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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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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지방기상청은 1907년 대구에 대구측후소로 설립되어 여러 차례의 명칭 변경과 이전을 거쳐 현재의 대구지방기상청이 되었다. 주요 업무는 지상 및 지진 관측, 예보, 기후 정보 생산 및 보급 등이며, 2019년 대구기상청에서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되면서 안동기상대를 관할하게 되었다. 대구기상대 이전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으며, 2013년 효목1동으로 청사 이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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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기상청
기본 정보
대구지방기상청 전경
기상청 전경
이름대구지방기상청
영문 표기Daegu Regional Office of Meteorology
주소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2길 10
국가대한민국
상급 기관기상청
청장함동주
관할 구역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웹사이트대구지방기상청
소속 기관기상대 1(안동)
국립대구기상과학관
관리, 운영국립대구기상과학관
국립대구기상과학관 전경
과학관 전경
기관명대구지방기상청

2. 연혁


  • 1907년 1월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대구측후소가 설립되었다.[1]
  • 1916년 1월 중구 덕산동으로 이전하였다.[2]
  • 1937년 1월 동구 신암1동으로 이전하였다.[3]
  • 1949년 8월 국립중앙관상대 대구측후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4]
  • 1970년 7월 중앙관상대 부산지대 대구측후소로 소속이 변경되었고, 영천 등 14개 분실이 설립되었다.[1]
  • 1978년 4월 울진분실이 측후소로 승격되어 강릉지대로 이관되었고, 안동 등 6개 분실은 폐쇄되었다.[1]
  • 1985년 7월 산하 분실이 기상관측소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의성, 영주기상관측소는 안동측후소로, 영덕기상관측소는 울진측후소로 소속이 이관되었다.[1]
  • 1992년 3월 대구측후소는 대구기상대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점촌기상관측소는 안동기상대로 이관되었다.[1]
  • 1997년 12월 대구기상대 청사가 신축되었다.[1]
  • 2013년 9월 대구기상대 청사가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2길 10(효목1동 1264-4번지)으로 이전하였다.[1]
  • 2014년 11월 전국 최초의 기상전문 과학관인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이 개관하였다.[1]
  • 2015년 7월 대구기상지청으로 승격되었다.[1]
  • 2019년 6월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되었다.[1]

2. 1. 설립 초기 (1907년 ~ 1949년)

1907년 1월,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대구측후소가 설립되었다.[1] 1916년 1월에는 중구 덕산동으로 이전하였다.[2] 1937년 1월에는 동구 신암1동으로 다시 이전하였다.[3] 1949년 8월, 국립중앙관상대 대구측후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4]

2. 2. 운영 확대 (1970년 ~ 1992년)

1970년 7월 중앙관상대 부산지대 대구측후소로 소속이 변경되었고, 영천 등 14개 분실이 설립되었다.[1] 1978년 4월 울진분실이 측후소로 승격되어 강릉지대로 이관되었고, 안동 등 6개 분실은 폐쇄되었다.[1] 1985년 7월 산하 분실이 기상관측소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의성, 영주기상관측소는 안동측후소로, 영덕기상관측소는 울진측후소로 소속이 이관되었다.[1] 1992년 3월 대구측후소는 대구기상대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점촌기상관측소는 안동기상대로 이관되었다.[1]

2. 3. 청사 신축 및 이전 (1997년 ~ 2013년)

1997년 12월 대구기상대 청사를 신축하였다.[1] 2013년 9월에는 청사를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2길 10(효목1동 1264-4번지)로 이전하였다.[1]

2. 4. 기상지청 및 지방기상청 승격 (2014년 ~ 현재)

2014년 11월 전국 최초의 기상전문 과학관인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이 개관하였다.[1] 2015년 7월 대구기상지청으로 승격되었고,[1] 2019년 6월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되었다.[1]

3. 주요 업무

대구지방기상청은 지상 및 지진 관측, 관측 표준화, 동네예보 생산, 방재 기상업무 수행 및 지원, 기상특보 생산 및 발표, 기후정보 생산 및 보급, 기상 지식 보급, 지역 기후변화 관련 사항, 지역 장기예보 및 계절 기상 정보 생산, 분석, 발표, 기상자료 증명, 제공 및 보급, 일기예보 안내전화(131번) 운영, 기상 관련 상담 업무를 수행한다.[1]

3. 1. 관측 및 예보

대구지방기상청은 다음과 같은 관측 및 예보 업무를 수행한다.[1]

