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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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소포타미아의 살인"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로, 사립 탐정 에르퀼 푸아로가 이라크의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간호사 에이미 레더런이 화자(narrator)로 등장하며, 발굴팀의 에릭 라이드너와 그의 아내 루이즈, 그리고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사건에 연루된다. 루이즈가 살해당하고 푸아로가 수사를 시작하면서, 과거 루이즈의 비밀과 관련된 인물들이 용의선상에 오른다. 푸아로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범인을 밝혀낸다. 이 소설은 여러 번 텔레비전 드라마, 라디오 드라마, 그래픽 노블 등으로 각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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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의 살인 - [서적]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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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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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소포타미아의 살인 |
원제 | Murder in Mesopotamia |
저자 | 애거사 크리스티 |
표지 화가 | 로빈 홀리데이 매카트니 |
국가 | 영국 |
시리즈 | 에르퀼 포와로 |
언어 | 영어 |
장르 | 추리 소설 |
출판사 | 콜린스 범죄 클럽 |
출판일 | 1936년 7월 6일 |
미디어 유형 | 인쇄 (하드커버 & 페이퍼백) |
페이지 수 | 288쪽 |
이전 작품 | ABC 살인사건 |
다음 작품 | 카드놀이 살인사건 |
일본어판 정보 | |
제목 (일본어) | メソポタミアの殺人 |
저자 | 아카사 크리스티 |
번역가 | 이시다 요시히코 외 |
출판일 | 1936년 (영국), 일본 |
출판사 | 콜린스 범죄 클럽 (영국), 하야카와 쇼보 (일본) |
2. 등장인물
(내용 없음 - 하위 섹션에서 상세 내용을 다루므로 중복 방지를 위해 생략)
2. 1. 주요 등장인물
이름 | 역할/직업 | 비고 |
---|---|---|
에르퀼 푸아로 | 벨기에 탐정 | 중동 여행 중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
에이미 레더런 | 간호사 | 이야기의 화자. 에릭 라이드너의 아내인 루이즈를 간호하기 위해 발굴 현장에 왔다. |
에릭 라이드너 박사 | 고고학자 | 루이즈의 남편. 명망 있는 고고학자로, 텔 야림자(Tell Yarimjah) 발굴 현장을 이끌고 있다. |
루이즈 라이드너 | 에릭의 아내 | 사건의 첫 번째 희생자. 아름답고 지적인 미국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
앤 존슨 | 고고학 조수 | 라이드너 박사의 오랜 동료. 요크셔 출신이며, 사건의 두 번째 희생자이다. |
리처드 캐리 | 고고학 조수 | 잘생긴 외모의 남성으로, 라이드너 박사와 오랫동안 함께 일했다. 루이즈와 불륜 관계에 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
자일스 라일리 박사 | 의사 | 하사니예(Hassanieh)의 민간 의사이자 포와로의 오랜 친구이다. 에이미 레더런을 발굴 현장에 소개하고, 포와로가 사건 수사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
셰일라 라일리 | 라일리 박사의 딸 |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로 묘사된다. |
조셉 메르카도 | 고고학자 | 라이드너 박사의 발굴을 돕는 동료. 자주 피로감을 느끼고 손을 심하게 떠는 모습을 보인다. |
마리 메르카도 | 조셉의 아내 | 젊고 헌신적인 아내이지만, 때때로 다른 인물들에게 이상한 적대감을 드러낸다. |
데이비드 에머트 | 고고학 조수 | 조용한 성격의 젊은 미국인. 침착하고 자제력이 강한 인물로 그려진다. |
빌 콜먼 | 고고학 조수 | 발굴 현장에서 일하는 젊은이. 고고학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으며, 스스로 위조에 능하다고 말한다. |
칼 라이터 | 사진사 | 시카고 출신의 젊은 미국인. 발굴 현장에서 사진을 담당하며, 루이즈 라이드너에게 자주 조롱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라비니 신부 (라울 메니에) | 프랑스 성직자, 비문 전문가 | 팀에 새로 합류한 인물로, 고대 언어인 비문에 대한 전문가이다. |
메이틀랜드 대위 | 경찰 | 살인 사건의 수사를 담당하는 영국 경찰이다. |
압둘라 | 하인 | 발굴 현장에서 토기를 씻는 등의 잡일을 하는 소년. 살인 사건 당시 뜰에서 목격된 인물 중 한 명이다. |
2. 2. 발굴 팀원
- 에르퀼 푸아로: 벨기에 출신의 유명 사립탐정. 중동 여행 중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발굴 팀원은 아니지만 사건 해결의 핵심 인물)
- 에이미 레더런: 전문 간호사. 에릭 라이드너 박사의 아내인 루이즈를 돌보기 위해 발굴 현장에 왔으며, 이 이야기의 화자이다.
