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정철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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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정철 묘소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위치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인 송강 정철(1536~1593)의 묘소입니다. 1996년 1월 5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10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위치: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마을에 있는 정송강사 입구에서 왼쪽 등산로를 따라 300m 정도 올라가면 환희산 중턱에 있습니다.
• 원래 위치: 본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에 있었으나, 1665년(현종 6년) 우암 송시열이 현재의 자리를 정하고 후손 정양이 이장했습니다.
• 묘소 형태: 정철과 부인의 합장묘로, 봉분 앞에는 상석, 문관석, 망주석이 있고, 오른쪽에 묘비가 있습니다. 봉분 높이는 160cm, 둘레는 20m입니다.
• 묘비: 방형 대석 위에 높이 150cm, 너비 52cm, 두께 35cm의 비신을 세우고 가첨석을 얹었습니다. 비문에는 '유명조선좌의정인성부원군시문청호송강정공철지묘(有名朝鮮左議政寅城府院君諡文淸號松江鄭公澈之墓)'와 '정경부인문화유씨부좌(貞敬夫人文化柳氏祔左)'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 정철의 둘째 아들 정종명의 묘가 함께 있습니다.

• 가사 문학의 대가인 정철의 묘소가 있어 국문학도들에게 교육의 장을 제공합니다.
• 일반인들에게는 역사적 인물의 삶과 자취를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