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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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천관녀(天官女)는 신라 진평왕 시대 김유신이 화랑 시절에 정을 두었던 인물입니다. 그녀에 대해서는 몇 가지 다른 견해가 있습니다.
- 기생: 일반적으로 천관녀는 기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유신이 젊은 시절 천관녀에게 마음을 빼앗겨 수련을 게을리하자, 그의 어머니가 꾸짖었고, 김유신은 다시는 천관녀를 찾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술에 취한 김유신을 태운 말이 천관녀의 집으로 향했고, 천관녀가 기뻐하며 맞이하자 김유신은 말의 목을 베고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신녀 혹은 무녀: 천관(天官)이라는 이름에서 보듯, 제사를 주관하는 무인(巫人) 계급, 즉 신녀였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당시 무인은 오늘날의 무당과는 달리 제사장급의 높은 지위를 가졌었습니다.
- 향가 작가: 천관녀는 '원사(怨詞)'라는 향가를 지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천관녀와 김유신의 이야기는 사랑과 출세 사이의 갈등, 신분 차이에서 오는 비극 등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 천관녀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천관녀 | |
| 원어 이름 | 天官女 |
| 국적 | 신라 |
| 직업 | 기녀(妓女) 시인(詩人) |
| 장르 | 향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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