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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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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2017년 12월 21일 충청북도 제천시의 9층짜리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이다. 이 화재로 29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초기 진압 및 구조 과정의 미흡, 건물 구조 및 소방 시설의 문제, 정부 대응의 적절성 등을 둘러싸고 다양한 논란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1층 주차장의 난방 배선에서 발생한 불꽃으로 추정되며, 소방 당국의 늦장 대응과 부실한 소방 시설, 건물의 불법 증축 등이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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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 개요
종류건축물 화재
발생 위치제천시 두손스포리움
좌표37
발생 날짜2017년 12월 21일
원인전기 배선 결함
최초 보고 기관제천소방서
인명 피해
사망자29명
부상자36명
관련 정보
제천시 위치

2. 경과

2017년 12월 21일 15시 53분경, 충청북도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스포츠센터 건물인 제천 두손 스포리움 주차장 1층 천장에 설치 중이던 전기 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8층 건물 전체로 번졌다.[7] 이 사고로 29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을 입었다.[9] 건물주는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건물 내로 진입해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나, 여자 사우나에는 알몸의 여성들이 있을 것을 우려해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문 밖에서 소리만 질렀다.[30][31]

2. 1. 사건 발생 및 초기 대응

2017년 12월 21일 15시 53분 충청북도 제천시 하소동 9층짜리 스포츠센터 주차장에 있는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6] 제천소방서 소속 출동대가 16시에 도착했으나, 1층의 차량과 LPG 탱크의 폭발 위험성 때문에 접근하지 못하다가 16시 30분에 내부로 진입하였다.[27] 제천소방서는 16시 5분에 대응 1단계를, 17시 20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인력을 동원하였다. 대한민국 소방청은 17시 9분에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으며, 제천시는 17시 40분에 지역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해 재난에 대응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시 20분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라는 등의 지시를 내렸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시 42분에 상황판단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 다음 19시 40분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으며, 20시 30분에 범정부현장대책지원단이 가동되었다.[29]

3. 원인

경찰 감식반은 화재가 1층 주차장 천장 배관에 설치 중이던 난방 배선에서 발생한 불꽃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결론 내렸다.[1] 2층 여성 사우나의 비상구는 창고처럼 사용되었고, 대피를 도울 직원도 없었으며, 주 출입구 자동문도 고장나 피해자들의 탈출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11]

3. 1. 1차 원인: 발화 지점 및 발화 원인

1층 주차장에서 배관에 열선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천장 구조물에 불이 옮겨붙었고[32] 불이 옮겨붙은 천장 구조물이 차량으로 떨어져 연소가 확대되었다.[33] 경찰 감식반은 화재가 1층 주차장의 천장 배관에 설치 중이던 난방 배선에서 발생한 불꽃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결론 내렸다.[1] 이후 천장 구조물이 주차된 차량 위로 붕괴되면서 불길이 다른 주차된 차량으로 번졌다.[10]

3. 2. 2차 원인: 건물 구조 및 시설 문제

1층 주차장의 배관에 열선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천장 구조물에 불이 옮겨붙었고,[32] 불이 옮겨붙은 천장 구조물이 차량으로 떨어져 연소가 확대되었다.[33] 2층 여성용 목욕탕에는 비상구가 창고처럼 활용되었으며, 대피를 유도한 직원도 없었고, 주 출입구도 고장나 피해가 증가하였다.[34]

건물이 필로티 구조로 건축되어 1층 주차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주 출입구로 탈출할 수 없어 인명 구조가 힘들었다는 지적이 있다.[38] 건물의 외장재를 드라이비트 재질로 하여 화재가 외벽의 스티로폼을 타고 급속도로 번졌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39] 소방시설관리업체에서 진행한 소방안전점검에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으며,[40] 스프링클러의 알람밸브가 잠겨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41] 또한 정전에 이은 비상 전원 공급이 되지 않았고, 여자 사우나의 출입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비상구가 창고로 이용되는 등 탈출이 용이하지 않았다.[42] 이 건물은 7층으로 되어 있는 것을 9층으로 테라스를 불법 증축했을 뿐만 아니라, 옥상 기계실을 주거 용도로 불법 사용한 문제도 있다.[43][44]

