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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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은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태학산 기슭에 조각된 높이 7.1m의 거대한 마애불이다. 고려 후기 마애불 양식을 보여주는 이 불상은 둥근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 넓적한 얼굴, 묵직하게 처리된 옷, U자형 옷주름 등 특징을 갖는다. 고려시대 미륵불상의 손 모양을 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형태와 조각 기법을 통해 고려 시대 불상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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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개요 | |
| 이름 |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
| 로마자 표기 | Cheonan Samtaeri Maae Yeoraeipsang |
| 분류 | 보물 |
| 지정 번호 | 407 |
| 지정 일자 | 1964년 9월 3일 |
| 시대 | 고려 시대 |
| 소재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휴양림길 70 (삼태리) |
| 소유자 | 국유 |
 | |
2. 상세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태학산의 해선암 뒷산 기슭 큰 바위에 높이 7.1m나 되는 거대한 불상이 조각되어 있다. 마애불 윗부분의 바위에는 과거 건물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불상은 전체적인 형태나 표현 양식 등에서 고려 시대 불상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거대한 마애불로서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2. 1. 특징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태학산의 해선암 뒷산 기슭 큰 바위에 새겨진 이 마애불은 높이가 7.1m에 달하는 거대한 불상이다.[1] 얼굴 부분은 도드라지게 조각하고 신체는 선으로 표현했는데, 이는 고려 후기 마애불의 일반적인 양식으로, 이 불상이 만들어진 시기를 짐작하게 한다.민머리 위에는 둥근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육계)이 큼직하게 솟아 있다. 양감이 있는 넓적한 얼굴은 가는 눈, 커다란 코, 작은 입으로 인해 다소 경직된 인상을 준다. 목은 짧아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며, 목에 있어야 할 세 줄의 주름인 삼도는 가슴까지 내려와 있다.
어깨는 넓지만 입체감이 부족하며, 양 어깨를 감싼 옷은 묵직하게 처리되었다. 상체와 양쪽 옷자락에는 세로선 옷주름이, 하체에는 U자형 옷주름이 새겨져 있다. 이 옷주름들은 좌우가 대칭을 이루고 있어 다소 도식화된 면을 보여준다. 두 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려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오른손은 왼손 위에 손등이 보이도록 얹었는데, 이는 고려 시대에 유행했던 미륵불상의 전형적인 손모양으로 이 불상의 성격을 알 수 있게 한다.
이 불상은 전체적인 형태나 얼굴 모습, 옷주름 표현 등에서 고려 시대 불상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거대한 마애불로서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마애불 윗부분의 바위에는 과거에 건물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1]
2. 2. 양식
얼굴 부분은 도드라지게 조각하고 신체는 선을 이용하여 표현하였는데, 이는 고려 후기 마애불의 일반적인 양식으로 이 작품이 만들어진 시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민머리 위에는 둥근 상투 모양의 육계가 큼직하게 솟아 있다. 양감이 있는 넓적한 얼굴은 가는 눈, 커다란 코, 작은 입으로 인해 다소 경직된 인상을 준다. 목은 짧아서 거의 없는 것 같이 보이며, 이로 인해 목에 있어야 할 세 줄의 삼도는 가슴까지 내려와 있다. 어깨는 넓지만 입체감은 부족하며,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묵직하게 처리하였다. 상체와 양쪽 옷자락에는 세로선의 옷주름을 표현하였고 하체에는 U자형의 옷주름을 새겼는데, 옷주름은 좌우가 대칭을 이루고 있어 도식화된 면을 엿볼 수 있다. 두 손은 가슴까지 들어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했으며 오른손은 왼손 위에 손등이 보이도록 하였다. 이는 고려 시대에 유행하던 미륵불상의 수인(手印)으로 이 불상의 성격을 알 수 있게 해준다.이 불상은 전체적인 형태나 얼굴 모습, 옷주름의 표현 등에서 고려 시대의 불상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거대한 마애불로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3. 사진
4. 기타
마애불 윗부분의 바위에는 건물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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