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간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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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간담V는 1983년에 서울동화프로덕션에서 제작한 한국 애니메이션입니다. 김청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우뢰매 시리즈로도 유명합니다.
줄거리: 시그마별의 통치자 우라노스는 지구를 관찰하고, 부하 하데스는 지구인이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고 보고합니다. 우라노스는 최후의 사자 디케를 보내 지구인을 관찰하게 하고, 디케는 하데스의 허위 보고를 알아채고 스페이스 간담V를 출동시켜 지구를 지키려 합니다.
표절 논란: 스페이스 간담V는 일본 애니메이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 등장하는 로봇 '발키리(VF-1)'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로봇 디자인뿐만 아니라 이름도 '기동전사 건담'에서 따온 것입니다. 심지어 로봇 발목에는 'VF'라는 마킹이 그대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제작 배경: 김청기 감독의 '꼬마 어사 똘이'가 흥행에 실패한 후, '뽀빠이 과학'이라는 업체가 일본 타카토쿠 사의 마크로스 프라모델을 모방한 제품을 보여주며 애니메이션 제작을 제안하여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특징:

• 원작 마크로스의 발키리는 3단 변신(파이터, 거워크, 배틀로이드)이 가능하며, 거워크 모드에서는 호버크래프트처럼 주행하지만, 스페이스 간담V는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독특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 완구에는 존재하는 나사 구멍이 애니메이션에도 그대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가변 완구를 베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