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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차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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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붓다차리타는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다룬 산스크리트어 불교 서사시이다. 414년에서 426년 사이에 담무참이 한역한 《불소행찬》은 5권 28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석가모니의 탄생부터 열반까지의 과정을 묘사한다. 이 작품은 단순 번역을 넘어 문학적 가치를 지니며, 연기, 무아, 사성제, 팔정도와 같은 주요 사상을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다양한 번역본과 학술 연구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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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차리타
개요
아잔타 석굴 26번 굴의 불상
아잔타 석굴 26번 굴의 불상
제목붓다차리타
로마자 표기Buddhacaritam
번역 제목'부처의 행적' 또는 '부처의 삶'
장르서사시
언어산스크리트어
저자아슈바고샤
국가인도
시대쿠샨 왕조
주제고타마 붓다의 삶
구성
형태카비야
28장 (완전한 형태)
운율아누슈투브 외 다양한 산스크리트 운율 사용
내용
주요 내용고타마 붓다의 탄생
성장
출가
깨달음
최초 설법
열반
특징불교 교리와 철학적 사상 반영
고타마 붓다를 이상적인 인간이자 영웅으로 묘사
영향
영향대승불교 문학 발전에 큰 영향
불교 예술의 중요한 영감 제공
동아시아 불교 전파에 기여
한국어 번역
한국어 번역다수의 한국어 번역본 존재

2. 구성

《붓다차리타》는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를 다룬 28편의 산스크리트어 운문 문학(카뷔야, kāvyasa)이다. 산스크리트어 원전은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얻고 카필라바스투로 돌아오기까지의 전반부 14편만 현존하고, 후반부는 소실되었다.[8]

아슈바고샤쿠샨 제국의 대표적인 불교 문학가였지만, 이 작품은 훗날 굽타 왕조에서 이루어진 불교 경전의 산스크리트어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초인적인 존재로서의 석가모니 부처를 설화나 비유를 통해 광범위하게 표현하는 불교 문학을 확립하고 집대성한 작품이기도 하다.[8]

석가모니 부처 입멸 후 초기에는 체계적인 전기가 없었고, 율장(律藏)의 단편적인 항목이나 《장아함경》의 「대본경」 정도만 있었다. 시간이 흘러 제자들이 세상을 떠나자, 석가모니 부처를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전기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불교 성전의 전설에 상상력과 불타관(佛陀觀)을 더한 전기가 성립되었는데, 본생담(本生譚) 등 많은 불전문학(佛傳文學)이 그 예이다.

기존 불교 작품은 대부분 내용이 무미건조하고 기술이 산만하거나 졸렬했다. 그러나 《붓다차리타》는 기존 자료에 충실하면서도 사실적인 내용을 적절히 섞은 아름다운 서사시로, 불전문학 중에서도 인도 순수문학 작품에 견줄 만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와 교의, 인격을 찬탄하여 독자들에게 감화를 불러일으킨다.[9]

《붓다차리타》는 석가 왕족의 계보와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부터 입멸까지의 내용을 상세하면서도 과장 없이 기술한다.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에 불교 교의가 녹아 있고, 실제 만난 듯한 생생한 묘사로 고뇌의 길과 깨달음을 전하여 다른 불전문학보다 큰 감동을 준다.[9]

또한, 석가모니 부처의 깨달음은 성제(聖諦), 팔정도(八正道), 육바라밀(六波羅密) 등의 수도관(修道觀)으로 정리되어 있고, 법신(法身)의 상주(常住)를 중심으로 한 불신관(佛身觀)이 담겨 있다. 이 작품은 불교의 이해를 돕는 지침서 역할도 한다.[9]

2. 1. 한역본: 불소행찬(佛所行讚)

414년에서 426년 사이에 북량(北涼)의 담무참(曇無讖)이 고장(姑藏)에서 한역한 것으로, 5권 28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해인사 고려대장경에는 제29권 No.980, 《다이쇼 신수 대장경》에는 제4권 본연부 No.192에 수록되어 있으며, 한역 제목은 '''불본행경'''('''佛本行經''')이라고도 한다.[9]

한역본은 티베트어역본과 마찬가지로 모두 28장으로 되어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을 그린 「생품」(生品)에서 시작하여 석가모니 열반과 다비(茶毘)(화장) 이후 장례에 참석했던 왕들이 석가모니 부처의 사리를 나누어 갖는 「분사리품」(分舍利品)으로 결말짓고 있다.[9]

