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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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韓國對日戰線統一同盟)은 1932년 11월 10일 상하이에서 결성된 독립운동단체입니다. 의열단, 한국독립당, 조선혁명당, 한국광복동지회, 한국혁명당 등 중국 관내(關內)지역 독립운동단체와 미주지역의 대한인국민회·대한인교민단 등이 독립운동세력의 통일을 목적으로 결성한 협동전선운동단체입니다.
주요 활동 및 목표:

• 독립운동 역량 집중 및 통일: 여러 독립운동 단체의 힘을 모아 대일 항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 대일전선 확대 강화: 민족 협동 전선을 구축하여 일본에 대항하는 전선을 확대하고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 민중 중심의 직접적인 군사 행동: 민중을 기반으로 한 직접적인 군사 행동을 통해 독립을 쟁취하고자 했습니다.
• 임시정부 문제 논의: 여러 정당의 통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문제를 둘러싼 대립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해체:1935년 7월, 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은 조선민족혁명당 재창립을 위해 발전적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의열단, 조선혁명당, 한국독립당, 신한독립당, 대한독립당 등이 통합되어 조선민족혁명당이 재창당되었습니다.
참여 단체:

• 의열단
• 한국독립당
• 조선혁명당
• 한국광복동지회
• 한국혁명당
• 대한인국민회 (미주)
• 대한인교민단 (미주)

주요 인물:

• 최동오
• 김두봉
• 김규식
• 박건웅
• 김원봉
• 이청천
• 조소앙

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은 비록 단기간 존속했지만, 독립운동 단체들의 통합을 이끌어내고, 이후 조선민족혁명당 창당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