1950-1954
[14]
서적
Mongillo 2003
[15]
서적
Mongillo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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