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 선더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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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MS 선더차일드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 《우주 전쟁》에 등장하는 가상의 군함이다. 20세기 초 화성인 침공 당시 영국 해군 소속으로, 피난민을 호위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화성인의 전투 기계(트라이포드)와 맞서 싸웠다. 이 전투에서 선더차일드는 트라이포드에 돌진하여 충각 공격을 가하는 등 용감하게 싸웠지만, 결국 파괴되었다. 이 전투 장면은 현대 전쟁의 묘사로 높이 평가받으며, 이후 다양한 매체에서 재해석되어 등장한다.
영국 해군의 수뢰 돌각함(Torpedo-ram)이다.[12] 수뢰 돌각함은 돌각(衝角)과 어뢰 발사관을 결합한 "수뢰 돌각"을 함수에 장비한 소형 고속 함정을 의미한다. 소설 《우주 전쟁》에서 선더차일드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무장은 명확히 묘사되지 않았다. 다만, 2개의 연돌(굴뚝)을 가지고 있으며, 함수에는 수뢰 돌각과 함께 대포(포탑 병장)로 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 《우주 전쟁》에서 HMS 선더차일드는 영국 해군의 수뢰충각함으로 등장하여 화성인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극중 활약상은 소설 속 주인공이 피난민 중 한 명이었던 자신의 남동생에게서 전해들은 이야기로 묘사된다.[2]
2. 함선 제원 및 특징
소설 17장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철갑선으로 묘사되며 물에 매우 낮게 잠겨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2] 작중에서는 어뢰 충각함으로도 불린다.[2]
선더차일드의 실제 모델이 된 함선은 용도나 삽화 등을 고려할 때, 영국 해군의 수뢰 돌각함 폴리페무스(HMS Polyphemus (1881))나 아라간트급 방호순양함 등으로 추정된다.
다른 매체에서는 다르게 묘사되기도 한다.
한편, 실제 역사 속 수뢰 돌각함은 실전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당시 기술 수준에서 적함에 직접 돌각으로 충돌하는 전술은 비현실적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13] 이 때문에 수뢰 돌각함은 주로 어뢰 운용 시험에 사용되었다.[13] 소설 속 선더차일드 역시 돌각 내부에 장착된 어뢰 발사관을 사용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
3. 극중에서의 활약
에식스 해안에서 유럽 본토로 향하는 피난민 선단을 호위하던 중, 선더차일드는 선단을 위협하는 화성인의 전투 기계 트라이포드 3대와 조우한다. 당시 주변에 다른 영국 군함이 없어 선더차일드는 홀로 트라이포드에 맞서게 된다. 선더차일드는 적에게 포격 없이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대담한 전술을 사용한다. 화성인의 화학 무기 공격과 열선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서 싸워 충각 공격과 포격으로 트라이포드 2대를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2]
이 과정에서 선더차일드 역시 큰 피해를 입지만, 그 희생 덕분에 세 번째 트라이포드는 후퇴하고 피난 선단은 무사히 영국 해협을 건너 유럽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선더차일드의 용맹한 전투는 수많은 피난민의 생명을 구했으며, 영국 해협 함대의 주력 함대가 도착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전투 후 선더차일드의 모습은 사라졌으며, 격침되었는지 생환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지만, 그 영웅적인 최후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2]
3. 1. 피난 선단 호위
선더차일드의 활약상은 소설 속 주인공이 피난민 중 한 명이었던 남동생에게서 전해들은 이야기로 묘사된다.[2]
화성인의 지구 침략 당시, 선더차일드는 영국에서 유럽 본토로 향하는 피난민을 실은 선단을 호위하기 위해 에식스 해안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소설에서는 "약 약 3.22km 떨어진 곳에 철갑선 한 척이 있었는데, 물에 매우 낮게 잠겨 있어, 마치 물이 찬 배와 같다고 내 형은 생각했다. 이것이 바로 충각함 '선더 차일드'였다."라고 묘사된다.[2] 전투는 런던 시민들이 화성의 공격을 피해 바다로 탈출하던 블랙워터 강 하구에서 벌어졌다.
