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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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펭귄은 주로 남반구에 서식하며, 날지 못하고 수영에 특화된 바닷새이다. '펭귄'이라는 단어는 원래 큰바다쇠오리를 가리켰으나, 멸종 후 남반구 펭귄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굳어졌다. 펭귄은 몸을 수직으로 세우는 독특한 자세를 취하며, 흑백의 깃털과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육식성이며, 어류, 갑각류 등을 먹고 범고래, 표범해표 등이 천적이다. 펭귄은 6개의 속(屬)과 19개의 종(種)으로 분류되며, 멸종된 종을 포함하면 더 다양하다. 펭귄은 동물원과 수족관에서 사육되며, 대중문화에서도 널리 사랑받는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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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 [생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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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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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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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Spheniscidae |
과 명명 | 보나파르트, 1831 |
목 명명 | 샤프, 1891 |
로마자 표기법 | Spheniscidae , Sphenisciformes |
생물학적 분류 | |
목 | 펭귄목 (Sphenisciformes) |
과 | 펭귄과 (Spheniscidae) |
하위 분류 | 황제펭귄속 (Aptenodytes) 왕관펭귄속 (Eudyptes) 쇠푸른펭귄속 (Eudyptula) 노란펭귄속 (Megadyptes) 젠투펭귄속 (Pygoscelis) 마젤란펭귄속 (Spheniscus) |
특징 | |
크기 | 가장 큰 종: 황제펭귄, 1.1 m까지 성장, 무게는 35 kg까지 나감 가장 작은 종: 쇠푸른펭귄, 30 cm ~ 33 cm 까지 성장, 무게는 1.2 kg ~ 1.3 kg 정도 |
식성 | 물고기, 오징어, 크릴새우 등 |
생태 | 날지 못하는 수생 조류 |
기타 | 멸종된 가장 큰 펭귄은 약 150 kg이 나감 |
화석 기록 | |
화석 범위 | 다니아절 후기-현세, (약 6200만 년 전~현재), 분자 데이터에 따르면 백악기 기원 가능성 있음 |
2. 어원
원래 ‘펭귄’이라는 이름은 북반구에 서식했던 큰바다쇠오리(영어: Great auk, 학명: ''Pinguinus impennis'')를 부르는 말이었다.[129] 이 단어는 16세기 말 문헌에 처음 등장하며, 큰바다쇠오리의 동의어로 사용되었다.[10] 이후 유럽 탐험가들이 남반구에서 오늘날 펭귄으로 알려진 새들을 발견했을 때, 이 새들이 북반구의 큰바다쇠오리와 외모가 비슷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같은 이름인 '펭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두 새는 생물학적으로 가까운 친척 관계는 아니다.
큰바다쇠오리는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1844년 멸종하였고,[130] 그 결과 ‘펭귄’이라는 이름은 주로 남반구에 사는 현존하는 펭귄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굳어졌다.[130]
‘펭귄’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존재하며 아직 명확히 합의된 바는 없다. 영어 단어 'penguin'은 프랑스어,[11] 브르타뉴어,[12] 스페인어[13]에서 직접 유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후자 두 언어의 관련 단어는 프랑스어 pingouin|팽구앵프랑스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처음으로 영어나 네덜란드어 문헌에 등장한다.[11]
주요 어원 가설은 다음과 같다.
- 웨일스어 유래설: ‘흰 머리’라는 뜻의 웨일스어 pen|펜cy('머리')과 gwyn|귄cy('흰색')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다.[14][131] 옥스포드 영어 사전, 아메리칸 헤리티지 사전,[15] 센추리 사전,[15] 메리엄-웹스터 사전[16] 등이 이 설을 지지한다. 이 이름이 원래 큰바다쇠오리에 적용된 근거로, 뉴펀들랜드섬의 화이트 헤드 섬(Pen Gwyn|펜 귄cy)에서 발견되었거나 큰바다쇠오리의 눈 주위에 흰 반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하지만 실제 큰바다쇠오리의 머리는 검은색이었다).[14] 다른 해석으로는 웨일스어 pen|펜cy이 '앞쪽'을 의미하며, 해양 용어 pen blaen|펜 블라엔cy이 '선수(船首)'를 뜻하는 것과 연관 짓기도 한다.[17] 고대 웨일스어 pen gwyn|펜 귄cy(흰 머리)에서 유래하여 12세기경부터 흰머리슴새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는 가설도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1차 사료는 부족하다.
- 라틴어 유래설: ‘통통하다’ 또는 ‘기름지다’라는 뜻의 라틴어 pinguis|핑구이스la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다.[18][131] 15세기 후반 이후 대서양을 건넌 스페인 어부들이 뉴펀들랜드섬 주변에 서식하던 날지 못하는 잠수성 해조류인 큰바다쇠오리를 '뚱뚱한 것'이라는 의미의 스페인어 pengüino|펭귀노es라고 불렀고, 이 단어가 16세기에 영어로 유입되어 penguin|펭귄영어이 되었다는 주장이다. 이 가설은 펭귄을 뜻하는 다른 게르만어파 단어, 예를 들어 독일어 Fettgans|페트간스de('뚱뚱한 거위')나 네덜란드어 vetgans|펫간스nl와 연관성이 있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는다.[18]
어원적으로 '펭귄'은 큰바다쇠오리에서 유래했지만, 당시(16세기 이전) 사람들은 큰바다쇠오리와 남반구 펭귄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았고, 두 종류의 새 모두 '펭귄'으로 불리게 된 것은 거의 동시대의 일이었다. 남반구 탐험이 활발해지면서 남쪽 펭귄에 대한 연구와 이용이 늘어난 반면, 큰바다쇠오리는 남획으로 17세기경부터 급격히 줄어들어 18세기에는 상업적 사냥이 어려워졌고, 1844년에 결국 멸종했다. 이에 따라 '펭귄'이라는 단어는 점차 남반구 펭귄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아지더니, 마침내 남반구 펭귄만을 지칭하게 되었다.
