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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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손천민(孫天民, 1857년 ~ 1900년 8월 29일)은 조선 말기의 동학 지도자로, 도호는 송암(松菴)이다.
## 생애
1857년 충청도 청주에서 청주 관아의 아전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이어 청주 관아의 이방을 지냈다. 1882년 동학에 입도하였으며, 동학에는 적서의 차별이 없다고 하여 숙부 손병희를 동학에 입교시켰다. 동학의 각종 문서 작성을 담당하였고, 특히 해월 최시형을 보좌하며 그의 가르침을 글로 정리하여 법설로 남기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1883년 손병희 등과 함께 동학 2대 교주 최시형을 찾아가 수도와 문답을 하며 동학을 포교했다. 이때 손천민이 동학에 입교시킨 자가 1만 명 이상일 정도로 동학 교단의 주도적인 인물로 성장했다. 1892년 삼례 교조신원 집회에 가던 최시형이 낙상하자, 손천민의 집에 의송소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충청도 관찰사 조병식과 전라도 관찰사 이경직 등에게 보낸 의송문 작성을 담당하였다. 이 의송단자(소원문)를 통해 동학교도 탄압 중지를 요구했으나 미온적인 반응만 얻었다.
1893년 서울 광화문 복합상소 교조신원운동 시 상소문을 지었으며, 서병학이 무력을 사용하여 조정에 대응하자는 강경론을 무마시켰다. 이후 이어진 보은 취회에서는 청의대접주로 참가하였다. 1894년 동학 제2차 봉기 시 최시형의 지시에 따라 청안 근방의 포를 기포하여 청주 북면에 1만여 명이 회합시켰다. 이들은 관군과 교전하였으나 패배하고 장내로 물러났다. 손천민은 괴산으로 가서 충주를 중심으로 활동한 충의포에 합류하였다. 이후 영동, 용산, 보은 북실 등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패하였다.
손천민은 서우순과 함께 청주 산외면 서장옥의 집에서 포덕에 열중했다. 1900년 8월 13일 충주 병정들에 의해 서장옥과 함께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되었다. 체포 당시 병정들이 온다는 전달을 받았음에도 순장을 주장했던 손천민은 도피하지 않고 체포되었다. 최시형이 순도한 뒤 정부의 지목을 피하지 않고, 그 해에 체포되어 모든 책임을 지고 교수형을 당하였다.
## 활동
- 1882년 동학 입도 및 숙부 손병희 입교 주도
- 동학 문서 작성 및 최시형 법설 정리
- 1892년 삼례 의송소 설치 및 의송문 작성
- 1893년 광화문 복합상소 상소문 작성
- 1894년 동학 2차 봉기 참여 및 청주 기포 주도
- 1900년 천도교 성도주 역임
## 기타
- 손병희의 조카
- 김연국, 손병희와 함께 해월의 3대 제자로 불림
- 아들 손재근은 천도교에서 분립하여 천도명리교를 세움
- 동학농민혁명 당시 청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 청주 동학 농민 운동의 근거지인 솔뫼마을에서 활동
손천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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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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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밀양 손씨 |
출생 | 1868년 11월 13일 |
사망 | 1946년 10월 20일 (77세) |
활동 분야 | 독립운동가, 교육자, 종교인 |
학력 | |
학교 | 보성전문학교 법과 졸업 |
학교 | 일본 메이지 대학 법과 졸업 |
주요 활동 | |
단체 | 대한민국 임시정부 |
직위 |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무총장 |
활동 | 독립운동 |
활동 | 교육 활동 |
활동 | 종교 활동 |
상훈 | |
훈장 | 건국훈장 독립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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