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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교 버스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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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섬강교 버스 추락 사고는 1990년 8월 31일 강릉에서 동서울터미널로 향하던 버스가 영동고속도로 섬강교를 지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섬강으로 추락한 사고이다. 이 사고로 승객 28명 중 4명이 구조되었으나, 24명이 사망했다. 사고 원인은 과속, 좁은 도로, 안전벨트 미착용 등이 지적되었으며, 사고 이후 영동고속도로는 1994년 왕복 4차로로 확장되었다. 사고로 아내와 아들을 잃은 남편의 자살 사건, 이를 소재로 한 소설과 영화 제작 등 관련 일화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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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년 교통 사고 - 소양호 버스 추락 사고
    1981년 인제군 군축교에서 발생한 소양호 버스 추락 사고는 대구공고 졸업생 부부들을 태운 버스가 소양호에 추락하여 많은 사상자를 냈으며, 버스 운전자의 과실, 불법 운행, 노후 차량 관리 부실 등이 원인이 되어 불법 자가용 버스 단속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
섬강교 버스 추락 사고
사고 개요
사건섬강교 버스 추락 사고
날짜1990년 9월 1일
시간14시 45분
위치경기도 여주군 (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원인운전자 과실
보고된 사망자25명
관련 뉴스MBC뉴스데스크, 영동고속도로서 남한강으로 버스추락 25명 실종

2. 발생 과정

사고 버스는 강릉을 출발하여 동서울터미널로 향하던 중이었다. 횡계, 장평, 진부를 거쳐 영동고속도로에 진입, 길이 390m의 섬강교를 통과하여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진입하던 중이었다. 섬강교 340m 지점에 이르렀을 때, 앞서 서행하며 가던 승용차를 추월하기 위하여 속력을 내는 순간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을 침범한 후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19m 아래 섬강으로 추락하였다.

사고 직후 버스 뒷좌석에 타고 있던 10~20대 승객 4명은 깨진 유리창을 통해 버스를 탈출, 헤엄쳐 나와 구조되었으나, 나머지 승객 25명은 폭우로 불어난 물에 그대로 휘말려 떠내려갔다.

당시 폭우로 물이 불어난데다 날이 어두워져 폭우가 잠잠해진 9월 3일 이후부터 수색작업이 본격화, 시신 수색 및 인양작업에 1주일 이상이 소요되었고, 사고수습 대책본부가 인양작업을 실시한 결과 총 28명의 승객이 버스에 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2. 1. 사고 발생

사고 버스는 강릉을 출발하여 동서울터미널로 향하던 중이었다. 횡계, 장평, 진부를 거쳐 영동고속도로에 진입, 길이 390m의 섬강교를 통과하여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진입하던 중이었다. 섬강교 340m 지점에 이르렀을 때, 앞서 서행하며 가던 승용차를 추월하기 위하여 속력을 내는 순간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을 침범한 후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19m 아래 섬강으로 추락하였다.

사고 직후 버스 뒷좌석에 타고 있던 10~20대 승객 4명은 깨진 유리창을 통해 버스를 탈출, 헤엄쳐 나와 구조되었으나, 나머지 승객 25명은 폭우로 불어난 물에 그대로 휘말려 떠내려갔다.

당시 폭우로 물이 불어난데다 날이 어두워져 폭우가 잠잠해진 9월 3일 이후부터 수색작업이 본격화, 시신 수색 및 인양작업에 1주일 이상이 소요되었고, 사고수습 대책본부가 인양작업을 실시한 결과 총 28명의 승객이 버스에 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2. 2. 초기 구조 및 수색

2. 3. 실종자 수색 및 인양 작업

3. 사고 원인

사고 당일 폭우로 도로가 미끄러웠던 데다 버스 운전자가 좁은 2차선 고속도로에서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었다.[2] 또한 사고 당시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 실종되었던 승객 대부분이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지 않아 피해가 컸으며, 목숨을 건진 4명 중 3명은 안전띠를 착용하여 화를 면한 것으로 밝혀졌다.[2]

3. 1. 운전자의 과실

사고 당일 폭우로 도로가 미끄러웠던 데다 버스 운전자가 좁은 2차선 고속도로에서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었다.[2] 또한 사고 당시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 실종되었던 승객 대부분이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지 않아 피해가 컸으며, 목숨을 건진 4명 중 3명은 안전띠를 착용하여 화를 면한 것으로 밝혀졌다.[2]