  • 지상 기상 및 지진 관측
  • 관측 표준화
  • 동네예보 생산
  • 방재 기상업무 수행 및 지원
  • 기상특보 생산 및 발표
  • 기후정보 생산 및 보급
  • 기상 지식 보급
  • 지역 기후변화 관련 사항
  • 지역 장기예보 및 계절 기상 정보 생산, 분석, 발표
  • 기상자료 증명, 제공 및 보급
  • 일기예보 안내전화(131번) 운영
  • 기상 관련 상담

3. 2. 기후변화 및 기후 정보

대구지방기상청은 기후 정보를 생산하고 보급하며, 기상 지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지역의 기후변화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장기 예보 및 계절 기상 정보를 생산, 분석하여 발표한다.[1] 기상자료 증명, 제공, 보급과 더불어 131 일기예보 안내전화 운영 및 기상 관련 상담 업무도 담당한다.[1]

역할상세 내용
기후 정보 생산 및 보급기상 지식 보급, 기상자료 증명·제공·보급, 131 일기예보 안내전화 운영, 기상 상담
지역 기후변화 관련지역 기후변화 관련 사항, 장기예보 및 계절기상 정보 생산·분석·발표


3. 3. 기타 업무

일기예보 안내전화(131번)를 운영하고 기상 관련 상담업무를 수행한다.[1]

4. 지방기상청 승격 과정

부산지방기상청의 업무 과중과 지역 특성에 맞는 기상 서비스 제공의 어려움으로 인해 2004년 이전부터 대구기상대의 지방기상청 승격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었다. 2004년 이후 정치권과 지역 사회에서 이러한 요구가 더욱 활발하게 논의되었다.

2010년 전병성 기상청장이 대구기상대의 지방기상청 승격을 약속하면서 승격 과정이 급물살을 탔지만,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승격이 지연되었다.

2015년 대구기상대가 대구기상지청으로 승격된 후, 2019년 마침내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되었다. 이로써 대구·경북 지역은 단일 기상업무 권역을 갖추게 되었고,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기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4. 1. 승격 요구 배경 (2004년 이전)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는 넓은 지역과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더 많은 기상 서비스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부산지방기상청이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모두를 담당하면서 일이 많아지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기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다.[4][5][6] 특히 남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은 날씨 차이가 커서, 대구에 지방기상청을 만들어 지역 날씨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5]

4. 2. 정치권 논의 및 지역 사회 요구 (2004년 ~ 2010년)

2004년 10월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대구지방기상청 승격 필요성을 강조했다.[4] 서상기 의원(한나라당)은 대구기상대를 지방기상청으로 승격시키는 문제가 기상청의 의지 부족으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강재섭 의원은 경상북도 기상업무를 대구지방기상청에서 담당하도록 이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석준 의원 또한 남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의 기상 차이를 언급하며 대구기상대의 기상청 승격을 통해 국지적 기상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5]

2005년 9월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상기 의원(한나라당)은 경상남북도 기상인력 1인당 관할 면적과 인구가 타 시도에 비해 높다며, 부산지방기상청이 경상남북도 전체 기상을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이므로 대구기상대의 대구지방기상청 승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기상 서비스 질과 고객 만족도가 낮고, 대구 기상대의 예보 인력이 6명에 불과하여 대도시 지역민의 생활 편익과 산업 진흥을 위한 기상 예보 및 첨단 장비 운영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6]

이에 신경섭 기상청장은 경상북도 기상 지원 업무를 대구지방기상청을 신설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예산 확보 등 어려움이 있지만 이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7]

2010년 8월 13일 대구 호텔에어포트에서 열린 ‘기후변화와 미래포럼’에서 전병성 기상청장은 대구·경북 기상 관할 면적이 넓어 부산지방기상청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데 동의하며, 2011년 4월께 대구기상대가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될 것이라고 밝혔다.[8] 전병성 기상청장은 7월 16일 김범일 대구시장과의 면담에서도 대구기상대 승격을 약속했다.[9] 대구기상대가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되면 업무가 예보과, 기후과, 기획운영팀으로 확장되고, 인력은 2배 이상 늘어 43명 정도가 될 예정이었다.[10]

4. 3. 승격 확정 및 조직 개편 (2015년 ~ 2019년)