생물 분류학적으로 라틴어 ''Pinguinus''는 1871년부터 큰바다쇠오리(학명: ''Pinguinus impennis'', "날개깃이 없는 통통한 새"라는 의미[19])의 속명으로 사용되고 있다.[10][19] 2004년 유전자 연구에 따르면, ''Pinguinus'' 속은 도요목(Charadriiformes) 바다오리과(Alcidae)에 속한다.[20][21] 현재 펭귄으로 알려진 새들은 나중에 발견되었으며, 선원들이 큰바다쇠오리와의 외형적 유사성 때문에 그렇게 명명했지만,[9] 이들은 바다오리가 아니며 큰바다쇠오리와는 가까운 관계가 아니다.[9] 이들은 ''Pinguinus'' 속에 속하지 않으며, 큰바다쇠오리와 같은 과나 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샤를 뤼시앵 보나파르트는 1831년 이들을 펭귄목(Sphenisciformes) 펭귄과(Spheniscidae) 내의 여러 별개의 속으로 분류했다.
3. 분포와 서식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펭귄은 쇠푸른펭귄과 흰날개펭귄을 별개 종으로 보는지에 따라 17종 또는 18종이다. 모든 펭귄 종은 남반구에 서식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남극처럼 추운 기후에서만 사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극지방에 사는 펭귄은 몇 종 되지 않는다. 세 종은 열대 지방에 살며, 그중 갈라파고스 제도에 서식하는 갈라파고스펭귄은 먹이를 찾아 적도를 건너 북반구까지 가기도 한다.
펭귄의 크기는 종마다 다양하다. 가장 큰 종은 황제펭귄으로, 다 자라면 키가 약 1.1m, 몸무게는 35kg 이상 나간다. 반면 가장 작은 종인 쇠푸른펭귄은 키가 약 40cm, 몸무게는 1kg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몸집이 큰 펭귄일수록 열을 잘 보존하여 추운 지역에 살고, 작은 펭귄은 온대나 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펭귄 종은 남반구, 특히 남극에 서식한다. 하지만 일부 종은 온대 지역에서 발견되며,[132] 적도 북쪽에 사는 유일한 종인 갈라파고스펭귄은 갈라파고스 제도 주변을 흐르는 차갑고 영양이 풍부한 훔볼트 해류 덕분에 서식할 수 있다.[133][66] 북극은 남극과 기후가 비슷하지만 펭귄이 서식하지는 않는다.[134][67]
일부 학자들은 펭귄이 베르크만의 법칙(덩치가 큰 개체군이 고위도에 서식하는 경향)의 좋은 예라고 주장한다.[68][69]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데, 다른 학자들은 화석 펭귄 종 중 이 가설과 맞지 않는 사례가 있으며, 해류나 용승 현상이 위도보다 종 다양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70][71]
주요 펭귄 서식지는 다음과 같은 국가 및 지역에서 발견된다.[72][73]
남반구의 넓은 위도 범위에 걸쳐 분포하며, 종별 서식지는 다음과 같이 나뉜다.
- 남극 대륙: 황제펭귄과 아델리펭귄 두 종만이 주로 남극 대륙에서 번식한다.
- 남극반도 및 주변 섬: 젠투펭귄, 마카로니펭귄, 턱끈펭귄 세 종은 비교적 온난한 남극반도에서도 번식하지만, 주요 번식지는 남극 주변의 섬들이다.
- 기타 온대 및 아열대 지역: 다른 종들은 남아메리카 남부, 아프리카 남부,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이나 남극 주변 섬들에 번식지가 있다.
가장 낮은 위도에 사는 종은 적도 바로 아래 갈라파고스 제도에 분포하는 갈라파고스펭귄이며, 이들의 서식지는 적도를 약간 넘어 북반구까지 걸쳐 있다. 이러한 중·저위도 지역의 펭귄 번식지는 모두 남극해 주변에서 한류가 흘러드는 해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편, 2018년 위성 사진 분석 결과, 프랑스령 외딴 섬인 일 르 코숑에 서식하던 200만 마리 규모의 펭귄 군집이 붕괴되어 20만 마리 미만으로 급감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74]
4. 형태
펭귄은 현재 6개의 속(Eudyptes, Spheniscus, Pygoscelis, Aptenodytes, Eudyptula, Megadyptes)과 18종[25]으로 분류된다. 과거 화석 기록을 보면 훨씬 더 다양한 종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속이나 종을 구분하는 주요 특징은 머리 주변의 형태이다.
펭귄은 수생 생활에 매우 잘 적응한 동물이다. 대부분의 조류가 육상에서 몸통을 앞뒤로 기울이는 것과 달리, 펭귄은 몸통을 수직으로 세우는 독특한 자세를 취하며, 이때 꼬리와 날개를 이용해 균형을 잡는다. 펭귄의 날개는 비행 능력을 잃고 지느러미 모양의 '플리퍼'로 진화하여 물속에서 헤엄치는 데 특화되었다.
