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switch Engage (2000년 음반)

2. 역사

밴드가 함께 작곡한 첫 곡은 "Soilborn"으로, 첫 잼 세션에서 만들어졌다. 밴드는 보컬 없이 앨범의 모든 곡을 작곡했으며, 이후 지역 밴드 Nothing Stays Gold 출신의 제시 리치가 보컬로 합류했다. (Nothing Stays Gold는 밴드 멤버 듀트키에비츠의 형제 토비아스가 운영하는 레이블과 계약했으며, 토비아스는 Aftershock의 보컬이기도 했다.) 데뷔 앨범 녹음 전, "Soilborn"을 포함한 여러 곡이 데모로 먼저 녹음되었다.

앨범 작업 중, 베이시스트 마이크 디안토니오(Mike D'Antonio)는 자신이 커버 아트를 작업해 준 인연이 있던 Ferret Music에 직접 연락하여 밴드와의 계약을 요청했다. 당시 헤비 메탈 음악의 인기가 하락세였기 때문에, Ferret Music은 Killswitch Engage를 마지막으로 계약하는 메탈 밴드라는 생각으로 계약을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앨범 수록곡 중 일부는 이후 앨범에 다시 실렸다. "Temple from the Within"과 "Vide Infra"는 2002년 발매된 ''Alive or Just Breathing''에, "Irreversal"은 2004년 발매된 ''The End of Heartache''에 수록되었다. "In the Unblind"는 ''Alive or Just Breathing''의 2005년 재발매반 보너스 디스크에 포함되었다.

2004년, Ferret Music은 1999년 데모 4개 트랙을 추가하여 앨범의 리마스터 버전을 발매했다. 이 1999년 데모는 Killswitch Engage, Shadows Fall, In Flames가 우스터 팔라디움에서 함께 공연할 때 판매되었는데, 라이브 DVD ''(Set This) World Ablaze''의 다큐멘터리 "From the Bedroom to the Basement"에 따르면 당시 매우 성공적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이후 2005년과 2007년에는 Roadrunner Records를 통해 앨범이 재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