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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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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후인정은 대한민국의 배구 선수 및 지도자로, 1996년 현대자동차서비스 배구단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소속으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고, 2005-2006, 2006-2007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2012-2013 시즌 후 은퇴했다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으로 복귀했으며, 2016년 은퇴 후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활동하며, 경기대학교 감독을 거쳐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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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인정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후인정
로마자 표기Hu In-jeong
출생일1974년 4월 19일
출생지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
국적대한민국
키198cm
몸무게89kg
별명민소매(나시)인정
후옹
스커드 미사일
선수 경력
청소년 소속팀 연도1990-1993
1993-1997
청소년 소속팀인창고등학교
경기대학교
소속팀 연도1997-2013
2013-2015
소속팀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국가대표팀 연도1995-2008
국가대표팀대한민국
지도자 경력
지도자 연도2015-2016
2016-2017
2018-2020
2020-2021
2021-2023
지도자 소속팀한국전력 (트레이너)
한국전력 (코치)
경기대학교 (코치)
경기대학교
KB손해보험
메달 기록 (남자 배구)

2. 선수 시절

후인정은 1996년 현대자동차서비스 배구단 (현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입단했으나, 1996~1997 슈퍼리그부터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김세진에게 밀려 2인자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하지만 소속 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프로 출범 원년인 2005년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MVP로 선정되었고, 2005~2006 시즌과 2006~2007 시즌에는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12월 2일 NH농협 2009~2010 V-리그 신협상무와의 경기에서 팀의 통산 2,000번째 블로킹을 성공했다.[4]

V-리그 2012-13 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팀과 재계약에 실패하여 은퇴했다. 이후 신영철 감독의 영입으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으로 이적하며 코트로 복귀했다.

V-리그 2015-16 시즌 전반기가 끝나고 한국전력에서 대한항공과의 2:1 트레이드로 선수보유 수를 초과하자 2016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되었다. 신임 주장은 서재덕이다.

2. 1. 유년 시절과 초기 경력

후인정은 1974년 4월 19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태어났으며,[4] 아버지의 고향인 충청남도 논산군 강경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5] 그의 집안은 원래 중화민국 국적의 한국 화교였다. 할아버지 후배항은 1920년대 중국 산둥성에서 한반도로 건너와 충청남도 논산군 강경면 대흥리에 중화음식점을 차렸다.[4] 아버지 후국기는 강경상업고등학교 재학 시절 배구를 시작하여 1970년대 실업 팀 금성통신에서 선수로 활동한 후 실업 팀 선경(이후 SK케미칼로 개칭)의 감독을 지냈다. 아버지 후국기는 부친인 후배항의 반대로 귀화하지 못하여 대한민국 대표팀 대신 중화 타이베이 국가대표팀 선수로 뛰었고,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들인 후인정을 1995년에 귀화시켰다. 후인정은 대한민국으로 귀화하면서, 당시 재학 중이었던 경기대학교 대학 본관의 소재지인 경기도 수원시를 본관으로 삼아 수원 후씨의 시조가 되었다.

서울 인창중학교와 인창고등학교를 거쳐 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자동차서비스 배구단 (현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입단하였다.

2. 2. 현대자동차/현대캐피탈 시절 (1996-2013)

1996년 현대자동차서비스 배구단 (현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입단했으나,[4] 1996~1997 슈퍼리그부터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같은 포지션에서 뛰던 김세진에게 밀려 2인자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하지만 소속 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프로 출범 원년인 2005년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MVP로 선정되었고, 2005~2006 시즌과 2006~2007 시즌에는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의 한을 풀었다.[4]

2009년 12월 2일 NH농협 2009~2010 V-리그 신협상무와의 경기에서 팀의 통산 2,000번째 블로킹을 성공시켰다.[4]

V-리그 2012-13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팀과 재계약에 실패해 은퇴 공시되었다.[4] 이후 신영철 감독이 영입하여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으로 이적하며 코트로 돌아왔다.

