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진씨

1. 본문

삼척 진씨(三陟陳氏)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입니다.
시조 및 역사:

• 시조: 진경(陳鏡)은 고려 태조 때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 시중(侍中), 상서(尙書), 태보(太保) 등을 역임하고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올랐습니다.
• 본관: 진경의 16세손 진의(陳懿)가 1296년(고려 충렬왕 2) 삼척군에 봉해지면서 삼척을 본관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 여양 진씨와의 관계: 여양 진씨 측에서는 자신들의 시조 진총후(陳寵厚)의 증손 진택(陳澤)이 삼척군 진의(陳懿)의 증조라고 주장하나, 삼척 진씨 측에서는 계대가 맞지 않는다며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삼척 진씨는 조선의 개국공신 진충귀(陳忠貴)가 본관을 삼척으로 명시한 녹권을 받았고, 가문 사람들도 진경을 시조로 하고 있어 여양 진씨와는 다른 성씨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 진의귀(陳義貴): 고려 공양왕 때 우상시, 조선 태종 때 좌사간, 이조참의를 지냈고, 세종 때 공안부윤을 역임했습니다.
• 진충귀(陳忠貴): 조선 초 의주 병마사 등을 역임하고 1395년(태조 4) 개국원종공신에 녹훈되었습니다. 그의 공신녹권과 왕지는 각각 보물 제1160호, 제116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진암수(陳巖壽): 무과에 급제하여 연산군 때 임천 군수를 역임했습니다.
• 진여기(陳汝起): 광해군의 혼정을 개탄하고 사퇴했다가 인조반정 후 첨지중추부사에 올랐습니다.
• 진극효(陳克孝): 진암수의 아들로 학행이 뛰어나 사림의 추앙을 받았습니다.
• 진극성(陳克誠): 진암수의 아들로 만호를 지냈습니다.
• 진영암(陳永闇): 진극성의 아들로 효행으로 정려를 받았습니다.
• 진형복(陳亨福): 영조 때 이인좌의 난에 의병으로 활동했습니다.

• 진형복(陳亨福): 영조 때 이인좌의 난에 의병으로 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