펭귄의 다리는 겉보기에는 짧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몸 안의 피하 지방 속에 무릎과 허벅지가 구부러진 채 숨겨져 있다. 관절이 이 상태로 고정되어 있어 다리를 완전히 펼 수는 없으며, 몸 밖으로 보이는 부분은 발목 아래뿐이다.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큰 종은 황제펭귄으로, 다 자라면 키가 약 1.1m (100~130cm), 몸무게는 35kg 이상 나간다. 반면 가장 작은 종은 쇠푸른펭귄으로, 키는 약 40cm, 몸무게는 1kg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몸집이 큰 펭귄일수록 열 보존에 유리하여 추운 지역에 서식하고, 작은 펭귄은 온대나 열대 지역에서 발견된다. 멸종한 거대펭귄(Pachydyptes ponderosus)이나 안트로포르니스(Anthropornis nordenskjoeldi)는 황제펭귄보다도 더 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속 | 종 | 모식종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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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펭귄속(Eudyptes) | 마카로니펭귄 (E. chrysolophus), 로열펭귄 (E. schlegeli), 북부바위뛰기펭귄 (E. moseleyi), 남부바위뛰기펭귄 (E. chrysocome), 피오르드랜드펭귄 (E. pachyrhynchus), 스네어스펭귄 (E. robustus), 곧은볏펭귄 (E. sclateri) | ![]() 남부바위뛰기펭귄 |
훔볼트펭귄속(Spheniscus) | 갈라파고스펭귄 (S. mendiculus), 훔볼트펭귄 (S. humboldti), 마젤란펭귄 (S. magellanicus), 아프리카펭귄 (S. demersus) | ![]() 아프리카펭귄 |
젠투펭귄속(Pygoscelis) | 아델리펭귄 (P. adeliae), 턱끈펭귄 (P. antarcticus), 젠투펭귄 (P. papua) | ![]() 턱끈펭귄 |
황제펭귄속(Aptenodytes) | 킹펭귄 (A. patagonicus), 황제펭귄 (A. forsteri) | ![]() 킹펭귄 |
작은펭귄속(Eudyptula) | 쇠푸른펭귄 (E. minor) | ![]() 쇠푸른펭귄 |
노랑눈펭귄속(Megadyptes) | 노랑눈펭귄 (M. antipodes) | ![]() 노랑눈펭귄 |
모든 펭귄은 등이 검고 배가 흰 역광채색을 띠는데, 이는 물속에서 위장을 위한 중요한 적응이다.[42] 아래에서 보는 포식자에게는 밝은 수면과 흰 배가 잘 구분되지 않고, 위에서 보는 포식자에게는 어두운 등 색깔이 깊은 물 색깔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이다.
펭귄은 육지에서 발로 뒤뚱거리며 걷거나, 배를 땅이나 눈 위에 대고 미끄러지는 '썰매 타기'를 통해 이동한다. 썰매 타기는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이다. 가파르거나 바위가 많은 지형에서는 두 발로 뛰기도 한다.
펭귄의 눈은 수중 시력에 최적화되어 있어 물속에서 먹이를 찾고 포식자를 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47] 청각은 조류의 평균 수준이며, 주로 번식지에서 부모와 새끼가 서로를 찾는 데 사용된다.[45][46] 펭귄은 '안와상선'이라는 기관을 통해 혈액 속의 과도한 염분을 걸러내어 짠 바닷물을 마실 수 있다.[53][54][55] 걸러진 염분은 콧구멍을 통해 농축된 액체 형태로 배출된다.
드물게 검은색 대신 갈색 깃털을 가진 펭귄이 태어나기도 하는데, 이를 '갈색증'이라고 한다. 약 5만 마리 중 한 마리꼴로 나타나며, 백색증(albinism)과는 다른 유전적 변이이다. 갈색 펭귄은 위장이 잘 되지 않아 포식자에게 쉽게 노출되고 짝짓기에서도 불리하여 일반적인 펭귄보다 수명이 짧은 경향이 있다.
북반구에 서식했던 큰바다오리는 외형상 펭귄과 매우 유사하여 과거에는 '펭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펭귄과 유전적으로 먼 관계이다. 이는 서로 다른 종이 비슷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유사한 형태로 진화하는 수렴 진화의 한 예로 여겨진다.[56]
5. 생태
펭귄은 육지에서는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잘 알려져 있지만, 얼음판이나 해변 등에서는 배를 깔고 미끄러지듯 이동하기도 하는데, 이를 '썰매타기'라고 한다.[114] 바다에서는 날개를 이용해 헤엄치며, 마치 물속을 나는 것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펭귄 중 가장 빠른 젠투펭귄은 수중에서 시속 36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돌고래처럼 수면 위로 뛰어오르기도 하며, 물속에서 육지로 올라올 때는 깊이 잠수했다가 힘차게 뛰어오르는 방식을 이용한다.
펭귄은 육식성으로 어류, 갑각류, 두족류 등을 바다에서 사냥하여 먹는다. 주요 천적으로는 범고래, 표범해표, 상어 등이 있다.
펭귄은 대부분 육지에서 큰 무리를 이루어 번식한다. 다만 노랑눈펭귄과 피오르랜드펭귄은 예외적으로 군집을 이루지 않는다. 번식 군집의 크기는 젠투펭귄처럼 100쌍 정도의 작은 규모부터, 황제펭귄, 마카로니펭귄, 턱끈펭귄처럼 수십만 쌍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까지 다양하다.[57] 이러한 군집 생활은 펭귄들 사이에 높은 수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유발하며, 다양한 시각적, 청각적 의사소통 방식을 발달시켰다.[58] 서로 위협하거나, 쫓아내거나, 혹은 반대로 상대를 진정시키고 갈등을 피하려는 등의 행동 표현이 관찰된다.[58]
번식기 동안에는 일부일처제 짝을 이루지만, 매년 같은 짝과 다시 만나는 비율은 종마다 다르다. 대부분의 펭귄은 한 번에 두 개의 알을 낳지만, 가장 큰 두 종인 황제펭귄과 킹펭귄은 단 하나의 알만 낳는다.[59] 알을 품는 일은 암수가 교대로 하는데, 한쪽이 바다에 나가 먹이를 구하는 동안 다른 한쪽이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알을 품는다. 유일하게 황제펭귄만이 수컷 혼자 알을 품는다.[60]
펭귄은 일반적으로 한 번의 번식기에 한 배의 새끼만 기르지만, 쇠푸른펭귄은 한 해에 두세 번까지 번식하는 경우도 있다.[61] 펭귄의 알은 다른 조류에 비해 어미의 몸무게 대비 크기가 작은 편이다. 예를 들어, 쇠푸른펭귄의 알 무게(52g)는 어미 무게의 4.7% 정도이고, 황제펭귄의 알 무게(450g)는 어미 무게의 2.3%에 불과하다.[59] 알껍데기는 비교적 두꺼워 알 무게의 10~16%를 차지하는데, 이는 건조한 환경에서 수분 증발을 막고 둥지 환경에서 알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62] 노른자 역시 커서 알 무게의 22~31%를 차지하며, 부화한 새끼는 몸 안에 남은 노른자 덕분에 부모가 먹이를 늦게 가져오더라도 며칠간 버틸 수 있다.[63]
어느 정도 자란 새끼들은 크레슈(프랑스어: crèche, 탁아소라는 의미)라고 불리는 큰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는 황제펭귄이나 킹펭귄 같은 종에서 관찰된다. 털갈이 시기에는 바다에 들어가지 않고 육지에서 굶으며 지내는 종도 있다.
