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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C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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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FC 1149는 조류 운반체를 이용한 IP 데이터그램 전송 규격을 다룬 문서로, 1990년 4월 1일에 발표되었다. 이 문서는 통신 용어와 일상 용어를 중첩하여 작성되었으며, RFC 2549, RFC 6214 등 후속 RFC에서 서비스 품질(QoS) 및 IPv6 적용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IPoAC(IP over Avian Carriers) 프로토콜은 IP 데이터그램을 두루마리에 인쇄하여 조류 운반체의 다리에 부착,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실제 구현 사례로 베르겐 리눅스 사용자 그룹의 CPIP 구현, 남아프리카, 호주, 영국의 비둘기 데이터 전송 실험 등이 있다. 또한, 맹금류 공격, 경로 이탈, 운반체 부족, 조류 인플루엔자, 멀티캐스트 제한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존재하며, 관련 RFC 문서에서 언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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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C 1149
일반 정보
이름IP over Avian Carriers (IPoAC)
설명조류 캐리어를 이용한 IP
IETF RFC
RFC 번호RFC 1149
관련 RFCRFC 2549 (링크 없음)
RFC 6214 (링크 없음)
참고 RFCRFC 6214
기타
지연 시간3000초
6000초
비고1990년 4월 1일에 발표됨.

2. 역사

조류 운반체를 이용한 IP(IPoAC)에 관한 첫 규격 문서는 1990년 4월 1일에 발표된 RFC 1149 "A Standard for the Transmission of IP Datagrams on Avian Carriers" (조류 운반체를 이용한 IP 데이터그램 전송 규격)이다. 이 문서는 만우절 농담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통신 용어와 일상 용어를 중의적으로 사용한 유머를 포함하고 있다.

이후 1999년 만우절에는 RFC 2549 "IP over Avian Carriers with Quality of Service" (조류 운반체를 이용한 IP의 서비스 품질)가 발표되었다. 이 문서는 기존 방식에 QoS 개념을 추가하는 내용을 다루었다.

2011년 4월 1일에는 RFC 6214 "Adaptation of RFC1149 for IPv6" (RFC1149의 IPv6 대응에 관하여)가 발표되어, RFC 1149를 IPv6 환경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2. 1. RFC 1149

처음 조류 운반체를 이용한 IP에 관한 규격 문서는 1990년 4월 1일에 발표된 RFC 1149 "A Standard for the Transmission of IP Datagrams on Avian Carriers" (조류 운반체를 이용한 IP 데이터그램 전송 규격)이다. 이 문서는 단 2페이지의 짧은 문서이지만, 곳곳에 통신 용어와 일상 용어의 중첩 부분을 섞어서 작성되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유머러스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초봄 이외에는 운반체들이 서로 그다지 '''간섭'''하지 않는다.
  • 이 운반체는 통신 데이터의 '''충돌'''을 자동으로 회피하기 때문에 가용성이 높다.
  • '''웜'''을 자동으로 발견 및 제거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이후 1999년 만우절에는 RFC 2549 "IP over Avian Carriers with Quality of Service" (조류 운반체를 이용한 IP의 서비스 품질)가 발표되었는데, 이 통신에 QoS를 규정한다는 내용이다. 1990년 문서와의 차이점으로는, 리눅스의 보급을 배경으로 한 펭귄 관련 농담이나, 운반체인 새를 그린 아스키 아트도 포함되어 있다.

2011년 4월 1일에는 RFC 6214 "Adaptation of RFC1149 for IPv6" (RFC1149의 IPv6 대응에 관하여)가 발표되어, RFC 1149를 IPv6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새롭게 발견된 바이러스의 위협 등도 언급된다.

