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치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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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바치 반도는 러시아 콜라 반도의 북쪽 해안에서 바렌츠해로 뻗어 있는 지형이다. 지질은 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적으로 1826년 노르웨이-러시아 국경 확정 이후 러시아 영토로 귀속되었다. 러시아 혁명 이후 핀란드에 할양되었다가 겨울 전쟁을 거쳐 소련에 편입되었으며,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과 소련군 간의 격전지였다. 냉전 시기에는 노르웨이와의 근접성 때문에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으며, 현재는 순록의 전통적인 방목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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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바치반도 | |
|---|---|
| 지리 | |
| 일반 정보 | |
| 이름 (러시아어) | полуо́стров Рыба́чий |
| 이름 (사미어 북부) | Giehkirnjárga |
| 이름 (노르웨이어) | Fiskerhalvøya |
| 이름 (핀란드어) | Kalastajasaarento |
| 지리 정보 | |
| 해역 | 바렌츠해 |
| 최고점 | 299m |
| 국가 정보 | |
| 국가 | 러시아 |
2. 지리
러시아 대륙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지점 중 하나로, 콜라 반도의 북쪽 해안에서 바렌츠해로 뻗어 있다. 지질은 콜라 반도 본체와는 달리 주로 실루리아기 초기의 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원 형태를 이루고 있다.
리바치반도는 노르웨이와 러시아의 국경이 비교적 늦게 확정된 지역으로, 1826년 국경 조약에 따라 러시아 영토가 되었다. 당시 반도에는 노르웨이 정착민들도 거주하고 있었다.
3. 역사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반도의 서쪽 일부는 핀란드에 할양되었으나, 1939년 발발한 겨울 전쟁의 결과로 체결된 모스크바 강화 조약에 따라 소련 영토로 편입되었다.[1]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독일군과 소련군 간의 치열한 참호전이 3년간 벌어졌으며, 반도는 무기 대여법의 주요 통로였던 무르만스크와 아르한겔스크로 향하는 길목을 통제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냉전 시대에는 NATO 회원국인 노르웨이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군사적 긴장이 높았고, 군사 시설이 집중되었다. 소련의 해체 이후 군대는 철수했지만, 2005년까지도 외국인의 접근이 통제되었다. 한편, 반도는 순록의 전통적인 방목지로 이용되어 왔으며, 2000년 국영 라스베트 순록 사육장에서 반도를 특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으나 러시아 환경위원회의 폐지로 무산되었다.[3]
3. 1. 노르웨이-러시아 국경 분쟁
이 반도는 노르웨이와 러시아 국경이 비교적 늦게 확정된 지역에 위치한다. 1826년에 양국 간 국경이 그어지면서 리바치 반도는 러시아 영토로 편입되었다. 당시 이 반도에는 여러 노르웨이 정착민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이 지역에 살던 노르웨이 정착민들은 소련 영토에 남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철의 장막이 붕괴된 후, 이들 정착민의 후손 중 일부는 노르웨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었다.
3. 2. 러시아 혁명과 핀란드 할양
러시아 혁명 이후, 스레드니 반도와 리바치 반도의 서쪽 지역은 핀란드에 할양되었다. 그러나 1939년부터 1940년까지 이어진 겨울 전쟁 이후, 핀란드는 모스크바 강화 조약에 따라 이 지역을 소련에 다시 할양해야 했다.[1]
3. 3. 겨울 전쟁과 소련 귀속
러시아 혁명 이후, 스레드니(Sredny) 반도와 리바치 반도의 서쪽 부분은 핀란드 영토가 되었다. 그러나 1939년부터 1940년까지 이어진 겨울 전쟁의 결과, 핀란드는 모스크바 강화 조약에 따라 이 지역을 소련에 할양해야 했다.[1] 이로써 리바치 반도 서부는 다시 러시아(소련)의 통제 하에 놓이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반도에 거주하던 노르웨이 정착민들은 소련 영토에 남겨지게 되었으며, 이들 중 일부 후손들은 수십 년이 지난 철의 장막 붕괴 이후에야 노르웨이 시민권을 얻을 수 있었다.
3. 4. 제2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리바치반도에서는 3년간 독일군과 소련군 사이에 치열한 참호전이 벌어졌다. 이 반도는 무기 대여법의 주요 수송로였던 무르만스크와 아르한겔스크로 가는 길목을 통제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전선은 반도를 양분했고, 양측 모두 강력한 요새를 구축했다.
3. 5. 냉전 시대와 탈냉전 시대
소련의 해체 이전에는 NATO 회원국인 노르웨이와 매우 가까운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이 지역은 군사적으로 긴장이 높은 곳이었고, 이에 따라 심하게 군사화되었다. 냉전 시대 동안 노르웨이 정착민들은 혁명 이후 소련에 사실상 갇힌 상태였으나, 그들의 후손 중 일부는 철의 장막 붕괴 이후 노르웨이 시민권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군대가 철수했지만, 2005년까지도 이 지역은 외국인에게 폐쇄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한편, 루이바치 반도는 순록의 전통적인 방목지로 이용되어 왔는데, 2000년 국영 라스베트 순록 사육장에서 반도를 특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 환경위원회가 폐지되면서 보호 구역 지정 문제는 무기한 연기되었다.[3]
4. 환경
리바치반도는 순록의 전통적인 방목지로 이용되어 왔다. 2000년, 국영 라스베트 순록 사육장은 이 반도를 특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러시아 환경위원회가 폐지되면서 보호 구역 지정 문제는 무기한 연기되었다[3].
참조
[1]
간행물
Administrative-Territorial Division of Murmansk Oblast
[2]
웹사이트
루이바치ー반도
https://kotobank.jp/[...]
코토뱅크
2021-06-10
[3]
웹사이트
News article regarding the dispute
https://web.archive.[...]
BELLONA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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