대부분의 펭귄은 봄에서 여름 사이에 번식하지만, 가장 큰 종인 황제펭귄은 남극 대륙의 혹독한 겨울(영하 -60°C까지 떨어짐)에 번식한다. 이 때문에 황제펭귄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육아를 하는 새"라고 불리기도 한다.
5. 1. 감정
펭귄의 행동 가운데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는 어미가 새끼를 잃었을 때 나타나는 행동이다. 극지방의 폭풍이나 천적인 도둑갈매기의 공격 등으로 새끼를 잃은 어미는, 아마도 슬픔을 달래기 위해, 다른 어미의 새끼를 훔치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려는 본능보다는 순수한 감정적인 이유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행동은 다른 동물에게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 많은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지난 수십 년 동안 동물이 사람과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의 중요한 근거로 사용되어 왔다. 흥미롭게도, 무리의 다른 암컷들은 어미가 이런 행동을 하면 싫어하고, 원래 어미가 제 새끼를 지키도록 돕는다. 황제펭귄 어미가 새끼를 잃으면 때때로 다른 어미의 새끼를 "훔치려" 시도하지만, 주변의 다른 암컷들이 새끼를 지키는 어미를 돕기 때문에 대개 성공하지 못한다.[64]5. 2. 무리 생활
펭귄은 조류 중에서 드물게 사람을 겁내어 피하지 않는 종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오래전부터 탐험가 무리에 거리낌 없이 접근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펭귄의 천적으로는 바다표범 등이 있으며, 이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무리를 지어 사냥한다.6. 진화
펭귄은 매우 오래된 새로, 가장 오래된 펭귄 화석은 4000만 년 이상 된 시신세의 것이다. 이 화석들을 통해 당시 펭귄들이 이미 날개를 비행에 사용하지 않고 헤엄치는 데 적응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펭귄이 다른 조류로부터 분화된 시기는 적어도 65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32][26][27]
가장 기초적인 펭귄들은 백악기-팔레오기 멸종 사건 무렵, 현재의 뉴질랜드 남부와 남극의 버드랜드(Byrd Land) 지역에 해당하는 곳에서 서식했던 것으로 보인다.[32] 당시 판구조론에 따르면 이 지역들은 지금보다 훨씬 가까운 약 1500km 거리에 있었다. 펭귄과 가장 가까운 현생 조류인 슴새목(Procellariiformes)과의 최근 공통 조상은 약 7000만 년에서 6800만 년 전, 즉 백악기 후기 캄판절(Campanian)과 마스트리히트절(Maastrichtian) 경계 무렵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27][28]
가장 오래된 펭귄 화석 중 하나는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와이마누(*Waimanu*) 속으로, 약 6200만 년 전 팔레오세 초기에 살았다. 와이마누는 이미 날지 못했지만, 현생 펭귄보다는 날개가 덜 특수화되어 있었다. 후기 에오세와 초기 올리고세(약 4000만 년 전 ~ 2500만 년 전)에는 황제펭귄보다 훨씬 큰 거대한 펭귄들이 존재했다. 예를 들어, 안트로포르니스(*Anthropornis*)나 거대펭귄(*Pachydyptes*) 등은 키가 1.5m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거대 펭귄들은 약 2500만 년 전에 멸종했다.
현생 펭귄은 크게 두 개의 주요 분기군과 계통 발생학적 위치가 다소 불확실한 두 개의 기초적인 속으로 나눌 수 있다.[26] 2000년대 이후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연구를 통해 펭귄의 진화 역사가 더 명확해지고 있다.[31]
현생 펭귄과(Spheniscidae)의 기원은 팔레오세 후기로 추정되며, 지리적으로는 펭귄목이 처음 진화한 지역인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와 남극 대륙 사이의 바다였을 가능성이 높다. 약 4000만 년 전에 다른 펭귄들로부터 갈라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젠투펭귄아과(Spheniscinae)는 상당 기간 동안 이 조상 지역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현존하는 펭귄 속들의 분화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 황제펭귄속(''Aptenodytes''):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먼저 분기한 그룹으로 여겨진다.[32][33] 밝은 노란색과 주황색 깃털이 특징이며, 알을 발 위에 놓고 품는다. 주로 남극 대륙 연안에 분포한다.
- 젠투펭귄속(''Pygoscelis''): 아델리펭귄, 턱끈펭귄, 젠투펭귄을 포함하며, 비교적 단순한 흑백 머리 무늬를 가진다. 남극 해안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북쪽으로 다소 확장되어 있다. 이 속은 약 4000만 년 전 바르토니절(Bartonian)에 다른 펭귄들과 갈라졌지만, 현재의 종 다양성은 약 2000만 년 전에서 1500만 년 전 사이인 초기 마이오세에 일어난 분화의 결과로 보인다.[34]
- 훔볼트펭귄속(''Spheniscus'')과 쇠푸른펭귄속(''Eudyptula''): 주로 남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주변 아남극 지역에 분포하며, 일부 종은 적도 부근까지 북상한다(갈라파고스펭귄).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없으며, 훔볼트펭귄속은 뚜렷한 줄무늬 머리 무늬를 가진다. 굴에 둥지를 튼다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이 그룹은 약 2800만 년 전 후기 올리고세에 남극 순환류를 따라 동쪽으로 퍼져나가면서 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 두 속은 이 시기에 갈라졌지만, 현재 종들의 다양화는 약 400만 년 전에서 200만 년 전 사이의 플라이오세에 일어났다.
