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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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크 핑거는 만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인물로, 차분하고 기민한 성격과 뛰어난 상황 판단력, 추리력을 갖춘 마레 군 소속의 전사대원이다. 레벨리오 수용구 출신임에도 세뇌 교육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의식이 깨어있으며,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깊다. 짐수레 거인의 계승자로서, 전략 수립 및 수행에 특화된 능력을 발휘하며, 옐레나와 비교되는 캐릭터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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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픽시스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엘디아국의 주둔병단 소속 장군으로, 노련한 지휘 능력과 통솔력, 그리고 반(反) 레이스 왕정 쿠데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이다. -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 코니 스프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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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핑거 - [가상 인물]에 관한 문서 | |
---|---|
인물 정보 | |
이름 | 피크 핑거 |
별칭 | 짐수레 거인(샤리쿠노 교진/Cart Titan) 사족보행형 거인(四足歩行形の巨人/Quadrupedal Titan) 피크찡 (ピークちゃん/Pieck Chan(Piecky)) |
성별 | 여성 |
신장 | 155cm (854년 기준) |
체중 | 45kg |
출생 | 830년대 초반 8월 5일 (19세 ~ 20세), 마레 제국 레벨리오 수용구 |
거주지 | 마레 제국 레벨리오 수용구 (832년 ~ 854년) |
국적 | 마레 제국 |
가족 관계 | |
가족 | 아버지 |
거인 정보 | |
거인 종류 | 짐수레 거인 |
전임 | 이름 불명의 마레 소속 에르디아 인 전사 |
소속 및 상관 | |
소속 군대 | 마레 제국군 예하 에르디아 전사대 (850년 ~ 854년) |
상관 | 테오 마가트, 코슬로, 칼비 원수, 지크 예거 |
병기 | 전사대 2기생 |
동료 | 가비 브라운, 팔코 그라이스, 조피아, 우도, 콜트 그라이스, 피크, 포르코 갤리어드, 라이너 브라운 |
대립 | 엘런 예거, 지크 예거, 104기 출신 조사병단, 엘디아국의 병단 등 |
경력 | |
근무 시작 | 843년 ~ |
참전 | 어느 나라와의 전쟁 (845년) 시조의 거인 최종 탈환 작전 (850년) 슬라바 요새 공성전 (850년 ~ 854년) 레벨리오 전투 (854년) 제2차 시간시나 구 전투 (854년) |
토벌 대상 | 중동 연합의 육군 포병들과 엘디아국 소속 조사병들 |
기타 | |
성우 | 누마쿠라 마나미(일본판) 앰버 리 코너스(미국판) |
첫 등장 | 91화 <바다 너머의 세계 (海の向こう側)>(만화판) 4기 Final Season 1화 <바다 너머의 세계 (海の向こう側)>(TVA) |
가치관 | |
가치관 | 에르디아국의 해방, 세계의 구원, 반-엘런 예거 |
2. 성격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지녔지만, 기민하고 눈치가 빠르며 강한 행동력과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타인과 상황에 꿀리지 않는 대담함과 자유의지를 지녔다. 전장에서 함께 싸우는 동료들을 굉장히 아껴 아군들에게는 상냥하고 전우애가 강하다.[3]
피크 핑거는 흑갈색 긴 장발에 살짝 가늘게 반쯤 감은 눈을 가진, 이지적이고 신비로우면서도 가냘픈 인상의 여성이다. 미카사 아커만이나 애니 레온하트와는 대조적으로 부드럽고 가녀린 분위기를 풍기며, 평소에는 소탈하게 미소 짓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진지하고 단호한 표정을 지을 때는 눈매가 날카로워져 분위기가 강하게 바뀐다.
북한 수준으로 이념 주입이 심한 레벨리오 수용구 출신인데도 세뇌 교육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의식이 깨어 있다. 상황 판단력과 추리력이 뛰어나 사건의 수수께끼나 다른 인물들이 간파하지 못한 점을 풀어내는 냉철하고 총명한 참모와 브레인의 역할을 수행한다. 군인으로서의 정신과 정신력도 투철한데, 그 예시가 바로 레벨리오 전투이다.