3. 3. 초기 대응 문제

화재 발생 직후 제천소방서 출동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비상구로 사람들이 탈출했으나 소방대원들은 비상구로 접근하지 않았다. 또한 2층 통유리 창문을 통한 진입을 시도하지 않았으며, 출동한 굴절차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35] 충북소방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유리창을 깨지 못한 이유는 당시 제천소방서 구조대는 먼저 발생한 다른 현장에 출동해 인력이 부족했고, 1층 화재를 진압해야 2층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해 굴절차를 전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36]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의지가 부족해 소방 장비와 인력 부족을 초래하여 재난을 키웠다는 지적도 존재한다.[37]

소방관들은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유독 가스를 흡입하여 화재 초기에 사망했다고 판단했지만, 한 유족이 화재 발생 4시간 후에 피해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유족들은 소방서가 응급 구조의 골든 타임을 놓쳤다고 비판했다.[19]

4. 조사

소방합동조사단은 2018년 1월 11일 최종브리핑을 열어 현장 지휘관들이 상황 수집과 전달에 소홀했고, 소방본부 상황실은 2층에 다수의 요구조자가 있음을 출동대에 적절히 전파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을 직위해제하고[45] 김익수 소방본부 상황실장,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김종희 제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을 중징계 요구했다. 오랜 법정 규명과 판단에 의해 이일 소방본부장 등에 내려졌던 징계는 무책임 사유로 확인되어 해제되었다.

5. 논란

2012년부터 소방시설 유지 및 안전 관리는 건물주 자체 점검에 맡겨졌고, 소방공무원은 전체 소방 대상물 중 5% 범위 내에서 표본 조사(소방특별조사)를 하는 체제로 변경되었다.[46] 이로 인해 소방 점검이 민간 위탁으로 실시되면서, 화재 사고가 발생한 건물도 현재 건물주가 건물을 인수하기 전까지 건물주의 아들이 소방 점검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47]

2017년 12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 일부 유가족들은 "'사람이 먼저다'라는 대선 구호와는 달리 이번에는 사람이고 뭐고 없었다"며 분노했다.[48] 이들은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안전 시스템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초기 대응만 잘했어도 사람이 이렇게 많이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49] 또한, 화재 발생 2시간이 넘어서야 수습 지시를 내린 것을 비판하며, 오후 5시 20분까지 생존 희생자들과 통화한 유족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50]

사고 당일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소방 당국의 초동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고,[51] 페이스북을 통해 "당국과 정부의 무능은 국민들을 참사에 무방비로 노출된 안전 사각지대에 살아가게 내밀고 있다"고 비판했다.[52] 홍준표 대표는 "세월호 참사를 이용해 정권을 잡은 세력들이 세월호보다 더 잘못 대응해 사상자를 키웠다"며 정부를 비판했다.[53]

2017년 12월 22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미숙한 소방행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며 “사고 발생과 사고에 대한 태도 등 모든 게 지극히 후진적”이라고 비판했고,[57] 우원식 원내대표도 "초기 대응에 큰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58]

2017년 12월 23일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말로만 ‘안전, 안전’ 하지 말고, 대한민국 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밝혔다.[59]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정책방송원(KTV) 국민방송이 '이니 특별전'이라는 홈쇼핑 형식으로 문재인의 화재 참사 방문 소식을 보도하자 바른정당은 "애도와 추도의 분위기 대신 '이니' 띄우기에 혈안이다."라며 유가족 모독에 대한 진실된 사과를 요구했다.[60] 국민의당 또한 "문재인 정부의 쇼통이 도를 넘었다."라고 비판했다.[60]

희생자들을 살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방당국이 골든타임을 놓쳐 피해가 커졌다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유족들은 화재 발생 4시간 뒤에도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는 주장을 제기하며,[65] 소방당국이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비판하였다.[65]