- 에릭 라이드너 박사: 저명한 고고학자이자 루이즈의 남편. 미국의 가상 대학인 피츠타운 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하사니예 근처 텔 야림자 유적 발굴을 5년째 이끌고 있다.
- 루이즈 라이드너: 에릭 라이드너 박사의 아내이자 사건의 첫 번째 희생자. 아름답고 지적인 미국 여성으로, 에릭과 결혼한 지 2년 되었다. 15년 전 제1차 세계 대전 중 짧은 결혼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 앤 존슨: 요크셔 출신으로 라이드너 박사의 오랜 동료. 사건의 두 번째 희생자이다.
- 리처드 캐리: 잘생긴 외모의 남성으로 라이드너 박사의 오랜 동료이다. 루이즈와 불륜 관계에 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 조셉 메르카도: 고고학자. 지난 2년간 라이드너 박사의 발굴 작업을 도왔다. 자주 피로감을 느끼며 손을 심하게 떠는 모습을 보인다.
- 마리 메르카도: 조셉의 젊고 헌신적인 아내. 때때로 루이즈 라이드너, 에이미 레더런, 에르퀼 푸아로에게 이유 모를 적대감을 드러낸다.
- 데이비드 에머트: 조용한 성격의 젊은 미국인. 발굴팀에서 2년째 일하고 있으며, 침착하고 자제력이 강하다.
- 빌 콜먼: 발굴팀의 젊은 일원. 이번이 첫 발굴 참여이며 고고학에는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 스스로 위조에 능하다고 말한다.
- 칼 라이터: 시카고 출신의 젊은 미국인. 발굴팀의 사진사로 일한 지 첫 해이다. 루이즈 라이드너에게 종종 조롱을 당한다.
- 라비니 신부 (라울 메니에): 발굴팀에 새로 합류한 프랑스 출신 성직자. 고대 언어와 비문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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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관련 인물:
- 자일스 라일리 박사: 하사니예의 민간 의사이자 푸아로의 오랜 친구. 에이미 레더런이 발굴 현장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제공했으며, 푸아로가 루이즈 살인 사건 수사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 쉴라 라일리: 라일리 박사의 딸. 거침없는 성격이다.
- 메이틀랜드 대위: 살인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영국 경찰.
- 압둘라: 토기를 씻는 일을 하는 소년 하인. 살인 사건 당시 뜰에서 목격된 인물 중 하나이다.
2. 3. 기타 등장인물
- 에르퀼 푸아로: 벨기에 출신의 유명 사립 탐정. 중동 여행 중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 에이미 레더런: 전문 간호사이자 이 이야기의 화자. 에릭 라이드너 박사의 아내인 루이즈를 돌보기 위해 발굴 현장에 왔다.
- 에릭 라이드너 박사: 저명한 고고학자로 루이즈의 남편이다. 미국의 가상 대학인 피츠타운 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하사니예 근처 텔 야림자 유적 발굴을 5년째 이끌고 있다.
- 루이즈 라이드너: 에릭의 아내이자 사건의 첫 번째 희생자. 아름답고 지적인 미국 여성이다. 에릭과 결혼한 지는 2년 되었으며, 15년 전 제1차 세계 대전 중 짧은 결혼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 앤 존슨: 영국 요크셔 출신으로, 라이드너 박사의 오랜 동료이다. 사건의 두 번째 희생자가 된다.
- 리처드 캐리: 라이드너 박사의 오랜 동료이자 잘생긴 남성. 루이즈와 불륜 관계라는 의심을 받는다.
- 자일스 라일리 박사: 하사니예 지역의 민간 의사이자 푸아로의 오랜 친구. 에이미 레더런 간호사를 발굴 현장에 소개하고, 루이즈 살인 사건 수사에 푸아로가 참여하도록 돕는다.