턱수염으로 위장한 병사에게 납치되었을 때도 의심하며 지원군을 준비하거나, 지상으로부터 강한 울림이 퍼져 웬만한 사람이면 겁먹고 도망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태세를 유지하며 거인들의 전투가 일어났다고 바로 알아차릴 정도였다. 파라디 섬에서 겪은 일들로 트라우마, PTSD, 자살 충동, 이중인격 증세를 앓고 있는 라이너나 즉각적인 감정에 쉽게 휩쓸리는 다혈질인 포르코보다 강한 멘탈과 인내심을 지녔다. 그러나 본인도 인간인지라 일정 한도를 넘으면 격하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마레군 소속 전사대 일원이지만, 본인은 차별 의식이 없고 융통성이 있다. 소통이 잘 되는 직속 상관 테오 마가트를 제외한 마레 정부와 그 무능함을 완전히 불신하고 있으며, 진심은 아버지와 레벨리오 수용구의 동포 주민들을 향해 있다. 포르코도 마찬가지라 둘이서 사이좋게 반어법으로 정부를 욕한 적도 있다.[3] 슬라바 요새 공성전을 계기로 거인의 힘은 미래에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다는 것을 잘 파악하고 있기에, 마레를 위해 헌신하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가비와 달리 전사가 되어 마레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거나 공훈을 세워 영웅으로 출세하겠다는 욕심이나 관심이 없다. "아무리 선량한 에르디아인이 되겠다고 노력한다 한들 우린 결국 언제든지 거인으로 변할 수 있는 유미르의 백성이다. 자유는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확고한 신념과 자유관을 가지고 있으며, 세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비에게 훈계하고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난 마레를 믿지 않지만 누구보다 우리 민족의 해방을 원한다."고 말했다.
유일한 가족으로 보이는 아버지를 끔찍이 아끼고 열심히 부양하는 효녀이기도 하다. 난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아버지가 병을 치료하고 오래 살 수 있도록 유치원생이 될 매우 어린 나이에 전사대에 지원하는 등, 어릴 때부터 가까운 사람을 위해 발 벗고 뛰어드는 결의와 용기가 남달랐다.[4] 아버지는 하나뿐인 딸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아홉 거인을 물려받고 시한부가 되었다는 것에 슬픔과 죄책감을 느낄 정도로 딸을 깊이 사랑하지만, 피크는 아버지를 대신해 시한부가 되었음에도 거기에 미련을 두지 않고 자신이 죽기 전에도 아버지와 다른 주민들이 해방을 만끽하는 날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레에 대한 충성심이 아닌 불신을 보일 정도로 의식이 깨어 있지만, 파라디 섬의 동포들과는 인격적인 교류가 전무하고 교전할 때만 만났던 탓에 악마로 바라보는 관점은 레벨리오의 다른 주민들과 다를 바 없고 강한 증오와 적개심을 보인다. 103화에서 사샤에게 소중한 동료였던 카를로가 이마를 저격당하고 죽자 격노하며 숨어든 사샤를 필사적으로 찾아내려 했으며, 119화에서 엘런을 확인사살하려는데 예거파와 미카사, 아르민 등 방해꾼들이 연달아 난입하자 '''"진짜, 시끄럽네!", "포기해! 너넨 이미 다 끝났다고!"'''라고 소리치며 인정사정없이 죽이려 들었다.
몇몇 장면에서 가끔씩 깨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유머러스하거나 묘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의외의 역할도 담당한다. 귀향 열차에서 술 파티가 벌어질 때 콜트가 술을 너무 마시고 싶어 하기에 흔쾌히 술을 따라주었지만, 오히려 콜트가 다음 날 아침까지 주정을 심하게 부리자 "콜트가 술을 너무 마시고 싶어해서 전 따라주었을 뿐이에요."라며 책임 회피를 시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족보행보다 사족보행이 더 익숙해서 야마무라 사다코처럼 기어 다니는 기괴한 장면을 연출해 포르코를 깜짝 놀라게 만들거나, 포르코가 실수로 손목을 자르자 아파하며 소리 지르기도 한다.