제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의 화재진압요원은 30명으로 3교대 근무를 하고, 구조대원은 12명에 그쳐 4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이번 화재 현장에도 구조대원이 먼저 발생한 고드름 제거 현장에 출동했다가 화재 현장에 신고 후 20분 만에 도착하였다. 인원 부족으로 장비 관리도 부실해져 화재 진압 장비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는 점도 논란이 되었다.[37]

화재 당시 119 신고 통화 및 소방대 무선교신 녹취록 공개와 관련하여, 소방당국이 신고를 통해 얻은 현장 정보를 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과 제대로 공유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66]

유족 측은 2층 유리만 일찍 깼어도 모두 살릴 수 있었다며 구조를 최우선으로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69] 그러나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 화재 때문에 2층에 진입할 사다리를 설치할 수 없었고, 건물 외벽 등에 매달린 위층 요구조자를 구조하느라 2층 여탕 진입이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스포츠센터 건물과 가까이 있던 2ton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폭발 위험도 진입 지연의 이유로 꼽았다.[69]

5. 1. 소방 점검 민영화 문제

2012년부터 소방시설 유지 및 안전 관리는 건물주 자체 점검에 맡겨졌고, 소방공무원은 전체 소방 대상물 중 5% 범위 내에서 표본 조사(소방특별조사)를 하는 체제로 변경되었다.[46] 소방 점검이 민간 위탁으로 실시되면서, 화재 사고가 발생한 건물도 현재 건물주가 건물을 인수하기 전까지 건물주의 아들이 소방 점검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47]

5. 2. 정부 대응 논란

2017년 12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 일부 유가족들은 감정이 격앙되어 대선 구호였던 '사람이 먼저다'를 언급하며 "이번에 사람이고 뭐고 없었다"며 분노했다.[48] 이들은 "정부가 이런 식으로 대처하는 게 한두 번이냐", "초기 대응만 잘했어도 사람이 이렇게 많이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안전 시스템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49] 또한, 화재 발생 2시간이 넘어서야 수습 지시를 내린 것을 비판하며, 오후 5시 20분까지 생존 희생자들과 통화한 유족들이 있었다면서, 오후 4시 7분에 전화했을 때 지령이 내려지고 지침대로 했다면 인명 피해가 적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50]

사고 당일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소방 당국의 초동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고,[51] 하루 뒤 페이스북을 통해 "당국과 정부의 무능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국민들을 참사에 무방비로 노출된 안전 사각지대에 살아가게 내밀고 있다"고 비판했다.[52] 홍준표 대표는 "세월호 참사를 이용해 정권을 잡은 세력들이 세월호보다 더 잘못 대응해 사상자를 키웠다"며 정부를 비판했다.[53]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희생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는 청와대 대변인의 글에 대해 "대형 참사 앞에서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 겨우 울먹이는 것이냐"라며 반문했다.[54] 김성태 원내대표는 참사 현장에서 "초동조치를 분명히 잘못했다"면서 소방당국의 책임론을 제기했다.[55] 홍준표 대표는 "정치보복과 정권을 잡았다고 축제하는데 바빠 소방점검·재난점검을 전혀 안 했을 것"이라며 비판했다.[56]

2017년 12월 22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숙한 소방행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며 “사고 발생과 사고에 대한 태도 등 모든 게 지극히 후진적”이라고 비판했고,[57] 우원식 원내대표도 "초기 대응에 큰 문제가 있었다"며 "후진적 상황에 놀라울 따름"이며 "어떤 인재가 더 있는지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58]

2017년 12월 23일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는 말로만 ‘안전, 안전’ 하지 말고, 대한민국 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밝혔다.[59]

제천소방서가 화재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희생자들은 출구를 통해 탈출했지만 소방관들은 출구로 접근하지 않았다. 또한 2층 창문을 통해 진입하려는 시도가 없었고, 소방차 사다리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17] 일부에서는 지방 정부의 부주의로 인한 소방 장비 및 인력 부족이 참사의 원인이 되었다고 비판했다.[18]

