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전서

1. 본문

홍재전서(弘齋全書)는 조선 제22대 왕인 정조(正祖, 1752~1800)의 시문집(詩文集)입니다. 정조의 호인 '홍재(弘齋)'를 따서 제목을 지었습니다. 정조 재위 기간 동안 여러 차례 편찬 과정을 거쳤으며, 1814년(순조 14년)에 최종적으로 184권 100책으로 간행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정조의 저술 망라: 정조가 직접 쓴 시(詩), 서(書), 서(序), 기(記), 비(碑), 제문(祭文), 윤음(綸音), 교(敎) 등 다양한 종류의 글을 담고 있습니다.
• 여러 차례 편찬:
• 1787년(정조 11년): 규장각에서 정조의 어제문집을 처음 편집하여 60권 60책의 초간본을 만듦.
• 1799년(정조 23년): 1차 편찬 (총 190편).
• 1801년(순조 1년): 정조 사후, 정조 말년의 저술을 추가하여 2차 편찬 (총 184편).
• 1814년(순조 14년): 정리자(整理字)라는 금속활자를 사용하여 최종본 간행.
• 방대한 분량: 조선 역대 왕의 문집 중 가장 방대한 분량.
• 다양한 내용: 시문뿐만 아니라 신하들과의 대화, 국정 운영에 관한 기록, 책의 해제 등 다양한 내용 포함.
• 학술적 가치: 조선 후기 정치, 사회, 사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

• 규장각 (6부)
• 장서각 (2부)
• 수원화성박물관 (1814년 간행본, 184권 100책 완전 소장)
• 서울역사박물관 (1787년 초간본,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1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