2. 2. RFC 2549

1999년 만우절에 발표된 "IP over Avian Carriers with Quality of Service" (조류 운반체를 이용한 IP의 서비스 품질)는 기존의 조류 운반체를 이용한 IP 통신 방식에 QoS 개념을 도입하여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90년의 RFC 1149와의 차이점으로는, 리눅스의 보급을 배경으로 한 펭귄 관련 농담이나 운반체인 새를 그린 아스키 아트가 포함된 점 등이 있다.

2. 3. RFC 6214

2011년 4월 1일에는 RFC 6214 "Adaptation of RFC1149 for IPv6" (RFC1149의 IPv6 대응에 관하여)가 발표되었다. 이 문서는 RFC1149를 IPv6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았으며, 새롭게 발견된 바이러스의 위협 등을 언급했다.

3. 프로토콜 상세

IP 데이터그램을 16진수로 인쇄하여 조류 운반체를 통해 물리적으로 전송하고, 수신 측에서는 이를 다시 광학적으로 읽어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3. 1. 데이터그램 전송 절차

이 전송 규격에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IP 데이터그램이 전송된다.

# 전송할 IP 데이터그램을 작은 두루마리 형태의 종이에 16진수로 인쇄한다.

# 그 작은 두루마리를 조류 운반체의 다리에 감아 데이터그램의 끝을 테이프로 고정한다.

수신 측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실행한다.

# 조류 운반체의 다리에 있는 데이터그램에서 테이프를 제거한다.

# 두루마리에 기록된 데이터그램을 광학적으로 읽어 전자 전송이 가능하게 한다.

3. 2. 데이터그램 수신 절차


  • 조류 운반체의 다리에 있는 데이터그램에서 테이프를 제거한다.
  • 두루마리에 기록된 데이터그램을 광학적으로 읽어 전자 전송이 가능하게 한다.

4. 실제 구현 사례

IPoAC는 실제로 여러 차례 구현되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01년 노르웨이베르겐 리눅스 사용자 그룹(BLUG)은 CPIP(Carrier Pigeon Internet Protocol)라는 이름으로 약 5km 거리에서 (ICMP 에코 요청) 패킷 전송 실험을 진행하여 55%의 패킷 손실률을 기록했다.[3][16][17] 또한 2009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IT 기업은 전서구를 이용하여 80km 거리에 4GB의 데이터를 약 2시간 만에 전송하여 당시 인터넷 회선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18] 이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여러 실험이 진행되었다.

4. 1. 베르겐 리눅스 사용자 그룹 (2001)

2001년 4월 28일, 노르웨이의 BLUG(베르겐 리눅스 사용자 그룹)와 Vesta Pigeon Racing Club은 CPIP(Carrier Pigeon Internet Protocol)라는 이름으로 IPoAC를 구현했다.[3][16][17]

이들은 약 5km 거리에 걸쳐, 각각 한 마리의 비둘기가 운반하고 하나의 (ICMP 에코 요청)을 포함하는 9개의 패킷을 전송했다.

실험 결과, 9개의 패킷 요청에 대해 4개의 응답을 수신했다. 실제로는 6마리의 비둘기가 돌아왔으나, 2마리에는 IP 패킷이 부착되지 않았다. 이는 반대편 운영자가 바빠서 IP 패킷을 붙이기 전에 비둘기가 날아갔기 때문이다. 최종적인 패킷 손실률은 55%였으며, 응답 시간은 약 3000초(50분)에서 약 6000초(100분) 사이였다.

BLUG는 이 구현이 성공적이었다고 선언했으며, 상호 운용성 테스트를 위해 다른 구현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실제 구현 사례는 프랑스 국회의원인 마르틴 빌라르에 의해 프랑스 국회에서 HADOPI 법안에 관한 논쟁 중에 언급되기도 했다.[4]

다음은 구현 실험 당시의 ping 로그이다.