3. 외형
키 155cm, 몸무게 45kg의 단신에 마른 몸이지만, 마레 제국 전사대 일원으로서 기본적인 전투 능력과 운동신경은 뛰어나다. 2개월 동안 차력 거인화하여 사족보행 자세로 지내면서도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였고, 한 달 만에 이족 보행으로 돌아온 것을 보면 적응력과 기동력도 우수하다. 115화에서는 조사병단의 예거파 병사 목에 순식간에 나이프를 찔러 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인상에 귀여운 외모 덕분에 동료들에게 인기가 많다. 중기관총탑 기동 부대원들은 피크를 보면 얼굴을 붉힐 정도로 흠모하고, 예거파 병사들[5]도 피크의 미소에 호감을 보였다. 작중 행적과 더불어 소탈하고 부드러운 인상, 거인화와 인간일 때의 모습의 차이에서 오는 매력 덕분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짐수레 거인은 인간 상태일 때의 가냘픈 눈매를 유지하고 있지만, 악어처럼 기다란 타원형 주둥아리를 가진 사족보행형 근육질 몸체 형상이다. 짐수레 거인은 다른 아홉 거인들과 달리 인간 상태의 외관과 매우 다르다. 그래서 짐수레 거인의 소유주로서 처음 등장했을 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고, 포르코 갤리어드는 "왠지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3. 1. 인간형
흑갈색의 긴 장발과 살짝 가늘게 '''반쯤 감은 눈'''을 하고 있는 이지적이고 신비로우며 가냘픈 인상의 여성이다. 타갤에선 아기 사모예드 같다는 평도 많다. 단호하고 늠름한 외견이 눈에 띄는 미카사 아커만이나 삭막한 페이스와 맞물려 위압적인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강인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지닌 애니 레온하트와 대조적으로 '''부드럽고 가녀리다'''는 분위기를 풍기며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은 소탈하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평소 모습 한정이고 한 번 진지하게 단호한 표정을 지으면 눈매도 날카로워져 분위기도 강하게 바뀐다.
키는 155cm이고 45kg의 단신에다가 마른 몸이지만 군인 신분에다가 정기적으로 보는 장거리 달리기 시합 같은 혹독한 훈련 코스를 뚫은 마레 제국 휘하 전사대의 일원인 만큼 기본적인 전투 능력이나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장장 2개월에 걸쳐 차력 거인화해 사족보행 자세로 지냈는데 본인의 운동신경이 우수하지 않는 이상 견디기도 어려우며 한 달 만에 사족 보행에서 이족 보행으로 돌아온 것만으로 적응력과 기동력은 우수하다. 115화 말미에는 강하게 단련된 조사병단의 예거파 조사병 목에 순식간에 나이프를 찔러 살해하기도 했다.
공식적으로 미인상에 귀엽기까지 하는 캐릭터인지 피크를 선배처럼 존대하는 동료들인 중기관총탑 기동 부대원들 모두가 피크를 보면 얼굴을 붉힐 정도로 흠모하고 있고, 예거파 병사들[5]에게 한 번 "잘 부탁해!"라고 환히 웃음 피우자 애써 무시하는 몇몇을 제외하면 다들 호감을 보이고 홍조를 띄웠다. 현실에서도 행동력이 뛰어난 냉철한 지략가 + 중요한 순간에 시원하게 명대사를 날리고 전투마다 적극적으로 활약하는 모습 + 소탈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미모 + 거인화할 때와 인간일 때의 모습의 갭 차이에서 나오는 상반성의 묘한 매력 덕에 독자들 사이에서 폭넓은 지지와 인기를 누리고 있다.
