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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1954년~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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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일모직은 1954년 모직복지제조업체로 설립되어 화학 소재 및 패션 사업을 병행하다가, 2014년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전략에 따라 패션 사업 부문을 삼성에버랜드에, 화학 소재 사업 부문을 삼성SDI에 양도하고 폐업했다. 1950년대 한국 최초의 모직물 생산을 시작으로, 1980년대 이후 신사복, 캐주얼, 여성복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패션 산업을 이끌었다. 화학 소재 분야에서는 난연 ABS, 전자 재료 등을 생산하며 사업을 다각화했다. 2013년 패션 부문 매각 후, 2015년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통해 삼성물산으로 통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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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1954년~2014년) - [회사]에 관한 문서
회사 정보
회사명제일모직
로고
산업섬유
설립일1954년 9월 15일
설립자이병철
해산일2014년 7월 1일
해산 사유삼성물산과의 합병
모회사삼성
한국어 표기
한글제일모직
로마자 표기Jeil Mojik

2. 역사

제일모직은 1954년 모직물 제조업으로 시작하여 각종 화학소재업과 패션업[8]을 병행해왔다. 삼성그룹 차원의 경영권 승계 전략에 따라 2014년 사업부를 둘로 나누어 패션 부문은 삼성에버랜드에, 나머지 화학소재 부문은 삼성SDI에 양도하면서 폐업하였다. 제일모직은 의류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바탕으로 건설, 유통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다가 1998년 1월 부도를 맞았던[9] 나산 인수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10]

이후 제일모직은 설립 초기, 사업 확장기, 사업 재편 및 합병의 세 단계를 거쳤다.

2. 1. 설립 초기 (1954년 ~ 1970년대)

1954년 9월 15일 제일모직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되었다.[8] 1956년 한국 최초로 기성원단 골덴텍스를 시판하였고, 1961년 한국 최초로 복지를 해외로 수출하였다.[8] 1965년 국제양모사무국(IWS)에서 울 마크 사용권을 획득했다.[8]

1972년 7월 경산공장을 분리하여 제일합섬 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8] 1975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고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하였다.[8] 1976년 상호명을 제일모직공업 주식회사에서 제일모직 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8]

2. 2. 사업 확장기 (1980년대 ~ 2000년대)

제일모직은 1954년 섬유 생산을 시작으로, 1989년 남성복을 처음 출시하며 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캐주얼, 여성복, 스포츠웨어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2]

1983년 신사복 갤럭시를 출시했고, 1988년에는 제일모직 의류사업부의 새 이름인 하티스트 브랜드를 론칭했다. 1998년에는 한국생산성본부 주최 고객만족도 신사복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999년에는 에스에스패션을 매수 및 통합했다.[12]

제일모직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적시 생산 방식(JIT)을 도입한 최초의 한국 패션 회사였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리드 타임을 줄여 경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브랜드 구조조정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제일모직은 수익성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패션 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00년대에 들어서 제일모직은 화학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00년에는 증권거래소 업종 등록을 화학 분야로 변경하고,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입체 고투명 인조대리석'을 개발하기도 했다.

다음은 제일모직의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사업 확장을 보여주는 표이다.

연도주요 내용
1983년신사복 갤럭시 출시
1985년골덴텍스 VIP2000 출시
1987년올카펫트 브랜드 골덴카펫트 출시
1988년제일모직 의류사업부 새 이름 하티스트 브랜드 론칭, 장미모사 수퍼라이트 출시
1991년골덴텍스 프레지던트 출시
1992년세계 최초 113만 본 카펫 개발
1994년골덴텍스 월드베스트 출시, 화성 연구소에서 국내 최초 영구제전 ABS 수지 개발, 섬유업계 최초 국제표준화기구 9002인증 획득
1996년대구 공장, 구미 공장과 통합 및 이전[11]
1998년한국생산성본부 주최 고객만족도 신사복 부문 1위
1999년에스에스패션 매수 및 통합[12]
2000년화학 분야로 증권거래소 업종 등록 변경, 칠성동2가 옛 제일모직 대구공장 부지에 대구오페라하우스 기공
2003년대구오페라하우스 완공, 기증
2006년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사
2007년빈폴 부산국제영화제 스폰서, 세계 최초 입체 고투명 인조대리석 개발


2. 3. 사업 재편 및 합병 (2010년대 ~ 현재)