- 쉴라 라일리: 라일리 박사의 딸로,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 조셉 메르카도: 라이드너 박사의 고고학 동료로, 지난 2년간 발굴 작업을 도왔다. 자주 피곤해하고 손을 심하게 떠는 모습을 보인다.
- 마리 메르카도: 조셉의 젊고 헌신적인 아내. 때때로 루이즈 라이드너, 에이미 레더런, 에르퀼 푸아로에게 이유 모를 적대감을 드러낸다.
- 데이비드 에머트: 발굴팀에서 일하는 조용한 성격의 젊은 미국인. 2년째 발굴팀과 함께하고 있으며, 침착하고 자제력이 강하다.
- 빌 콜먼: 발굴팀의 젊은 일원. 이번이 첫 발굴 참여이며 고고학에는 큰 관심이 없다. 스스로 위조에 능하다고 말한다.
- 칼 라이터: 미국 시카고 출신의 젊은 사진사. 발굴 현장에서 첫해를 보내고 있으며, 종종 루이즈 라이드너에게 조롱을 당한다.
- 라비니 신부 (라울 메니에): 팀에 새로 합류한 프랑스 출신 성직자. 고대 언어, 특히 비문 전문가이다.
- 메이틀랜드 대위: 살인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영국 경찰서장.
- 압둘라: 발굴 현장의 하인으로 토기를 씻는 일을 한다. 살인 사건 당시 뜰에서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줄거리
간호사 에이미 레더런은 이라크 하사니예 인근의 고고학 발굴 현장에 도착하여, 고고학자 에릭 레이드너 박사의 아내 루이스를 돌보게 된다. 신경증 증세를 보이는 루이스는 누군가 자신을 살해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시달리며, 에이미에게 제1차 세계 대전 중 스파이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탈옥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첫 남편 프레데릭 보스너의 이름으로 협박 편지를 받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레이드너 박사와 결혼한 후 3년간 편지가 오지 않았지만 최근 다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며칠 후, 루이스는 발굴 현장 숙소 내 자신의 침실에서 머리에 둔탁한 충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된다. 현장은 창문이 안에서 잠겨 있는 밀실 상태였고,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었다. 현지 의사 레일리 박사는 마침 근처를 여행 중이던 친구이자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에게 사건 해결을 의뢰한다. 포와로는 현장을 조사하며 루이스가 받은 협박 편지가 그녀 자신의 필체로 쓰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죽은 보스너나 그의 동생이 발굴팀에 위장 잠입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루이스의 장례식 후, 발굴팀 동료인 앤 존슨은 에이미에게 범인의 침입 방법을 알 것 같다고 암시하지만 자세히 말하기 전에 염산이 든 물잔을 마시고 사망한다. 죽기 직전 그녀는 "창문"이라는 단서를 남긴다.
포와로는 조사를 통해 두 건의 살인 사건 범인이 에릭 레이드너 박사이며, 그의 진짜 정체는 죽은 줄 알았던 프레데릭 보스너임을 밝혀낸다. 15년 전 기차 사고 현장에서 보스너는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진짜 레이드너의 시신을 발견하고 신분을 바꿔 살아왔던 것이다. 그는 루이스에 대한 강한 소유욕 때문에 그녀의 필체를 모방해 협박 편지를 보냈고, 최근 루이스가 다른 남자에게 호감을 보이자 살해를 결심했다. 살해 당일, 옥상에서 가면으로 루이스를 창가로 유인한 뒤 밧줄에 묶은 무거운 맷돌을 떨어뜨려 살해하고, 맷돌을 다시 끌어올려 숨긴 후 침실에 들어가 현장을 밀실로 조작했다. 앤 존슨은 이 '창문' 트릭을 눈치챘기 때문에 살해당했다.
사건 조사 과정에서 금석학자 라비니 신부가 사실은 유물 절도범 라울 메니에라는 사실도 밝혀져 베이루트에서 체포된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레일리 박사의 딸 쉴라는 발굴 조수 데이비드 에모트와 결혼하고, 에이미 레더런 간호사는 영국으로 돌아간다.