3. 2. 짐수레 거인
피크의 짐수레 거인은 인간 상태일 때의 가냘픈 듯 보이는 눈매를 유지하고 있지만, 악어처럼 기다란 타원형 주둥아리를 가진 사족보행형 근육질 몸체 형상이다. 보통 아홉 거인을 가진 인간의 거인화한 모습은 본체의 외형을 커스터마이징한 듯이 유사한데, 짐수레 거인은 외형상 눈매만 제외하면 인간 상태의 외관과 매우 다르다. 그래서 짐수레 거인의 소유주로서 처음 등장했을 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는 작중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중동 연합과의 전쟁 종전 후 포르코 갤리어드로부터 '''"왠지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4. 능력
마레 휘하의 엘디아 전사대에서 사실상 참모 역할을 맡고 있다. 레벨리오 전투에서 보여준 활약처럼, 전사대 내에서 뛰어난 판단력과 지성을 바탕으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아홉 거인 중 최장기간 거인화를 유지할 수 있는 차력 거인의 특성을 활용하여 전략 수립 및 수행에 특화된 브레인 역할을 담당한다.[6]
라이너 브라운이 트라우마에 시달리지 않을 때는 냉철한 지휘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포르코 갤리어드가 민첩한 기습에 특화된 돌격대장이라면, 피크는 상황에 맞는 전략 전술을 통해 적을 위협하는 지능적인 두뇌파이다. 이는 적국인 파라디 섬 에르디아국의 참모이자 지략가인 아르민 아를레르트와도 비슷한 포지션이다.
포르코가 전사 후보생 동기들 중 가장 열등생으로 여겨졌던 라이너와 다른 동료들의 능력을 비교하며 깎아내릴 때나, 마레군 간부가 피크의 판단력을 높이 사서 수레 거인 소유주로 임명했다는 발언 등에서 피크의 지능적인 능력에 대한 암시와 칭찬은 여러 번 등장한다. 전사들만 모이는 회의에서 지크가 암호를 띄우자 라이너 브라운과 함께 마레군이 도청하고 있음을 단번에 알아채는 통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에르디아인들의 인권 실태를 지적하고, 타이부어 가문이 2차 파라디 섬 작전에 개입한다는 소식을 듣자, 타이버 가문이 카를 프리츠에게 반기를 들고 중립을 지켜온 배경을 들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선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득력 있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레벨리오 전투 직전과 도중에 피크의 능력은 본격적으로 부각된다. 엘런 예거 포획에만 급급하여 역풍을 자초하는 포르코와는 대조적이었다. 지크는 이미 배신하여 전투에 소극적이었고, 전사들의 부지휘관인 라이너마저 전투 최후반부까지 이탈한 상황에서, 피크는 침착하게 조사병단과 맞섰다.
빌리 타이버의 연설 중 테오 마가트가 부른다며 따라오라는 병사를 따라갈 때, 유일하게 지크에게만 정문에 가라고 지시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지크의 배신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후환에 대비하여 만난 중기관총 사격병들에게 자신들을 미행해 달라고 귓속말을 하여 함정에서 빠르게 벗어나 전투에 참전할 수 있었다. 함정 탈출 직후, 판처대가 차력 거인에게 장비할 강철제 갑옷과 탑승형 중기관총탑 준비에 15분이 걸린다고 하자 10분 안에 준비할 것을 지시했고, 포르코에게는 상황부터 살피자고 조언했다. 전투 종료 후에는 병사의 정체를 기억해 내고 지크의 배신을 빠르게 추리해냈다.
평소 주목한 사람들을 관찰하여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통찰력도 뛰어나다. 116화에서는 전사대도 파악하지 못했던 지크의 본질이 '''"거짓말쟁이"'''라고 파악했다.
시조의 거인 최종 탈환 작전에 투입된 경험을 바탕으로, 침공한 적들의 주력 병기의 특성과 약점을 파악하여 차력 거인의 등 뒤에 중기관총탑을 장비하여 포르코를 구하기도 했다. 이후 조사병단이 보급선 없이 무모한 침공을 감행했다는 사실을 토대로 '''자신들이 우세하며 적들이 불리한 상황'''임을 간파하고, 광역기 공격이 가능한 전사장을 호위하면 된다고 포르코에게 충고했다.
다만, 피크 역시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초대형 거인의 습격으로 마레 해군 군항이 초토화되자 전사장에서 시선을 떼어 리바이에게 전사장을 넘겨주었다. 또한, 아끼던 전우인 카를로가 사샤에게 사살당하자 흥분하여 장 키르슈타인과 동료들에게 다른 대원들을 잃고, 차력 거인의 중기관총탑과 갑옷까지 파괴당했다. 만약 끝까지 냉정했다면 비행선을 격추시켜 엘런 예거를 포함한 조사병단을 전멸시킬 수도 있었다.
