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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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보(三源浦)는 일제강점기 서간도에 세워진 독립운동 기지입니다. 1910년 국권 상실 이후 신민회를 비롯한 독립운동 단체들이 나라 밖에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여 청년들을 이주시키고 무관을 양성하여 독립 전쟁에 대비하고자 하였습니다.
위치 및 설립:

• 중국 길림성(吉林省) 유하현(柳河縣)에 위치했습니다.
• 1911년 이상룡, 이시영 등이 주도하여 설립했습니다.

• 독립군 양성: 신흥무관학교(처음에는 신흥강습소로 불림)를 설립하여 독립군을 양성했습니다. 신흥무관학교는 "신민회가 흥국(興國)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민족 교육: 신흥 학교를 세워 민족 교육에 힘썼습니다.
• 경제적 기반 마련: 산업을 일으켜 민족의 경제적 토대를 마련하고, 농장을 가꾸어 경제력을 길렀습니다.
• 한인 집단 거주 지역 형성: 독립운동에 뜻을 둔 사람들을 삼원보로 이주시켰습니다.
• 독립운동 단체 활동: 1919년 만세운동 직후에는 부근 지역의 각 독립운동 단체를 통일하여 한족회(韓族會)를 설립했습니다. 한족회는 부민단(扶民團)을 확대, 개편한 조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