Script started on Sat Apr 28 11:24:09 2001

$ /sbin/ifconfig tun0

tun0 Link encap:Point-to-Point Protocol

inet addr:10.0.3.2 P-t-P:10.0.3.1 Mask:255.255.255.255

UP POINTOPOINT RUNNING NOARP MULTICAST MTU:150 Metric:1

RX packets:1 errors:0 dropped:0 overruns:0 frame:0

TX packets:2 errors:0 dropped:0 overruns:0 carrier:0

collisions:0

RX bytes:88 (88.0 b) TX bytes:168 (168.0 b)

$ ping -c 9 -i 900 10.0.3.1

PING 10.0.3.1 (10.0.3.1): 56 data bytes

64 bytes from 10.0.3.1: icmp_seq=0 ttl=255 time=6165731.1 ms

64 bytes from 10.0.3.1: icmp_seq=4 ttl=255 time=3211900.8 ms

64 bytes from 10.0.3.1: icmp_seq=2 ttl=255 time=5124922.8 ms

64 bytes from 10.0.3.1: icmp_seq=1 ttl=255 time=6388671.9 ms

  • -- 10.0.3.1 ping statistics ---

9 packets transmitted, 4 packets received, 55% packet loss

round-trip min/avg/max = 3211900.8/5222806.6/6388671.9 ms

Script done on Sat Apr 28 14:14:28 2001


4. 2. 남아프리카공화국 (2009)

RFC 2549에서 영감을 받아, 2009년 9월 9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지역 회사인 The Unlimited의 마케팅 팀은 자사의 애완 비둘기 윈스턴(Winston)과 지역 통신 회사인 텔콤 SA(Telkom SA) 간의 장난스러운 비둘기 경주를 개최했다.[8] 이 경주는 약 60km[8](다른 출처에서는 80km[18]) 떨어진 콰줄루나탈주 호윅(Howick, KwaZulu-Natal)에서 콰줄루나탈주 힐크레스트(Hillcrest, KwaZulu-Natal)로 4GB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었다. 비둘기는 마이크로SD 카드를 가지고 텔콤 ADSL 회선과 경쟁했다.[8] 윈스턴은 텔콤의 ADSL 회선을 통한 데이터 전송보다 빨랐으며, 마이크로SD 카드에 데이터를 올리고 목적지에서 내려받는 데까지 총 2시간 6분 57초가 걸렸다. 윈스턴이 도착했을 때, ADSL 전송은 4%도 채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다.[9][10][11][18]

4. 3. 호주 (2009)

2009년 11월, 호주의 코미디/시사 텔레비전 프로그램 ''헝그리 비스트(Hungry Beast)''는 RFC 2549에서 영감을 받은 실험을 반복했다. 당시 호주 정부가 통신 투자를 지원하지 않는 야당을 비난하며, 야당의 방식을 따랐다면 호주인들은 비둘기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격렬한 의회 회의가 열린 후, ''헝그리 비스트'' 팀은 이 도전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진행된 유사한 실험[8]을 참고하여, 서방 국가인 호주에서는 더 빠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12]

실험은 세 가지 전달 방식을 사용하여 700MB 파일을 전송하고 어느 것이 가장 빠른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데이터는 뉴사우스웨일스주 타라나(Tarana)에서 시드니 서부 교외인 프로스펙트(Prospect)까지 도로로 약 132km 거리로 전송되었다. 사용된 방식은 다음과 같다.[12]

  • 마이크로SD 카드를 부착한 전서구
  • USB 메모리를 운반하는 자동차
  • 텔스트라(Telstra)(호주 최대 통신 제공업체)의 ADSL 회선


경주 도중 인터넷 연결은 예기치 않게 끊어져 전송을 다시 시작해야 했다. 최종 결과, 비둘기가 약 1시간 5분 만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우승했다. 자동차는 2시간 10분이 걸려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인터넷 전송은 두 번째로 연결이 끊긴 후 결국 완료되지 못했다. 전송 과정에서 예상 업로드 완료 시간은 한때 9시간까지 치솟았으며, 4시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12] 이 실험은 당시 호주의 인터넷 인프라 수준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4. 4. 영국 (2010)