5. 옐레나와의 비교
옐레나는 역할, 포지션, 사상, 상관을 대하는 태도 등에서 피크 핑거와 비교되는 점이 많다. 레벨리오 전투에서 피크는 옐레나의 함정을 간파하고 지크와 조사병단의 계획을 무산시킬 뻔했다.[7] 엘디아국에서 재회했을 때도 피크는 옐레나의 변장을 비꼬았다. 이처럼 둘은 적대적인 관계이며, 만날 때마다 심리전을 벌이는 대척점, 라이벌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지크는 두 사람의 뛰어난 두뇌 회전 능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피크와 옐레나는 명석한 두뇌와 우수한 실행력을 갖춘 참모이자 달변가이며, 엘디아인의 해방을 위해 싸운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외모와 성격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옐레나는 200cm가 넘는 장신에 숏컷과 왕눈이를 가진 호리호리한 인상인 반면, 피크는 흑갈색 장발과 반쯤 감은 눈이 특징이며, 애니 레온하트와 함께 최단신에 가까운[8] 155cm의 왜소한 체구를 가졌다.
지크 예거를 바라보는 관점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피크는 지크를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그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의심한다. 피크는 엘디아인이 거인으로 변할 수 있는 존재임을 인지하면서도, 자유는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해야 한다고 믿는다. 엘디아가 억압에 굴하지 않고 살아남는 해방을 바라며, 이를 위해 지크와 에렌을 적으로 간주한다. 또한, 피크는 전우애와 의리가 강하다.
반면 옐레나는 지크에게 구원받은 후 그를 신격화하여 숭배한다. 옐레나는 지크와 엘런을 세계를 변혁시킬 신으로 여기는 종교적인 망상을 품고 있다. 옐레나는 '거인의 힘'을 통해 엘디아 민족 전원의 안락사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해방이라고 믿으며, 동료애나 전우애는 거의 없다. 옐레나에게 의용병은 도구에 불과하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대비되게 설정했는지는 불분명하다.
6. 소유 거인
피크 핑거는 짐수레 거인의 현재 계승자이다. 신체를 자해하는 방식으로 거인화하며, 거인화한 모습은 4m로 악어처럼 긴 입과 주둥아리를 가진 사족 보행형이다. 짐수레 거인은 다른 아홉 거인에 비해 체격과 근력이 약해 전투력은 낮지만, 턱 거인과 맞먹는 속도와 다양한 활용성을 지닌다. 물자 운반, 인간 수송, 중기관총탑 장착, 잠수, 건물 잠입, 첩보 등 전략적 가치가 높고, 전퇴의 거인과 함께 언어 구사가 가능하여 인간과의 의사소통도 용이하다.
짐수레 거인은 대거인전보다는 인간 동료의 중기관총탑을 이용한 후방 지원 방식의 전투를 주로 한다. 854년 제2차 세계 대전을 본뜬 근현대 시대에는 중기관총탑을 등에 매고 인간 포수들과 소통하며 적군을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피크는 총명한 머리와 판단력으로 짐수레 거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6. 1. 짐수레 거인
짐수레 거인의 현재 계승자이자 소유자이며 어떤 목적 의식을 가진 채 신체를 자해하면 수레 거인으로 거인화한다. 거인화한 모습은 4m에 악어처럼 긴 입과 주둥아리, 사족 보행형으로 보행하는 거인이다. 모든 계승자들은 현재 소유자의 외형을 따라가기 때문에 피크가 변한 현세대의 짐수레 거인은 피크처럼 흑갈색의 모발과 가냘프면서도 날카로운 눈매, 주둥아리 위로 매부리코를 하고 있다. 수레 거인의 특징은 다른 아홉 거인들에 비하면 체격과 근력이 가장 낮아 순수한 자체 전투력이 가장 약하다. 하지만 턱 거인과 맞먹는 최속의 스피드와 더불어 필요한 물품들과 물자들을 운반 및 수송하거나 인간 전력을 태우는 탈것용, 중기관총탑 자체 장착, 잠수, 건물 잠입, 첩보 등 전략적 가치와 응용성의 폭이 굉장히 넓다. 그래서 보다 전략적이고 은밀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전퇴의 거인과 언어 구사를 할 수 있는 유이한 거인이라 인간들과도 편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고 더욱 조직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커다란 장점이다.그 때문에 다른 거인들처럼 대거인전에 적극적으로 최전선에서 싸우기보다 인간 동료들이 직접 운용하는 중기관총탑을 등에 매고 원거리 사격할 수 있는 지점을 선정해서 후방 지원하는 식의 전투 방식을 펴고 있다. 854년 시대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본뜬 근현대 시대라 그 시대에 걸맞는 중기관총탑을 등에 매어 그 안에 탑승한 인간 포수들과 원활하게 소통함으로써 적군을 제거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 준다. 아홉 거인의 가치를 논하는 데 있어 '힘'과 '전투력'이 전부가 아님을 증명하는 높은 범용성과 응용성을 자랑하는 거인이다.
