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침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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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침류정(枕流亭)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정자입니다. 2009년 1월 21일 안동시의 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특징:

• 조선시대에 건립된 정자로,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지어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여러 차례 유실과 재건을 반복했습니다.
• 1952년에는 남우문 부자의 묘소 아래에 후손들이 재숙소로 건립하고 옛 정자의 칭호인 '침류정'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 '침류(枕流)'는 '흐르는 물을 베개 삼는다'는 뜻으로,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풍류를 의미합니다.
• 안동 지역에는 전의이씨(全義李氏) 가문과 관련된 침류정이라는 정자도 있습니다.
• 안동 외에도 거창, 영광, 청송 등 다른 지역에도 침류정이라는 이름의 정자들이 있습니다.

• 수운잡방의 저자인 김유는 탁청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손님을 맞이했는데, 탁청정의 규모가 크고 우아하여 영남에서 제일이라고 합니다. 김유는 우암 위에 정자를 세워 침류정이라 이름 짓기도 했습니다.
• 2009년 안동시는 보존가치가 있는 비지정 문화재 27점을 '안동시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침류정도 그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