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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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선(朴外仙, 1915년 12월 1일 ~ 2011년 9월 3일)은 대한민국의 여성 무용가이자 수필가이다. 한국 현대무용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한국에 처음으로 마사 그레이엄식 현대무용을 도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 무용과를 창설하여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생애

• 1915년 12월 1일 경상남도 진영에서 아버지 박상운과 어머니 박말보 사이에서 태어났다.
• 진영공립보통학교(현 진영대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마산여자고등학교에 진학했다.
• 어릴 적부터 글쓰기와 춤을 좋아했으며, 여고 시절에는 무용가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고 한다.
• 마산여고 졸업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쇼와 음악학교에서 발레를 공부했다.
• 해방 후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에서 무용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김활란 총장의 권유로 이화여대 무용과를 창설했다.
• 1953년부터 1977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무용을 가르쳤다.
• 2011년 9월 3일 별세하였다.

• 한국 현대무용의 선구자로서, 마사 그레이엄식 현대무용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창설하여 수많은 무용가를 양성하였다.
• 정통 클래식 발레를 배운 최초의 무용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 1930년대 모더니즘 무용을 통해 일제강점기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 무용뿐만 아니라 수필가로서도 활동하였다.

• 아동문학가 마해송의 두 번째 부인이다.
• 시인 마종기의 어머니이다.

• 2012년 9월 17일, 동숭동 연낙재에서 박외선 1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으며, 학술 세미나를 통해 삶과 예술 세계, 무용사적 업적이 조명되었다.
• 2024년 11월 기준으로, 김천시 자유총연맹 대항면 여성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외선은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