2015년 7월 13일, 대구기상대가 대구기상지청으로 승격되어 관측예보과와 기후서비스과 2과로 구성되고 인력이 확대되었다.[4] 2019년 6월 18일에는 대구기상대가 설립된 지 112년 만에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되었다. 승격에 따라 조직이 2개 과(기획운영, 예보, 관측, 기후서비스)로 세분화되고, 부산지방기상청 소속이었던 안동기상대가 대구지방기상청 소속으로 편입되어 대구·경북 단일 기상업무 권역이 되었으며, 인력도 51명에서 59명으로 늘어났다.[5]

5. 대구기상대 이전 논란

2009년 9월 2일, 대구기상대 이전 부지가 대부분 자연녹지 지역의 개인 사유지여서 부지 매입 문제가 대두되었다. 대구광역시청은 기상청의 부지 매입을, 기상청은 대구광역시청의 이전 비용 부담을 주장하며 대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구광역시 동구청에서 유승민, 주성영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해용 대구광역시 시의원, 이재만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당정협의회가 열렸다.[20] 주성영 의원은 대구광역시가 고도제한 등 시 이익이 있음에도 국비만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시에서 먼저 부지를 매입하고 기상대를 건립한 후 신암1동 부지와 교환하는 것이 순서라고 비판했다.[21]

2012년 1월 2일, 대구광역시는 대구기상대 이전 예산 59억 원을 포함한 3조 4,30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22] 1월 5일, 대구기상대는 청사 이전 예산 120억 원을 확보하여 동구 신암1동에서 효목1동 망우당공원·동촌유원지 일대로 이전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었으며, 2013년 봄 이전을 목표로 하였다.[23] 그러나 2012년 6월 25일, 토지보상 협의율은 59%에 그쳤고, 부산지방기상청은 미협의 토지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했다.[24] 지주들은 보상가와 토지 수용에 불만을 품고 있어, 2013년 봄 이전 계획은 차질이 예상되었다.[24]

5. 1. 이전 계획 발표 및 초기 논의 (2008년)

2008년 8월 17일 대구광역시는 동구 신암1동에 있는 대구기상대를 달서구 두류3동 두류정수장 부지로 이전하여 2012년에 개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11] 대구기상대는 두류정수장 부지 16만여m2 중 1만6500m2에 사무실과 관측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었다.[12]

2008년 9월 3일 조원진 한나라당 국회의원(대구 달서 병)은 대구광역시의 대구기상대 이전 방침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이전 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조 의원이 제기한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13]

  • 기상청 승격 전제 조건 미비: 대구광역시는 기상대로 존치 시 발생하는 높은 오보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상청 승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제시했다. 그러나 2008년 7월 31일 기상청 주요정책협의회 심의 결과, 승격과 무관하게 이전이 추진되고 있으며, '작은 정부'를 표방하는 당시 정부 방침상 승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또한 기상청은 2008년 5월 6일 대구광역시 도시재생팀의 부산지방기상청 방문 당시, 자료 연속성 및 예측 정확성을 위해 대구기상대가 동구 신암1동에 존치하는 것이 더 좋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 이전 부지 실사 부족: 2008년 5월 16일 동구청이 제안한 대체 후보지(신평동, 숙천동, 대림동, 금강동)에 대한 현장 실사가 체크리스트 없이 육안으로만 진행되었다. 신평동의 경우 관측 환경은 양호하나 대구부산고속도로와 인접하여 차량 소음, 매연, 분진 발생으로 관공서 입지로 부적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기상관측시설 입지 조건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대구광역시의 요청에 따른 이전 검토이므로 부적합하다고 판단) 2008년 6월 19일 대구광역시는 두류공원 내 관측시설과 두류정수장 내 청사시설을 분리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두류정수장 내 청사 및 관측시설을 함께 설치할 경우, 건축물 이격 거리를 건축물 높이의 최소 10배로 적용해야 하므로, 기존 대구기상대보다 훨씬 넓은 범위(기존: 180000m2, 두류정수장 지역: 678000m2)에 층수 제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다.[14]

  • 졸속·은폐 행정: 대구광역시가 두류정수장 내 관측시설 설치 시 발생할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졸속으로 추진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또한, 2007년 기준 공시지가를 보면 현 대구기상대 부지(m2당 660,000원)는 두류정수장 부지(m2당 204,000원)보다 3.23배 높아, 대구광역시는 등가 교환 원칙에 따라 더 넓은 부지를 제공해야 함에도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청사 설계비, 신축비 등 소요 예산 60억 확보에 대한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예산 확보가 전제되지 않으면 이전하지 않겠다는 합의 내용도 공개되었다.