소방관들은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유독 가스를 흡입하여 화재 초기에 사망했다고 판단했지만, 한 유족이 화재 발생 4시간 후에 피해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유족들은 소방서가 응급 구조의 골든 타임을 놓쳤다고 비판했다.[19]

5. 3. 참사 희화화 논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정책방송원(KTV) 국민방송이 '이니 특별전'이라는 홈쇼핑 형식으로 문재인의 화재 참사 방문 소식을 보도하자 바른정당은 권성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애도와 추도의 분위기 대신 '이니' 띄우기에 혈안이다.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라며 유가족 모독에 대한 진실된 사과를 요구했다.[60] 오신환 원내대표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참사를 '이니 특별전'으로 홈쇼핑 방송하는 나라가 됐다."라며 "정부 소유 방송이 국민들의 아픔과 참사 현장을 정책 홍보에 악용하는 나쁜 선례를 남겼다."라고 언급하며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61]

국민의당 장진영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억울한 죽음을 홈쇼핑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내보냈다."라고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의 쇼통이 도를 넘었다."라고 비판했다.[60] 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재난 참사 희생자를 이용한 대통령의 '쇼통 홍보'가 가관이다."라며,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이 대통령 칭송 매체로 전락한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61] 만화가 윤서인은 참사를 홈쇼핑 방송 형식으로 보도한 국민방송에 대해 "이 악마들아"라며 분개했다.[62] 한편 보도가 논란이 되자 국민방송은 짧은 사과 방송을 했지만 무성의하다는 비판을 받았으며[63], 결국 '이니특별전'을 폐지하고 책임자를 징계한다고 밝혔다.[64]

5. 4. 골든타임 확보 실패 논란

희생자들을 살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방당국이 골든타임을 놓쳐 피해가 커졌다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유족들 가운데 화재 발생 4시간 뒤에도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었다.[65] 소방당국은 희생자들이 대부분 유독가스를 흡입해 화재 초기에 사망했을 것으로 보았으나, 불이 난 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희생자와 통화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왔다.[65] 이에 유족들은 소방당국이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비판하였다.[65]

제천소방서가 화재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희생자들은 출구를 통해 탈출했지만 소방관들은 출구로 접근하지 않았다. 또한 2층 창문을 통해 진입하려는 시도가 없었고, 소방차 사다리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17] 일부에서는 지방 정부의 부주의로 인한 소방 장비 및 인력 부족이 참사의 원인이 되었다고 비판했다.[18]

소방관들은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유독 가스를 흡입하여 화재 초기에 사망했다고 판단했지만, 한 유족이 화재 발생 4시간 후에 피해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유족들은 소방서가 응급 구조의 골든 타임을 놓쳤다고 비판했다.[19]

5. 5. 소방력 부족 문제

제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의 화재진압요원은 30명으로 3교대 근무를 한다. 구조대원도 12명에 그쳐 4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이번 화재 현장에도 구조대원이 먼저 발생한 고드름 제거 현장에 출동했다가 화재 현장에 신고 후 20분 만에 도착하였다. 인원이 부족해 장비 관리도 부실해져 화재 진압 장비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화재 및 구조 작전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점도 논란이 되었다.[37]

제천소방서가 화재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희생자들은 출구를 통해 탈출했지만 소방관들은 출구로 접근하지 않았다. 또한 2층 창문을 통해 진입하려는 시도가 없었고, 소방차 사다리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17] 일부에서는 지방 정부의 부주의로 인한 소방 장비 및 인력 부족이 참사의 원인이 되었다고 비판했다.[18]

소방관들은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유독 가스를 흡입하여 화재 초기에 사망했다고 판단했지만, 한 유족이 화재 발생 4시간 후에 피해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유족들은 소방서가 응급 구조의 골든 타임을 놓쳤다고 비판했다.[19]

5. 6. 119 녹취록 공개 논란

화재 당시 119 신고 통화 및 소방대 무선교신 녹취록이 공개되었으나,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었다.[66] 소방당국이 신고를 통해 얻은 현장 정보를 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과 제대로 공유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이 일었다.[66]