6월 수요일 오후, 파울네스 방면에서 화성인의 전투 기계인 트라이포드 3대가 나타나 피난 선단의 출항을 막으려 했다. 당시 템스 강 하구 부근에는 다른 영국 해군 함정들이 배치되어 있었지만, 트라이포드로부터 선단을 직접 보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함선은 선더차일드뿐이었다.
선더차일드는 즉시 출동하여 트라이포드에 근접할 때까지 포격하지 않고 전속력으로 돌진했다. 이 예상치 못한 행동에 화성인들은 당황한 듯했고, 뒤늦게 트라이포드 한 대가 검은 연기(가스)를 발사했지만, 선더차일드는 이미 피난 선단과 트라이포드 사이의 중간 지점까지 도달한 상태였다.[2] 선더차일드는 검은 연기를 정통으로 맞았지만, 기세를 늦추지 않고 돌격을 계속했다.
트라이포드들은 육지 쪽으로 후퇴하면서 열선으로 반격했다. 열선 공격으로 발생한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선더차일드를 뒤덮어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자, 사람들은 선더차일드가 격침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선체 외부에만 불이 붙었을 뿐, 기관과 조타 장치 등 핵심 부분은 무사했다. 선더차일드는 자신에게 열선을 발사했던 첫 번째 트라이포드를 향해 그대로 돌진하여 충각 공격과 포격으로 격파했다. 곧바로 두 번째 트라이포드로 목표를 바꿔 다시 돌진했다. 쌍방의 거리가 100야드(약 91m)까지 좁혀졌을 때, 두 번째 트라이포드가 발사한 열선에 직격당해 갑판과 굴뚝 등이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선체는 관성에 의해 계속 나아가 두 번째 트라이포드와 충돌하여 침몰시켰다.[2]
남아있던 세 번째 트라이포드는 교전을 포기하고 철수했으며, 덕분에 피난 선단은 무사히 영국 해협을 건너 유럽 대륙으로 향할 수 있었다. 선더차일드의 용감한 희생은 수많은 피난민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
선더차일드의 최후에 대해서는 "시야가 확보되었을 때는 이미 선더차일드의 모습은 없었다"라고만 묘사되어 있어, 격침되었는지 아니면 전투 후 생존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2] (다만 대부분의 판본에서는 격침된 것으로 추정한다.)
3. 2. 화성인과의 전투
선더 차일드의 활약상은 소설 속 주인공이 피난민 중 한 명이었던 자신의 남동생에게서 전해들은 이야기로 묘사된다.[2] 소설에서 작가 H. G. 웰스는 이 배에 대해 "약 약 3.22km 떨어진 곳에 철갑선 한 척이 있었는데, 물에 매우 낮게 잠겨 있어, 마치 물이 찬 배와 같다고 내 형은 생각했다. 이것이 바로 충각함 '선더 차일드'였다."라고 묘사한다.[2] 이후 "그것은 어뢰 충각함 '선더 차일드'였는데, 필사적으로 전속력으로 맹렬하게 달려와 위협받는 선박들을 구출하려 했다."라고 덧붙인다.[2]
선더 차일드는 20세기 초 화성인의 지구 침략 당시, 영국에서 유럽 본토로 향하는 피난민을 실은 선단을 호위하기 위해 에식스 해안, 구체적으로는 에식스주 블랙워터 강 하구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6월의 어느 수요일 오후, 파울네스 방면에서 화성인의 전투 기계인 트라이포드 3대가 나타나 피난 선단의 출항을 막으려 했다. 당시 영국 해군의 다른 함정들은 템스 강 하구 부근에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트라이포드로부터 선단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군함은 선더 차일드뿐이었다.
