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송림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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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송림사 대웅전(漆谷 松林寺 大雄殿)에 대한 정보입니다.
개요: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송림사에 있는 신라 시대의 대웅전입니다.
• 2012년 2월 13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4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7월 2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131호로 승격되었습니다.

•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49년(인조 27)에 중창하였습니다.
• 1657년(효종 8)에 대웅전 소 삼존불상과 시왕상을 조성했습니다.
• 1755년(영조 31)과 1850년(철종 1)에 중수되었습니다.
• 1775년(영조 51) 대웅전 중수 기록은 "대웅전 중수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850년(철종 1) 대웅전 중수 기록은 "칠곡 송림사 대웅전 중수 상량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임진왜란 이전의 역사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 경상도 지역에 조성된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 중 가장 큽니다.
• 17세기 이후 재건된 불전들이 정면 3칸, 측면 2칸을 주로 채택했던 것과 달리, 이전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공포의 짜임은 비교적 시기가 올라가는 교두형 공포로, 팔공산 일대 사찰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적 특색입니다.

•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세워진 사찰 건물들이 대부분 정면 3칸, 측면 3칸이었던 것에 비해, 송림사는 특별한 지위를 누렸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대웅전 편액은 숙종(재위 1674~1720)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공포 형식, 창호, 신방목, 불단의 조각 수법 등은 당시 건축 및 장엄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 17세기 중엽 중수된 이후 18세기 말, 19세기 중엽 두 차례의 중수를 거치면서 주칸의 크기를 재조정하고 외관이 달라지는 큰 변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옛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여 역사성을 잘 계승하고 있습니다.

• 17~18세기 경북 팔공산 주변 지역의 건축적 특색을 지닌 불전으로서 가치가 인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