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어게인스트 레이시즘

1. 개요

록 어게인스트 레이시즘(RAR)은 1976년, 에릭 클랩튼의 인종차별적 발언과 국민전선(NF)의 슬로건에 반대하여 설립된 영국의 반인종차별 운동이다. RAR은 데이비드 보위의 파시즘 옹호 발언에도 대응하며, 밴드와 음악가들의 공연 및 클럽 조직 참여를 통해 활동을 펼쳤다. 1978년에는 대규모 카니발을 조직하여 인종차별에 맞섰으며, 1979년에는 영국 전역을 순회하는 투어를 진행했다. 사우스홀 사건과 블레어 피치 사망 사건 이후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RAR은 이후 록 게겐 레흐츠, 케이블 스트리트 비트, 러브 뮤직 헤이트 레이시즘 등 다양한 형태로 계승되었으며, 2019년에는 RAR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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