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포천군

1. 본문

연천군과 포천군은 대한민국 경기도의 행정 구역입니다. 두 지역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그리고 행정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역사적 관계

• 고대: 연천군은 고구려 시대에 공목달현(工木達縣) 또는 웅섬산(熊閃山)으로 불렸습니다. 포천시는 백제 때 마홀군(馬忽郡)이었다가 신라 진흥왕 때 견성군(堅城郡), 경덕왕 때 청성(靑城)으로 불렸습니다.
• 고려: 고려 초 연천군은 공성(功成)으로, 포천시는 포주(抱州)로 불렸습니다.
• 조선: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포천이라는 이름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근현대: 1983년 관인면이 포천군으로, 포천군 청산면이 연천군으로 편입되었습니다.

• 포천군: 2003년 10월 19일 포천읍이 폐지되고 포천시로 승격되었습니다.
• 연천군·포천군 선거구: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천군·포천군·가평군 선거구에서 분리되어 신설되었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천시·연천군 선거구로 개편되었으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천군은 동두천시와, 포천시는 가평군과 통합되어 새로운 선거구를 구성하면서 폐지되었습니다.

• 연천군: 경기도 중앙 북단에 위치하며, 동쪽은 포천시와 접하고 있습니다. 광주산맥과 마식령산맥의 지맥이 지나가고, 추가령지구대가 남북으로 통과합니다. 한탄강이 임진강과 합류하며, 현무암 단애가 발달해 있습니다.
• 포천시: 한탄강이 북쪽으로 흐르며, 주변에 자연 관광자원이 발달해 있습니다.

• 연천군: 2010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45,177명이며, 면적은 674.47km²입니다. 행정 구역은 2읍 8면입니다.
• 포천시: 2003년 포천군에서 시로 승격되었습니다.

• 연천군은 구석기 시대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어, 구석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