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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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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縛)은 불교 용어로, 번뇌가 중생을 속박하여 선행을 방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설일체유부의 《품류족론》에서는 결(結)과 같은 의미로, 탐욕, 성냄, 어리석음의 세 가지 속박(三縛)을 제시한다. 《현종론》에서는 박을 이염(離染, 번뇌를 떠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설명하며, 3박은 9결(九結)을 축약한 것이라고 본다. 유식유가행파의 《유가사지론》과 《집론》, 《잡집론》에서는 박을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보고, 특히 탐박, 진박, 치박의 3박을 말하며, 각각 괴고, 고고, 행고에 처하게 한다고 설명한다. 박은 탐, 진, 치로 인해 선한 방편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번뇌를 가리키며, 2박, 3박, 4박 등 다양한 분류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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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불교)
개요
용어박 (縛)
팔리어bandhana
산스크리트어bandhana, bandha, paryavasthāna
한자縛 (번체) / 缚 (간체)
중국어 발음
베트남어(정보 없음)
일본어(정보 없음)
일본어 발음(정보 없음)
크메르어(정보 없음)
한국어박, 결박, 속박, 계박, 전박
태국어(정보 없음)
티베트어'ching ba
영어binding, bonds, fetters
버마어(정보 없음)

2. 경론별 설명

부파불교대승불교의 논서 《구사론》, 《유가사지론》 등에서는 3박(三縛)을 낙수·고수·사수3수를 소연으로 하여 , , 속박이 증장하는 것에 근거하여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불교 경론에서는 박(縛)을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구분내용설명
2박(二縛)능연박(能緣縛), 소연박(所緣縛)유식유가행파에서 사용한다.
2박(二縛)상박(相縛), 조중박(粗重縛)유식유가행파에서 사용한다.
2박(二縛)상응박(相應縛), 소연박(所緣縛)설일체유부에서 사용한다.
2박(二縛)자박(子縛), 과박(果縛)대승불교 일반에서 사용한다.
3박(三縛)탐박(貪縛), 진박(瞋縛), 치박(癡縛)불교 일반에서 널리 쓰인다.
4박(四縛)욕애신박(欲愛身縛), 진에신박(瞋恚身縛), 계도신박(戒盜身縛), 아견신박(我見身縛)초기불교, 부파불교에서 사용한다.


2. 1. 품류족론

설일체유부의 논서 《품류족론》 제1권에 따르면, 모든 (結)을 박(縛)이라고도 한다. (結)과 박(縛)은 같은 말이다. 또, 세 가지 속박[三縛]으로는 탐욕의 속박[貪縛], 성냄의 속박[瞋縛], 어리석음의 속박[癡縛]이 있다.[1]

2. 2. 현종론

설일체유부의 논서 《현종론》 제27권에 따르면, 박(縛)은 능히 계박(繫縛)한다는 뜻에서 설정된 명칭으로, 능히 계박(繫縛)한다는 것은 이염(離染)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다는 것을 뜻한다.[1] 이염(離染, virāga|비라가sa)은 이탐(離貪) 또는 이욕(離欲)이라고도 하는데, 좁은 뜻으로는 (貪)을 떠나는 것을 말하며 넓은 뜻으로는 모든 번뇌를 떠나는 것을 말한다. 박(縛)은 넓은 뜻의 이염, 즉 번뇌를 끊고 번뇌로부터 떠나는 것, 다시 말해 번뇌로부터의 해탈장애하는 번뇌의 작용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또한, 《현종론》 제27권에서는 3박(三縛)은 그 상(相)이 (結)과 동일하다고 설명한다. 즉, 9결을 축약한 것이 3박이며, 본모(本母, matṛka, 논장의 일종)에 근거하여 박(縛)에 세 가지가 있다고 설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結)과 동일하게 9가지가 존재한다.[1]

2. 3. 유가사지론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 논서인 《유가사지론》 제8권과 제89권에 따르면, 박(縛)은 번뇌의 다른 이름 가운데 하나이다.[1]

박(縛)은 번뇌중생으로 하여금 선행(善行)에 대해 '욕구하는 바 또는 희망하는 바[所欲]'를 따르지 않게 한다는 것[於善行不隨所欲]을 뜻한다. 즉, 선법(善法)을 자재하게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박(縛)은 중생세간출세간선법을 실행하려고 할 때 번뇌중생으로 하여금 그 선법을 의도대로 실행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뜻하는 명칭이다. 쉽게 말하면, 작심삼일(作心三日)을 일으키게 한다는 것이다.