가치를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는 소유자를 만나면 더 큰 효과를 발할 수 있는데 이 거인은 주인을 가장 잘 만난 모범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피크 본인이 총명한 머리와 판단력을 잘 굴려 거인을 활용한 덕분에 본편에서의 수레 거인은 제 역할에 맞는 엄청난 존재감과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
7. 작중 행적
8. 여담
피크 핑거의 초기 캐릭터 설정은 현재와 달리 전사대 일행보다 나이가 많은 베테랑 중년 남성이었다. 초기 설정 이름은 올리버 피크(Oliver Pieck|올리버 피크영어)였으며, 'Pieck'가 성씨로 사용되었다. '올리버'라는 이름은 훗날 126화에서 리바이 아커만을 확인사살하려다 한지 조에에게 살해당하는 예거파 엑스트라 조사병 이름으로 쓰였다. 피크의 초기 디자인은 진격의 거인: FINAL의 EXHIBITON에 전시되고 있다.
제3차 인기 캐릭터 투표에서 피크는 가비 브라운, 코니 슈프링어와 비슷한 21위를 차지했다. 마레의 새로운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의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8. 1. 초기 캐릭터 설정
본래 피크 핑거는 지금과 같은 체구가 작고 가냘퍼 보이지만 강한 신념과 투철한 행동력을 가진 천재 지략가 여성이 아니라, 전사대 일행보다 나이가 많은 베테랑에 달걀형 얼굴을 하고 깊이 있는 눈을 가진 중년 남성 아저씨였다. 이름은 '''올리버 피크 (Oliver Pieck영어, オリバー・ピーク Oribā Pīku일본어)'''였으며, 초기 캐릭터 설정에서는 'Pieck'가 성씨로 사용되었다. '올리버'라는 이름은 훗날 126화에서 리바이 아커만을 확인사살하려다 한지 조에에게 살해당하는 예거파의 엑스트라 조사병 이름으로 쓰였다.피크의 초기 디자인은 진격의 거인: FINAL의 EXHIBITON에 그대로 전시되고 있다.
8. 2. 캐릭터 인기 투표 순위
제3차 인기 캐릭터 투표에서 후배인 가비 브라운, 코니 슈프링어와 비슷하게 21위를 차지했다. 마레의 새로운 인물임에도 2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보면 상위권의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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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ちゃ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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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화에서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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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코: 우리 상관님들께서는 참으로 유능하기도 하셔. 어떤 임무를 내려 주실지 기대된다.피크: 아이들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긴다든지 하든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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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인 [[베르톨트 후버]]도 아버지를 위해 전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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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예거파 주둔병으로 위장 잠입해 있던 [[포르코 갤리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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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에 비하지는 못하더라도 [[지휘관]]답게 촉은 캐 낼 줄 아는 라이너가 지크가 "동생을 생각하는 형의 마음이 원래 그런 거다."라고 본심을 밝히는 걸 보고 주목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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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리오 전투 도중 순간의 주의를 잊어서 사샤와 장에게 리타이어당했지만 중기관총탑으로 무장한 차력 거인이 전투 막바지까지 버텼다면 구조용 비행선을 격추시켜 조사병단의 탈출 계획을 순식간에 작살낼 수 있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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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는 15세만 하더라도 145cm로 작중 캐릭터들을 통틀어 최단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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