- 노란눈펭귄속(''Megadyptes'')과 마카로니펭귄속(''Eudyptes''): 비슷한 위도대에 서식하지만 뉴질랜드 지역에서 가장 다양성이 높다. 머리에 노란색 장식 깃털이 있고 부리가 붉은색을 띤다. 이 두 속은 약 1500만 년 전에서 1400만 년 전 사이인 중기 마이오세에 분리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마카로니펭귄속의 현존 종들은 약 800만 년 전 후기 마이오세부터 플라이오세 말까지 이어진 후기 분화의 결과이다.
역사적으로 펭귄의 분류학적 위치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었다. 초기에는 가마우지류나 슴새류와 함께 묶이기도 했고(Nitzsch, 1840), 헉슬리(1867)나 스클레이터(1880) 등은 펭귄을 독자적인 그룹(Spheniscomorphae 또는 Impennes)으로 분류했다. 19세기 말 이후로는 펭귄이 슴새목과 가장 가깝다는 견해가 주류가 되었으며(Furbringer, 1888 등), 이는 현대 분자계통학 연구에서도 지지받고 있다.[105][106] 시블리-알키스트 분류(1990)에서는 펭귄을 확대된 황새목 내 슴새상과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현대 계통 분류에서 펭귄목(Sphenisciformes)은 슴새목(Procellariiformes)과 자매군을 이루며, 현생종은 모두 펭귄과(Spheniscidae)에 속한다. Clarke 등(2003)은 펭귄과를 현생 펭귄의 최근 공통 조상과 그 모든 후손으로, 펭귄목을 펭귄의 조상이 비행 능력을 잃은 이후의 모든 후손으로 정의했다.[112] 현재까지 펭귄과에 속하는 화석 속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펭귄과에는 현생 6속만이 포함된다.
과거 심프슨(1946)은 화석 펭귄들을 포함하여 펭귄과를 5개의 아과(Palaeospheniscinae, Paraptenodytinae, Palaeeudyptinae, Anthropornithinae, Spheniscinae)로 나누었으나,[112][113] 이후의 계통 분석 연구들은 이러한 분류 체계를 지지하지 않는다. 화석 기록을 통해 과거에는 훨씬 다양한 펭귄들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7. 하위 종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펭귄은 쇠푸른펭귄과 흰날개펭귄을 별개의 종으로 보는지에 따라 17종 또는 18종으로 나뉜다. 모든 펭귄 종은 남반구에 서식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남극처럼 추운 기후에서만 사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극지방에 사는 펭귄은 일부 종에 불과하며, 3종은 열대 지방에 서식한다. 이 중 갈라파고스 제도에 사는 갈라파고스펭귄은 먹이를 찾아 적도를 건너기도 한다.
펭귄 중 가장 큰 종은 황제펭귄(*Aptenodytes forsteri*)으로, 다 자라면 키가 약 1.1m, 몸무게는 35kg 이상 나간다. 반면 가장 작은 종은 쇠푸른펭귄(*Eudyptula minor*)으로, 키는 약 40cm, 몸무게는 1kg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덩치가 큰 펭귄일수록 열 보존에 유리하여 추운 지역에 살고, 작은 펭귄은 온대 또는 열대 지역에서 발견된다.
현존하는 펭귄은 크게 6개의 속(屬)으로 분류되며[26], 속이나 종을 구분하는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머리 주변의 형태이다.
- 황제펭귄속 (''Aptenodytes''):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기저적인 분기군으로 보인다.[32][33] 목, 가슴, 부리 부분에 밝은 노란색과 주황색 깃털이 특징이며, 알을 발 위에 놓고 품는다. 부화한 새끼는 털이 거의 없다. 주로 남극 해안에 분포하며, 일부는 아남극의 섬들까지 서식 범위가 확장되었다.
- 임금펭귄 (''A. patagonicus'')
- 황제펭귄 (''A. forsteri'')
- 젠투펭귄속 (''Pygoscelis''): 머리 부분에 비교적 단순한 흑백 무늬가 있다. 주로 남극 해안에 분포하지만, 북쪽으로도 서식 범위가 다소 넓다.
- 아델리펭귄 (''P. adeliae'')
- 턱끈펭귄 (''P. antarctica'')
- 젠투펭귄 (''P. papua'')
- 쇠푸른펭귄속 (''Eudyptula''): 가장 작은 펭귄 종들을 포함한다. 남아메리카를 중심으로 분포하며, 굴에 둥지를 튼다.
- 쇠푸른펭귄 (''E. minor'')
- 흰날개펭귄 (''E. albosignata'') (쇠푸른펭귄의 아종 또는 별개 종으로 보는 견해가 있음)
- 줄무늬펭귄속 (''Spheniscus''): 눈에 띄는 줄무늬 머리 무늬가 있으며,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없다. 현존하는 펭귄 중 유일하게 굴을 파서 둥지를 튼다. 주로 남아메리카 주변 아남극 지역에 분포하지만, 일부는 북쪽으로 상당히 멀리까지 진출했다.
- 마젤란펭귄 (''S. magellanicus'')
- 훔볼트펭귄 (''S. humboldti'')
- 갈라파고스펭귄 (''S. mendiculus'')
- 아프리카펭귄 (''S. demersus'')
- 노란눈펭귄속 (''Megadyptes''): 노란색 눈과 털이 많은 노란색 장식용 머리 깃털이 특징이며, 부리는 적어도 부분적으로 빨간색이다. 뉴질랜드 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 노란눈펭귄 (''M. antipodes'')
- 와이타하펭귄 (''M. waitaha'') (†멸종)
- 왕관펭귄속 (''Eudyptes''): 머리에 노란색 장식 깃털이 있고, 부리는 부분적으로 붉은색을 띤다. 뉴질랜드 지역에서 가장 다양한 종이 발견되며, 서쪽으로 분포를 넓힌 것으로 보인다.