2010년 9월, 잉글랜드 요크셔 시골에서 비슷한 비둘기 경주가 기술 블로거이자 ISP Timico의 CTO인 트레포 데이비스(Trefor Davies)와 농부 미셸 브럼필드(Michelle Brumfield)에 의해 수행되었다.[13][14] 이들은 약 120.70km 떨어진 곳에 있는 BBC 특파원에게 5분 분량의 비디오 파일을 전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데이비스가 자신의 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담은 300MB 크기의 HD 비디오가 담긴 메모리 카드를 지닌 비둘기는 영국 텔레콤(British Telecom)의 광대역 회선을 통해 유튜브에 같은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과 속도 경쟁을 벌였다. 비둘기는 오전 11시 5분에 출발하여 1시간 15분 만인 오후 12시 20분에 목적지인 헛간에 도착했다. 반면, 유튜브 업로드는 중간에 한 번 실패하기도 했으며 비둘기가 도착할 때까지 완료되지 못했다.[13][15]

5. 위험 요소

IPoAC 프로토콜은 실제 구현 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잠재적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2005년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 당시, IT 시스템 영향 분석에서 이 프로토콜의 특수성을 간과한 사례가 지적되기도 했다.[5]

구체적인 위험 요소로는 맹금류에 의한 운반체 손실, 폭풍 등으로 인한 경로 이탈, 특정 지역에서의 운반체 부족, 여행 비둘기의 멸종과 같은 운반 가능한 종의 감소,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질병 감염, 그리고 운반체의 귀소 본능으로 인한 멀티캐스트 통신의 제약 등이 있다. 각 위험 요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위 섹션에서 다룬다.

5. 1. 맹금류 공격

이 프로토콜의 알려진 위험 중 하나는 운반체가 맹금류의 공격을 받는 경우이다. RFC 2549에서는 "매에게서 의도하지 않은 캡슐화가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캡슐화 해제 과정이 엉망이 되고 패킷이 손상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5. 2. 경로 이탈

운반체가 지정된 경로를 벗어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RFC 1149에서는 브로드캐스트 방식은 정의되지 않았지만, 폭풍이 발생할 경우 데이터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한다.

5. 3. 운반체 부족

RFC 6214에서는 사용 가능한 지역 운반체가 부족한 경우를 지적한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운반체 역할을 할 수 있는 상당수의 동물이 짧은 홉 거리만 이동 가능하며, 배경 광자 방출 수준이 매우 낮은 시간에만 활동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 이는 날지 못하고 야행성인 키위의 특성을 빗대어 설명한다.

5. 4. 조류 인플루엔자

RFC 1149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데에는 여러 알려진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그중 하나는 운반체인 비둘기가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다. 특히 RFC 6214에서는 "소위 H5N1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위험이 알려져 있다"고 명시하며, 조류 인플루엔자의 위험성을 지적했다.[5] 이는 단순히 전서구의 건강 문제를 넘어, 공중 보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로 간주될 수 있다.

5. 5. 멀티캐스트 제한

멀티캐스트 통신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구조는 운반체(전서구)의 귀소 능력 때문에 제한된다. RFC 6214에서는 "[운반체]는 멀티호밍에 재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멀티호밍을 시도할 때마다 라우팅 루프에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6. 기타 조류 데이터 전송 방법

급류 사진 작가들은 이미 스니커넷 방식으로 비둘기를 사용하여 카메라에서 투어 운영자에게 플래시 메모리에 담긴 디지털 사진을 전송한다.[6] 약 48.28km 떨어진 거리에서 비둘기 한 마리는 약 한 시간 안에 수십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운반할 수 있다. 이는 대역폭 기준으로 초기 ADSL 표준과 비교했을 때 매우 유리하며, 운반 중 플래시 메모리를 분실하는 경우를 고려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7]

