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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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시민은 1955년 김동리가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이북 출신 화자인 '나'가 부산 완월동 제면소에서 일하며 겪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격동기 시대의 소시민들의 삶을 그린다. 소설에는 제면소의 일꾼, 주인 일가, 주변 인물 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등장하며, 각자의 삶의 모습과 갈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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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 (소설) - [서적]에 관한 문서
책 정보
이름	소시민
저자	이호철
국가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출판사	문학사상사 외
발행일	1993년 12월 15일

2. 등장인물

2. 1. 완월동 제면소 일꾼들과 하인들

'''나(박씨)''': 소설의 화자. 이북 출신으로 전쟁을 피해 부산으로 내려와 완월동 제면소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만나고 관찰한다. 소설의 화자 '나'는 이북 출신 피난민이다. 해주에서 월남했으며, 제면소에서 일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관찰한다.

'''신씨'''(申氏): 일꾼들의 우두머리. 내성적인 성격. 가장 오랫동안 일해왔으며 일하는 데에 자부심과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일제 지원병으로 버마 전선에 나간 적이 있다. 신씨(申氏)는 일꾼들의 우두머리로, 일제강점기 때 버마 전선에 참전했던 경험이 있다.

'''곽씨'''(郭氏): 경박하고 멋부리기를 좋아한다. 천안 색시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었지만 곧 단념하게 된다. 동아대학을 중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박하고 멋부리기를 좋아하는 인물로, 동아대학 중퇴를 주장한다.

'''김씨'''(金氏): 말수가 적고 곽씨와는 늘 티격태격한다. 일꾼으로 일하면서도 일을 그만두고 독립하려는 야망이 있다. 왼손잡이다. 왼손잡이이며, 독립하려는 야망을 가진 인물이다.

'''정씨''': 삼십대에 콧수염을 길렀다. 남로당 경력이 있으며, 다른 일꾼들처럼 고분고분하지 않고 주인 내외에게 자주 대든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의욕을 잃어간다. 정 씨는 남로당 경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점차 의욕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언국''': 곽씨가 나가고 들어온 '나'와 또래인 일꾼. 상이군인으로 오른다리를 절고 있다. 익살스러운 성격으로 제면소 사람들을 곧잘 웃기곤 한다. 언국은 상이군인으로, 익살스러운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천안 색시''': 주인 일가의 식모. 천안의 부농 출신인 듯하나 피난을 가던 중 남편은 징집당하고 식모살이를 하게 됐다. 일꾼 김씨와 곽씨의 구애를 받지만, 본인은 '나'에게 더 호감을 갖고 있다. 피난 중 남편과 헤어지고 식모살이를 하는 인물이다.

'''꼬마 식모''': 천안 색시가 나가고 새로 들어온 어린 식모. 까무잡잡한 외모에 발랄하고 까불거리는 성격이다. 천안 색시 후임으로 들어온 어린 식모이다.

2. 1. 1. 나(박씨)

소설의 화자 '나'는 이북 출신 피난민이다. 해주에서 월남했으며, 제면소에서 일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관찰한다.

2. 1. 2. 신씨(申氏)

신씨(申氏)는 일꾼들의 우두머리로, 일제강점기 때 버마 전선에 참전했던 경험이 있다.

2. 1. 3. 곽씨(郭氏)

경박하고 멋부리기를 좋아하는 인물로, 동아대학 중퇴를 주장한다.

2. 1. 4. 김씨(金氏)

왼손잡이이며, 독립하려는 야망을 가진 인물이다.

2. 1. 5. 정씨

정 씨는 남로당 경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점차 의욕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2. 1. 6. 언국

언국은 상이군인으로, 익살스러운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2. 1. 7. 천안 색시

피난 중 남편과 헤어지고 식모살이를 하는 인물이다.

2. 1. 8. 꼬마 식모

천안 색시 후임으로 들어온 어린 식모이다.