출동한 선더 차일드는 트라이포드에 매우 가까이 접근할 때까지 포격을 하지 않고 전속력으로 돌진했다. 이 예상치 못한 행동은 화성인들을 혼란에 빠뜨린 것으로 보이며, 트라이포드 한 대가 뒤늦게 검은 연기(가스탄)를 발사했지만, 선더 차일드는 이미 피난 선단과 트라이포드 사이의 중간 지점에 도달해 있었다. 선더 차일드는 가스탄을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속도를 늦추지 않고 오히려 더욱 맹렬히 돌격을 감행했다. 트라이포드들은 육지 쪽으로 후퇴하면서 열선으로 반격했고, 이 공격으로 발생한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선더 차일드의 모습을 완전히 가려버려, 배가 격침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선체 외부에만 불이 붙었을 뿐, 기관과 조타 장치 등 선더 차일드의 핵심부는 무사했다. 선더 차일드는 자신에게 열선을 발사한 트라이포드를 향해 그대로 돌진하여 충각 공격과 함포 사격으로 격파했다. 곧바로 공격 대상을 두 번째 트라이포드로 변경하여 다시 돌격했다. 양측의 거리가 약 91.44m(약 91m)까지 좁혀졌을 때, 트라이포드가 발사한 열선이 선더 차일드에 직격하여 갑판과 굴뚝 등이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선체는 관성에 의해 계속 전진하여 두 번째 트라이포드와 격돌했고, 이 충돌로 두 번째 트라이포드마저 침몰시켰다. 세 번째 트라이포드는 교전을 포기하고 후퇴했으며, 덕분에 피난 선단은 무사히 유럽 대륙으로 향할 수 있었다.
이후 선더 차일드의 행방에 대해서는 "시야가 맑아졌을 때는 이미 그 모습은 없었다"라고만 묘사되어 있어, 전투 후 침몰했는지 아니면 생환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많은 판본에서는 격침된 것으로 추정한다.) 선더 차일드의 용감한 희생은 화성인들의 발을 묶어 영국 해협 함대 소속의 다른 영국 해군 군함들이 도착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3. 3. 최후
화성인의 트라이포드가 발사한 가스탄을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선더차일드는 돌격을 멈추지 않았다. 트라이포드는 육지로 후퇴하며 열선으로 반격했고, 이 열선 공격으로 발생한 수증기에 선더차일드의 모습이 가려져 격침된 것으로 여겨졌다.[2]
그러나 선더차일드는 외부에 불이 붙었을 뿐, 기관과 조타 장치 등 핵심부는 무사했다. 열선을 발사했던 첫 번째 트라이포드를 향해 그대로 돌진, 충각 공격과 포격으로 격파했다. 곧바로 두 번째 트라이포드로 목표를 바꿔 다시 돌진했다. 두 함선의 거리가 약 91.44m까지 좁혀졌을 때, 트라이포드가 발사한 열선에 직격당했다. 이 공격으로 갑판과 굴뚝 등이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지만, 선더차일드는 관성에 의해 계속 나아가 두 번째 트라이포드와 충돌하여 침몰시켰다.[2]
선더차일드의 용맹한 공격에 세 번째 트라이포드는 후퇴했고, 위험에 처했던 피난 선단은 무사히 유럽 본토로 향할 수 있었다. 전투 후 수증기와 연기가 걷히고 시야가 확보되었을 때, 선더차일드의 모습은 이미 보이지 않았다. 소설에서는 선더차일드가 격침되었는지, 아니면 전투 후 생환했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지만, 대부분의 해석에서는 격침된 것으로 추정한다.[2] 이 전투는 결과적으로 영국 해협 함대의 주력 함대가 도착할 시간을 벌어준 것으로 묘사된다.
4. 다른 작품에서의 등장
H. G. 웰스의 소설 《우주 전쟁》에서 보여준 HMS ''선더차일드''의 영웅적인 활약은 후대의 여러 창작물에 영감을 주었다. 특히 SF 작품 등에서 함선의 이름으로 '선더차일드'가 오마주되는 경우가 많다.
4. 1. 스타 트렉
스타 트렉 시리즈의 아퀼라급 2번함으로, 스타 트렉: 퍼스트 콘택트에서 "USS 선더차일드"가 등장한다.4. 2. 무책임함장 테일러
요시오카 히로시의 라이트 노벨 《무책임함장 테일러》 시리즈에서 은하해방동맹의 기함으로 우주구축함 '선더차일드'가 등장한다.4. 3. 제2차 우주전쟁 마스 1938
이부키 히데아키의 속편적인 작품인 《제2차 우주전쟁 마스 1938》에서는 격침되었던 선더차일드의 승조원 60명 중 3명이 생환한 것으로 설정된다. 이들 중 한 명인 존 트베이 대장의 기함으로, 지휘통신기능을 강화한 사우스햄프턴급 경순양함 "선더차일드"가 등장한다.4. 4. 세계전함 야마토열전
요시다 토시오의 가공전기 소설 《세계전함 야마토열전》에는 '선더차일드'라는 이름의 함선이 등장한다. 작중에서 영국 해군은 46cm 포를 탑재한 "초Y급 전함"으로 "선더차일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영국이 네덜란드에 양도했던 피롤러스급 방호순양함 "마우리츠"의 옛 이름 역시 "선더차일드"였으며, 이 함선은 충각을 장비하고 있었다.4. 5. 기타 각색
HMS ''선더차일드''는 일부 각색에서 종종 생략되거나 업데이트된 설정에 더 적합한 기술로 대체되기도 한다.오슨 웰스의 유명한 1938년 라디오 각색판 ''우주 전쟁''에서는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 중폭격기가 ''선더차일드''를 대신한다. 이 폭격기는 화성인의 열선에 의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후 전투 기계와 충돌하여 자폭 공격을 감행한다.