2004년 3월 12일, 요시 바르디, 아미 벤 바삿(Ami Ben-Bassat), 가이 바르디(Guy Vardi)는 세 마리의 집비둘기를 100km 떨어진 곳으로 보냈다. 각 비둘기는 1.3GB 용량의 작은 메모리 카드 20~22개를 가지고 총 4GB의 데이터를 전달했으며, 유효 처리량은 2.27 Mbps를 달성했다. 이 실험의 목적은 RFC 2549보다 개선된 성능을 측정하고 확인하는 것이었다.[7] 하지만 개발자들이 RFC 2549에서 명시한 종이 출력 방식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 실험은 공식 표준을 따르지 않은 최적화된 구현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RFC 2549에서 영감을 받아, 2009년 9월 9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회사 The Unlimited는 애완 비둘기 '윈스턴'과 지역 통신 회사인 텔콤 SA 간의 비공식 경주를 열었다. 경주는 약 60km 떨어진 호윅에서 힐크레스트까지 4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었다. 비둘기는 마이크로SD 카드를 가지고 텔콤의 ADSL 회선과 경쟁했다.[8] 윈스턴은 데이터를 마이크로SD 카드에 저장하고 목적지에서 내려받는 시간을 포함하여 총 2시간 6분 57초 만에 데이터 전송을 완료하며 텔콤의 ADSL 회선을 이겼다. 윈스턴이 도착했을 때, ADSL 전송은 4%도 채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다.[9][10][11]

2009년 11월, 호주의 코미디 시사 프로그램 ''헝그리 비스트''도 비슷한 실험을 진행했다. 당시 호주에서는 정부의 통신 투자 정책을 놓고 여야 간 논쟁이 있었는데, 야당이 정부의 정책 부재를 비판하며 비둘기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 방식을 언급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헝그리 비스트'' 팀은 남아프리카의 실험 사례를 참고하여, 서방 국가인 호주에서는 더 빠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실험은 세 가지 방법으로 700MB 파일을 전송하여 속도를 비교했다: 마이크로SD 카드를 가진 비둘기, USB 메모리를 실은 자동차, 그리고 호주 최대 통신사인 텔스트라의 ADSL 회선. 데이터는 타라나에서 시드니 서부 교외인 프로스펙트까지 전송되었으며, 이동 거리는 도로 기준으로 약 132km였다. 실험 도중 인터넷 연결이 끊어져 전송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비둘기가 약 1시간 5분 만에 도착하여 가장 빨랐고, 자동차가 2시간 10분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전송은 두 번째로 연결이 끊어진 후 완료되지 못했으며, 한때 예상 완료 시간은 9시간으로 표시되기도 했다.[12]

2010년 9월에는 영국의 기술 블로거이자 ISP Timico의 CTO인 트레포 데이비스와 농부 미셸 브럼필드(Michelle Brumfield)가 요크셔 시골 지역에서 비슷한 실험을 수행했다. 약 120.70km 떨어진 곳에 있는 BBC 특파원에게 5분 분량의 비디오 파일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였다. 비둘기는 300MB 크기의 HD 비디오가 담긴 메모리 카드를 가지고 날아갔고, 동시에 해당 파일을 영국 텔레콤의 광대역 인터넷을 통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것과 속도를 비교했다. 비둘기는 오전 11시 5분에 출발하여 1시간 15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인터넷 업로드는 중간에 한 번 실패한 후에도 여전히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다.[13][14][15]

7. 관련 RFC

1999년 만우절에는 RFC 2549 "IP over Avian Carriers with Quality of Service" (조류 운반체를 이용한 IP의 서비스 품질)가 발표되었다. 이 문서는 기존 통신 방식에 QoS 규정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리눅스 보급을 배경으로 한 펭귄 관련 농담이나 운반체인 새를 묘사한 아스키 아트도 포함하고 있다.

2011년 4월 1일에는 RFC 6214 "Adaptation of RFC1149 for IPv6" (RFC 1149의 IPv6 대응에 관하여)가 발표되었다. 이 문서는 RFC 1149를 IPv6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고려 사항을 다루며, 새롭게 부각된 바이러스의 위협 등도 언급한다.

