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봉 (지리산)

3. 지리적 위치

삼도봉(三道峰)은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의 봉우리 중 하나로, 높이는 1500m이다.^[1]

원래 이름은 낫날봉이었는데, 정상의 바위 봉우리가 낫의 날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낫날봉이 변형되어 날라리봉, 닐리리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1998년 10월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삼각뿔 형태의 표지석(각 면에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라고 쓰여 있다)을 세우면서부터 삼도봉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삼도봉에서 반야봉까지는 2km, 노고단까지는 8.5km 정도 떨어져 있다.^[2]

지리산의 주요 능선들이 삼도봉을 중심으로 분기하는데, 다음과 같다.

• 삼도봉 ~ 토끼봉 ~ 명선봉 ~ 영원령 ~ 삼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
• 삼도봉 ~ 반야봉 ~ 만복대 ~ 다름재로 이어지는 능선: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
• 삼도봉 ~ 불무장등 ~ 통곡봉 ~ 촛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2]

4. 자연 환경

삼도봉에서는 눈앞을 가로막는 반야봉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멀리 천왕봉과 그 주변 연하봉, 촛대봉을 잇는 능선의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다.^[3]

5. 현황

해발 1,500m의 삼도봉은 지리산의 봉우리 중 하나로,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걸쳐 있다.^[1] 1998년 10월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삼각뿔 형태의 표지석(각 면에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라고 쓰여 있다.)을 세우면서부터 삼도봉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원래 이름은 낫날봉이었는데, 정상의 바위 봉우리가 낫의 날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었다. 낫날봉이 변형되어 날라리봉, 닐리리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삼도봉에서 반야봉까지는 2km, 노고단까지는 8.5km 정도 떨어져 있다.^[2] 반야봉(1,731.8m) 바로 아래에 있어 반야봉의 그늘에 가려져 있고, 특별한 특징은 없지만 세 개의 도를 구분하는 지점이다.

삼도봉의 산세는 섬진강으로 뻗어내리는 불무장등 능선의 시작점이다. 삼도봉에서 시작되는 불무장등 능선은 황장산, 촛대봉을 지나 화개장터에서 섬진강으로 잠긴다. 이 능선의 양쪽은 화개골과 피아골이다. 삼도의 경계는 경상남도를 기준으로 남쪽의 전라남도와 삼도봉 ~ 불무장등 ~ 통곡봉 ~ 촛대봉 ~ 섬진강으로 이어지는 불무장등 능선, 북동쪽의 전라북도와 삼도봉 ~ 토끼봉 ~ 명선봉 ~ 삼각고지 ~ 영원령 ~ 삼정산을 연결하는 능선이다. 그리고 북서쪽으로는 반야봉을 지나 만복대로 이어져 구례와 남원의 경계를 짓는다.^[4]

참조

_[1] 백과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_[2] 서적 남원지 남원지편찬위원회 1992
_[3] 서적 남원의 산세와 지리, 남원 문화유산의 탐구 신아출판사 2002
_[4] 보고서 ‘디지털남원문화대전’ 편찬을 위한 남원지역 기초조사 및 현장조사 연구보고서 한국학중앙연구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