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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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제(李少悌, 1875년 11월 7일 ~ 1919년 4월 1일)는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며, 유관순 열사의 어머니입니다.

다음은 이소제에 대한 추가 정보입니다:

• 생애: 1875년 충청남도 목천현(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전주 이씨 가문으로, 아버지 이규수와 원씨 사이의 딸입니다. 1919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 남편 유중권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 헌병의 총격에 의해 남편 유중권은 현장에서 순국하였고, 이소제는 시위 군중과 함께 일본 헌병 주재소로 달려가 남편의 시신을 내놓으라고 항의하다가 일본 헌병에게 살해당했습니다.
• 가족: 남편 유중권 역시 독립운동가였으며,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순국했습니다. 이들 부부 사이에는 3남 2녀가 있었는데, 그중 둘째 딸이 유관순입니다. 유관순을 비롯한 자녀들 모두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 사후: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습니다.

이소제는 자녀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희생한 인물입니다. 유관순 열사뿐만 아니라, 이소제를 포함한 유관순 열사 가족 전체가 독립운동에 헌신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