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상벽

1. 본문

리상벽(李相碧, 1924년 3월 30일 ~ 1997년 12월 25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아나운서(방송원)입니다.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사구리 출신으로, 평양을 중심으로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화어 방송 화술을 발전시키고, 보도, 실황 중계, 정론, 교양 기사, 논평 등 방송 형식에 따른 화술 형식 창조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요 경력:

• 1945년 해방 이후 함경북도 성진방송국 아나운서
• 1947년부터 평양중앙방송국 아나운서
• 1960년대 공개방송 <방송음악회>, <방송야회> 등 진행
•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북한 대표팀 경기 현지 생중계
• 1989년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식 및 폐막식 중계

• 북한 방송계에서 '5대 방송원' 중 한 명으로 꼽힘 (전형규, 리춘히, 김주먹, 최성원 등과 함께)
• 북한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북한 정권의 입' 역할
• <방송화술론> 저술, 후대 아나운서 양성에 기여
• 김정일의 <화술론> 실제 저자라는 증언 (탈북 방송작가 장해성)
• 1966년 인민방송원, 1984년 노력영웅 칭호 수훈
• 사후 애국열사릉에 안장

• 2016년 5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김정은이 과학, 문화예술, 체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리상벽 언급
• 남한의 방송인 이상벽과 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