- 피오르드랜드펭귄 (''E. pachyrhynchus'')
- 스네어스펭귄 (''E. robustus'')
- 볏왕관펭귄 (''E. sclateri'')
- 남부바위뛰기펭귄 (''E. chrysocome'')
- 서부바위뛰기펭귄 (''E. (chrysocome) chrysocome'')
- 동부바위뛰기펭귄 (''E. (chrysocome) filholi'')
- 북부바위뛰기펭귄 (''E. moseleyi'')
- 로열펭귄 (''E. schlegeli'') (마카로니펭귄의 아종으로 보기도 함)
- 마카로니펭귄 (''E. chrysolophus'')
- ''Eudyptes sp.'' (†멸종, 채텀 제도)
과거에는 현존하는 펭귄보다 훨씬 더 큰 펭귄들이 살았다. 예를 들어 멸종된 거대펭귄 (''Pachydyptes ponderosus'')이나 안트로포르니스 (''Anthropornis nordenskjoeldi'')는 현존하는 가장 큰 황제펭귄보다도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8. 계통 분류
펭귄은 수조류에 속하는 바닷새로, 현생 조류 중 날지 못하고 잠수하여 먹이를 잡는 독특한 생활 방식을 가진다. DNA 염기서열 분석을 포함한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펭귄이 속한 펭귄목(Sphenisciformes)은 외양성 바닷새인 슴새목(Procellariiformes)과 가장 가까운 자매군 관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135][38] 약 6천만 년 전에 슴새목과 분기된 것으로 추정된다.[38][39] 펭귄목은 현재 펭귄과(Spheniscidae) 하나만을 포함하는 단형 목이다.[106]
과거에는 펭귄의 분류학적 위치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있었다. 일부 학자들은 펭귄을 가마우지나 아비 등 다른 잠수 조류와 함께 묶기도 했으나[111], 이는 잠수 생활에 대한 수렴 진화적 특징을 오인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헉슬리(1867)는 펭귄을 다른 조류와 구별되는 독자적인 그룹(Spheniscomorphae)으로 분류했으며, 이후 펭귄과 슴새목의 가까운 관계가 여러 연구를 통해 지지받게 되었다.
현생 펭귄은 크게 몇 개의 주요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분자 계통 분석 연구[26][31][106]에 따르면, 현존하는 펭귄 속들은 다음과 같은 계통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 '''황제펭귄속 (Aptenodytes)''':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먼저 분기한 그룹으로 여겨진다.[32][33] 황제펭귄(''A. forsteri'')과 킹펭귄(''A. patagonicus'')이 속하며, 주로 남극 대륙과 주변 섬에 서식한다. 밝은 색의 목과 가슴 깃털, 발 위에 알을 올려놓고 품는 독특한 번식 습성이 특징이다.
- '''젠투펭귄속 (Pygoscelis)''': 아델리펭귄(''P. adeliae''), 턱끈펭귄(''P. antarctica''), 젠투펭귄(''P. papua'')이 포함된다. 비교적 단순한 흑백 머리 무늬를 가지며, 남극 해안을 중심으로 분포한다. 약 2000만 년 전에서 1500만 년 전 사이에 현재의 다양성을 갖추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 '''훔볼트펭귄속 (Spheniscus)''': 케이프펭귄(''S. demersus''), 훔볼트펭귄(''S. humboldti''), 마젤란펭귄(''S. magellanicus''), 갈라파고스펭귄(''S. mendiculus'')이 속한다. 주로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남단 등 아남극 지역 등에 분포하며, 일부는 적도 부근 갈라파고스 제도까지 서식한다. 뚜렷한 머리 줄무늬와 굴을 파서 둥지를 만드는 습성이 특징이다.
- '''푸른펭귄속 (Eudyptula)''': 작은펭귄(''E. minor'') 단일 종만 속한다. 현생 펭귄 중 가장 작은 종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와 뉴질랜드에 서식한다. 훔볼트펭귄속과 함께 약 2800만 년 전에 다른 펭귄 그룹과 분기된 것으로 보인다.
- '''노랑눈펭귄속 (Megadyptes)''': 노랑눈펭귄(''M. antipodes'') 단일 종만 속한다. 뉴질랜드 남섬과 주변 섬에 서식하며, 눈 주위의 노란 띠가 특징이다.
- '''마카로니펭귄속 (Eudyptes)''': 머리에 화려한 노란색 장식 깃털을 가진 펭귄들이 속한다. 피오르드랜드펭귄(''E. pachyrhynchus''), 스네어스펭귄(''E. robustus''), 에렉트크레스티드펭귄(''E. sclateri''), 바위뛰기펭귄(''E. chrysocome'', ''E. moseleyi'' 등), 마카로니펭귄(''E. chrysolophus''), 왕관펭귄(''E. schlegeli'') 등이 포함된다. 뉴질랜드 주변 해역에서 가장 다양한 종이 발견된다. 약 1500만 년 전에 노랑눈펭귄속과 분기했으며, 현재의 종 다양성은 약 800만 년 전 이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위뛰기펭귄의 분류는 논란이 있다. 과거에는 하나의 종으로 취급되었으나, 최근 유전자 연구 결과에 따라 남쪽바위뛰기펭귄(''E. chrysocome''), 북쪽바위뛰기펭귄(''E. moseleyi''), 동쪽바위뛰기펭귄(''E. filholi'') 등으로 세분화하는 주장이 있다.[107][108]

다음은 현재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펭귄과(Spheniscidae)의 속과 종 목록이다.[102][110]
속 | 종 | 한국어 명칭 | 영어 명칭 |
---|---|---|---|
황제펭귄속 (Aptenodytes) | A. forsteri | 황제펭귄 | Emperor penguin |
A. patagonicus | 킹펭귄 | King penguin | |
마카로니펭귄속 (Eudyptes) | E. chrysocome | 남쪽바위뛰기펭귄[108] | Southern rockhopper penguin |
E. chrysolophus | 마카로니펭귄 | Macaroni Penguin | |
E. moseleyi | 북쪽바위뛰기펭귄[108] | Northern rockhopper penguin | |
E. pachyrhynchus | 피오르드랜드펭귄 | Fiordland penguin | |
E. robustus | 스네어스펭귄 | Snares Penguin | |
E. sclateri | 에렉트크레스티드펭귄 | Erect-crested penguin | |
E. schlegeli | 왕관펭귄 | Royal penguin | |
푸른펭귄속 (Eudyptula) | E. minor | 작은펭귄 | Little penguin |
노랑눈펭귄속 (Megadyptes) | M. antipodes | 노랑눈펭귄 | Yellow-eyed penguin |
젠투펭귄속 (Pygoscelis) | P. adeliae | 아델리펭귄 | Adelie penguin |
P. antarctica | 턱끈펭귄 | Chinstrap penguin | |
P. papua | 젠투펭귄 | Gentoo penguin | |
훔볼트펭귄속 (Spheniscus) | S. demersus | 케이프펭귄 | African penguin |
S. humboldti | 훔볼트펭귄 | Humboldt penguin | |
S. magellanicus | 마젤란펭귄 | Magellanic penguin | |
S. mendiculus | 갈라파고스펭귄 | Galapagos penguin |