2018년 1월 4일, 제천 화재 참사 유족대책위원회가 공개한 화재 발생 당시 소방대의 무선교신 녹취록에 따르면, 오후 4시 2분부터 20분까지 18분간의 교신 내용이 누락되었다.[66] 또한, 가장 많은 20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2층 여성 사우나 관련 정보는 이후 이어진 화재 현장 무선교신 내용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66] 이에 상황실과 현장 간의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66]

현장에서도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66] 당시 구조대장은 "2층 구조와 관련된 무전을 받지 못했다"라며 "2층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면 당연히 그리로 향했을 것"이라고 증언했다.[66]

유족들은 소방합동조사단에 무전 녹취록 보전을 신청하고, '골든타임'을 놓친 소방당국의 구조 체계 문제점을 지적하며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66]

화재 당시 119에 접수된 신고 내용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초동 대처 논란이 더욱 커졌다. 첫 신고 시간인 오후 3시 53분부터 1시간 동안 이루어진 신고는 총 32건이었다. 녹취록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 도착 전 이미 '2층 사우나(여탕)에 10명 이상이 고립돼 있다'는 정보를 상황실로부터 무전과 전화로 확인했다. 제천소방서 상황실은 통화를 하면서 현장에는 "구조대 빨리 2층으로, 여자 여자 2층"이라고 지령을 보냈다. 하지만 1분 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건물 옆 액화석유가스(LPG) 탱크에 물을 뿌릴 뿐 2층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점이 논란이 되었다.[68]

5. 7. 진화 우선 vs 구조 우선 논란

유족 측은 2층 유리만 일찍 깼어도 모두 살릴 수 있었다며 구조를 최우선으로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69]

그러나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 화재 때문에 2층에 진입할 사다리를 설치할 수 없었고, 건물 외벽 등에 매달린 위층 요구조자를 구조하느라 2층 여탕 진입이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스포츠센터 건물과 가까이 있던 2ton LPG 탱크 폭발 위험도 진입 지연의 이유로 꼽았다.[69]

제천소방서가 화재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희생자들은 출구를 통해 탈출했지만, 소방관들은 출구로 접근하지 않았다. 또한 2층 창문을 통해 진입하려는 시도가 없었고, 소방차 사다리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17] 일부에서는 지방 정부의 부주의로 인한 소방 장비 및 인력 부족이 참사의 원인이 되었다고 비판했다.[18]

소방관들은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유독 가스를 흡입하여 화재 초기에 사망했다고 판단했지만, 한 유족이 화재 발생 4시간 후에 피해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유족들은 소방서가 응급 구조의 골든 타임을 놓쳤다고 비판했다.[19]

6. 매체

KBS 1TV, SBS TV, JTBC, 채널A, TV CHOSUN, MBN, 연합뉴스TV, YTN 등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발생과 동시에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긴급 특별 방송(속보)을 편성하였다. 그러나 MBC문화방송 노조 파업 여파로 긴급 특별 방송 없이 정규 방송을 진행하였다. 라디오의 경우 KBS 제1라디오와 YTN 라디오가 화재 발생과 동시에 관련 소식을 방송하였다. 이는 2017년 포항 지진과 비슷한 상황이다. OBS경인TV는 MBC와 유사하게 뉴스특보 없이 정규 편성으로 제천 화재 소식을 전했다.

