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식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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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식(身識)은 불교 용어로, 몸(신근)과 촉경(촉각적 대상)을 연하여 생겨나는 촉각적 인식을 의미한다. 《아비달마품류족론》에 따르면, 신근이 소의(발동 근거)가 되고 촉경이 소연(인식 대상)이 되어 신근에 의해 알게 되는 바인, 촉경에 대한 모든 과거, 현재, 미래의 앎을 통칭한다. 감촉을 느끼는 능력의 귀속에 대해 불교의 여러 부파는 신근, 신식, 신근과 신식의 화합 중 어느 쪽에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견해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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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식 (불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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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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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표기 | 神識 |
로마자 표기 | sinsik |
산스크리트어 표기 | vijñāna |
개요 | |
정의 | 불교의 유식에서 아뢰야식에 저장된 종자가 현행하는 식. |
설명 | 신식은 아뢰야식에 저장된 종자가 어떤 계기(예: 외부 자극)에 의해 발현되어 나타나는 마음 작용의 한 형태이다. 신식은 주관적인 인식 작용을 포함하며, 이는 객관적인 대상(색, 소리, 냄새, 맛, 촉감)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신식은 전오식, 의식, 말나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각각 고유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신식은 윤회의 주체로서 작용하며, 업(karma)을 형성하고 미래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신식은 수행을 통해 변화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해탈에 이르도록 이끌 수 있다. |
특징 | |
역할 | 아뢰야식에 저장된 종자를 현행시켜 인식 작용을 일으킴. 윤회의 주체로서 작용. 업(karma)을 형성하고 미래의 삶에 영향. |
종류 | 전오식 의식 말나식 |
관련 개념 | |
관련 개념 | 유식 아뢰야식 식 전오식 의식 말나식 윤회 해탈 |
2. 경론별 설명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신식(身識sa, 몸의 앎)은 신근(몸)과 촉경(맛)을 연하여 생겨나는 촉각적 인식을 말한다. 신근이 소의(증상, 발동근거)가 되고 촉경이 소연(인식대상)이 되어 신근에 의해 알게 되는 촉경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의 앎(요별)을 통칭한다. 안식(眼識sa), 이식(耳識sa), 비식(鼻識sa), 설식(舌識sa), 의식(意識sa)도 마찬가지이다.[1]
불교의 여러 부파들은 신근(몸), 신식(촉각적 앎), 촉경(촉각적 앎의 대상)이 서로 별개의 법(존재)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감촉을 느끼는 능력'이 이 셋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랐다.[3] 촉경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므로, 논쟁은 근(인식도구)과 식(인식 그 자체) 중 어느 것을 더 주체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이는 수행에 있어서 몸(신체)과 마음(정신)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하는지의 문제로 이어진다.
각 부파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 설일체유부: 신근이 감촉을 느낀다는 근견설(根見說)을 정통으로 본다.
- 대중부 법구(法救) 등: 신식이 감촉을 느낀다는 식견설(識見說)을 정통으로 본다.
- 유식유가행파: 신근과 신식의 화합이 감촉을 느낀다는 화합견설(和合見說)을 정통으로 본다.
2. 1. 아비달마품류족론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서는 신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신근(몸)과 촉경(맛)을 연하여 생겨나는 '촉각적 인식'(身識sa, 신근의 인식, 몸의 앎, 몸의 알음알이)을 말한다. 신근이 소의(증상, 발동근거)가 되고 촉경이 소연(소연, 인식대상)이 되어 신근에 의해 알게 되는 촉경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의 앎(요별)을 통칭하여 신식이라 이름한다.
안식(眼識sa)은 안근(눈)과 색경(색깔, 모양)을 연하여 생겨나는 '시각적 인식'(眼識sa, 안근의 인식, 눈의 앎, 눈의 알음알이)을 말한다. 안근이 소의(증상, 발동근거)가 되고 색경이 소연(소연, 인식대상)이 되어 안근에 의해 알게 되는 색경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의 앎(요별)을 통칭하여 안식이라 이름한다. 이식(耳識sa), 비식(鼻識sa), 설식(舌識sa), 신식(身識sa), 의식(意識sa)도 마찬가지이다.[1]
2. 2. 감촉 능력에 대한 이견
신근(몸), 신식(촉각적 앎), 촉경(촉각적 앎의 대상)은 서로 별개의 법(존재)이라는 점에는 불교의 여러 부파들이 동의한다. 그러나 '감촉을 느끼는 능력'이 이 셋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르다.[3] 촉경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므로, 논쟁은 근(인식도구)과 식(인식 그 자체) 중 어느 것을 더 주체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는 수행에 있어서 몸(근, 물질적인 것, 신체)과 마음(정신적인 것, 멘탈)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하는지의 문제로 이어진다. 근이 더 주체라면 몸의 변형을 통해, 식이 더 주체라면 마음의 변형을 통해 비리작의 (전도)를 극복해야 한다.각 부파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 설일체유부: 신근이 감촉을 느낀다는 근견설(根見說)을 정통으로 본다.
- 대중부 법구(法救) 등: 신식이 감촉을 느낀다는 식견설(識見說)을 정통으로 본다.
- 유식유가행파: 신근과 신식의 화합이 감촉을 느낀다는 화합견설(和合見說)을 정통으로 본다.
2. 2. 1. 설일체유부
설일체유부에서는 감촉을 느끼는 능력이 신근에 있다는 '신근이 감촉을 느낀다[身根觸]'는 근견설(根見說)을 정통설로 본다.[3]2. 2. 2. 대중부
설일체유부에서는 감촉을 느끼는 능력이 신근에 있다는 '신근이 감촉을 느낀다'는 근견설(根見說)을 정통설로 보는 반면, 대중부의 법구(法救) 등의 논사는 감촉을 느끼는 능력이 신식에 있다는 '신식이 감촉을 느낀다'는 식견설(識見說)을 정통설로 본다.[3]2. 2. 3. 유식유가행파
설일체유부에서는 감촉을 느끼는 능력이 신근에 있다는 '신근이 감촉을 느낀다[身根觸]'는 근견설(根見說)을 정통설로 본다.[3]대중부의 법구(法救) 등의 논사는 감촉을 느끼는 능력이 신식에 있다는 '신식이 감촉을 느낀다[身識觸]'는 식견설(識見說)을 정통설로 본다.[3]
유식유가행파에서는 감촉을 느끼는 능력이 신근과 신식의 화합에 있다는 '신근과 신식의 화합이 감촉을 느낀다[根識和合觸]'는 화합견설(和合見說)을 정통설로 본다.[3]
참조
[1]
불교사전
身識(신식)
운허
[2]
불광대사전
身識
星雲
[3]
불광대사전
眼識
星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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