박(縛)은 특히 (貪), (瞋), (癡)의 3박(三縛)을 말한다. 즉, 3불선근(三不善根)을 말한다.

2. 4. 집론·잡집론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 논서인 《집론》과 《잡집론》에서는 번뇌의 다른 이름 중 하나로 박(縛)을 언급한다.[1]

특히 3불선근(三不善根)이라고도 불리는 탐박(貪縛), 진박(瞋縛), 치박(癡縛)의 3박(三縛)을 말한다.

탐박(貪縛)은 유정을 괴고(壞苦)에, 진박(瞋縛)은 고고(苦苦)에, 치박(癡縛)은 행고(行苦)에 묶이게 한다.

또한, (貪), (瞋), (癡)로 인해 선가행(善加行), 즉 선한 방편을 자재하게 얻지 못하게 되므로 번뇌를 박(縛)이라고 부른다.

3. 분류

'박(縛)'은 그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불교 일반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3박(三縛)이다.

분류내용
2박(二縛)능연박(能緣縛)·소연박(所緣縛), 상박(相縛)·조중박(粗重縛), 상응박(相應縛)·소연박(所緣縛), 자박(子縛)·과박(果縛)
3박(三縛)탐박(貪縛)·진박(瞋縛)·치박(癡縛)
4박(四縛)욕애신박(欲愛身縛)·진에신박(瞋恚身縛)·계도신박(戒盜身縛)·아견신박(我見身縛)



부파불교대승불교의 논서 《구사론》, 《유가사지론》 등에 따르면, 3박은 낙수·고수·사수3수를 소연으로 하여 (貪)·(瞋)·(癡)의 속박이 증장하는 것에 근거하여 설정된 것이다.

3. 1. 2박

2박은 유식유가행파와 설일체유부 등 불교의 여러 학파에서 다르게 정의된다.

유식유가행파에서는 2박을 능연박(能緣縛)과 소연박(所緣縛)으로 나누거나, 상박(相縛)과 조중박(粗重縛)으로 나누기도 한다. 능연박은 인식 주체인 마음이 인식 대상에 의해 속박되는 것을 뜻하며, 소연박은 마음이 인식 대상에 얽매여 자유롭지 못한 것을 뜻한다.

설일체유부에서는 2박을 상응박(相應縛)과 소연박(所緣縛)으로 나눈다.

대승 불교 일반에서는 2박을 자박(子縛)과 과박(果縛)으로 나눈다.

3. 1. 1. 능연박·소연박

능연박(能緣縛)은 인식 주체인 마음이 인식 대상에 의해 속박되는 것을 뜻한다. 즉, 인식 대상이 마음을 결박하는 것이다.

소연박(所緣縛)은 마음이 인식 대상에 얽매여 자유롭지 못한 것을 뜻한다. 즉, 인식 대상에 구애(잡히고 얽매임)되는 것이다.[1]

3. 2. 3박

3박(三縛)은 탐욕(貪慾), 성냄(瞋), 어리석음(癡)으로 인한 속박을 의미하며, 불교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분류이다.[1] 3불선근(三不善根)이라고도 한다.

  • '''탐박(貪縛):''' 탐욕으로 인해 중생이 괴고(壞苦)에 묶이는 것이다.
  • '''진박(瞋縛):''' 성냄으로 인해 중생고고(苦苦)에 묶이는 것이다.
  • '''치박(癡縛):''' 어리석음으로 인해 중생이 행고(行苦)에 묶이는 것이다.


(貪), (瞋), (癡)로 인해 선한 방편(善方便)에 대해 자재(自在)한 상태를 얻지 못하게 되므로, 번뇌를 박(縛)이라고 이름한다.

부파불교설일체유부에서는 박(縛)은 능히 이염(離染)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한다. 이염(離染)은 이탐(離貪) 또는 이욕(離欲)이라고도 하는데, 좁은 뜻으로는 (貪)을 떠나는 것을 말하며 넓은 뜻으로는 모든 번뇌를 떠나는 것을 말한다. 박(縛)은 번뇌로부터의 해탈장애하는 번뇌의 작용을 가리킨다.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박(縛)이 중생으로 하여금 선행(善行)에 대해 욕구하거나 희망하는 바를 따르지 않게 한다고 본다. 즉, 선법자재하게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중생세간출세간선법을 실행하려고 의도할 때 그 선법을 의도대로 실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3. 3. 4박

4박은 욕애신박(欲愛身縛), 진에신박(瞋恚身縛), 계도신박(戒盜身縛), 아견신박(我見身縛)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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