펭귄의 진화 역사는 화석 기록을 통해 일부 밝혀졌다. 가장 오래된 펭귄 화석 중 하나는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와이마누( ''Waimanu'')로, 약 6,200만 년 전 팔레오세 초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와이마누는 이미 날지 못하고 잠수하는 생활에 적응했지만, 현생 펭귄보다는 원시적인 특징을 가졌다. 이후 에오세와 올리고세에 걸쳐 안트로포르니스( ''Anthropornis''), 이카딥테스( ''Icadyptes''), 거대펭귄( ''Pachydyptes'')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멸종 펭귄들이 남반구 각지에서 번성했다.[112][113] 이들 중 일부는 사람 키만큼 크기도 했다. 화석 펭귄들은 현생 펭귄과는 별도의 속이나 아과로 분류된다. 예를 들어, 심프슨(1946)은 화석 펭귄들을 팔레오스페니스쿠스아과(Palaeospheniscinae), 파라프테노디테스아과(Paraptenodytinae), 팔레오유딥테스아과(Palaeeudyptinae), 안트로포르니스아과(Anthropornithinae) 등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펭귄과 유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비슷한 환경에 적응하여 유사한 형태와 생활방식을 가지게 된 예로 북반구의 퍼핀을 들 수 있다. 퍼핀 역시 펭귄처럼 잠수에 능숙하고 흑백의 몸 색깔을 가지지만, 펭귄과 달리 날 수 있다. 이는 유사한 환경 압력이 서로 다른 계통의 생물에게 비슷한 적응을 유도하는 수렴 진화의 대표적인 사례이다.[40]
9. 인간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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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일반적으로 사람을 특별히 두려워하지 않으며 종종 사람들에게 접근하기도 한다. 이는 펭귄의 주 서식지인 남극이나 인근 해안 섬에 육상 포식자가 거의 없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다만, 펭귄은 약 2.7m 이내로 가까이 다가가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관찰된다.[94] 바다에서는 상어, 범고래, 표범물범 등이 펭귄을 위협한다.
과거 남극 탐험 시대에는 탐험대나 조사대가 펭귄을 식량으로 삼거나 지방에서 기름을 얻기 위해 포획하기도 했다.[93]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펭귄 포획은 제한되었고 현재는 자원 목적으로 포획되지 않는다. 하지만 쓰레기 투기나 선박 사고로 인한 석유 유출과 같은 다양한 해양 오염이 펭귄의 생존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 특히 희망봉 주변 해역이나 파타고니아와 같이 주요 항로에 인접하거나 유전 지역 근처에 서식하는 펭귄들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최근에는 서식지의 지구 온난화로 인해 먹이인 크릴의 번식지가 되는 해빙이 급격히 줄어들고, 홍수로 인해 둥지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일부 펭귄 종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펭귄은 전 세계의 동물원과 수족관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전시 동물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은 동물원과 수족관에서의 펭귄 번식 기술이 발달하여, 전 세계에서 사육되는 펭귄의 약 4분의 1이 일본에 있을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과거 일중수교 정상화를 기념하여 중국에서 자이언트 판다를 받은 것에 대한 답례로 일본이 일본산양과 함께 케이프펭귄을 중국에 보낸 사례가 있는데, 이는 당시 일본의 앞선 펭귄 사육 기술 덕분에 가능했다.
남극이나 아남극 지역에 서식하는 펭귄 종의 사육에는 저온을 유지하는 특별한 설비가 필요하다. 반면, 훔볼트펭귄, 마젤란펭귄, 케이프펭귄과 같이 온대 지역에 사는 펭귄들은 추운 환경을 선호하지 않아 야외 사육이 가능하며, 영국의 에든버러 동물원이나 일본의 가케가와 화조원 등에서는 겨울철에 펭귄들이 스토브 옆에서 몸을 녹이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일본 시모노세키 시립 시모노세키 수족관의 "훔볼트펭귄 특별 보호구역"[115]은 훔볼트펭귄의 주요 서식지인 칠레 알가로보 섬의 환경을 재현하여, 칠레 국립 동물원 등이 포함된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공원으로부터 해당 종의 중요한 현지 외 보전 장소로 지정받기도 했다[116].
상업 포경이 활발했던 시기에는 일본의 포경선들이 남빙양에서 고래와 함께 펭귄을 포획하여 일본으로 데려와 동물원이나 수족관에 넘기기도 했다. 나가사키 수족관에서 39년간 사육되어 세계 최장 사육 기록을 세운 킹펭귄 '긴키치'와 28년간 사육된 황제펭귄 '후지'는 모두 마루하 소속 포경모선 '제2 닛신마루'에 의해 포획된 개체였다.[118] 일부 포경선에는 펭귄 전용 풀이 설치되어 선원들의 휴식 공간이 되기도 했다.[119] 선원들은 해동한 고래고기를 잘라 펭귄에게 먹이로 주었으나, 전문적인 지식 부족으로 과식이나 통풍을 유발하여 펭귄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었다.[118] 또한, 남극에서 일본으로 귀항하는 과정에서 적도 부근의 고온 다습한 환경을 통과해야 했기 때문에, 저온 건조한 환경에 적응된 펭귄들은 아스페르길루스증과 같은 질병에 취약하여 쇠약해지거나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 경우도 많았다.[119]
2011년 6월에는 황제펭귄 한 마리가 원래 서식지인 남극에서 약 3200km 떨어진 뉴질랜드의 페카 페카 해변에 나타나 화제가 되었다.[95] 이 펭귄은 영화 해피 피트의 이름을 따 '해피 피트'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열사병 증세를 보이고 위 속의 모래 등을 제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96] 회복 후 뉴질랜드 남쪽 바다로 돌려보내졌다.[99]
한편, 북반구에 서식했던 큰 바다오리는 외형상 펭귄과 매우 유사하여 과거에는 '펭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큰 바다오리는 펭귄과는 분류학적으로 먼 관계이며, 비슷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유사한 형태로 진화한 수렴 진화의 대표적인 예시이다.[56]
9. 1. 대중 문화
펭귄은 특유의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 뛰어난 수영 능력, 그리고 다른 새들에 비해 사람을 덜 경계하는 태도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이다. 펭귄의 흑백 깃털은 종종 턱시도를 입은 모습에 비유되기도 한다. 북반구의 유럽이나 동아시아에서는 근대 이전까지 펭귄의 존재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며, 펭귄에 대한 대중적인 이미지는 주로 20세기 이후 동물원, 수족관, 그리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형성되었다.