3. 2. 열악한 도로 환경

사고 당시 영동고속도로는 왕복 2차로였으며, 도로의 굴곡진 구조 등 열악한 환경이 사고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었다.[2]

3. 3. 안전벨트 미착용

사고 당시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 실종되었던 승객 대부분이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지 않아 피해가 컸다.[2] 목숨을 건진 4명 중 3명은 안전띠를 착용하여 화를 면한 것으로 밝혀졌다.[2]

4. 관련 일화

당시 남편과 만나기 위하여 서울로 향하던 최영애(당시 30세, 홍천 내면고등학교 프랑스어교사), 장호(당시 4세) 모자가 버스 추락 사고로 참변을 당하였는데[3], 사고 후 14일이 지난 9월 15일 오후 5시 40분경, 경기도 여주고려대학교 부속병원 뒷길 전신주에서 최영애의 남편인 장재인(당시 31세,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 영어교사)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3] 당시 장재인의 바지 주머니에서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잃고 슬픔을 못이겨하느니 차라리 그들이 있는 저 하늘에 가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었다.[3]

이들은 공주사범대학 선후배 사이로 대학시절부터 사귀다가 1989년 8월 6일 서울에서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으며 '캠퍼스의 잉꼬부부'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한다.

이 사건을 소재로 시인 겸 소설가 조해인은 1991년 5월 장편 실화소설 《'''섬강에서 하늘까지'''》를 출간하였으며, 이 소설은 이듬해인 1992년 2월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당시 감독은 유진선이 맡았으며, 배우 이경영과 광고모델 출신의 김미현이 주연을 맡았다.

4. 1. 최영애 교사 가족의 비극

사고로 아내와 아들을 잃은 장재인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과 그들의 러브 스토리는 슬픔을 더한다.[3]

당시 남편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하던 홍천 내면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사 최영애(당시 30세)와 아들 장호(당시 4세) 모자가 버스 추락 사고로 참변을 당했다.[3] 사고 후 14일이 지난 9월 15일 오후 5시 40분경, 경기도 여주고려대학교 부속병원 뒷길 전신주에서 최영애의 남편인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 영어 교사 장재인(당시 31세)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3] 장재인의 바지 주머니에서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잃고 슬픔을 못 이겨 하느니 차라리 그들이 있는 저 하늘에 가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었다.[3]

이들은 공주사범대학 선후배 사이로 대학 시절부터 사귀다가 1989년 8월 6일 서울에서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으며, '캠퍼스의 잉꼬부부'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한다.

이 사건을 소재로 시인 겸 소설가 조해인은 1991년 5월 장편 실화 소설 《'''섬강에서 하늘까지'''》를 출간하였으며, 이 소설은 이듬해인 1992년 2월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당시 감독은 유진선이 맡았으며, 배우 이경영과 광고 모델 출신의 김미현이 주연을 맡았다.

4. 2. 문학 및 영화 작품

이 사건을 소재로 시인 겸 소설가 조해인은 1991년 5월 장편 실화소설 《'''섬강에서 하늘까지'''》를 출간하였으며,[3] 이 소설은 이듬해인 1992년 2월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3] 당시 감독은 유진선이 맡았으며,[3] 배우 이경영과 광고모델 출신의 김미현이 주연을 맡았다.[3]

5. 후속 조치

섬강교 버스 추락 사고 이후, 영동고속도로는 사고 당시 해당 구간을 포함하여 전 구간이 왕복 2차로였으며, 도로의 굴곡이 심해 여러 차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4] 1994년 해당 구간은 왕복 4차로로 확장되었고, 선형 개량을 통해 현재는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었다.

5. 1. 영동고속도로 확장 및 개선

영동고속도로는 사고 당시 해당 구간을 포함하여 전 구간이 왕복 2차로였으며, 도로의 굴곡이 심해 여러 차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4] 1994년 해당 구간은 왕복 4차로로 확장되었고, 선형 개량을 통해 현재는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었다.

참조

[1] 뉴스 영동고속도로서 남한강으로 버스추락 25명 실종 https://imnews.imbc.[...] 1990-09-01
[2] 문서 사고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2명은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어 수색 당시 시신이 차내에서 발견되어 가족들에게 인계되었다.
[3] 문서 최영애의 시신은 사고 5일 후인 9월 6일 현장에서 남편에 의해, 장호의 시신은 사고 13일 후인 9월 14일 강화군|경기도 강화 인근 한강 하구에서 어부에 의해 발견되었다.
[4] 뉴스 영동 고속도로 과속·추월 여전 https://news.kbs.co.[...] 199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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