2. 2. 완월동 제면소 주인 일가

'''주인''': 제면소의 주인. 경북 농가 출신으로 부산에 정착했다. 시대를 잘 만나 국수공장으로 나름대로 부를 얻지만, 무식하고 겁이 많아 일꾼들로부터 장사를 할 위인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인 마누라''': 주인의 아내. 유약한 남편과 비교해 억센 인물로 집안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성적으로 탐욕스러우며 성 능력이 부족한 남편을 대신해 다른 '나'를 비롯한 남자들을 유혹한다.

'''날라리''': 주인의 매부로 국수 배달을 담당하고 있다. 세상 만사에 관심이 많은 호사가로 새로운 소식을 들으면 호들갑을 떨며 제면소에 알린다.

'''주인 노파''': 주인 형제의 노모. 국민방위군에 있는 맏아들 '기승이'를 걱정하고 있다. 천안 색시를 아낀다.

'''주인의 형''': 날품팔이 지게꾼으로 제면소 근교의 언덕집에 따로 살고 있다. 가끔씩 제면소에 찾아오며, 강 영감과도 친하다.

'''강 영감'''(姜- ): 제면소에서 지내는 기식가(식객)로 주인과 동향이라 한다. 늘 주눅이 들어 있고 제면소 안에서도 겉돌고 있다. 죽고 난 뒤에야 그가 일본 일교대학(히토쓰바시 대학)을 졸업하고 보도연맹에서 활동했던 인텔리 지식인이었음이 밝혀진다.

2. 2. 1. 주인

제면소 주인으로, 무식하고 겁이 많은 인물이다.

2. 2. 2. 주인 마누라

집안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억센 인물로, 성적으로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2. 2. 3. 날라리

주인의 매부로, 국수 배달을 담당하며 호사가 기질을 보인다.

2. 2. 4. 주인 노파

국민방위군에 있는 맏아들을 걱정한다.

2. 2. 5. 주인의 형

주인의 형은 날품팔이 지게꾼으로, 제면소 근교에 살고 있다.

2. 2. 6. 강 영감(姜-)

제면소 식객으로, 보도연맹 활동 경력을 가진 인텔리 지식인이다.

2. 3. 제면소 사람들의 가족들

매리(梅利): 강 영감의 딸로, '나'와 잠시 연인 관계를 맺는다.
정옥: '나'에게 호감을 보인 정씨가 정혼을 권유한 누이동생이다.
천안 색시의 남편: 피란 도중 징집되었다가 부상을 입고 제면소를 방문하였으며, 얼마 후 전사하였다.
광석이 아저씨: '나'의 먼 친척 아저씨이다. 대한청년단 단장 출신으로, 잡화상을 차려 성공한다.
정씨의 맏아들: 정 씨의 맏아들은 '나'에게 아버지 정 씨의 후일담을 전해준다.
주인집 딸과 아들: 주인집 딸은 여학교에, 아들은 국민학교에 각각 다녔다. 주인 마누라는 이들과 종종 충돌을 일으켰다.

2. 3. 1. 매리(梅利)

강 영감의 딸로, '나'와 잠시 연인 관계를 맺는다.

2. 3. 2. 정옥

'나'에게 호감을 보인 정씨가 정혼을 권유한 누이동생이다.

2. 3. 3. 천안 색시의 남편

피란 도중 징집되었다가 부상을 입고 제면소를 방문하였으며, 얼마 후 전사하였다.

2. 3. 4. 광석이 아저씨

'나'의 먼 친척 아저씨이다. 대한청년단 단장 출신으로, 잡화상을 차려 성공한다.

2. 3. 5. 정씨의 맏아들

정 씨의 맏아들은 '나'에게 아버지 정 씨의 후일담을 전해준다.

2. 3. 6. 주인집 딸과 아들

주인집 딸은 여학교에, 아들은 국민학교에 각각 다녔다. 주인 마누라는 이들과 종종 충돌을 일으켰다.

2. 4. 기타 인물

다소 건들거리고 권세를 부리는 대한민국 동회 직원. 후일 주인 마누라와 불륜을 벌인다.

2. 4. 1. 동회 서기

동회 직원으로, 주인 마누라와 불륜을 벌인다.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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