참조

[1] 뉴스 (LEAD) State crime lab confirms Jecheon fire started from ceiling http://english.yonha[...] 2017-12-23
[2] 웹사이트 29 People Killed After Fire Breaks Out in South Korea Building http://time.com/5075[...] 2017-12-21
[3] 뉴스 Prime minister mourns fire victims, vows safety improvement http://english.yonha[...] 2017-12-24
[4] 웹사이트 Fire In South Korean Commercial Building Kills At Least 29 https://www.npr.org/[...] NPR 2017-12-21
[5] 웹사이트 Deadly fire kills 29 at South Korea gym https://www.bbc.com/[...] BBC 2017-12-21
[6] 웹사이트 (3rd LD) Death toll rises to 29 from fire at gym building http://english.yonha[...] Yonhap News Agency 2017-12-21
[7] 뉴스 제천 스포츠센터서 화재로 16명 사망·22명 부상(종합2보) http://www.edaily.co[...] 2017-12-21
[8] 뉴스 20명 사망 女사우나 진입 시기 등 구조 골든타임 논란(종합) http://www.yonhapnew[...] 2017-12-22
[9] 뉴스 '제천 화재' 부상자 36명 집계…오전에 합동분향소 설치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http://news.sbs.co.k[...] 2017-12-23
[10] 뉴스 제천 화재 참사 원인 '1층 천장 열선 설치 작업중 발화' 가닥 http://news1.kr/arti[...] 2017-12-22
[11] 뉴스 "현관 출입구 자동문 안 열렸다"…비상구도 막혀 http://imnews.imbc.c[...] 2017-12-22
[12] 뉴스 건물주 "2층 여자 사우나만 대피 통보 못했다" http://imnews.imbc.c[...] 2017-12-23
[13] 뉴스 제천 화재 건물주 "여자 사우나에 제대로 안알려" http://www.yonhapnew[...] 2017-12-23
[14] 뉴스 소방 굴절 사다리차 작동 늦어…초동 대처 미흡 논란 http://www.yonhapnew[...] 2017-12-23
[15] 뉴스 Police raid homes of owner, manager of fire-ravaged building in Jecheon http://english.yonha[...] 2017-12-25
[16] 뉴스 Blaze engulfs fitness centre in South Korea's Jecheon, at least 29 killed http://www.hindustan[...] 2017-12-21
[17] 뉴스 3층에선 비상구로 내려왔는데… 구조대는 왜 비상구 진입 안했나 출처 http://news.chosun.c[...] 2017-12-23
[18] 뉴스 13만명 제천에 사다리차 단 1대… 소방서 없는 지자체도 32곳 http://www.seoul.co.[...] 2017-12-24
[19] 뉴스 "불나고 4시간 뒤에도 통화"…희생자 생존시간 미스터리 http://www.yonhapnew[...] 2017-12-24
[20] 뉴스 <韓国提川火災>ドライビットが放った有毒ガスで29人死亡 https://japanese.joi[...]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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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뉴스인용 "제천 화재 1층 천장 불붙은 스티로폼 차량에 떨어져 발화"(종합)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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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뉴스인용 20명 사망 女사우나 진입 시기 등 구조 골든타임 논란(종합)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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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뉴스인용 "현관 출입구 자동문 안 열렸다"…비상구도 막혀 http://imnews.imbc.c[...] MBC 2017-12-22
[35] 뉴스인용 3층에선 비상구로 내려왔는데… 구조대는 왜 비상구 진입 안했나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7-12-23
[36] 뉴스 [제천 화재 참사] 충북소방본부장 “출동 당시 2층 창문 깰 수 있는 상황 아니었다” http://www.hankookil[...] 한국일보 2017-12-22
[37] 뉴스 13만명 제천에 사다리차 단 1대… 소방서 없는 지자체도 32곳 http://www.seoul.co.[...] 서울신문 2017-12-24
[38] 뉴스 또 '필로티 구조'…대형화재 때마다 원인 http://mbn.mk.co.kr/[...] MBN 2017-12-23