한문을 자유자재로 사용한 점으로 볼 때 이것은 《붓다차리타》의 번역작품이라기보다 《붓다차리타》와 구별되는 하나의 독립된 문학작품으로도 여겨진다. 한역 작품은 대부분 축자역(逐字譯)을 하면서도 때로는 원문을 생략하거나 아주 삭제하기도 하였고 또는 내용을 늘이거나 보충하기도 하였다. 더구나 그 사상에서도 산스크리트어본에는 없던 후대 사상을 삽입한 듯한 게 적잖게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문장이 간결하기는 하나 이로 말미암아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9]

3. 내용 (산스크리트어 원전 14편 기준)

《붓다차리타》는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를 다룬 28편의 산스크리트어 운문으로 된 미문체 문학(카뷔야, kāvya|카브야sa)이다. 산스크리트어 원전은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얻고 카필라바스투로 돌아오기까지의 전반 14편만 현존하고, 후반부는 소실되었다.[8]

쿠샨 제국 시대의 불교 문학가 아슈바고샤의 작품으로, 훗날 굽타 왕조에서 이루어진 불교 경전의 산스크리트어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초인적인 존재로서의 석가모니 부처를 설화나 비유를 통해 표현하는 불교 문학을 확립하고 집대성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8]

석가모니 부처 입멸 후 초기에는 체계적인 전기가 없었고, 율장(律藏)의 단편적인 항목이나 《장아함경》(長阿含經)의 「대본경」 정도만 존재했다. 시간이 흘러 석가모니 부처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높아지면서, 그의 생애를 온전하게 전하기 위한 전기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불교 성전(聖典)의 전설에 작가의 상상력과 불타관(佛陀觀)을 더한 전기가 성립되었는데, 현존하는 본생담(本生譚) 등 많은 불전문학(佛傳文學)이 그 예이다.

《붓다차리타》는 기존 불교 작품의 단점을 보완하여, 불전문학사적으로 인도 순수문학 작품에 견줄 만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9]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와 교의, 인격을 찬탄하여 인격적 감화를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서사시이다.

《붓다차리타》를 통해 단편적이었던 기존 불전이 석가모니 부처의 일대기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 작품은 《마하바라타》, 《라마야나》 등 인도 문학과 《아함경》 이후 발전된 불교사상, 특히 불타관(佛陀觀)이 인도 문화에 융합되어 창작된 것이다. 숭고한 석가모니 부처의 인격과 언행, 심오한 불교사상과 인도 사상이 수려한 문체로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붓다차리타》는 석가 왕족의 계보와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부터 입멸(入滅)까지의 내용을 상세하게 기술하면서도, 역사적 사실을 과장하거나 조잡하게 서술하지 않는다.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 속에 불교 교의가 녹아 있으며, 생생한 묘사를 통해 고뇌의 길과 깨달음을 독자들에게 감동적으로 전달한다.[9]

최근 중앙 아시아에서 마명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희곡 《사리불극》(舍利弗劇) 외 두 작품이 발견되어, 인도의 희곡 및 언어 발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9]

3. 1. 탄생과 유년 시절

석가모니 부처룸비니 동산에서 마야 부인의 옆구리에서 태어났으며, 탄생 직후 일곱 걸음을 걷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쳤다는 탄생 설화가 전해진다.[8] 정반왕(슈도다나)의 아들로서 왕궁에서 성장하며 뛰어난 지혜와 무예를 보였으나, 인생의 고통과 무상함을 깨닫고 출가를 결심한다.[9]

3. 2. 출가와 고행

석가모니는 29세에 왕자의 지위와 가족을 버리고 출가하여, 여러 스승을 찾아 수행하였으나 만족하지 못하고 6년간 극심한 고행에 들어갔다.[8]

3. 3. 깨달음과 전법 활동

석가모니보리수 아래에서 선정(禪定)에 들어 마라(魔羅)의 유혹과 방해를 물리치고 깨달음을 얻어 붓다(Buddha, 覺者)가 되었다. 이후 45년간 인도 각지를 유행하며, 사성제, 팔정도 등 불교의 핵심 교리를 설파하고, 수많은 제자를 거느리며 교단을 형성하였다.[9] 석가모니의 깨달음은 성제(聖諦)와 팔정도ㆍ육바라밀 등의 수도관(修道觀)으로 정리되었고, 법신(法身)의 상주(常住)를 중심으로 한 불신관(佛身觀)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9]