3. 1. 발단
간호사 에이미 레더런은 이라크 하사니예 근처의 고고학 발굴 현장에 도착한다. 그녀는 스웨덴계 미국인 고고학자 에릭 레이드너 박사의 신경질적인 아내 루이스를 돌보기 위해 온 것이었다. 에이미는 며칠간 루이스를 간호하며 그녀의 과거에 대해 듣게 된다. 루이스는 이전에 독일인 프레데릭 보스너와 결혼했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 보스너는 미국 국무부 내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탈옥 후 기차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는 다른 남자에게 끌릴 때마다 죽은 보스너의 이름으로 살해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3년 전 레이드너 박사와 결혼한 후 잠시 편지가 끊겼지만, 최근 다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며칠 뒤, 또 다른 협박 편지를 받은 루이스는 발굴 현장 부지 내 자신의 침실에서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된다. 현장에 도착한 질스 레일리 박사는 루이스가 매우 무겁고 둔탁한 물체에 맞아 사망했다고 판단한다.
메이틀랜드 대위가 이끄는 초기 수사에서는 범행 도구를 찾지 못했지만,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어 범인이 발굴 현장 내부에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현지 소년의 증언에 따르면 루이스가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방에는 아무도 드나들지 않았지만, 소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가 있었다. 레일리 박사는 마침 이라크를 여행 중이던 그의 친구이자 유명한 탐정 에르큘 포와로에게 연락하여 사건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한다.
포와로는 현장에 도착하여 몇 가지 중요한 단서를 발견한다. 루이스의 침실은 문이 하나뿐이고, 유일한 창문은 안에서 닫히고 잠겨 있어 밀실 상태였다. 또한 세면대 근처 카펫에서 핏자국이 발견되었다. 레이드너 박사의 동료인 앤 존슨은 사건 당시 비명을 들었다고 주장하지만 확신하지는 못하는 상태였다. 레일리 박사의 딸 쉴라는 루이스가 발굴팀의 여러 남자, 특히 레이드너 박사의 오랜 친구인 리처드 캐리의 관심을 끌었다고 증언한다. 포와로는 루이스가 에이미 레더런에게 털어놓았던 첫 남편 프레데릭 보스너에 대한 이야기에 주목한다. 그는 보스너 또는 그의 어린 동생 윌리엄(행방불명 상태)이 신분을 숨기고 발굴팀에 섞여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금석학자 라비니 신부와 마약 중독 상태인 역사가 조셉 메르카도는 보스너와 비슷한 나이대였고, 젊은 조수 빌 콜먼과 데이비드 에모트, 사진작가 칼 라이터는 윌리엄과 비슷한 나이대였다. 특히 독일계 미국인인 칼 라이터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루이스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알리바이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포와로는 루이스가 받았다는 협박 편지가 루이스 자신의 필체로 쓰여 있다는 점에 특히 흥미를 느낀다.
3. 2. 전개
간호사 에이미 레더런은 이라크 하사니예 인근의 고고학 발굴 현장에 도착한다. 그녀는 스웨덴계 미국인 고고학자 에릭 레이드너 박사의 아내 루이스를 돌보기 위해 파견되었다. 루이스는 신경증 증세를 보이며 누군가 자신을 살해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에이미는 루이스로부터 죽은 줄 알았던 첫 남편 프레데릭 보스너에게 협박 편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보스너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탈옥했고, 이후 열차 전복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루이스는 그가 살아있으며, 자신이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일 때마다 그의 이름으로 협박 편지가 온다고 믿었다. 레이드너 박사와 결혼한 후 3년간 편지가 오지 않았지만, 최근 다시 시작되었다고 털어놓는다.며칠 뒤, 또 다른 협박 편지를 받은 루이스는 발굴 현장 숙소 내 자신의 침실에서 둔탁한 물체에 머리를 맞아 숨진 채 발견된다. 현장을 조사한 질스 레일리 박사는 매우 무겁고 둔탁한 물건에 의한 가격이 사인이라고 판단한다. 범행 현장은 창문이 안에서 잠겨 있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밀실 상태였다. 초기 수사를 지휘한 메이틀랜드 대위는 살해 도구를 찾지 못했지만, 범인이 발굴팀 내부에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레일리 박사는 마침 이라크를 여행 중이던 친구 에르큘 포와로에게 연락하여 사건 해결을 의뢰한다.