2013년 12월, 제일모직은 패션 사업 부문을 삼성에버랜드에 1.05조 (9.686억달러)에 매각했다.[3] 2014년 7월 1일, 남은 합섬소재 사업 부문은 삼성SDI로 흡수 합병되었고,[13] 같은 해 7월 4일 패션 사업을 인수한 삼성에버랜드는 회사명을 제일모직으로 변경했다.[14]

2015년 9월 1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했다. 이는 삼성그룹 상속자인 이재용의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여겨지는 주식 교환 방식의 거래였다.[2] 엘리엇 어소시에이츠는 삼성물산 주식의 7.1%를 소유한 미국의 헤지 펀드로, 주주들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당 거래에 반대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이를 막으려 했다.[2] 합병은 같은 해 7월에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으며, 9월에 실행되었다. 합병된 회사는 '삼성물산'으로 명명되었다.

3. 사업 부문

제일모직은 1954년 섬유 생산을 시작으로, 1989년 남성복 출시를 통해 패션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후 캐주얼, 여성복, 스포츠웨어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1989년에는 화학 사업에, 1996년에는 EMC 개발을 통해 전자재료 사업에 진출했다.

제일모직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적시 생산 방식(JIT)을 도입한 최초의 한국 패션 회사로서, 제조 공정의 리드 타임을 줄여 경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013년 제일모직은 패션 사업 부문을 삼성에버랜드에 1.05조에 매각했다. 2014년 제일모직(화학 및 소재 사업 부문)과 삼성SDI가 합병되었고, 이후 삼성에버랜드는 제일모직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5년 제일모직은 삼성물산과 합병하여 새로운 회사명은 삼성물산이 되었다.

3. 1. 화학

제일모직은 1989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케미칼 사업에 진출했다. 전남 여수에 케미칼 공장을 설립하여 합성수지(ABS, PS)와 기능성수지(SAN, EPS, EP)를 생산하고,[1] 1993년에는 인조대리석 사업에도 진출했다.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난연 ABS 수지를 개발했으며, 모니터, TV, 냉장고용 수지는 시장 점유율 세계 3위 안에 들었다. 2007년에는 폴리카보네이트(PC) 사업에 진출했고, 2008년 3월에는 새로운 PC 공장을 완공하여 가동했다.[1]

현재 제일모직의 화학 사업은 삼성SDI 케미칼 및 전자재료 사업부의 일부이다. 삼성SDI는 2014년 제일모직을 33억달러 규모의 주식으로 인수했으며, 제일모직 투자자들은 보유 주식 1주당 확대된 SDI 주식 약 0.44주를 받았다.

3. 1. 1. 주요 제품

제일모직은 1989년 화학 사업을 시작하여 다양한 제품을 생산했다.[1] 2008년 3월에는 새로운 폴리카보네이트(PC) 공장이 완공되어 가동 중이다.[1]

  • 난연 ABS: 모니터 등 전자제품 외장재로 사용되는 난연 ABS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압출(Sheet)ABS: 냉장고 내부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로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 난연 HIPS(Hi-Impact PS): 불에 타지 않는 난연제를 HIPS와 혼합해 대형 TV 하우징 등에 사용되며, 유해 물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 내스크래치 수지: 무도장이 가능한 고외관 내스크래치 수지로 Flat TV, 고급 생활 가전 등 고급 제품에만 적용되는 프리미엄 수지이다.
  • 고충격 PC(Polycarbomate), PC/ABS: 휴대폰 슬림화로 인해 더욱 필요성이 대두된 강성 특성이 좋은 수지로 휴대폰 외장재 및 전지, 전자, 정밀 기계, 의료 기기 등의 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 휴대폰 외장재용 수지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3. 2. 전자재료

1996년 반도체 봉지재인 EMC 출시를 시작으로, 편광 필름, 확산판, CR 등의 LCD 관련 소재와 페이스트 등의 PDP 소재까지 IT 산업 전 분야에 진출했다. 삼성전자, 삼성SDI 등 IT 관련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사업 규모가 커졌다. 2007년 3월, 에이스디지텍을 인수하여 LCD 패널의 핵심 소재인 편광 필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삼성SDI의 케미칼 및 전자재료 사업부의 일부이다.

