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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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堤川 獅子頻迅寺址 四獅子 九層石塔)은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사자빈신사 터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탑입니다. 1963년 1월 21일에 보물 제9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특징:

• 구조: 상, 하 2단으로 된 기단 위에 4층의 지붕돌(옥개석)이 남아있는 형태입니다. 원래는 9층 석탑이었으나, 현재는 상륜부가 없어지고 4층까지만 남아있습니다.
• 사사자상: 기단부 네 귀퉁이에 각각 한 마리씩, 총 네 마리의 사자상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사자들은 탑신을 받치고 있는 형태입니다.
• 비로자나불: 사자상 안쪽 공간에는 비로자나불 좌상 1구가 모셔져 있습니다. 이 불상은 두건을 쓰고 있으며, 뒷머리에 나비 매듭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명문: 아래 기단에는 탑의 조성 경위를 알 수 있는 글(명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명문에 따르면, 1022년(고려 현종 13년)에 국왕의 장수와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고, 불법을 융성하게 하여 거란을 물리치기 위해 이 탑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역사적 가치:

• 고려시대 석탑: 고려 현종 13년(102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연대가 확실하여 다른 석탑의 조성 연대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 특이한 양식: 통일신라 시대의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국보)을 모방한 것으로 보이며, 기단부에 사자를 배치한 특이한 양식을 보여줍니다.

사자빈신사:사자빈신사는 고려 전기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내력은 전해지지 않습니다. 절터에 남아있는 구층석탑을 통해 그 존재를 알 수 있으며, 조선시대 초기에는 이미 폐사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빈신사:**

사자빈신사는 고려 전기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내력은 전해지지 않습니다. 절터에 남아있는 구층석탑을 통해 그 존재를 알 수 있으며, 조선시대 초기에는 이미 폐사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