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병 (바둑)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호리병은 바둑에서 흑 또는 백의 돌이 좁은 공간에 갇혀 활로가 부족한 형태를 의미한다. 상대방의 돌을 끊으려다 자신의 돌이 잡히는 경우처럼, 갇힌 돌은 촉촉수에 걸려 잡힐 수 있다. 호리병은 우형의 일종으로, 돌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나쁜 모양을 나타내며, 포도송이와 같은 형태를 포함한다. 귀나 변에서 중앙보다 적은 수의 돌로도 호리병 형태가 만들어질 수 있으며, 주변에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거나 충분한 활로를 확보하고 있는 경우에는 호리병이 성립하지 않는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바둑 용어 - 컴퓨터 바둑
컴퓨터 바둑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바둑을 두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의미하며, 딥러닝 기술 발전으로 프로 기사를 이기고 바둑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 바둑 용어 - 신포석
신포석은 기타니 미노루와 우칭위안이 1933년 창안하여 중앙을 중시하는 파격적인 바둑 포석 방법으로, 바둑계에 큰 영향을 주어 현대 바둑 포석 발전에 기여했다. - 바둑에 관한 - 이세돌
대한민국의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은 12세에 입단하여 2000년대 세계 바둑계를 이끌었고,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주목받았으며, 공격적인 기풍으로 '비금도 소년', '쎈돌' 등으로 불렸고, 은퇴 후에는 텍사스 홀덤 플레이어 및 보드게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바둑에 관한 - 충암고등학교
충암고등학교는 1965년 설립된 학교법인 충암학원이 운영하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사립 고등학교이며, 1969년 개교하여 인문계열 교육과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 도장 운영을 병행하고, 윤석열 대통령, 배우 김명민, 프로 바둑 기사 이창호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을 배출했다.
| 호리병 (바둑) | |
|---|---|
| 바둑 호형 | |
 | |
| 정의 | |
| 형태 | 바둑에서, 귀의 돌 몇 개가 연결되어 밖이 끊겨 있는 모양 |
2. 호리병의 형태와 예시
바둑에서 호리병은 돌들이 좁은 공간에 뭉쳐 활로가 부족해진 모양을 말한다. 마치 병 속에 갇힌 것처럼 돌들이 쉽게 잡히거나 공격에 취약한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호리병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상대방 돌을 끊으려다가 오히려 자신의 돌이 포위되어 잡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 과정에서 촉촉수에 걸려 돌 전체가 잡히는 경우도 흔하며, 바둑판의 변에서는 장문과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예시 그림 설명: 원본 소스의 바둑판 그림들은 호리병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흑이 백을 끊으려다 호리병과 촉촉수로 잡히는 과정, 또 다른 형태의 호리병, 백돌이 호리병에 걸려 잡히는 모양 등이 있다.)
흑돌뿐 아니라 백돌도 호리병에 걸릴 수 있다. 만약 호리병 형태처럼 보이더라도 돌이 빠져나갈 활로가 있다면 잡히지 않고 살 수는 있다. 하지만 탈출하는 과정에서 돌들이 비효율적으로 뭉치는 우형, 특히 포도송이 모양이 되어 불리해질 수 있다.
2. 1. 기본 형태
바둑에서 돌이 좁은 공간에 갇혀 활로가 부족한 형태를 호리병이라고 부른다. 상대방 돌을 끊으려다 오히려 자신의 돌이 잡히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시다.예를 들어, 특정 상황에서 우하귀의 흑 두 점을 믿고 빗대어진 백 한 점을 흑 1로 섣불리 끊는 것은 흑의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다. 이때 백이 2의 위치에 두어 흑 석 점을 포위하면, 흑이 다른 곳에 두어 도망치려고 해도 활로가 막혀 꼼짝없이 잡히게 된다.
설사 흑이 3의 위치로 뛰어 달아나려 해도 백이 4의 위치에 두면, 흑 5로 도망가려는 시도를 백 6이 막는다. 흑 7로 백 4의 돌을 따내더라도 백 8로 막아서 단수를 치면 촉촉수에 걸려 흑이 살아남을 방법은 없다. 이 상태에서 백이 A 자리에 먼저 두면 백돌에 둘러싸인 흑 다섯 점이 잡히고, 흑이 A 자리에 먼저 두더라도 단수가 되기 때문에 백이 B 자리에 두면 마찬가지로 흑돌이 잡힌다.
다른 형태의 호리병도 존재한다. 특정 상황에서 흑 1로 두는 것은 흑 Δ 표시된 돌들이 호리병 모양에 몰려 잡히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이 경우 흑은 흑 1 대신 A 자리에 두어서 백 2점을 잡으러 갔어야 했다. 백이 2의 위치에 단수를 치면, 흑이 3의 위치에 따내더라도 자충이 되어 백 4로 다시 단수를 치면 흑 Δ 표시된 돌들은 피할 길이 없다.
반대로 백돌이 호리병에 걸려 잡히는 모양도 존재한다.
만약 호리병 형태처럼 보이더라도 어느 한 쪽이라도 뚫려 있다면, 흑 1로 두어 도망치면 일단 살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탈출하더라도 그 과정이 호리병과 유사하게 진행될 수 있으며, 결국 우형의 한 형태인 포도송이 모양이 되어 돌의 효율이 매우 떨어질 수 있다. 특히, 뭉친 돌들이 상대방 돌에 에워싸여 있다면 더욱 비효율적이다.