3. 2. 1. 주요 제품


  • EMC (에폭시 몰딩 컴파운드):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 회로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회로 보호재이다.
  • CMP 슬러리 (화학적 기계적 연마 슬러리): 반도체의 미세 패턴 및 적층 회로 구성 시 단차 제거를 위한 웨이퍼 연마 공정에 사용되는 재료이다.
  • 편광 필름: LCD의 광원에서 발생되는 빛의 방향성을 조절해 주며 LCD의 구동 원리의 근간이 되는 필름이다.
  • 확산판: LCD-TV 내부의 백라이트 유닛(Black Light Unit)에 조립되어 램프에서 나오는 빛을 화면으로 일정하게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 광학용 고투명 재료이다.
  • CR (컬러 레지스트): LCD의 핵심 부품인 컬러 필터를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감광성 안료 분산제이다.
  • ACF (이방성 전도 필름): 미세한 도전 입자를 분산시켜 만든 접착용 필름으로 FPD(평판 디스플레이)의 미세 회로 접속에 있어서 필수적인 접속 재료이다.
  • 페이스트: MLCC 및 PDP의 전극 형성 및 절연 구성 물질 제조에 사용되는 고점도의 액상 도전 또는 절연성 물질이다.

3. 3. 패션

제일모직은 대한민국 패션의 역사를 주도하며 갤럭시, 빈폴 등 대표 브랜드를 통해 남성복과 캐주얼을 중심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액세서리, 아동복, 아웃도어 등 라인을 확장하는 한편, KUHO, 르베이지 등의 여성복 브랜드와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국내 1위 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3]

또한 국내 최고 패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삼성패션연구소와 국내 최대 패션 정보 요람인 삼성디자인넷(www.samsungdesign.net)을 통해 On-Off Line을 망라한 새로운 패션 문화를 열어가고 있으며,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와 같은 신진 디자이너 후원 사업으로 젊은 디자이너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또한, 준지(Juun.J)와 같은 세계 톱 브랜드를 육성하는 등 글로벌 패션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여 한국 패션 산업 발전의 선구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한국 패션의 우수성과 위상을 전파하는 '글로벌 패션 컴퍼니'로 성장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1954년 섬유 생산을 시작으로, 1989년 남성복을 처음 출시하며 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캐주얼웨어, 여성복, 스포츠웨어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제일모직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적시 생산 방식(JIT)을 도입한 한국 최초의 패션 회사로서, 제조 공정의 리드 타임을 줄여 경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브랜드 구조조정 노력을 통해 움직임을 보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제일모직은 수익성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통해 패션 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5]

2013년 제일모직은 패션 사업 부문을 삼성에버랜드에 1.05조 (9.686억달러)에 매각했다.

참조

[1] 간행물 Samsung's Cheil Industries submits plans for roughly $1.4 billion IPO https://www.reuters.[...] Reuters 2017-06-30
[2] 뉴스 Samsung C&T Adds New Stakeholder to Support Takeover https://www.wsj.com/[...] 2015-06-11
[3] 뉴스 Fashion picks up speed with 8seconds: Cheil Industries’ new label is aiming to challenge global brands http://koreajoongang[...] 2013-03-29
[4] 간행물 Samsung's Cheil Industries submits plans for roughly $1.4 billion IPO https://www.reuters.[...] Reuters 2014-10-14
[5] 뉴스 Fashion picks up speed with 8seconds: Cheil Industries’ new label is aiming to challenge global brands http://koreajoongang[...] 2013-03-29
[6] 뉴스 大統領賞(대통령상) 「신부일기」 https://newslibrary.[...] 경향신문 2023-06-05
[7] 뉴스 재계 사외이사 '금녀의 벽' 여전히 높아 http://www.asiae.co.[...] 아시아경제 2010-04-03
[8] 문서 브랜드로는 남성복 갤럭시와 캐쥬얼 빈폴이 유명하다.
[9] 뉴스 신원.나산, 자구노력으로 매출 각각 45%.18% 신장 https://n.news.naver[...] 매일경제 2023-12-17
[10] 뉴스 나산 인수전 막올라 https://n.news.naver[...] 매일경제 2023-12-17
[11] 뉴스 제일모직 적정가 14,000원 https://news.naver.c[...] 머니투데이
[12] 문서 삼성물산 홈페이지 연혁 참고
[13] 문서 합섬소재 사업을 롯데그룹이 인수
[14] 뉴스 삼성SDI·제일모직 합병법인 내달 1일 닻 올린다 http://m.news.naver.[...] 이데일리 20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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