포와로는 현장에 도착하여 침실의 유일한 창문이 닫히고 잠겨 있었으며, 세면대 근처 카펫에서 핏자국을 발견하는 등 현장을 면밀히 조사한다. 그는 루이스가 받은 협박 편지가 그녀 자신의 필체로 쓰였다는 점에 주목한다. 또한 루이스의 첫 남편 보스너나 그의 어린 동생 윌리엄(행방불명 상태)이 발굴팀 일원으로 위장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용의자로는 보스너와 비슷한 나이대의 금석학자 라비니 신부와 마약 중독 상태인 역사가 조셉 메르카도, 그리고 윌리엄과 비슷한 나이대의 젊은 조수 빌 콜먼과 데이비드 에모트, 사진작가 칼 라이터 등이 거론되었다. 특히 독일계 미국인인 라이터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루이스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알리바이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레이드너의 동료 앤 존슨은 사건 당시 비명을 들었다고 주장하지만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루이스의 장례식 후, 앤 존슨은 숙소 지붕에서 에이미 레더런 간호사에게 범인이 어떻게 침입했는지 알 것 같다고 넌지시 말하지만, 더 자세한 설명은 피한다. 그날 밤, 앤 존슨은 평소 마시던 물 대신 염산이 든 잔을 마시고 사망한다. 죽기 직전 그녀는 "창문"이라는 단어를 남긴다. 에이미는 존슨이 자살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녀가 물과 염산이 바뀐 경위에 대해 무언가 암시하려 했다고 여긴다.
포와로는 전보를 통해 정보를 수집한 후 모든 관계자를 모아놓고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두 건의 살인 사건 범인은 바로 에릭 레이드너 박사였으며, 그의 진짜 정체는 죽은 줄 알았던 프레데릭 보스너였다. 15년 전 기차 사고 현장에서 보스너는 진짜 에릭 레이드너의 시신을 발견했고,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것을 이용해 당국의 추적을 피하고자 신분을 위조했던 것이다.
보스너는 루이스에 대한 강한 소유욕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가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는 것을 막기 위해 그녀의 필체를 모방하여 협박 편지를 보냈고, 이는 나중에 경찰이 루이스를 의심하게 만들려는 의도도 있었다. 12년 후 레이드너 행세를 하며 루이스와 결혼했지만,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최근 루이스가 발굴팀의 오랜 친구인 리처드 캐리에게 호감을 보이자, 보스너는 다른 누구에게도 그녀를 빼앗길 수 없다는 생각에 살해를 결심했다. 살해 당일, 그는 옥상에서 전날 밤 루이스를 협박하는 데 사용했던 가면을 이용해 그녀를 창가로 유인했다. 루이스가 창밖으로 머리를 내밀자, 밧줄에 묶은 무거운 맷돌을 떨어뜨려 그녀를 살해하고 밧줄을 이용해 맷돌을 다시 옥상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루이스의 상태를 확인하는 척 침실에 들어가 창문을 잠그고 시신과 카펫을 옮겨 현장을 조작했고, 에이미 간호사를 자신의 알리바이 증인으로 이용했다. 앤 존슨은 루이스가 살해된 방식, 특히 '창문'의 비밀을 알아차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살해당했다.
포와로의 조사 과정에서 라비니 신부의 정체도 드러난다. 그는 사실 악명 높은 유물 밀매상 라울 메니에였으며, 진짜 라비니 신부의 서면 소개장을 위조하여 발굴팀에 합류한 뒤 발굴된 유물을 훔쳐 정교한 위조품으로 바꿔치기해왔다. 포와로가 전보로 알린 덕분에 메니에와 그의 공범 알리 유수프는 베이루트에서 체포된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쉴라 레일리는 데이비드 에모트와 결혼하고, 에이미 레더런 간호사는 영국으로 돌아간다.
