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군대 사령부의 원

1. 개요

붉은 군대 사령부의 원은 1945년 8월 일본 패망 후 한반도가 38선을 경계로 분단된 이후, 소련군 붉은 군대의 군사적 통제하에 놓인 북한 지역에서 사용하기 위해 발행된 지폐이다. 1945년 10월에 1, 5, 10, 100원 권 등 총 4종이 발행되었으며, 지폐에는 "1945"라는 발행 연도와 한국어 문구가 표기되었다. 각 지폐는 고유한 색상과 크기를 가지며, 소련군 주둔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되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한국의 통화 - 당오전
  당오전은 1883년 조선 정부가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발행한 화폐로, 상평통보의 5배 가치를 지녔으나 물가 폭등과 경제 혼란을 초래하여 결국 폐지되었다.
• 한국의 통화 - 문 (화폐)
  문은 고려부터 조선 시대에 걸쳐 사용된 화폐 단위로, 주화 발행 시도와 상평통보 유통, 당백전 발행 등의 변천을 겪으며 양으로 대체되었다.
• 원 (통화) - 조선 엔
  조선 엔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사용된 통화로, 일본 엔과 동일한 가치를 가졌으며 조선은행권으로 발행되었고, 이는 일제의 경제 수탈과 문화 침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증거로 평가된다.
• 원 (통화) - 대한민국 원
  대한민국 원(₩, KRW)은 대한민국의 공식 통화로, 100전으로 세분되며 여러 차례 통화 개혁을 거쳐 현재의 지폐와 동전이 유통되고, 1997년 이후 완전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