2. 2. 촉촉수와 호리병
호리병 형태는 촉촉수로 이어지기 쉬운 대표적인 형태 중 하나이다. 촉촉수는 상대방 돌을 잡기 위해 자신의 돌을 일부러 단수 상태로 만들어 연속으로 공격하는 기술이다.예를 들어, 흑돌과 백돌이 얽힌 상황에서 흑이 섣불리 백 한 점을 끊으려 하면(원본 소스의 첫 번째 그림, 흑 1의 위치), 백에게 포위당할 위험이 있다. 백이 흑 석 점의 활로를 막는 수(원본 소스의 두 번째 그림, 백 2의 위치)를 두면, 흑은 도망치려 해도 활로가 막혀 결국 잡히게 된다.
설령 흑이 다른 곳으로 뛰어 달아나려 해도(원본 소스의 세 번째 그림, 흑 3의 위치), 백이 계속해서 흑의 길을 막으면(원본 소스의 세 번째 그림, 백 4의 위치), 흑은 결국 불리한 상황에 놓인다. 흑이 백 한 점을 따내더라도(원본 소스의 네 번째 그림, 흑 7로 백 4를 따냄), 백이 다시 그 자리에 두어 단수를 치면(원본 소스의 네 번째 그림, 백 8의 위치), 흑돌 전체가 연단수에 걸리는 촉촉수 형태가 되어 살아남기 어렵다. 이 상태에서는 흑이 a 자리에 두어 단수를 피하려 해도 백이 b 자리에 두면 흑돌이 잡히고, 백이 먼저 a 자리에 두어도 흑돌 다섯 점은 잡히게 된다.
다른 예시(원본 소스의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그림)에서도 흑이 잘못 대응하면 호리병 모양에 갇혀 촉촉수로 잡힐 수 있다. 백이 단수를 치고(원본 소스의 여섯 번째 그림, 백 2의 위치), 흑이 따낼 때(흑 3) 백이 다시 단수를 치면(백 4), 흑은 피할 길이 없다.
이처럼 호리병 형태는 자칫 잘못하면 촉촉수에 걸려 돌 전체가 잡힐 위험이 크므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2. 3. 변에서의 호리병
바둑의 변에서는 중앙보다 적은 수의 돌로도 호리병 형태가 만들어질 수 있다. 변에서의 호리병은 장문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좌하변에서 백 돌 3개(wT)가 흑돌 4개(b)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백이 백 1(w1)로 탈출을 시도한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흑이 중앙에서처럼 백 1에 대해 흑 2(b2)로 막고, 백 3(w3)에 흑 4(b4), 백 5(w5)로 응수한다면 중앙과 같은 호리병 모양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변의 특성을 활용하면 백을 잡을 수 있다. 백 1(w1)로 나왔을 때 흑 2(b2)로 막고, 백 3(w3)으로 탈출하려 할 때 흑 4(b4)로 응수한다. 이후 백 5(w5)로 뻗어 나가려 하면 흑 6(b6)으로 막는다. 백이 7(w7)로 계속 도망가려 해도 흑이 8(b8)로 날일자 형태로 두면 백은 장문에 걸려 결국 잡히게 된다. 이처럼 변에서는 호리병 형태를 직접 만들기 어렵더라도 상황에 따라 장문으로 전환하여 잡는 수단이 존재한다.
3. 호리병이 성립하지 않는 형태
흑이나 백의 돌이 주변에 이미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거나 활로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경우에는 호리병이 성립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호리병으로 잡힐 위험에 처한 흑돌 주변의 특정 지점에 흑돌이 미리 놓여 있다면, 이 돌이 잡힐 위기에 놓인 흑돌의 도주를 돕거나 추가적인 활로를 제공하여 호리병이 성립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만약 주변에 도움을 주는 흑돌이 없는 상태에서 백이 먼저 착점하여 호리병 형태를 완성한다면, 흑돌은 그대로 잡히게 된다.
4. 호리병과 우형
호리병은 바둑에서 나타나는 우형(愚形)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이다. 우형이란 돌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좋지 않은 모양을 의미하는 바둑 용어이다. 호리병 형태는 돌들이 뭉쳐 있어 공격에 취약하고 발전 가능성이 낮아 대표적인 나쁜 모양으로 간주된다. 호리병 외에도 포도송이나 멍텅구리 등이 잘 알려진 우형에 속한다.
4. 1. 포도송이와의 관계
호리병과 유사하게 돌이 잡힐 위험에 처하더라도, 주변 상황에 따라 탈출이 가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호리병 모양을 만드는 상대 돌의 포위망 어딘가가 완전히 막혀있지 않고 뚫려 있다면, 그곳을 통해 탈출을 시도해볼 수 있다.그러나 이렇게 탈출하는 과정에서 돌들이 서로 뭉쳐 비효율적인 모양을 만들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우형의 한 형태인 포도송이라고 부른다. 포도송이는 여러 개의 돌이 한 곳에 똘똘 뭉쳐 마치 포도송이처럼 보이는 모양으로, 각 돌의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호리병에서 탈출하더라도 그 결과가 포도송이 형태가 된다면, 비록 잡히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뭉쳐진 돌들이 상대방 돌에게 둘러싸여 있는 경우에는 그 효율성이 더욱 떨어지게 된다. 결국 호리병과 포도송이 모두 돌의 효율이 떨어지는 우형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5. 기타
호리병을 포함한 다양한 바둑 용어는 관련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