3. 3. 위기
간호사 에이미 레더런은 이라크의 하사니예 인근 고고학 발굴 현장에 도착한다. 그녀는 스웨덴계 미국인 고고학자 에릭 레이드너 박사의 요청으로, 그의 아내 루이스를 돌보기 위해 온 것이다. 루이스는 신경증 증세를 보이며 누군가 자신을 살해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에이미는 루이스로부터 그녀의 첫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루이스의 첫 남편은 독일인 프레데릭 보스너로, 제1차 세계 대전 중 스파이 혐의로 미국 국무부에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탈옥했고, 이후 기차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는 다른 남성에게 관심을 보일 때마다 죽은 보스너의 이름으로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레이드너 박사와 결혼한 후 한동안 편지가 오지 않았지만, 최근 다시 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며칠 뒤, 또 다른 협박 편지를 받은 루이스는 발굴 현장 부지 내 자신의 침실에서 머리를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다. 질스 레일리 박사는 루이스가 매우 무겁고 둔탁한 물체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판단한다. 현장에 도착한 메이틀랜드 대위가 이끈 초동 수사에서는 살해 도구를 찾지 못했지만,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어 범인이 발굴팀 내부에 있다고 결론 내린다. 루이스의 방은 안에서 잠겨 있었고, 유일한 창문 역시 닫힌 채 잠겨 있는 밀실 상태였다. 방 문 앞에서 토기를 씻던 현지인 소년은 잠시 자리를 비운 시간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방에 드나들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겪던 레일리 박사는 마침 이라크를 여행 중이던 그의 친구, 탐정 에르큘 포와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현장에 도착한 포와로는 밀실 상태인 방과 세면대 근처 카펫에 묻은 핏자국에 주목한다. 레이드너 박사의 동료인 앤 존슨은 사건 당시 비명을 들었다고 주장하지만 확신하지는 못한다. 레일리 박사의 딸 쉴라는 루이스가 발굴팀 남성들, 특히 레이드너 박사의 오랜 친구인 리처드 캐리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한다.
포와로는 루이스가 에이미 레더런에게 털어놓은 첫 남편 보스너에 대한 이야기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그는 죽었다고 알려진 보스너, 혹은 그의 어린 동생 윌리엄(행방불명 상태)이 신분을 숨기고 발굴팀에 섞여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보스너와 비슷한 연배의 인물로는 금석학자 라비니 신부와 마약 중독 상태인 역사가 조셉 메르카도가 있었고, 윌리엄과 비슷한 연배의 젊은이로는 발굴 조수 빌 콜먼과 데이비드 에모트, 그리고 사진작가 칼 라이터가 있었다. 특히 독일계 미국인인 라이터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루이스에게 종종 괴롭힘을 당했지만, 사건 당시 알리바이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포와로는 루이스가 받은 협박 편지가 그녀 자신의 필체로 쓰여 있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3. 4. 절정
이라크에 여행 중이던 에르큘 포와로는 친구인 질스 레일리 박사의 요청을 받고 사건 현장에 도착한다. 포와로는 루이스의 침실 출입구가 하나뿐이고, 유일한 창문이 안에서 닫히고 잠겨 있었으며, 세면대 근처 카펫에 핏자국이 있는 것을 확인한다. 레이드너 박사의 동료인 앤 존슨은 비명을 들었다고 주장하지만 확신하지 못한다. 레일리 박사의 딸 쉴라는 루이스가 발굴단의 모든 남자, 특히 레이드너 박사의 오랜 친구인 리처드 캐리의 관심을 끌었다고 증언한다. 포와로는 루이스가 간호사 에이미 레더런에게 했던 첫 남편 프레데릭 보스너에 대한 이야기에 주목한다. 그는 보스너나 그의 어린 동생 윌리엄(행방불명)이 발굴팀에 섞여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금석학자 라비니 신부와 마약 중독 상태인 역사가 조셉 메르카도는 프레데릭과 비슷한 나이대였고, 발굴 조수 빌 콜먼과 데이비드 에모트, 사진작가 칼 라이터는 윌리엄과 비슷한 나이대였다. 특히 독일계 미국인인 라이터는 루이스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알리바이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포와로는 루이스가 받았다는 협박 편지가 그녀 자신의 필체로 쓰였다는 점에 흥미를 느낀다.루이스의 장례식 후, 레더런 간호사는 부지의 옥상에서 앤 존슨을 만난다. 존슨은 범인이 어떻게 아무도 모르게 방에 들어왔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하지만 자세한 설명은 피한다. 그날 밤, 앤 존슨은 자신의 침대 옆에 놓인 물잔 대신 염산이 든 잔을 마시고 사망한다. 레더런 간호사는 존슨이 죽기 직전 "창문"이라는 말을 중얼거리는 것을 듣는다. 레더런은 존슨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며, 물잔이 염산으로 바뀐 경위에 대해 무언가 암시하려 했다고 생각한다. 포와로는 여러 통의 전보를 보낸 뒤, 발굴단 사람들을 모두 모아놓고 루이스와 앤 존슨을 살해한 범인이 바로 에릭 레이드너 박사이며, 그의 진짜 정체는 프레데릭 보스너라고 밝힌다. 진짜 에릭 레이드너는 15년 전 기차 사고로 사망했고, 당시 탈옥 중이던 보스너가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레이드너의 시신을 발견하고 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신분을 바꿔치기했던 것이다.