RFC 1149는 유머성 RFC 중에서도 비교적 널리 알려져 다른 RFC 문서에서 종종 인용된다. 예를 들어, 1998년 만우절에 발표된 또 다른 유머성 RFC인 RFC 2322 (세탁 집게 DHCP에 의한 IP 주소 관리)에서는 원격지 통신 수단으로 조류 운반체를 사용하는 방안을 기술하고 있다.

또한, RFC 문서 작성법을 설명하는 RFC 2223 (RFC 작성법)의 부록에서는 nroff 매크로 설명 예시로 RFC 1149를 사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음 RFC 등에서 RFC 1149가 직간접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 RFC 2321 ''"RITA -- 신뢰성 있는 인터넷 문제 해결 에이전트"'' (1998년 4월 1일)
  • RFC 4041 ''"라우팅 영역 초안의 도덕성 섹션에 대한 요구 사항"'' (2005년 4월 1일)
  • RFC 6217 ''"대기 링크 계층을 사용한 지역 방송"'' (2011년 4월 1일)
  • RFC 7511 ''"IPv6를 위한 경치 라우팅"'' (2015년 4월 1일)
  • RFC 8140 ''"ASCII의 예술: 또는 문자 형태의 환상적이고 놀라운 것들의 동물원에 대한 진실하고 정확한 표현"'' (2017년 4월 1일)
  • RFC 9225 ''"유해하다고 여겨지는 소프트웨어 결함"'' (2022년 4월 1일)

참조

[1] 웹사이트 The informal report from the RFC 1149 event http://www.blug.linu[...] 2001-04-28
[2] 뉴스 IP over Avian Carriers high latency https://www.newspape[...] 2022-03-31
[3] 웹사이트 RFC-1149 - The highly unofficial CPIP WG http://www.blug.linu[...] 2002-04-01
[4] 웹사이트 Assemblée nationale ~ Troisième séance du mercredi 22 juillet 2009 http://www.assemblee[...] 2013-02-11
[5] 웹사이트 Virus Risks of RFC1149 and RFC2549 http://articles.yuik[...] 2013-01-08
[6] 뉴스 Homing pigeons get down to business, ferrying rafting company photos http://www.denverpos[...] 2017-11-07
[7] 웹사이트 A New Israeli test confirms: PEI (Pigeon Enabled Internet) is FASTER than ADSL http://www.notes.co.[...]
[8] 웹사이트 The Famous Bird vs Internet Contest of 2009 http://pigeonrace200[...] 2009-09-08
[9] 뉴스 Pigeon transfers data faster than South Africa's Telkom https://www.reuters.[...] 2021-07-05
[10] 뉴스 SA pigeon 'faster than broadband' http://news.bbc.co.u[...] 2011-04-04
[11] 뉴스 Winston the homing pigeon draws tweets of support The Mail & Guardian 2009-09-10
[12] 웹사이트 Pigeons vs. Australian Internet (Hungry Beast) https://www.youtube.[...] 2014-06-03
[13] 웹사이트 BT feathers ruffled over pigeon-based file transfer caper https://www.theregis[...] 2017-08-10
[14] 간행물 UK Business ISP Timico Challenges Pigeon to Beat Rural Broadband http://www.ispreview[...] ISPreview.com 2010-09-18
[15] 간행물 Pigeon flies past broadband in data speed race https://www.bbc.co.u[...] BBC News Technology 2018-09-18
[16] 웹사이트 The highly unofficial CPIP WG http://www.blug.linu[...] 2024-11-16
[17] 웹사이트 Implementation of RFC 1149: IP over avian carriers. http://search.luky.o[...] 2024-11-28
[18] 간행물 南アの通信会社、データ伝送の速度で伝書鳩に敗北 http://jp.reuters.co[...] ロイター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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