조지 팔의 1953년 영화 각색판에서는 화성인에 대한 최후의 방어 수단으로 ''선더차일드'' 대신 노스롭 YB-49 플라잉 윙 제트 폭격기가 투하하는 원자 폭탄이 등장한다. 그러나 화성 전투 기계가 개별 방어막으로 보호받고 있었기 때문에 원자 폭탄 공격은 효과가 없었다.
HMS ''선더차일드''가 처음으로 등장한 각색은 1978년에 발매된 ''제프 웨인의 우주 전쟁 뮤지컬 버전''이었다. 이 작품은 소설의 빅토리아 시대 배경, 등장인물 및 상황을 유지했으며, 앨범에는 "선더차일드"라는 제목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앨범 커버 아트에는 ''카노푸스''급 전함이 화성 삼각 보행 기계와 싸우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소설 ''우주 전쟁''은 20세기 초(아마도 1901년 여름)의 허구적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카노푸스''급의 선두 함선인 HMS ''카노푸스''가 1899년에 취역했으므로 이러한 설정은 시대적 배경에 부합한다.
제프 웨인의 뮤지컬을 각색한 1999년 비디오 게임에는 ''선더차일드''를 중심으로 하는 레벨이 포함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철갑선을 조종하여 강을 따라 항해하면서 대포를 사용하여 화성 기계와 정착지를 파괴해야 한다. 이 레벨은 강력한 화성 전쟁 기계인 '템페스트'와의 마지막 대결로 마무리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2005년 영화 각색판 ''우주 전쟁''에서는 현대 미국의 군대가 외계 삼각 보행 기계에 대항하여 탱크와 공격 헬리콥터를 사용하지만,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 영화 초반에는 삼각 보행 기계로부터 탈출하려는 민간 페리가 속수무책으로 침몰당하며, 군함의 개입은 묘사되지 않는다.
2005년에 출시된 저예산 펜드래건 픽처스의 DVD 영화 각색판은 부족한 CGI 기술을 사용하여 HMS ''선더차일드''를 영국 왕립해군의 하복급(Havock-class) 구축함으로 묘사한다.
BBC의 2019년 TV 미니시리즈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이 에식스 해안에서 다시 만난다. 그곳에서 많은 소형 보트들이 민간인들을 모아 정박한 배로 실어 나르고 있다. 화성 삼각 보행 기계가 나타나자 여러 군함들이 주포로 포격한다. 대부분의 군함은 해안에서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지만, ''선더차일드''로 추정되는 한 척은 훨씬 가까이 접근한다. 이 함선은 삼각 보행 기계의 공격을 받고 다리 중 하나와 지휘 돔에 명중당해 즉시 붕괴된다. 두 번째 화성 기계가 해변에 나타나 주인공을 추격하지만, 열선을 사용하기 전에 해군 포탄에 맞아 파괴된다. H.G. 웰스의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로, 피난민들은 탈출에 성공하며, 삼각 보행 기계에 의해 파괴되는 군함은 직접적으로 보여지지 않는다.