  • 세계기상기구(WMO) 관측소 설치 기준 부적합: WMO 지상기상관측소 선정 기준에 따르면, 관측소는 건물이나 숲으로부터 건물 높이의 10배, 숲 높이의 20배 이상 떨어져야 한다.

  • 「기상관측표준화법」 위반: 「기상관측표준화법」 시행령 제8조에 따르면 관측시설과 주변 장애물 간 거리는 장애물 높이의 10배 이상이어야 하지만, 기상청 고시 제2006-34호에서는 풍향·풍속계의 경우 최소 4배 이상 이격하면 된다고 규정하여 법규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 4배 기준 적용 시 문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두류정수장 고도는 46m, 인근 두류산 고도는 98m로 50m의 장애물이 있어 4배 기준(200m)을 적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실제 두류정수장 예정 부지 고도는 36m, 인근 최고 고도는 140m로 실제 장애물 높이는 104m이며, 나무 높이까지 고려하면 110m가 되어 최소 440m를 이격해야 한다. 이는 예정 부지 일부가 이격 거리에 포함되는 문제를 야기하며, 두류정수장 잔여 부지 개발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 2. 지역 사회 반발 및 이전 계획 변경 (2009년)

2009년 2월 25일 대구광역시청은 대구기상대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던 두류공원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서 이전 후보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이 기상대 이전 계획을 발표한 지 6개월여 만에 두류공원 이전이 사실상 백지화된 것이다.[15][16]

2008년 8월 대구광역시청은 1937년에 설립된 대구기상대가 좁고 장비가 낡은 데다가 신암1동 인근 지역의 개발을 위해 달서구 두류공원 내 두류정수장 터 16,500m2로 2012년까지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두류공원 인근 두류1·2·3동 주민과 성당1·2동, 감삼동 등 주민들이 기상대 이전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저지에 나섰다.[15][16] 주민들은 "개발을 앞두고 있는 두류정수장 자리에 기상대가 옮겨 오면 고층건물이 들어설 수 없는 등 개발에 걸림돌이 된다"며 시위를 벌였다.[15][16] 달서구청도 사전에 아무런 합의도 없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으며, 달서구의회는 2008년 9월 1일 '기상대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꾸려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반대운동에 나섰다.[17][18]

이에 대해 대구광역시청 박영홍 도시재생과장은 "대구기상대가 옮겨갈 다른 후보지를 물색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두류정수장 터가 후보지에서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19]

5. 3. 이전 부지 재논의 및 갈등 (2009년 ~ 2012년)

2009년 2월 25일 대구광역시청은 대구기상대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던 두류공원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서 이전 후보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이 기상대 이전 계획을 발표한 지 6개월여 만에 두류공원 이전이 사실상 백지화된 것이었다.[15] 2008년 8월 대구광역시청은 1937년에 설립된 대구기상대가 좁고 장비가 낡았으며, 신암1동 인근 지역 개발을 위해 달서구 두류공원 내 두류정수장 터 16500m2로 2012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16] 그러나 두류공원 인근 주민들은 기상대 이전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반대 시위를 벌였다.[15][16] 주민들은 개발 예정인 두류정수장 자리에 기상대가 옮겨 오면 고층건물이 들어설 수 없어 개발에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했다.[15][16] 달서구청도 사전 합의가 없었다며 반대했고, 달서구의회는 2008년 9월 1일 ‘기상대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꾸려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반대 운동에 나섰다.[17][18]

이러한 상황에서 2009년 9월 2일 대구광역시 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유승민, 주성영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해용 대구광역시 시의원, 이재만 동구청장 등 14명의 동구의회 구의원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가 열렸다.[20] 이 자리에서 주성영 국회의원은 대구광역시가 기상대 이전에 있어 고도제한 등 많은 부분에 시의 이익이 있음에도 계속 국비를 요구하는 정책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21] 그는 국비에 의존하지 말고 시에서 먼저 부지를 매입하고 기상대를 건립한 후, 신암1동 기상대 부지와 상계하여 교환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21]