4. 주요 사상

《붓다차리타》는 사성제, 팔정도, 육바라밀 등 초기 불교의 핵심 교리와 법신(法身)의 상주(常住)를 중심으로 한 불신관(佛身觀)을 담고 있다.[9] 또한 당시 인도 사상계의 다양한 흐름을 반영하여 불교 이해를 돕는 지침서 역할을 한다.[9]

5. 영향

《붓다차리타》는 불교 문학과 예술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붓다차리타》는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이후 불교 미술 작품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전에는 체계적인 석가모니의 전기가 없었고, 단편적인 내용만 존재했다. 그러나 《붓다차리타》는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를 상세하게 기술하고, 불교 교의를 잘 녹여내어,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9]

5. 1. 문학적 영향

아슈바고샤의 《붓다차리타》는 미려한 산스크리트어 문체와 서사적인 구성을 통해 후대 불교 문학, 특히 불전(佛傳) 문학의 전형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9] 이전의 불교 작품들이 대체로 무미건조하고 산만한 기술에 그쳤던 것에 비해, 《붓다차리타》는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와 가르침, 인격을 아름다운 문체로 찬탄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9]

《붓다차리타》는 기존의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불전들을 집대성하여 석가모니 부처의 일대기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 등 인도 문학의 영향을 받아 숭고한 인격과 심오한 사상을 생생하게 표현하였다.[9] 또한 석가모니 부처의 깨달음을 사성제, 팔정도, 육바라밀 등의 수도관(修道觀)으로 정리하고, 법신(法身)의 상주(常住)를 중심으로 한 불신관(佛身觀)을 제시하여 불교 교의 이해에도 기여하였다.[9]

최근 중앙아시아에서는 마명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희곡 《사리불극》 등이 발견되어 인도의 희곡 및 언어 발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9]

5. 2. 예술적 영향

《붓다차리타》는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훗날 불상, 벽화, 조각 등 다양한 불교 미술 작품에 큰 영향을 주었다.[9]

6. 한국 불교와의 관계

《붓다차리타》는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를 다룬 고전으로,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한국 불교는 이 책을 통해 붓다의 생애와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불교 신앙과 수행의 중요한 지침으로 삼았다.

《붓다차리타》는 기존의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불전(佛傳)과 달리, 석가모니 부처의 일대기를 비교적 정확하고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 속에 불교 교의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그를 직접 만난 듯한 생생한 묘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9]

특히, 《붓다차리타》는 사성제, 팔정도, 육바라밀 등 불교의 핵심 교리와 수행 방법을 제시하고, 법신(法身)의 상주(常住)를 중심으로 한 불신관(佛身觀)을 담고 있어 불교 교리 이해를 돕는 중요한 지침서 역할을 한다.[9]

6. 1. 수용과 번역

414년에서 426년 사이에 담무참이 고장(姑藏)에서 아슈바고샤의 《붓다차리타》를 한역(漢譯)한 것이 《불소행찬》으로, 5권 28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해인사고려대장경에는 제29권 No.980, 《다이쇼 신수 대장경》에는 제4권 본연부 No.192에 수록되어 있다.[9] 한역 제목은 '''불본행경'''이라고도 한다. 한역본은 티베트어역본과 마찬가지로 모두 28장으로 되어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을 그린 「생품」(生品)에서 시작하여 석가모니 열반과 다비(화장) 이후 장례에 참석했던 왕들이 석가모니 부처의 사리를 나누어 갖는 「분사리품」(分舍利品)으로 결말짓고 있다.[9]

한문을 자유자재로 사용한 점으로 볼 때 이것은 《붓다차리타》의 번역작품이라기보다 《붓다차리타》와 구별되는 하나의 독립된 문학작품으로도 여겨진다. 한역 작품은 대부분 축자역(逐字譯)을 하면서도 때로는 원문을 생략하거나 아주 삭제하기도 하였고, 내용을 늘이거나 보충하기도 하였다. 그 사상에서도 산스크리트어본에는 없던 후대 사상을 삽입한 듯한 게 적잖게 보이고 있다. 문장이 간결하기는 하나 이로 말미암아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9]

