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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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시험은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으로,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으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 한국 문화 영역을 평가하며, 면접은 한국어 교사로서의 태도, 적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시험 합격 후에는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국립국어원에 자격증 발급을 신청하여 한국어 교원 3급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국내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거나,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 한국어 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으로 구성된다. 시험은 매년 1~2회 시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시험 유형
2. 1. 필기시험
필기시험은 300점 만점으로 1교시는 한국어학(90점)과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30점)을 합쳐 120점, 2교시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150점)과 한국 문화(30점)를 합쳐 180점으로 구성된다. 시험 시간은 약 250분이다. 각 영역 40% 이상, 전 영역 평균 60% 이상을 득점해야 2차 면접을 볼 수 있다.[1] 문제는 대부분 4지선다형 객관식이지만, 2교시에는 수업 교안을 작성하는 주관식 문항이 하나 있으며 배점이 다른 문제에 비해 매우 크다. 한국어교원양성과정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수업 교안 작성, 수업 참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응시자들이 한국어 교사로서 기본적인 수업 능력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2. 1. 1. 필기시험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2. 2. 면접
면접은 한국어 교사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적성, 인격, 인성, 교직관, 교사상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어 능력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 면접 시간은 보통 3~5분 정도이며, 조별 면접이 아닌 개별 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면접 결과에 따라 최종 합격 또는 불합격이 결정된다.[1]3.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은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시험 응시 자격을 갖추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이 과정은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 한국 문화, 한국어 교육 실습 등의 영역으로 구성되며, 총 12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2]
수업 시간 배분 및 교수 내용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이수할 학교의 양성 과정 커리큘럼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이버 과정도 있다. 수강료는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00만 원 안팎이다.
3. 1. 과정 수료가 인정되지 않는 경우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수료가 인정되지 않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2]- 출석 시수가 부족하여 인증 시간인 120시간을 채우지 못한 경우 (통상 80% 미만 출석 시)
- 교육 실습 또는 참관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 기관에서 시행하는 중간 또는 기말 시험에서 소정의 점수를 얻지 못한 경우
3. 1. 1.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영역별 이수 학점 및 이수 시간
| 영역 | 과목 | 필수 이수 시간 |
|---|---|---|
| 한국어학 | 국어학개론 / 한국어음운론 / 한국어문법론 / 한국어어휘론 / 한국어의미론 / 한국어화용론 / 한국어사 / 한국어어문규범 | 30시간 |
|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 응용언어학 / 언어학개론 / 대조언어학 / 사회언어학 / 심리언어학 / 외국어습득론 | 12시간 |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 | 한국어교육개론 / 한국어교육과정론 / 한국어평가론 / 언어교수이론 / 한국어표현교육법(말하기, 쓰기) / 한국어이해교육법(듣기, 읽기) / 한국어발음교육론 / 한국어문법교육론 / 한국어어휘교육론 / 한국어교재론 / 한국문화교육론 / 한국어한자교육론 / 한국어교육정책론 / 한국어번역론 | 46시간 |
| 한국 문화 | 한국민속학 / 한국의 현대문화 / 한국의 전통문화 / 한국문학개론 / 전통문화현장실습 / 한국현대문화비평 / 현대한국사회 / 한국문학의 이해 | 12시간 |
| 한국어 교육 실습 | 강의 참관 / 모의 수업 / 강의 실습 | 20시간 |
| 합계 | 120시간 |
4. 한국어 교원 자격증 발급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국립국어원에 자격증 발급을 신청하여 한국어 교원 3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자격증 신청 과정은 다음과 같다.
-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이수증, 이수 과목과 이수 시간을 표시한 증명서,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시험 합격증 사본을 준비한다.
- http://www.korean.go.kr/kteacher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자격심사 홈페이지에서 심사 신청 기간에 자격증 취득 신청을 한다.
- 심사를 거쳐 자격 조건이 충족되면 회원 가입 시 기재한 주소로 자격증이 발송된다.
5. 자격증 취득 후 진로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자는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 한국어 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다문화 및 글로벌 사회를 맞아 한국어 교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전망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망만 보고 진로를 결정하기보다는 한국어 전문가 및 한국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사명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어 교사의 진로는 크게 국내와 외국에서의 한국어 교사로 나눌 수 있다.
5. 1. 국내에서의 한국어 교사
국내에서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한다.[1] 각 시·군별 관공서에서 한국어 교사를 수시로 채용하는데,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 채용하거나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1]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1] 대학교 언어 교육 기관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석사 학위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어 교육 관련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들도 많다.[1]5. 2. 외국에서의 한국어 교사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영어 또는 제2외국어에 능통해야 한다. 때문에 양성기관에서도 국어국문 전공자보다 외국어 전공자들이 한국어교사양성과정을 이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어문 전공자들이 양성과정을 이수하는 사례가 많다.[1] 1992년부터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교사들을 외국으로 파견하여 한국어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1] 이는 국내의 한국어 전문가를 외국에 파견하여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어 교사 또는 한국어 교육 관련 종사자들에게 한국어 규범을 제대로 가르치고, 외국에 혼재하는 북한의 언어규범, 외국 현지 어문의 영향을 받은 한국인 거주지역 등에 제대로 된 한국어 규범을 공급하여 언어의 동질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것이다.[1] 또한 국립국어원은 2007년부터 몽골 및 아시아 각국에 세종학당을 설립하여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사업을 크게 벌이고 있다.[1] 세종학당은 2011년까지 100개교, 2016년까지는 서남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하여 200개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1]참조
[1]
문서
주관식 1개
[2]
법령
국어기본법 시행령 제13조 제1항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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