2012년 1월 2일 대구광역시는 국회에서 의결된 2012년 정부 예산 중 대구기상대 이전(59억원) 등을 포함하여 3조 4,300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22] 1월 5일에는 대구기상대가 청사 이전 예산 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1동에서 효목1동 망우당공원·동촌유원지 일대로 옮겨 가는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당시 이전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었으며, 동구청이 확보한 토지 보상비 96억 원 가운데 30억원 이상이 집행됐다.[23] 대구기상대는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고 문화재 시굴조사가 끝나는 대로 그해 여름 청사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2013년 봄에는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23]

그러나 2012년 6월 25일, 대구기상대 등에 따르면 토지보상 협의율은 전체 필지(27필지)의 59% 정도에 그쳤다.[24] 부산지방기상청은 토지 보상이 지지부진하자, 2012년 6월 15일 미협의된 토지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했다.[24] 토지보상이 마무리돼도 문화재 시굴조사 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대구기상대의 ‘2013년 봄’ 이전 계획은 차질이 예상되었다.[24] 미협의 토지 대부분이 청사나 관사가 들어설 곳에 위치해 있어 토지 수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주들은 보상가와 토지 수용 자체에 대한 불만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24]

5. 4. 이전 완료 (2013년)

2013년 9월 30일 효목1동으로 청사 이전이 완료되었다.[24]

참조

[1] 뉴스 "기상변수 많고 관할 넓은 내륙 분지"…대구지방기상청 필요성 https://news.naver.c[...] 매일신문
[2] 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건의 4개월 만에 대구지방기상청 승격 https://news.naver.c[...] 프레시안
[3] 뉴스 70여년 대구 날씨 관측, 옛 대구기상대 개방 https://news.naver.c[...] 문화일보
[4] 뉴스 대구기상대 승격, 이번에는… http://www.idaegu.co[...] 대구일보 2004-11-22
[5] 뉴스 대구기상대 승격 시급하다 http://www.kyongbuk.[...] 경북일보 2004-10-08
[6] 뉴스 “대구기상대 廳 승격 시급” http://www.it-times.[...] IT타임스 2005-09-26
[7] 뉴스 김석준 의원, "대구기상대, 기상청 승격 올해 안으로 가능한가" http://www.newswire.[...] 뉴스와이어 2006-04-18
[8] 뉴스 대구기상대, 기상청 승격 '초읽기'…동구청, 특화구역조성 계획 http://www.minjokilb[...] 민족일보 2010-10-16
[9] 뉴스 "대구기상대, 내년 4월 지방기상청 승격" http://news.mk.co.kr[...] 연합뉴스 2010-08-13
[10] 뉴스 대구기상대, 기상청 승격 ‘눈앞’ http://dgyonhap.com/[...] 대구연합일보 2010-10-18
[11] 뉴스 대구기상대, 두류정수장으로 이전 http://www.dailian.c[...] 데일리안 2008-08-14
[12] 뉴스 대구기상대, 두류동으로 옮긴다 http://article.joins[...] 중앙일보 2008-08-18
[13] 뉴스 조원진 의원 대구기상대 이전 졸속행정 질타 http://www.dgn.or.kr[...] 대구경북뉴스 2008-09-03
[14] 문서 두류동
[15] 뉴스 대구시 공무원들 유인물 배포하다 쫓겨나 http://koreainews.kr[...] 한국지역인터넷신문 2008-10-01
[16] 뉴스 대구기상대 이전(?) “누구 맘대로…” http://busan.breakne[...] 브레이크뉴스 2008-08-28
[17] 뉴스 "대구기상대 이전이 웬말이냐" http://www.idaegu.co[...] 대구신문 2008-09-09
[18] 뉴스 대구기상대 이전, ‘산 넘어 산’ http://dk.breaknews.[...] 브레이크뉴스 2008-09-01
[19] 뉴스 대구기상대 두류공원 이전 백지화 http://m.hani.co.kr/[...] 한겨레 2009-02-25
[20] 뉴스 대구기상대 후보지매입비용 놓고 갈등 http://news.khan.co.[...] 경향신문 2009-09-09
[21] 뉴스 대구기상대 이전 시비로 U턴 이목 집중 http://fmtv.co.kr/ne[...] FM-TV 2009-09-02
[22] 뉴스 대구시, 국비 3조 4,300억 원 확보 http://webcache.goog[...] 뉴스원 2012-01-02
[23] 뉴스 대구기상대 이전사업 속도 붙어 http://www.kdaily.co[...] 서울신문 2012-01-16
[24] 뉴스 대구 기상대 이전 토지보상 문제 ‘하세월’ http://m.yeongnam.co[...] 영남일보 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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