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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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자 항아리는 조선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제작된 높이 52.6cm의 대형 입호(立壺)이다. 형태는 약간 비대칭을 이루지만 자연스럽고 당당하며, 담청백색 유약이 고르게 발라져 안정된 품격을 보여준다.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 관요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관요 백자 제작 기술의 완숙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50cm 이상 크기의 대형 입호로서 희소성이 높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조형성, 유약, 번조 기법 등이 우수하여 조선시대 도자사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아 보물 제2064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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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자 항아리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문화재 정보 | |
| 이름 | 백자 항아리 |
| 유형 | 보물 |
| 지정 번호 | 2064 |
| 지정일 | 2020년 4월 23일 |
|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 시대 | 조선 후기(17세기 말∼18세기 초) |
| 관리 |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 수량 | 1점 |
 | |
| 문화재 정보 (과거) | |
| 이름 (과거) | 백자대호 |
| 유형 (과거) | 유형문화재 |
| 지정 번호 (과거) | 113 |
| 지정일 (과거) | 2012년 5월 17일 |
| 해제일 (과거) | 2020년 4월 23일 |
2. 제작 시기 및 특징
이 백자 항아리는 동체면에 아무런 장식이나 문양이 없는 대형 소문(素門) 백자 항아리이다. 구연부 일부를 수리한 것을 제외하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완전한 형태의 도자기이다.[1]
16세기에 제작된 유사한 형태의 항아리가 있으나, 이 백자 항아리는 과장되게 팽창한 동체부, 모난 형태의 구연부 등의 특징으로 볼 때 17세기 이후, 대략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무문의 백자호는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후반에 주로 생산되었다.[1]
이 백자 항아리는 18세기에 생산된 입호 형식의 백자 항아리로, 완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희소성 면에서도 가치가 높다. 이는 18세기 백자 항아리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유물로 평가된다.[1]
2. 1. 형태적 특징
전체적으로 구연부에서 견부를 거쳐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부풀어 오르다가 동체부 상단에서 다소 과장되게 팽창하고, 저부로 갈수록 직경이 줄어들면서 직선으로 뻗은 입호(立壺) 형식을 취하고 있다.[1] 좌우 비대칭인 기형의 내·외면에는 물레 회전 시의 손자국이 남아 있으며, 최대경 주변에서 가로 접합 흔적이 확인되어 상·하 접합기법으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1]2. 2. 유약 및 태토
표면에는 약간의 흠과 기공이 있으나, 비교적 정선된 백색 치밀질 태토에 담청색을 띠는 투명 유약을 내·외면에 고루 입혀 소성하였다.[1] 전반적으로 번조 상태가 상당히 양호하며, 정선된 백자 태토로 성형한 후 투명한 유약을 시유하여 번조한 이 항아리는 기형의 당당함과 함께 담청색 유태의 색조가 뛰어난 수작으로 평가받는다.[1]3. 보물 지정 사유
보물 제2064호 '백자 항아리'는 조선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제작되었으며, 크기와 기법 면에서 대표작으로 꼽힌다.[2] 희소성, 완전성, 조형성, 뛰어난 번조 기법 등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도자사의 대표작으로 평가되어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연구, 관리 및 보존 가치가 높다.[2]
3. 1. 희소성 및 완전성
보물 제2064호 백자 항아리는 50cm 이상 크기의 대형(大形) 입호(立壺)로서 희소성이 높다.[2] 파손이나 수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완전하며, 구연부와 어깨에 미세하게 금이 간 것을 수리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완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2][3] 비례가 알맞은 조형성과 정제된 유약, 번조(燔造: 도자기 굽기) 기법의 우수한 수준 등을 근거로 조선시대 도자사(陶磁史)의 대표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2]3. 2. 조형성 및 제작 기술
약간 비대칭을 이루고 있으나, 자연스럽고 당당하며, 담청백색(淡淸白色)의 유약이 고르게 발라져 전체적으로 안정된 품격을 보여준다. 이 백자 항아리는 안정된 기형(器形)과 우수한 기법 등으로 보아 17세기 후반~18세기 초반의 관요(官窯)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관요 백자의 제작 기술이 완숙한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2]3. 3. 대표성
조선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 백자 제작 기술이 완숙한 단계에 이르렀을 때 관요(官窯)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백자 항아리는, 약간 비대칭적인 형태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담청백색(淡淸白色)의 유약이 고르게 발라져 있어 전체적으로 안정된 품격을 지니고 있다.[2]이 항아리는 높이가 50cm가 넘는 대형(大形) 입호(立壺)로서 희소성이 높고, 파손이나 수리된 부분이 거의 없어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균형 잡힌 형태, 정제된 유약, 그리고 뛰어난 번조(燔造: 도자기 굽기) 기법은 조선시대 도자기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대표작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2]
참조
[1]
간행물
부산광역시 지정문화재, 문화자료 지정 및 부산광역시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고시
부산광역시장
2012-05-23
[2]
뉴스
문화재청고시제2020-37호(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http://gwanbo.mois.g[...]
관보
2020-04-23
[3]
웹인용
고려 국왕의 국새(고려국왕지인) 찍힌 과거합격증 보물 지정
https://www.cha.go.k[...]
유형문화재과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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