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항 (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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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천항은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항구로, 천연적인 지형적 이점을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백제 시대부터 항구로 이용되었으며, 통일신라 시대에는 당나라와의 교역 창구로, 고려 및 조선 시대에는 군항으로 활용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충청수영이 설치되어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했으며, 근대에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1974년 기본 시설을 완공하고, 1994년과 2000년에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는 키조개와 홍합 등 수산물이 많이 잡히는 어항으로, 특히 잠수기 어업으로 채취하는 키조개는 대한민국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오천성은 역사적 명소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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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천항 (보령시) - [지명]에 관한 문서 | |
|---|---|
| 오천항 | |
 | |
| 유형 | 국가어항 |
|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
| 지정일 | 1971년 12월 21일 |
| 관리청 |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
| 시설 관리자 | 보령시장 |
| 기타 정보 | |
| 낚시어선 | 보령시·홍성군·서천군에 소재한 낚시어선 173척 |
2. 연혁
오천항은 천연적인 항구 조건을 바탕으로 백제 시대부터 이용되어 통일신라 시대에는 당나라와의 교역 창구로,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서해안 방어의 핵심 군사 기지로 기능했다. 특히 조선 세조 12년(1466년)에는 충청수영이 설치되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으며, 근대에는 서해안에 출몰하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현대에 들어서는 1974년 기본 시설 완공을 시작으로 항만 시설이 정비되었다.[2]
2. 1. 백제 시대
오천항은 천연적으로 외부 파도를 막을 수 있는 지형에 자리하여 바다와 육지에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 항구이다. 역사적으로 백제 시대부터 '화이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항구로 이용되었다.[2]2. 2. 통일신라 시대
통일신라 시대에는 당나라와의 교역 창구로 이용되었다.2. 3. 고려 및 조선 시대
고려부터 조선 시대까지 오천항은 서해를 침범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군선이 머물렀던 중요한 군항이었다. 조선 세조 12년(1466년)에는 충청도 수군사령부인 충청수영이 이곳에 설치되어, 왜구의 침탈로부터 서해안을 방어하고 한양으로 향하는 조운선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수군 기지 역할을 수행했다.2. 4. 현대
오천항은 1974년 기본시설을 완공하였으며, 이후 1994년과 2000년에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시설을 개선하였다.[2]3. 어항 구역
본 항의 어항 구역은 다음과 같다.
3. 1. 수역
오천항의 어항 구역 중 수역은 북동측 돌출부 선단에서 정서 방향으로 그은 선과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서측 돌출부 선단에서 정북 방향으로 그은 선이 만나는 지점을 기준으로 형성된 공유수면이다.[3]3. 2. 육역
4. 특징
오천항은 풍부한 수산 자원과 깊은 역사를 지닌 항구이다. 특히 키조개와 홍합이 유명하며[5][6],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선이 등록된 어항이기도 하다.[7] 과거 당나라와의 교역 창구였으며, 오천성과 같은 역사적 유적이 남아있다.[6] 항구 주변에는 오천성 외에도 냉풍욕장 등의 명소가 있다.[6]
4. 1. 주요 수산물
오천항에서는 다양한 어류가 잡히는데, 특히 키조개와 홍합이 유명하다.[5][6] 잠수기 어업으로 채취하는 오천항의 키조개는 대한민국 전체 생산량의 60~70% 가량을 차지하며 국내 최대로 꼽힌다.[5][6] 이곳 잠수기 어선들은 보령 앞바다뿐만 아니라, 멀리 경기만과 전라북도 연안까지 나가서 키조개를 채취한다.[5] 키조개는 산란기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을 제외하고는 일년 내내 채취가 가능하다.[5] 그 외에도 광어, 노래미 등이 많이 잡힌다.[6]4. 2. 역사/문화적 특징
오천항은 천연적으로 외부 파랑을 막아주는 지형에 자리하여 바다와 육지에서 잘 보이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백제 시대에는 '화이포'라 불리며 항구로 이용되었고, 통일신라 시대에는 당나라와의 주요 교역 창구였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는 서해안을 침범하는 외적을 막기 위한 군선이 머무는 중요한 군항이었다.특히 조선 세조 12년(1466년)에는 충청도 수군사령부인 충청수영이 이곳에 설치되었다. 충청수영은 왜구의 침탈로부터 서해안을 방어하고, 한양으로 향하는 조운선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수군 기지였다. 근대에 들어서는 서해안에 출몰하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역할도 맡았다.
현대에 들어 오천항은 1974년 기본 시설을 완공했으며, 1994년과 2000년에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항구 시설을 개선했다.[2] 오늘날 오천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선이 등록된 어항이기도 하다.[7]
오천항은 풍부한 수산 자원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키조개와 홍합이 대표적이며, 광어, 노래미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6] 오천항의 키조개는 잠수기 어업으로 채취되는데, 그 생산량은 대한민국 전체의 60~7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이곳 어선들은 보령 앞바다뿐 아니라 멀리 경기만과 전라북도 연안까지 나가 키조개를 잡는다. 키조개는 산란기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을 제외하고 연중 채취가 가능하다.[5]
항구 주변에는 역사적, 문화적 명소들이 자리 잡고 있다.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냉풍욕장과 과거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수군이 주둔했던 오천성 등이 대표적이다.[6]
참조
[1]
뉴스
보령해경, 개서 이후 최초 과속 낚시어선 적발…안전사고 예방 톡톡
http://dailycc.net/n[...]
충청신문
2021-07-06
[2]
웹사이트
서해어업지도사무소 오천항 자료
http://westship.mifa[...]
[3]
간행물
국가어항구역지형도면
농림수산식품부
2008-11-06
[4]
간행물
국가어항구역(육역)
농림수산식품부
2008-11-06
[5]
서적
한국의 어항
농림수산식품부
2011
[6]
서적
두바퀴로 네바퀴로
농림수산식품부
2010-01
[7]
뉴스
보령해경, 개서 이후 최초 과속 낚시어선 적발…안전사고 예방 톡톡
http://dailycc.net/n[...]
충청신문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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