6. 2. 학술 연구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 박윤진이 1939년 잡지 《문장》을 통해 처음 소개하였다.[10] 학술적 연구 성과는 김잉석이 1968년 『東國思想』 Vol.4, 5, 6(동국대학교 불교대학, 1968, 1970, 1971)에 실린 「佛陀와 佛敎文學」(Ⅰ, Ⅱ, 完) 이후 김호성과 김숙이가 각각 석사논문으로 「Buddhacarita(佛所行讚)에 나타난 初期 Samkhya 思想 硏究: 第XII品의 Parinama-vada(轉變說)와 그 批判을 中心으로」(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석사학위논문, 1988)과 「『佛所行讚』을 통해 본 佛陀傳記 硏究」(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석사학위논문, 2002)를 발표하였다.

6. 3. 현대적 의의

오늘날 《붓다차리타》는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와 가르침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고전으로서,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읽힌다. 이 책은 석가모니의 생애 속에 불교 교의를 녹여내고, 그를 직접 만난 듯한 생생한 묘사로 고뇌와 깨달음의 길을 전한다.[9] 또한 성제, 팔정도, 육바라밀 등 수도관과 법신의 상주를 중심으로 한 불신관을 총망라하여 불교 이해를 돕는 지침서 역할도 한다.[9]

7. 번역본

414년에서 426년 사이에 담무참이 고장(姑藏)에서 아슈바고샤의 《붓다차리타》를 한역한 《불소행찬》은 5권 28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해인사고려대장경에는 제29권 No.980, 《다이쇼 신수 대장경》에는 제4권 본연부 No.192에 수록되어 있으며, '불본행경(佛本行經)'이라고도 한다. 한역본은 티베트어역본과 마찬가지로 28장으로,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을 그린 「생품」(生品)에서 시작하여 열반과 다비(화장) 후 장례에 참석했던 왕들이 사리를 나누어 갖는 「분사리품」(分舍利品)으로 끝난다.

《불소행찬》은 한문을 자유자재로 사용한 점으로 볼 때, 《붓다차리타》의 번역작품이라기보다 그와 구별되는 독립된 문학작품으로도 여겨진다. 한역 작품은 대부분 축자역(逐字譯)을 하면서도 때로는 원문을 생략하거나 삭제, 또는 내용을 늘이거나 보충하기도 하였다. 또한, 사상에서도 산스크리트어본에는 없던 후대 사상을 삽입한 듯한 부분이 적잖게 보인다. 문장이 간결하여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9]

그 외 번역본은 다음과 같다.


  • 바바나트 자, ''붓다-차리탐을 산스크리트 구절로 복원 (유실된 칸토스를 산스크리트어로 재번역 포함)'', 마하비르 만디르 프라카산.
  • 바스카르 하누마트 콤펠라, 텔루구어 번역본은 티카(단어별 의미) 형식과 타트파르야(요지)로 구성되어 있다. [https://www.avkf.org/AVKF/publicat/show_details.php?book=19177 ''붓다차리탐''], 아조-비보-칸달람 출판사, 하이데라바드, 2018

7. 1. 한국어 번역본


  • 《불소행찬》(전2권, 나가성타 번역 · 주석, 두배의느낌, 2010)
  • 《다르다총서1 - 붓다차리타》(김달진 번역, 고려원, 1988/《김달진전집9-붓다차리타》 문학동네, 2008)

7. 2. 영어 번역본


  • E.B. 카웰 번역, [http://www.sacred-texts.com/bud/sbe49/sbe4900.htm ''붓다차리타, 붓다의 생애''](옥스퍼드, 클래런던 1894, 재판: 뉴델리, 1977). [https://archive.org/details/buddhistmahy01asvauoft PDF] (14.8MB)
  • 새뮤얼 빌 번역, ''Fo-Sho-Hing-Tsan-King''(옥스퍼드, 1883). [http://www.sacred-texts.com/bud/sbe19/index.htm 중국어 버전의 영어 번역] [https://archive.org/details/foshohingtsankin19asvauoft PDF] (17.7MB)
  • E. H. 존스턴 번역, ''붓다차리타, 붓다의 행적''(라호르, 1936). 2권 (칸토 1-14는 산스크리트어와 영어로 제공). 재판: 델리, 모틸랄 바나르시다스 1978
  • E. H. 존스턴 번역 (1937), "붓다의 사명과 마지막 여정: 붓다차리타, 15-28", Acta Orientalia, 15: 26-62, 85-111, 231-292.
  • 패트릭 올리벨 번역, ''붓다의 생애''(클레이 산스크리트 라이브러리, 2008). 1권 (칸토 1-14는 산스크리트어와 영어로 제공, 산스크리트어로 제공되지 않는 중국어 칸토 요약 포함)
  • 윌레멘, 찰스 번역 (2009), [https://web.archive.org/web/20140827205858/http://www.bdkamerica.org/digital/dbet_t0192_buddhacarita_2009.pdf 붓다차리타: 붓다의 행적 찬양], 버클리, 누마타 불교 번역 및 연구 센터.