2. 3. 한국전력 시절 (2013-2016)

V-리그 2012-13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팀과 재계약에 실패해 은퇴 공시되었다.[4] 이후 신영철 감독이 영입을 타진하여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으로 이적하며 코트로 돌아왔다.[4]

V-리그 2015-16 시즌 전반기가 끝나고 한국전력에서 대한항공과의 2:1 트레이드로 선수보유 수를 초과하자 2016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되었다.[4] 신임 주장은 서재덕이다.[4]

3. 은퇴 후

후인정은 2017년까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서 코치로 활동하다가 2018년부터 모교 경기대학교에서 이상열 감독 밑에서 코치로 일했다. 이상열 감독이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자, 후인정은 경기대학교 감독으로 승격되었다.[6]

박철우 폭행 사건에 대한 이상열 감독의 미흡한 대처로 배구 팬들의 반발이 있었고, 이상열 감독은 1시즌 만에 사퇴했다. 이후 후인정은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경기대학교 배구부 감독직은 신경수에게 넘겼다.[6]

노우모리 케이타를 앞세워 통합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나, 케이타가 떠난 후에는 부진을 겪었고 2023-2024 시즌 최하위권을 맴돌다 2024년 2월 14일 사퇴했다.[6]

3. 1. 지도자 경력

2017년까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서 코치로 활동한 후인정은 2018년부터 모교 경기대학교에서 이상열 감독 밑에서 코치로 일했다. 이상열 감독이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자, 그의 뒤를 이어 경기대학교 감독으로 승격되었다.[6]

그러나 박철우 폭행 사건에 대해 이상열 감독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배구 팬들의 반발을 샀고, 결국 이상열 감독은 1시즌 만에 사퇴했다. 이후 후인정은 이상열 감독의 후임으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에 선임되었다. 경기대학교 배구부 감독직은 신경수에게 넘겼다.[6]

부임 첫 해에는 노우모리 케이타를 앞세워 통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케이타가 떠난 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3-2024 시즌에는 최하위권을 맴돌았고, 결국 2024년 2월 14일에 사퇴했다.[6]

3. 2. KB손해보험 감독 시절 (2020-2024)

2017년까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서 코치로 활동한 후인정은 2018년부터 모교 경기대학교에서 이상렬 감독 밑에서 코치로 일했다. 이상렬 감독이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자, 그의 뒤를 이어 경기대학교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박철우 폭행 사건에 대해 이상렬이 유야무야한 대처를 보이면서 배구 팬들의 반발을 샀고, 결국 이상렬은 1시즌 만에 감독에서 사퇴했다. 이에 후인정은 이상렬의 후임으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경기대학교 배구부 감독직은 신경수에게 넘겨졌다.

부임 첫 해에는 노우모리 케이타를 앞세워 통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케이타가 떠난 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3-2024 시즌에는 최하위권을 전전했고, 결국 2024년 2월 14일에 사퇴했다.[6]

4. 소속팀

5. 수상 기록


  • 2005년 KT&G 2005 V-리그 최우수선수(MVP)[1]

6. 별명

경기대학교 재학 시절, 이름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걸프 전쟁 당시에 사용했던 미사일 이름과 같아 "스커드 미사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또, 경기에 뛸 때마다 반팔 경기복을 접어 민소매로 만들어 입는 것 때문에 "민소매(나시) 인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현역 배구 선수 중 최연장자이자 현대캐피탈에서만 10년 넘게 선수 생활을 해 "후옹(翁)"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2006-07 시즌에는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격렬히 항의했다가 경기가 끝난 후 심판과 극적으로 화해하여 "선흥분 후인정"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참조

[1] Sports-Reference Hu In-jeong Olympic Results https://www.sports-r[...] 2019-02-12
[2] 뉴스 Mi, Wie, Bu and Who have small-clan Korean blues https://www.reuters.[...] 2007-07-09
[3] 뉴스 19년이나 뛸 줄은 나도 몰랐어요 https://news.chosun.[...] 2016-01-06
[4] 뉴스 배구 화제 귀화 선수 후인정, 국가대표로 http://sports.news.n[...] 연합뉴스 1995-02-08
[5] 뉴스 후인정 "배구대표 꿈 이뤄야죠" http://newslibrary.n[...] 경향신문 1994-01-07
[6] 뉴스 KB손해보험, 성적 부진으로 후인정 감독 자진 사퇴…김학민 대행 체제 https://sports.news.[...]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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