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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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로이드(Charles Lloyd, 1938년 3월 15일 ~)는 미국의 재즈 음악가입니다. 주로 테너 색소폰과 플루트를 연주하며, 알토 색소폰과 헝가리 악기 타로가토 등 다른 리드 악기도 연주합니다.
어린 시절 및 경력:

• 1938년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나 아프리카계, 체로키계, 몽골계, 아일랜드계 혈통을 가졌습니다.
• 9살 때부터 색소폰을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찰리 파커, 콜먼 호킨스, 레스터 영, 빌리 홀리데이, 듀크 엘링턴 등에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 10대 시절에는 조지 콜먼, 해럴드 메이번, 프랭크 스트로지어 등과 함께 재즈를 연주했고, 블루스 음악가 보비 블랜드, 하울링 울프, B.B. 킹 등의 사이드맨으로 활동했습니다.
• 1956년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여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음악 학위를 받았습니다.
• 1960년대에는 자신의 쿼텟을 결성하여 키스 자렛, 론 맥클루어, 잭 디조넷 등과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1966년 몬트레이 재즈 페스티벌에서의 공연은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 1970년대와 1980년대 초에는 종교적인 탐구심으로 다른 문화와 음악에 관심을 가지며 활동이 뜸했습니다.
• 1990년대에 다시 쿼텟을 결성, 재즈계에 복귀했습니다.
• 2007년부터는 피아니스트 제이슨 모란, 베이시스트 루벤 로저스, 드러머 에릭 할랜드와 함께 쿼텟을 이루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찰스 로이드는 재즈의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했습니다.
• 그의 연주는 서정적이고 멜로디컬하며, 때로는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2020년 MMJAZZ는 "삶의 흔적 음악에 아로새기는 음의 구도자"라는 타이틀로 찰스 로이드를 소개하며, "재즈가 지나치게 아카데믹해지고 이성적인 범주에 갇혀 버린 것 같은 지금 이 시대에 중요한 예술적 화두를 몸소 던져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2024년 기사에서는 찰스 로이드가 자연주의적인 가치관, 인간성의 회복, 그리고 재즈 뮤지션으로서 자신에게 영향을 끼쳤던 여러 중요한 유산들을 진솔하고 묵직하게 풀어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2017년, 자신의 뉴 쿼텟(제이슨 모란, 루벤 로저스, 에릭 할랜드) 활동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Passin' Thru"를 발표했습니다.
• 2024년 4월, MMJAZZ는 찰스 로이드의 새 앨범을 소개하며 그의 음악이 재즈의 본질과 인간의 보편적 가치에서 빚어진 감동을 준다고 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