7. 3. 일본어 번역본

출판 연도번역자제목출판사
1921년이케다 타쿠젠현대 의역·불소행찬불교경전총서 간행회
1929년[1] (1957년 재판)뵤도츠쇼범시 방역 붓다의 생애인도학연구소
1932년국역대장경편집부쇼와 신찬 국역 대장경 경전부 제12권, 불소행찬동방서원
1974년[2] (1980년 신판/2004년 주코 문고)하라 미노루대승불전 13 - 붓다차리타 (붓다의 생애)주오코론사
1985년[3] (2019년 고단샤 학술문고, 완역 붓다차리타)카지야마 유이치, 타치카와 무사시 외원시불전 10 - 붓다차리타고단샤


8. 연구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붓다차리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처음 소개되었고,[10] 일본에서는 이보다 앞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11] 중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소개되었다.[12]

8. 1. 한국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 박윤진(朴允進)이 1939년 잡지 《문장》을 통해 처음 소개하였다.[10] 학술적 연구 성과로는 김잉석(金芿石)이 1968년 『東國思想』 Vol.4, 5, 6(동국대학교 불교대학, 1968, 1970, 1971)에 실린 「佛陀와 佛敎文學」(Ⅰ, Ⅱ, 完)이 있고, 이후 김호성과 김숙이가 각각 석사논문 「Buddhacarita(佛所行讚)에 나타난 初期 Samkhya 思想 硏究: 第XII品의 Parinama-vada(轉變說)와 그 批判을 中心으로」(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석사학위논문, 1988)과 「『佛所行讚』을 통해 본 佛陀傳記 硏究」(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석사학위논문, 2002)를 발표하였다.

8. 2. 일본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앞선 1928년 뵤도 쓰쇼(平等通昭)가 《종교연구》(宗敎硏究) 신5권6호(45호)에 「佛敎文獻に現れた數論瑜伽思想に就いて: 特に佛所行讚の數論思想發達史上の地位に留意して」[11]를 발표하였다. 뵤도 쓰쇼는 「佛所行讚と佛本行集經との關係」, 『宗敎硏究』 123號(일본 동경 : 東京大學 文學部 宗敎學硏究室內 日本宗敎學會, 1950.10.)도 발표하였다.

8. 3. 중국

중국에서는 우바이후이(巫白慧)가 1960년대에 잡지 《현대불학》(現代佛學)을 통해 《불소행찬》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연재를 시작하였다.[12]

참조

[1] 서적 Buddhacarita: In Praise of Buddha's Acts Numata Center for Buddhist Translation and Research
[2] 웹사이트 Buddhacarita https://www2.hf.uio.[...]
[3] 문서 Saṅs rgyas kyi spyod pa źes bya ba´i sñan dṅags chen po
[4] 서적 The Buddha Carita or the Life of the Buddha Clarendon
[5] 웹사이트 The restoration of Buddhacharitam https://mahavirmandi[...] 2022-07-01
[6] 웹사이트 「ブッダチャリタ」 - ブリタニカ国際大百科事典 小項目事典 https://kotobank.jp/[...]
[7] 웹사이트 ブッダチャリタ https://kotobank.jp/[...]
[8] 웹사이트 ブッダチャリタ http://kotobank.jp/w[...]
[9] 웹사이트 https://kabc.dongguk[...]
[10] 논문 佛所行讚私記 문장사
[11] 논문 佛敎文獻に現れた數論瑜伽思想に就いて: 特に佛所行讚の數論思想發達史上の地位に留意して 東京大學 文學部 宗敎學硏究室內 日本宗敎學會
[12] 간행물 新譯《佛所行讚》 新譯《佛所行讚》十八頌 現代佛學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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