보스너는 루이스에게 강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그는 루이스의 필체를 흉내 내 협박 편지를 직접 써서 보냈다. 이는 나중에 경찰이 편지를 발견하더라도 루이스의 자작극으로 의심하게 만들려는 의도였다. 12년 후, 레이드너로 신분을 바꾼 보스너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루이스와 결혼했고, 그 후 한동안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루이스가 리처드 캐리에게 호감을 보이자, 보스너는 다른 누구도 그녀를 차지할 수 없도록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살해 당일, 옥상에 숨어있던 보스너는 전날 밤 루이스를 놀라게 하는 데 사용했던 가면을 이용해 창밖으로 그녀의 주의를 끌었다. 루이스가 창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순간, 그는 밧줄에 묶어 두었던 무거운 맷돌을 그녀의 머리 위로 떨어뜨려 살해한 뒤, 밧줄을 이용해 맷돌을 다시 옥상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그는 루이스의 상태를 확인하는 척하며 침실로 들어가 창문을 안에서 잠그고, 시신과 피 묻은 카펫을 옮겨 현장을 조작했다. 또한 레더런 간호사를 자신의 알리바이 증인으로 이용하여 의심을 피했다. 앤 존슨은 루이스가 살해된 방식, 특히 '창문'의 비밀을 눈치채기 시작했기 때문에 살해당했다.
포와로의 조사를 통해 라비니 신부의 정체 역시 밝혀진다. 그는 사실 라울 메니에라는 이름의 도굴꾼이자 유물 밀매상이었다. 그는 평판으로만 알려진 진짜 라비니 신부를 사칭하여 발굴단에 합류했고, 발굴된 진품 유물을 정교한 복제품으로 바꿔치기해 빼돌리고 있었다. 포와로가 전보를 통해 미리 알린 덕분에, 메니에와 그의 공범 알리 유수프는 베이루트에서 체포된다. 사건이 해결된 후, 쉴라는 데이비드 에모트와 결혼하고, 에이미 레더런 간호사는 영국으로 돌아간다.
3. 5. 결말
에르큘 포와로는 관련된 모든 인물을 모아놓고 사건의 진상을 밝힌다. 두 건의 살인사건 범인은 에릭 레이드너 박사이며, 그의 정체는 루이스의 첫 남편인 프레데릭 보스너라고 폭로한다. 보스너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스파이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탈옥했고, 이후 기차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실제 에릭 레이드너 박사의 신분을 도용하여 살아왔다. 당시 사고로 레이드너 박사의 시신 얼굴이 심하게 훼손되었기에 신분 위조가 가능했다.보스너는 루이스에 대한 강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그는 루이스의 필체를 모방하여 협박 편지를 직접 작성했다. 이는 나중에 경찰이 루이스의 주장을 믿지 않도록 만들기 위한 계산이었다. 12년 후, 레이드너 박사 행세를 하며 루이스와 재혼했지만(루이스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최근 루이스가 발굴팀 동료인 리처드 캐리에게 호감을 보이자 질투심에 사로잡혀 살해를 결심했다.
살해 당일, 보스너는 옥상에서 전날 밤 루이스를 겁주는 데 사용했던 가면을 이용해 창가로 그녀를 유인했다. 루이스가 창밖으로 머리를 내밀자, 미리 준비한 밧줄에 묶인 맷돌을 그녀의 머리 위로 떨어뜨려 살해했다. 범행 도구인 맷돌은 밧줄을 이용해 다시 옥상으로 끌어올려 숨겼다. 이후 그는 루이스의 상태를 확인하는 척하며 침실로 들어가 창문을 안에서 잠그고, 시신과 피 묻은 카펫을 옮겨 밀실 살인처럼 현장을 조작했다. 간호사 에이미 레더런에게 알리바이를 부탁하여 자신에게 향하는 의심을 피하기도 했다.
앤 존슨은 루이스가 창문을 통해 살해되었을 가능성을 눈치챘기 때문에("창문"이라는 유언을 남김) 살해되었다. 보스너는 그녀가 평소 마시는 물 잔에 염산을 몰래 넣어 독살했다.