일부 작가나 예술가들은 펭귄의 서식지를 북극으로 묘사하기도 하지만, 실제 야생 펭귄은 북극에 살지 않는다. 만화 시리즈 ''칠리 윌리''는 주인공 펭귄이 북극곰이나 바다코끼리 같은 북극 또는 아북극 동물들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이러한 오해를 퍼뜨리는 데 영향을 주었다.
펭귄은 다양한 책,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소재로 활용되었다. CGI 기술로 제작된 영화로는 ''해피 피트'', ''서프스 업'', ''마다가스카의 펭귄'' 등이 있으며, 황제펭귄의 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펭귄 - 위대한 모험''과 이를 패러디한 ''패러디 오브 더 펭귄''도 제작되었다. 리처드 애트워터와 플로렌스 애트워터 부부가 쓴 어린이 책 ''미스터 포퍼의 펭귄''은 1939년 뉴베리상 아너 상을 받았다. 스위스의 오트마르 구트만과 에리카 브뤼게만이 제작한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핑구''는 199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으며, 100편이 넘는 에피소드가 만들어졌다. 한국 애니메이션인 뽀로로와 정글박스의 팽그리 역시 펭귄을 모델로 한 캐릭터이다. 2009년 말, 미국의 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펭귄을 소재로 한 작품들의 흥행 성공을 언급하며 펭귄을 '10년간 최고의 존재'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100]
1982년 세가는 남극을 배경으로 펭귄 캐릭터가 얼음 미로를 탐험하는 아케이드 게임 ''펭고''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이후 여러 차례 리메이크되거나 개선된 버전으로 다시 출시되었다.[101] 펭귄은 음악 분야에서도 영감을 주기도 한다.[101]
만화에서도 펭귄 캐릭터는 꾸준히 등장했다. 1941년 DC 코믹스는 ''디텍티브 코믹스'' #58에서 배트맨의 적으로 조류 테마의 슈퍼빌런 펭귄을 처음 선보였고, 이 캐릭터는 배트맨의 가장 오래된 적수 중 하나가 되었다. 1960년대 배트맨 TV 시리즈에서 버지스 메러디스가 연기한 펭귄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팀 버튼 감독의 1992년 영화 ''배트맨 2''에서는 대니 드비토가 실제 아프리카펭귄과 황제펭귄 무리를 부리는 모습으로 재해석된 펭귄을 연기했다. 만화가 스티브 벨은 포클랜드 전쟁을 전후하여 영국 신문 가디언에 펭귄이 등장하는 만평을 자주 실었다. 버클리 브리서드의 만화 ''블룸 카운티'', ''아웃랜드'', ''오푸스''에 등장하는 캐릭터 오푸스 역시 포클랜드 출신의 펭귄으로 설정되었으며, 애니메이션 TV 스페셜 ''A Wish for Wings That Work''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리눅스 커널의 공식 마스코트는 펭귄 '턱스'이다. 미국에서는 내셔널 하키 리그(NHL)의 피츠버그 펭귄스나 대학 스포츠의 영스타운 스테이트 펭귄스처럼 여러 스포츠 팀이 펭귄을 마스코트나 팀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에는 동성애 커플을 이루는 동물로 펭귄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뉴욕 센트럴 파크 동물원의 실제 펭귄 커플 로이와 실로의 이야기를 다룬 어린이 책 ''세 마리 탱고''가 출판되기도 했다.
2008년 영국의 BBC는 만우절을 맞아 CG 기술을 이용해 펭귄이 하늘을 나는 모습을 담은 정교한 가짜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하여 방영하기도 했다.[120]
9. 2. 동성애
펭귄에게 동물의 동성애 행동이 존재한다. 2000년대 중반부터 펭귄은 지속적인 동성애 커플을 형성하는 동물 종 중 대중에게 잘 알려진 사례 중 하나가 되었다.2006년 노르웨이의 오슬로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세계 최초로 "생물의 동성애"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렸는데, 이를 통해 동성애가 자연계에서도 드문 현상이 아님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실제로 동성끼리 짝을 이룬 펭귄은 독일 동물원이나 일본의 노보리베츠 마린파크 닉스 등에서 확인된 바 있다.
미국 뉴욕 중앙 공원 동물원에 살았던 수컷 펭귄 커플 로이와 실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책 ''앤 탱고 메이커스 쓰리''가 2006년 미국에서 출판되어 사회적 관심을 끌기도 했다.
9. 3. 기타
유기 화합물 펜기논은 평면 구조식이 펭귄을 닮았다는 점에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걷는 방법을 펭귄 걷기라고 부른다.[121] 겨울철 빙판길 등에서 안전하게 걷는 방법으로, 일본 외에도 독일[122]에서도 권장되고 있다.
무리 지어 먹이를 찾아 바다로 뛰어들 때, 가장 먼저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펭귄"이라고 부른다. 이는 비유적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분야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람"을 가리킨다.[12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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