C. A. 파웰이 쓴 2013년 과학 소설 The Last Days of Thunder Child영어는 1898년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11]
5. 분석 및 평가
엘라나 고멜은 '선더 차일드'의 전투 장면을 화성인에 대한 공격과 관련하여 "세계 문학에서 현대 전쟁을 묘사한 위대한 장면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 그녀는 이 장면이 "다수의 부분적이고 왜곡된 시점을 거의 영화적인 몽타주를 통해 묘사"하여 "놀랍도록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장을 만들어낸다고 분석했다.[3] 레슬리 셸던 역시 비슷한 관점에서 이 장면을 "거의 영화적"이라고 언급했다.[4]
고멜은 또한 '선더 차일드' 장면이 사건에 대한 "성경적 묘사"를 담고 있으며, 소설 《우주 전쟁》 전체가 "성경의 메아리"를 지닌 은유적인 종말론적 분위기를 띠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한다.[5] 이러한 종말론적 성격에도 불구하고, 고멜은 소설의 해피 엔딩(웰스의 소설 중 드문 특징)이 화성인 침략으로 인한 기술적 진보가 결과적으로 전 세계에 이익이 되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한다.[6] 너새니얼 오티엔은 '선더 차일드'를 웰스가 "화석 연료 기반 현대 문명의 붕괴를 상상하고 대체 에너지 형태를 탐구"하는 방식의 예시로 분석한다.[7] 오티엔에 따르면, 웰스는 '선더 차일드'로 대표되는 화석 연료 기술이 화성인의 비화석 연료 기술을 모방해야만 그들을 물리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7]
래리 D. 페레이로는 '선더 차일드'의 충각 사용에 주목한다. 충각은 1870년부터 제1차 세계 대전 시기 군함의 "표준 설비"였고 당시 해군 장교들이 중요하게 논의했지만, 실제로는 "환상적인", "탁상공론 전술"에 불과했다고 지적한다. 페레이로는 이러한 충각 공격이 이키케 해전에서 칠레 코르벳 '에스메랄다'가 침몰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실제 해전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8] 존 피들러 역시 비슷한 결론을 내리며, '선더 차일드'가 충각 공격으로 적에게 성공적으로 피해를 준 것은 실제 역사에서 충각 전용으로 설계된 함선들이 거의 성공하지 못했던 것과 대조된다고 설명한다.[9]
개리 영은 '선더 차일드'가 화성인과의 전투에서 파괴되는 과정을 킬러 로봇의 윤리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그는 '선더 차일드'의 최후가 "모욕에 직면하여 (겉으로) 품위 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본다.[10] 영에 따르면, "장갑함과 익명의 승무원은 얼굴 없는 비인간적 적에 맞서 공포에 질린 구경꾼들의 환호 속에서 용감하게 죽어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는 화성인이 '선더 차일드' 승무원의 인간성을 인식하거나 가치를 부여하는지와 관계없이, 그들의 죽음은 존엄하게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한다.[10]
참조
[1]
웹사이트
Great War of the Worlds at Sea
http://www.avalanche[...]
2009-01-29
[2]
웹사이트
The War of the Worlds
https://www.gutenber[...]
Project Gutenberg
2021-09-21
[3]
서적
Science Fiction, Alien Encounters and the Ethics of Posthumanism: Beyond the Golden Rule
https://link.springe[...]
Palgrave Macmillan
[4]
간행물
'"The Great Disillusionment": H.G. Wells, Mankind, and Aliens in American Invasion Horror Films of the 1950s'
https://www.proquest[...]
2008-06-08
[5]
서적
Science Fiction, Alien Encounters and the Ethics of Posthumanism: Beyond the Golden Rule
https://link.springe[...]
Palgrave Macmillan
[6]
서적
Science Fiction, Alien Encounters and the Ethics of Posthumanism: Beyond the Golden Rule
https://link.springe[...]
Palgrave Macmillan
[7]
간행물
Energy Anxiety and Fossil Fuel Modernity in H.G. Wells's The War of the Worlds
https://www.proquest[...]
Indiana University Press
[8]
간행물
The Social History of the Bulbous Bow
https://www.jstor.or[...]
[9]
서적
Battleships of the World: Struggle for Naval Supremacy, 1820–1945
Pen and Sword
[10]
간행물
On the indignity of killer robots
https://link.springe[...]
Springer
[11]
서적
The Last Days of Thunder Child: Victorian Britain in Chaos!
CreateSpace Independent Publishing Platform
2013-04-10
[12]
문서
日本語版では「'''衝角[[駆逐艦]]'''」と翻訳されている。
[13]
문서
ただし、埠頭への攻撃に水雷衝角が用いられた例は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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