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조종수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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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조종수 가옥(靈巖 曺鐘洙 家屋)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가옥입니다. 2001년 6월 5일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특징:

• 창녕 조씨 문중의 종가로, 원래는 의병장인 육의당 박흡의 탯자리로 전해집니다.
• 조선 후기 전형적인 대농의 집으로, 초가 5칸의 문간채와 사당을 갖추었으나 현재는 안채만 남아 있습니다. 옛 문간채 자리에는 새로 지은 부속채와 창고 건물이 있습니다.
• 안채는 부엌과 출입문의 일부를 개조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안채 뒤편에는 배롱나무와 소나무들로 가꾸어진 작은 동산이 있습니다.
• 안채는 남부 지방의 전형적인 일(一)자형 가옥으로, 앞면 5칸, 옆면 1칸 규모이며 네 면을 퇴칸으로 돌린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북쪽에서부터 부엌, 큰방, 대청(2칸), 건넌방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건물 구조의 결구 방식이나 공간 구성에 있어서 옛 모습이 잘 남아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습니다.

• 2024년 8월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조종수 가옥의 배롱나무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주소: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구림로 109 (서구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