포와로의 조사 과정에서 금석문학자 라비니 신부의 정체 또한 밝혀진다. 그는 실제로는 라울 메니에라는 이름의 유물 절도범이었다. 진짜 라비니 신부는 레이드너 박사와 서신으로만 연락했기 때문에, 메니에는 이를 악용하여 발굴 현장에 잠입해 진품 유물을 훔치고 정교하게 만든 복제품으로 바꿔치기해왔다. 포와로가 전보로 수사 당국에 알린 덕분에 메니에와 그의 공범 알리 유수프는 베이루트에서 체포된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쉴라 레일리는 발굴 조수 데이비드 에모트와 결혼하고, 에이미 레더런 간호사는 영국으로 돌아간다.
4. 각색
나일 강의 죽음에서 에르퀼 푸아로는 자신의 탐정 수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메소포타미아에서의 경험, 즉 이 소설의 배경이 된 고고학 발굴 경험을 언급한다. 그는 발굴 과정에서 유물 주변의 흙을 조심스럽게 제거하여 유물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처럼,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외부의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는 방식을 배웠다고 회상한다.[16]
4. 1. 텔레비전 드라마
''메소포타미아의 살인''은 2002년 6월 2일, 드라마 시리즈 ''애거사 크리스티의 명탐정 포와로''의 에피소드(시즌 8 에피소드 2, 통산 49화)로 각색되어 영국에서 방영되었다.[17] 데이비드 수셰이가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다.[12] 촬영은 튀니지의 함마메트 라이프에 있는 호텔 카지노[13]와 우티나 고고학 유적지에서 이루어졌다.이 각색판은 살인, 동기, 결말 등 소설의 주요 줄거리를 대체로 충실히 따르면서도 몇 가지 변경 사항이 있었다.
- 질스 라일리 박사, 레이터 씨, 데이비드 에모트 캐릭터가 삭제되었다.
- 쉴라 라일리는 메이틀랜드 대위의 딸이 되어 성이 바뀌었고, 성격도 더 쾌활하게 묘사되었다.
-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아서 헤이스팅스 대위(휴 프레이저 분)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그는 포와로의 조력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에이미 레더런을 용의선상에 올리는 역할도 하며, 윌리엄 콜먼의 삼촌으로서 그를 방문하기 위해 온 것으로 설정되었다.
- 포와로가 이라크에 온 주된 이유는 베라 로사코프 백작 부인을 만나기 위해서였으나, 그녀는 포와로 도착 전에 이미 떠났고, 이 사실은 사건 해결 후 전화 메시지를 통해 알게 된다.
- 포와로는 도착하자마자 발굴 현장을 방문하여 루이즈 라이드너를 살아있는 상태로 만나게 되며, 그녀의 첫 번째 결혼과 편지에 대해 에이미 레더런을 통하지 않고 직접 듣게 된다.
- 조셉 메르카도의 약물 중독 문제가 더 강하게 묘사되었으며, 그는 포와로가 도착하기 전에 마약 공급책을 살해하고 나중에 죄책감으로 자살한다.
- 라울 메니에와 알리 유수프는 유물 도난 사건이 밝혀졌을 때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며 체포되지 않는다. 포와로는 메이틀랜드 대위에게 국경 초소에서 그들을 감시하도록 알리는 선에서 마무리된다.
주요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 에르큘 포와로: 데이비드 수셰이
- 아서 헤이스팅스: 휴 프레이저
- 라이드너 박사: 론 버글라스
- 루이스 라이드너: Barbara Barnes|바바라 반스영어
- 에이미 레더런: 조지나 사워비
- 라비니 신부: 크리스토퍼 헌터
- 리처드 캐리: Christopher Bowen|크리스토퍼 보웬영어
4. 2. 라디오 드라마
마이클 베이커웰은 BBC 라디오 4를 위해 ''메소포타미아의 살인''을 각색했으며, 존 모팻이 푸아로 역을 맡았다.[14][15]4. 3. 그래픽 노블
''메소포타미아의 살인''은 2008년 7월 1일 하퍼콜린스에서 그래픽 노블로 각색되어 출판되었으며, 프랑수아 리비에르가 각색하고 "샹드르"가 그림을 그렸다. (ISBN 0-00-727530-7) 이 작품은 2005년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프루스트 에디션을 통해 ''Meurtre en Mésopotamie''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판된 버전을 번역한 것이다.5. 한국어판 출판 정보
개정 2000년 11월 14일
일러스트 편집: 사이드 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