[39] 뉴스 드라이비트가 '불쏘시개'…유독가스까지 http://news.kbs.co.k[...] KBS 2017-12-23
[40] 뉴스 [단독]제천 화재 휘트니스스파 ‘화재탐지설비 불량 확인’…소방점검서 지적, 피해 키웠나? http://news.khan.co.[...] 경향신문 2017-12-22
[41] 뉴스 제천 스포스센터 화재당시 스프링클러 밸브 잠겨 있었다 http://www.joongang.[...] 중앙일보 2017-12-22
[42] 뉴스 출입문 안 열리고 비상계단 막히고…'제천 참사'는 人災(종합)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7-12-22
[43] 뉴스 제천 스포츠센터 8·9층 테라스 불법 증축 http://www.seoul.co.[...] 서울신문 2017-12-24
[44] 뉴스 제천 화재 때 연기·유독가스 역류…집단 질식사 원인 추정(종합)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7-12-27
[45] 뉴스 소방공무원 인사발령(직위해제 및 전보) https://koreafireser[...] 소방청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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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뉴스 文 대통령 제천 화재 현장 방문, 유족들 오열·항의 http://news.kbs.co.k[...] KBS뉴스 2017-12-22
[49] 뉴스 제천 화재참사 현장 찾은 文 대통령...유가족 위로하고 소방관 격려 http://www.joongang.[...] 중앙일보 2017-12-22
[50] 뉴스 제천 유족들, 文 대통령에 오열…"세월호 참사 후 달라진 게 뭐냐" http://news.tvchosun[...] TV조선 2017-12-22
[51] 뉴스 제천 화재 참사…與·국민 "구조 만전" 한국 "미흡 대응 점검" http://news1.kr/arti[...] 뉴스1 2017-12-21
[52] 뉴스 장제원, 제천 화재에 "정부의 무능으로 참사 무방비 노출" http://www.newsworks[...] 뉴스윅스 2017-12-22
[53] 뉴스 홍준표 “세월호로 정권 잡은 세력,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더 잘못 대응”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17-12-23
[54] 뉴스 “장제원 "대통령 할 일이 울먹이는 것인가"” http://www.newsis.co[...] 뉴시스 2017-12-24
[55] 뉴스 여야 원내대표, 제천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헌화·조문 http://news1.kr/arti[...] 뉴스1 2017-12-24
[56] 뉴스 홍준표 “제천참사, 세월호 정권처럼 정쟁에 이용할 생각 없다” http://news1.kr/arti[...] 뉴스1 2017-12-25
[57] 뉴스 추미애 “제천 화재…재난관리체계 총체적 점검할 것” http://www.asiae.co.[...] 아시아경제 2017-12-22
[58] 뉴스 與 "제천 화재 미숙한 소방행정 탓…후진적 관행 깨야" http://the300.mt.co.[...] the300 2017-12-22
[59] 뉴스 국민의당 "文정부, 말로만 '안전'말고…시스템 바꿔야" http://news1.kr/arti[...] 뉴스1 2017-12-23
[60] 뉴스 제천 참사를 ‘홈쇼핑 특별전’으로…“도 넘은 쇼통” http://news.heraldco[...] 헤럴드경제 2017-12-27
[61] 뉴스 3野 "KTV 정책홈쇼핑, 제천화재를 文정부 쇼통거리로 삼아" http://news1.kr/arti[...] 뉴스1 2017-12-27
[62] 뉴스 “윤서인, 제천 참사 담은 KTV ‘이니 특별전’에…“고인 능욕 수준, 악마들아”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17-12-27
[63] 뉴스 제천 참사 '홈쇼핑'처럼 방송했던 KTV, 사과도 대충? '화재'를 '화제'로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7-12-28
[64] 뉴스 [놓치면 아까운 뉴스] '이니 특별전' 결국 폐지·책임자 징계 http://news.tvchosun[...] 조선일보 2017-12-28
[65] 뉴스 "불나고 4시간 뒤에도 통화"…희생자 생존시간 미스터리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7-12-24
[66] 뉴스 제천 참사 신고받고 18분간 교신 '먹통'…골든타임 놓쳐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8-01-04
[67] 뉴스 제천 참사 유족들 "당국서 건네받은 유류품에 휴대폰만 없다" 주장 '미스터리'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7-12-23
[68] 뉴스 2층 여탕서 “살려줘” 다급한 구조요청...“빨리” 79차례 외쳐 https://news.naver.c[...] 동아일보 2017-12-28
[69] 뉴스 “진화 먼저...구조 먼저” 제천 화재 참사 책임공방 가열 https://news.naver.c[...] 뉴시스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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